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돈벌이·금전 사기·스토킹…뒤틀린 팬심의 결말은?③

기사입력 2015.10.20 11: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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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아이돌을 쫓아다니며 대기업 연봉을 버는 방법②에 이어.

 

//BYLINE//

 

 

#6. 소속사 “팬들한테 법으로 할 수도 없고… 정말 어떡하면 좋아요?”


지난 13일 정오 압구정 인근에서 만난 소속사 관계자 I는 여러 소속사의 케이팝 보이그룹 담당을 거쳐 현재는 그룹 H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홈마라는 존재에 넌덜머리가 난 듯 했다.


I가 말하길 홈마이자 사생활을 모두 따라다니는 사생 팬들은 꾸준히 그룹 H의 모든 국내 스케줄 일정과 해외 일정을 모두 함께하고 있다. 항공편 비즈니스석 옆자리에도, 해외 경유지의 비즈니스 라운지에도, 도착한 유럽의 어느 소도시에도 그들이 있었다고 했다.


“도대체 어떻게 편명까지 아는지 모르겠어요. 유럽까지 가려면 엄청 비싸거든요. 경유도 하고 막 11시간 비행하고 고생인데도 다 따라오는 거죠. 걔들도 항공사 등급이 아마 골드 루비 다이아몬드 이 정도는 될 거예요.”


그들이 비싼 비즈니스 티켓을 사는 이유는 비즈니스 라운지에 함께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라운지에서조차 사진이 찍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쉴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이 담긴 희귀한 사진은 팬들의 포토북 구매욕을 치솟게 한다. 


“라운지에서 멤버 애가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사진 구석에 걔를 지켜보는 팬들이 같이 찍혀 있어요. 그 정도예요.”



“내부에서 누가 스케줄 파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그걸 다 알고 있어요?”


“매니저 메일 털렸고 회사 스케줄방도 털려요. 인증 받아야지만 볼 수 있게 다 바꾸고 멤버 본인, 그리고 저 밖에 모르는 스케줄인데도 누군가는 촬영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소름이 돋아요. 심지어는 저조차도 애들 동선을 파악하려고 그 홈들을 팔로우 하고 있으니 웃기는 일이죠.”


I는 소속사에서도 심각성을 알지만 정말 말도 안 되게 뚫린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체 팬들은 그 돈을 어디서 나는 거고, 내부 스케줄은 누가 빼돌리는 거냔 말이에요. 최근에 비상 걸렸어요. 회사에서도 큰일이라는 걸 알고 있거든요. 팬한테 뭐라고 해봤자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거고, 따라다니려고 돈을 번다고 하면 대꾸 할 말이 없죠.”


I는 이 같은 사생 홈마들의 행태가 결국엔 해당 연예인에겐 피해로 돌아온다는 점을 호소했다.

 

 

“비행기에서 진짜 민망한 일 많아요. 팬 입장에서는 비즈니스석에 앉아있는 애보다 먼저 나가서 나오는 모습을 찍고 싶은 거죠. 그래서 승무원들한테 자기가 먼저 나가야 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춰요. 착륙 직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동동거리는 건 다 홈마들이에요.”


“그 때 자리에서 일어나면 위험하잖아요. 다른 승객들한테 항의 들어오지 않아요?”


“하도 공항에서부터 난리니까 어떤 아주머니가 멤버 중에 한 명한테 ‘그룹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대요. 애는 기분 좋아서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아줌마가 그러더래요. ‘H라고? 기억해놔야겠네. 진짜 내가 민망해서. 나라망신 다 시켜 아주.’ 애가 그 때 너무 부끄러웠다고 하더라고요.”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이 인기 있으니 아이돌의 해외 공연에는 국위 선양의 효과도 있을 거다. 하지만 정작 그 과정에는 이런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그 때마다 대중의 비난은 팬들보단 그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을 향한다.



멤버들도 사생 팬에 고통스러워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들은 홈마들 앞에 약자일 수밖에 없다. 정돈되지 않은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쥐고 있는 팬들이기도 하고 정말 큰 대형 아이돌이 아닐 바에야 개인 홈의 개수가 손에 꼽힐 정도다. 홈마들이 개인 팬덤에 주는 영향력이 지대하다보니 이들도 눈치를 보는 거다.


I도 그 점을 언급했다.

 

 

“홈이 무너지면 팬덤이 무너진대요. 애가 잘못할 때도 그렇지만 홈마끼리 싸우고 열 받아서 난리를 치고 홈을 닫아버릴 때도 멤버들은 민감하게 반응해요.”


