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영화 '터미네이터5'가 3일부터 5일까지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이하 터미네이터5)가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5'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3일부터 5일 간 123만85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49만 3219명이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놀드 슈왈제너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와 이병헌이 출연했다. 영화 '토르: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했다.
이로써 '터미네이터5'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과연 이 영화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기간 '연평해전'은 99만703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23만2570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쥬라기월드'가 35만2786명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수 500만6843명으로 3위를, '극비수사'는 19만9193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영화 '터미네이터5'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