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생각합니다. 기쁘고 슬프고 때론 화도 납니다. 지금 당신, 반려동물의 행동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요?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반려동물 애정지수! 당신은 몇 점?
사연) 생후 2개월 된 강아지.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가 자면서 자꾸 발작을 일으키는 듯 발을 구르고 짖기도 해요. 병이 있는 건 아닐까요?
1) 이유가 뭘까요?
① 꿈을 꾸고 있다.
② 다리운동 중이다.
③ 배냇짓을 하는 중이다.
④ 애교를 부리는 것이다.
2) 내버려둬도 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① 개월 수가 많아지면 저절로 없어진다.
② 몽유병이어서 치료해야 한다.
③ 흔들어서 깨운다.
④ 그냥 그대로 둔다.
1번 답 ①, ③
2번 답 ①, ④
[수의사’s say]
강아지가 자면서 자꾸 발작을 일으키듯이 발을 구르고 짖기도 하면 정말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생후 2개월 된 강아지가 자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어미의 자궁 속에 있을 때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으로써 일반적으로 배냇짓이라고 합니다. 아주 정상적인 행동이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며, 몽유병같은 병이 아닙니다. 가끔 나이 많은 개들이 꿈을 꾸면서 막 다리를 허우적거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꿈을 꾸는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양현국동물병원 양현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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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