또 다른 약점은 홈마들이 그 사진을 팔아 번 돈으로 해주는 선물들 때문이다. I는 솔직히 선물 받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애들이 있다고 했다. 


“으리으리한 명품을 선물 해주고 자기 사진 잘 찍어주니 홈 닫을까봐 벌벌 떠는 애들도 봤었어요. 그러니 브이 해달라면 다 해주고 카메라 쳐다봐주고, 웃어주고 그러는 거죠. 우리가 그걸 어쩌겠어요.”


골머리를 앓고 있는 I의 타협안은 비상업적인 용도까지였다.

 

 

“공연장 앞에서 팬들에게 부채를 나눠주고 이런 식으로 무료 나눔을 하는 것 까진 OK죠. 회사 입장에선 저희도 MD제작하고 초상권이란 게 있는데 상업적으로 파는 건 안돼요. 그래서 판매 금지 공지도 해봤어요. 그래도 팬 아이들이 죄의식이 없어요. 사생활에 초상권 침해인데 법적인 제재를 팬한테 막 가할 수도 없잖아요. 자제해달라는 말 외엔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어요.”




같은 날 오후에 만난 오랜 경력의 가요 관계자 K는 홈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개념을 지적했다.


“우리나라에 퍼블리시티권 개념이 보장되지 않아서인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지나가다 연예인을 봤어요, 그걸 찍을 순 있지만 그 사진을 파는 걸 자유라고 할 수 없잖아요. 명백하게 불법이고 어떻게 보면 기업화된 걸 상업적으로 빼다 쓰는 건데 제동이 걸려야 하지 않을까요. 팬들 입장에선 ‘내가 이거 찍어서 돈 벌지만 걔한테 얼마 조공하면 될 거 아니야’ 이런 식인 거죠.”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방식의 팬질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당연해졌잖아요. 왜 그럴까요?”


“물론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예전에도 이런 문화는 있었어요. 필름 카메라로 연예인 사진을 찍어서 장당 몇 백 원에 파는 식으로요. 그땐 네트워크가 좁으니 상업화, 기업화되기엔 모자란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기술 수준이 따라주잖아요. 국내 스타들은 글로벌 사이즈로 커버렸는데 관련 법규나 의식 수준은 아직 미미하니까 이런 문제가 오는 거 같아요.”


K는 시작은 순수한 애정에서였다지만 돈벌이가 가세하는 바람에 지금은 완전히 산업화된 시스템으로 변한 팬덤 문화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팬들끼리 자체적으로 여는 유료 영상회나 전시회, 파티 등을 언급하며 초상권 허락도 없이 이런 상업적 행사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거라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자금의 흐름이 팬 문화에 깃들면서 변질된 점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회사에서도 법적 대응 방식을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K는 팬들 간의 이런 거래가 음성적이라는 점도 위험하다고 봤다. 유명 홈마들 정도는 소속사 관계자들도 다른 팬들처럼 정보 접근이 가능하지만 폐쇄된 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금전적인 사기 사건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고 했다.


“공식 굿즈는 잘못되면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잖아요. 그런 홈에서 정말 극단적으로 누가 입금 받고 튀면 어쩔 거예요. 어디다 항의를 하겠어요.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죠.”

 

 

안타깝게도 그 극단적 사례는 이미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팬들은 이제 어떤 그룹의 홈마였다는 걸 자신의 필모그래피처럼 내세우는 경우도 있다. 여러 팀을 갈아타면서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는 거다. K는 팬 담당으로부터 본업을 버리고 홈마로 전업한 경우도 여럿 들었다고 했다.


“스스로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시대는 맞아요. 하지만 팬들 쪽에선 단순히 공유하는 수준에서 그쳐야죠. 걸그룹의 포인트 안무를 움직이는 컷으로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놀고 이런 건 너무 바람직하다 이거에요. 근데 지금은 말도 안 되게 파파라치처럼 일거수일투족을 찍어서 파는 거죠. 팬이 아니라 장사꾼처럼 됐어요.”


“팬들이 찍은 사진이나 팬 아트를 소속사 입장에서 볼 땐 어떠세요? 정말 전문가 뺨치게 잘 만든 것들 있잖아요. 팬들은 ‘저 사람 빨리 소속사에서 데려갔으면 좋겠다’ 이러기도 하고요.”


“솔직히 제가 봤을 때도 너무 예쁘게 잘 찍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런 애들 콘텐츠팀 꾸려서 찍게 하고 싶단 생각도 해요. 근데 그들은 멤버 한 명 혹은 한 그룹의 팬인 거잖아요. 그것만 찍게 할 순 없는 거니까 또 문제죠.”


