밥 먹고 나서 꼭 생각나! 믹스커피에 어울리는 과자 베스트5

기사입력 2015-10-02 0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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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뉴스에이드 기자
      

 

[뉴스에이드 = 임영진 기자] 나는 오늘도 믹스커피를 탄다.

 

회개음료 마시고 0칼로리 천국에 들어서는 것도 좋지만! 출근하고 나서, 밥 먹고 나서 찾아오는 당땡김 현상은 위로 받을 수 없다. 이럴 때 환한 미소로 손짓하는 것이 바로 믹스커피. 커피 3, 프림 3, 설탕 3이라는 3-3-3 황금 배합도 좋고, 이지컷을 장착한 믹스커피도 좋다. 그런데 이 믹스커피라는 것이 어찌나 잔망스러운지, 혼자 있을 때 보다는 쿠키 친구와 함께 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그래서 준비한 5대 전문기자(를 꿈꾸는) 임 기자의 첫 프로젝트, 믹스커피와 먹으면 좋은 과자템 베스트5!

 

 

▲ 역시 에이스!

 

 

 

'믹스커피+에이스= 진리' 공식은 깨지지 않을지니! 버터향 가득 머금은(즉, 폭발적인 칼로리를 자랑하는) 에이스의 부드러운 맛이 달콤한 커피맛과 어우러져 한층 강도높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커피의 향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 에이스의 강점! 커피에 담갔다 빼는 시간은 2초 또는 3초를 추천한다.

 

* 1초 = 커피물이 묻었구나~하는 정도

  2초 = 아삭한 식감 원한다면 2초

  3초 = 좀 더 촉촉하길 원하면 3초

  4초 = 흐물거려서 떨어지므로 NG

  5초 = 흐물흐물흐물흐물

 

 

 

▲ 버터 말고 빠~다, 빠다코코넛

이름부터 빡세 보이는 빠다코코넛. 믹스커피의 달콤함을 극대화하는 과자다. 코코넛 향이 커피의 쓴 뒷맛을 휘감으며 단 맛만 남긴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될 세로 모양으로 생산돼 편리함을 높인다. 표면에 설탕을 묻혀, 표면의 기름기가 손에 묻지 않도록 돕는다. 너무 달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추천 시간은 3초!

* 1초 = 빠다코코넛에 커피란 것이 묻었구나

  2초 = 오득오득 씹을만 하구나!

  3초 = 아직 식감이 있음. 촉촉하지만 에이스보다는 단단함.

  4초 = 촉촉한 게 좋으면 4초!

  5초 = 흐물흐물의 단계. 떨어질 수 있음.

 

 

 

▲ 믹스커피에 '짠'을 추가, 제크

 

일단 기름져야 믹스커피와 어우러질 것이라는 편견은 정답! 에이스 저리가라로 기름기 자랑하는 제크도 믹스커피와 함께 할 때 그 맛이 수직상승한다. 한 입에 쏙 들어가니 부스러기 걱정할 필요 없다. 또 간간이 뿌려진 소금으로 예상치 못한 짭짤함까지 경험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단짠의 하모니란 이런 걸까. 무한흡입 궤도에 올라보자. 추천시간은 2초!

 

* 1초 = 아쉽게 커피가 스며들었음

  2초 = 식감 아직 살아있음

  3초 = 촉촉촉촉촉촉촉촉

  4초 = 당장 빼내야 할 시점!

  5초 = 비추! 흐물흐물흐물

 

 

▲ 왠지 모를 반항심, 계란과자

 

어린시절에 우유와 먹던 그 과자, 계란과자를 어른들만의 음료인 커피와 함께 마시는 즐거움이란! 알고보면 계란과자는 믹스커피와 찰떡궁합이다. 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조직이 성기기 때문에 오래 적시면 안 된다. 이왕이면 찍어 먹기보다는 따로, 동시에 먹는 것을 권한다. 굳이 담그는 시간을 추천한다면 1초!

 

* 1초 = 이미 충분하다

  2초 = 축축하다

  3초 = 과하다 싶다

  4초 = 먹을 수 있나 싶다

  5초 = 덩어리가 남아있나 싶다

  6초 = 커피 안에서 부스러짐

 

 

▲ 밥 한끼를 먹은 듯한 든든함, 다이제스티브

 

일단 크기에서 합격, 다른 과자들에 비해 3배 이상 크다. 촉촉하면서도 통밀을 씹는 듯한 식감이 탁월하다. 장점도 크기, 단점도 크기여서 종이컵에 믹스커피를 타 마실 경우 컵 안에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추천 시간은 1초 또는 2초!

 

* 1초 = 오득거리는 식감을 원한다면 넣자마자 빼보자

  2초 = 촉촉하다

  3초 = 흐물거리기 시작

  4초 = 물이 찌걱거리기 시작

  5초 = 노노

 

# 침착해, 이건 아니야!

 

에이스, 다이제스티브, 계란과자, 제크, 빠다코코넛으로 점차 흥이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과자에도 손을 대봤다. 결과는, 우유에 양보하자는 것. 단 맛이 너무 세거나, 과자 본연의 향이 너무 강해서 같이 먹었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 수 있다.

 

 

▲ 아이비는 혼자 있을 때 최고

 

커피든 우유든 아이비는 아이비만 먹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적당히 퍽퍽하고 무맛에 그 대놓고 덤벼드는 밀가루 맛이 매력적인 아이다. 그래도 굳이 찍어 먹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3초를 권한다. 여유있게 4초까지도 볼 수 있다.

