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연평해전'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1일 하루 전국 913개 스크린에서 19만 53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6만 8395명이다. 이로써 '연평해전'은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나타내는 '연평해전'은 개봉과 동시에 상영관을 독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린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발한 제2연평해전 사건을 다뤘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실제 전투 현장에 있던 해군을 연기했다.
한편 같은 날 '극비수사'는 598개 스크린에서 6만 1856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9만 2682명이다. 이어 ‘쥬라기 월드’는 541개 스크린에서 5만 5043명을 끌어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462만 969명을 기록 중이다.
'연평해전'과 같은 날 개봉한 '소수의견'은 387개 스크린에서 2만5416명을 끌어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3671명이다.
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제공=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