그리고 아무리 예쁘다 해도 누가 봐도 그 연예인과 닮았기 때문에 팔리고 있는 캐릭터 인형도 회사 입장에서 골치다.

 

 

“연예인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있잖아요. 굿즈엔 그 이미지의 가치도 함께 담기는 건데 그런 개념은 인정되지 않고 있어요.” 


“명확하게 내세울만한 기준을 정하기도 애매하네요.”


“맞아요. 상업화의 수준을 100명으로 잡을 수도, 1000명으로 잡을 수도 없잖아요. 5만 원 이상은 금지? 이럴 수도 없고요. 사진은 OK, 2차 생산은 안 돼! 이러면 안할까요? 다 하겠죠. 기댈 곳은 법인데 기본적인 법규가 어설퍼요. 예를 들어 민사를 걸어봤자 수십만 원 수준이에요. 팬들 입장에선 그깟 벌금 내고 말지 싶겠죠. 이거 팔면 수백에서 수천만 원을 버는데 그게 대수겠어요?”



그래서 공모전을 열어 공식 계약을 맺거나 전문 캐릭터 개발에 참여하는 식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막상 이런 이벤트가 열리면 당사자들은 숨기 바쁘다고들 했다.


K는 연예 산업이 갖는 특수성 때문에 이런 문제에 무 자르듯 칼 같이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연예인을 상품, 팬을 소비자라고 할 수 있지만 애정과 감성이 있는 특별한 관계잖아요. 우리가 스마트폰 사면서 대기업에다가 ‘우리 갤럭시한테 왜 그래!’ 이러진 않지만 팬들은 소속사에 ‘우리 애한테 왜 그래!’ 하니까요.”


“고가의 조공을 회사에서 막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조공 안 받겠다고 하는 애들도 있는데 어떻게든 돌려서 주려고 난리에요. 그렇다고 받고 싶단 애들에게 회사에서 ‘너 그거 받지 마’ 하는 것도 마음 상하는 일이겠죠. 좋아하는 친구한테 생일선물 준다는데 ‘2만원 안으로만 주세요’ 할 수도 없잖아요. 무슨 마니또게임도 아니고 말이에요. 마음이라는 걸 규제할 수 있는 기준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다고 팬들한테 조공 말고 우물 파는 걸로 경쟁해달라고 할 순 없잖아요. ‘우리 팬덤은 몇 명 후원했어!’ 이런 걸로 싸워준다면야 아름답겠죠. 그렇지만 자기들이 돈을 투자해서 한다는데 회사에서 개입하면 안 되는 거니까요.”


“골치 아프네요. 그래도 법으로 끝까지 처벌하는 경우가 생기면 좀 수그러들지 않을까요?”


“금액이 적어도 법으로 강경하게 나갈 수야 있겠죠. 만약에 잡고 보니 15살이야. 그럼 그 어린애를 빨간 줄 가게 할 수도 없고 어떡하죠? 팬들이 영악하게 변질되어가고 있는 게 문제 같아요. 부디 법적인 규제가 더 명확하게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럼 자체적으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인식도 생기지 않을까요?”


퍼블리시티권은 초상권 상품화에 대한 넓은 개념을 담은 표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초상권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개념은 더더욱 부족한 상황이다. 관련 법규가 얼마나 허술하기에 이렇게나 당연한 범법행위에 소속사들이 속수무책일까? 종합법률사무소 국민생각의 김종호 변호사에게 자문을 청했다.


“초상권 침해로 형사고소는 불가능하고 민사 소송은 가능합니다. 미국 같은 곳에선 연예인의 초상권을 높이 평가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제재를 가한다면 크게 걸리는 부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개념을 인정해주지 않아서 아직 어렵죠. 관련 법규가 없어요.”


“어떤 개인이 연예인의 사진을 찍어서 초상권 동의 없이 찍어낸 포토북으로 천만 원을 벌어도 처벌이 어렵다는 건가요?”


“소속사에서 민사 소송을 건다고 해도 금액이 몇 십만 원 수준으로 굉장히 미미하게 나올 거예요. 천만 원의 수익이 나왔다고 해도 그 정도 금액을 보상받는 건 굉장히 어려워요.”


법으로도 속수무책이다. 지금까진 소속사와 연예인이 갑, 팬들이 을인 줄로 알았지만 퍼블리시티권에 있어선 이 관계가 뒤바뀐 게 현실이었던 거다. 지금은 팬들이 범법을 저지르고 있으니 팬심이라는 방패가 있지만, 앞으로 누군가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다.