 

* 1초 = 딱딱하다

  2초 = 스며들기 시작

  3초 = 식감이 있는 단단함

  4초 = 완전히 스며들지는 않았음

  5초 = 촉촉한 식감이라면 5초

 

 

▲ 달려들어 커피를 흡수 싸~악, 사브레

 

사브레는 가벼운 바닐라 향을 가졌기 때문에 믹스커피와 어우러졌을 때 향의 매력이 떨어진다. 질감이 가볍고 단맛이 세서 함께 먹기 보다는 따로, 또는 단 맛이 없는 우유와 함께 마시길 권한다. 그래도 굳~이 찍어먹고 싶다!면 1초가 좋다. 4초까지 여유를 부리다가는 커피 속에 퐁당 빠져버릴 테니까.

 

* 1초 = 식감 느껴지는 촉촉함

  2초 =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정도

  3초 = 커피가 쭉 흘러나옴

  4초 = 굳이 이렇게까지

  5초 = 부러진다

 

 

▲ 이름부터 기름진 버터링

 

버터의 풍부한 향을 해치지 않게 하려면 이대로 먹어줘야 한다. 믹스커피와 함께 먹으면 '투머치'의 느낌을 줄 수 있다. 버터링이 느끼하다면 아메리카노를 곁들일 것을 추천! 만~약에 믹스커피에 굳이 찍어 먹어보겠다라는 입장이라면, 1초를 추천한다. 대신 빠르게 치고 나오는 1초다.

 

* 1초 = 촉촉하게 흡수

  2초 = 이제부터 비추

  3초 = 비추x100

  4초 = 흐물흐물

  5초 =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 아님

 

 

▲ 고소미 먹고 싶니

 

안에 깨가 많이 들어 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흘러 나온다. 표면에 설탕 가루가 묻어 있어서 첫 입부터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통밀 과자에서 맛볼 수 있는 거친 식감도 매력. 달고, 고소하고, 거칠기까지 한 고소미기 때문에 믹스커피까지 곁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기. 호옥시 그래도 찍어먹어볼래 라는 입장이라면 1~2초 사이를 권한다.

 

* 1초 = 오득오득 씹는 즐거움이 있음

  2초 = 촉촉해졌네

  3초 = 흐물흐물흐물흐물

  4초 = 균열이 일어남

  5초 = 자세히 보면 부스러져 있음

 

ETC 난생 첫 쫄쫄이 입고 신난 할리우드 배우 "쫄쫄이 의상이 이렇게 즐거운 경험이 될지 몰랐습니다."난생처음으로 MCU에 합류해 슈퍼 히어로를 연기하게 된 제이크 질렌할의 쫄쫄이 소감이었다. (ㅎㅎ)제이크 질렌할은 오는 2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홍보차 톰 홀랜드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1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이크 질렌할은 의상에 관한 소감을 묻자 "즐거웠다"는 대답을 했는데. 심지어 그가 연기한 미스테리오 캐릭터의 매력으로는?"아무래도 쫄쫄이 의상이 아닐까요."끝까지 쫄쫄이 의상을 놓지 못한 제이크 질렌할 되시겠다. (ㅋㅋㅋㅋㅋ)그 의상은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이 밖에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내한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불 좀 꺼줘요"불 좀 다 꺼주시겠어요?" (톰 홀랜드)(가...갑자기...?)본격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갑자기 불 꺼달라는 요청을 한 두 사람. "이 공간의 불을 꺼주시고 여러분들이 플래시를 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이 모습을 촬영하고 싶어서요." (제이크 질렌할)"죄송합니다. 하하. 불을 꺼주세요. 부탁드려요!" (톰 홀랜드)행사를 진행하던 MC 류시현도 당황할 만큼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는데. 결국 성공(?)했다. 핸드폰으로 플래시 세례를 촬영해 간 두 배우!(잘 나왔길 바라면서...)연기 호흡? 최악"제이크 질렌할과의 연기 호흡은 최악이었습니다." (톰 홀랜드)너무 걱정 마시길. 제이크 질렌할과 친해진 톰 홀랜드의 장난이었다. 사실 그간 MCU에서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때마다 늘 함께 했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하지만 이번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선 처음으로 아이언맨이 없는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없다는 사실에 빈자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부담도 됐고요. 그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언을 구하기도 했죠." (톰 홀랜드)그런 그에게 새롭게 합류한 제이크 질렌할은 큰 힘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든든한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하게 돼서 이번 영화를 잘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을 존경하면서 자랐는데 미스테리오와 스파이더맨이 친구처럼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죠."(톰 홀랜드)아, 손에 든 건 영화 측에서 준비한 하회탈 선물 되시겠다.봉준호 전화 좀...제이크 질렌할의 공식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사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이 있는 그, 이번 한국 방문 때 봉준호 감독을 만났을까?"'기생충'으로 엄청 성공하셔서 바빠지셨나 봐요. 제 전화를 안 받으시던데요. 하하하." (제이크 질렌할)이것도 오해 마시길. 농담이다. (ㅎㅎㅎ)한국에 오기 전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 봉준호에게 직접 음식점 추천까지 받았단다. "좋은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이메일로 답장을 주셨더라고요. 어제저녁에 톰이랑 같이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사진 = 최지연 기자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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