#7. 랍스터들의 생존경쟁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엑소가 중국 투어 콘서트를 위해 출국하는 날이다. 비행기 편명과 출입 게이트 정보는 그 어디에도 공식적으로 알려진 적이 없다. 그러나 100명이 넘는 팬들이 공항의 수많은 출입구 중 엑소가 들어갈 게이트 앞에 정확하게 진을 쳤다. 이 모든 인원이 출국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보도블록에는 온갖 간이 의자와 사다리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모자라 ‘자리 있음’이라고 적힌 종이가 덕지덕지 테이핑 되어 있었다. 이 정도 경쟁이면 맨 뒷줄에서는 인천공항까지 와서 엑소 머리카락 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줄 서 있는 팬들은 저마다 대포 카메라를 한 대씩 끼고 있었다. 보통은 ‘오두막3에 새아빠백통’으로 불리는 조합이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합친 가격은 800만 원 정도다. 많은 언론사의 사진기자들이 사용할 만큼 전문가 용도의 고급 기종이다. 사진기자 M에게 물어보니 이보다 상위 기종의 카메라가 1000만 원 대를 훌쩍 넘어가는데 그 제품을 가진 팬들도 많다고 했다.


수백 명의 홈마들, 그리고 공항에 누가 나타날지 모르고 있는 일반 승객들을 위해 보안 요원들이 대기한다. 공항 내부 보안요원 뿐 아니라 소속사에서 고용한 경호원들도 이를 돕는다. 공항 내부 직원이 직접 게이트로 나와 멤버들의 신원 확인을 하고 입국 대기 절차를 간소화하기도 한다. 특혜가 아니라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리는 팬들 때문에 피해를 볼 대다수의 일반 승객을 위해서다.





경호 관계자는 오늘처럼 이른 시간일 때는 100~200명, 공항까지 오기에 편한 보통 시간대에는 500~600명 정도가 몰린다고 했다. 


“엑소라서 심한 게 아니라 빅뱅이나 다른 보이그룹 걸그룹 올 때도 다 이래요. 승객들이 몰리는 팬들 때문에 다치는 경우가 있어서 승객 안전 때문에 경호를 하고 있어요. 출국 심사를 따로 받는 건 각 소속사에서 공문을 보내서 요청하면 검토 후에 진행하는 걸로 알아요. 공항 내부 경호 인력에 한계가 있으니까 공항에서도 소속사에 시큐리티를 추가로 써달라고 요청하기도 해요.” 


경호팀은 공항 외부에서의 촬영은 제지하지 않지만 내부에서는 제지한다.

 

 

“밖에서 찍는 거야 뭐 멀리서 와서 얼굴 한 번 보겠다고 하는 건데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안에서는 원칙적으로 안 되죠.”


이날 팬들이 많이 몰린 걸 확인 한 경호팀은 출입구를 L에서 J로 변경했다. 경호팀이 이동하자 팬들은 출입구가 바뀐 걸 눈치 채고 사다리를 놔두고는 함께 이동했다. 이런 일은 익숙하다는 반응이었다. 


엑소가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도 비명 소리는 나지 않는다. 셔터 소리만 가득할 뿐이다. 공항 내부까지 따라붙는 팬들은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멤버보다 먼저 달려가서 앞을 막고 찍고, 사진을 찍는 사이 멤버가 자신을 지나치면 다시 앞으로 달려가서 찍는 식이다.





뒤에 누가 있건 상관없이 밀치고 달린다. 백여 명이 이런 동선으로 움직이니 엉키고 부딪히는 건 다반사였다. 누구 하나 넘어져서 밟힌다고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분위기였다. 다급한 발소리, 옷깃이 스치는 소리,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셔터소리가 출국 층의 공기를 대신했다. 


홈마 A도 다른 홈에는 올라오는 현장 사진을 못 올릴 때 가장 기운 빠지고 속상하다고 했다. 이들도 어떻게든 멤버를 찍어야 기다리는 홈 회원들에게 면이 설 것이다. 새우젓 사이에서 랍스터라는 홈마들끼리도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셈이다.




홈마들 중 일부는 엑소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다. 출발 직전에야 수속을 마치는 그들과 함께 움직였다간 비행기를 놓치기 마련이니 먼저 출국 수속을 밟고 안에서 대기한다. 내부 사진은 이들의 몫이다. 그리고 외부 사진과 교환한다. 


출국 직전까지의 모습을 촬영한 홈마들은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골라낸다. 프리뷰를 트위터에 올리는 것도 속도전이기 때문이다. 안방팬들은 엑소가 출국하는 모습부터 비행기에 타고 현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과정을 불과 10분 차이로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요즘 팬 문화의 가장 적나라한 현실이다.


물론 이건 엑소라는 그룹의 잘못은 아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돌은 늘 열성 팬들로 인한 여러 가지 진통을 겪어왔다. 엑소는 수백 명의 팬들이 800만 원 짜리 카메라를 들고 실시간으로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는 뉴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는 세대이기에 이런 문제에 엮였을 뿐이다.


일반 팬 D는 이런 모습도 ‘좋아하니까’로 우길 수 있는 팬심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정말 좋아하면 공개방송 객석에 같이 앉아서 야광봉을 흔들고 응원해줘야 하는 거잖아요. 출근길, 퇴근길, 공항에 갈 게 아니라. 걔들은 거기 안 와요. 안에선 못 찍으니까. 그런 거 보면 진짜 애들을 좋아하긴 하나 싶을 때도 있어요.”





홈마들로 인해 기형적으로 변해버린 팬덤 문화는 이대로 흘러가도 괜찮을까. 물론 아이돌이라는 콘텐츠의 근본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돈벌이 수단이라지만, 팬심 사이에까지 돈벌이가 가세하면서 틀어지고 있는 이상한 팬 문화는 점점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 촬영을 위한 과한 몸싸움, 스토킹에 가까운 사생활 추적 등은 때로 아찔한 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측면이 불거지면서 팬덤 문화 자체에 환멸감을 느끼고 이탈하는 인원도 늘어가고 있다. 아이돌 왕국 자체가 무너지기 전에 어디쯤에선 제동을 걸어야하지 않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일이다. 



사진=최지연 기자







연예 신상 한 번에 훑기! SPA 브랜드 F/W 아우터.zip 부쩍 추워진 날씨에 부랴부랴 아우터를 꺼냈는데! 이것 참 매번 신기하다. 대체 저번 가을엔 무슨 옷을 입고 다녔던 거지?최근 출시된 따끈따끈한 SPA 브랜드 신상 아우터를 살펴보고, 아우터 트렌드를 꼽아봤다. 쇼핑 전 참고가 되길! #1 얼씨 컬러 트렌치코트이번 시즌엔 소프트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의 트렌치코트가 대세다. 뉴트럴 컬러 팔레트를 사용한 얼씨룩이 주를 이룬다.  에잇세컨즈는 박시한 핏을 강조, H&M과 자라는 허리 라인을 잡아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탑텐은 클래식한 무드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를 선보였으니 시즌리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택하고 싶다면 추천! #2 빈티지한 카디건 레트로 무드의 인기가 꾸준해 이번 시즌에도 빈티지한 디테일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카디건은 풍성한 퍼프 소매가 빈티지한 그래니룩을 떠오르게 하며, 랩의 카디건은 아가일 체크 패턴이 클래식한 프레피룩을 완성해준다. 인디브랜드, 스파오는 빛바랜 듯 빈티지하면서도 따스한 색감의 베이직한 카디건을 선보였다. #3 베이직한 플리스 이번 시즌에도 폭신하고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SPA 브랜드들은 공통으로 집업 형태의 플리스를 출시했는데 두께나 기장에 따라 가격대는 1~4만 원대로 나뉜다.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한 브랜드는 데이즈, 가장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 브랜드는 탑텐이다. 어커버는 부드럽고 도톰한 양털 후리스 집업을 선보였다. 소매, 밑단 마감처리가 탄탄해 늘어짐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현재 공식 몰에서 30% 세일 중이다! #4 클래식한 체크 코트 올가을, 겨울엔 체크 패턴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온몸을 덮을 정도로 긴 기장과 오버 핏이 인기를 끌면서 패턴이 룩 전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체크 코트를 입을 땐 강렬한 컬러보다는 멜란지, 브라운, 그레이 컬러를 택해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이너를 매치해야 과해 보이지 않고 체형이 부해 보이는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5 벨티드 가죽 재킷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아우터는 단연 레더 아이템들이다. 브랜드마다 가벼운 셔츠 형태 혹은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한 야상 재킷 디자인을 출시했다. 또한, 가볍고 움직임이 편안한 에코 레더로 만들어지는 것이 추세이며, 망고의 가죽 재킷처럼 경쾌한 느낌의 크롭트 디자인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에잇세컨즈, H&M, 자라, 탑텐, 랩, 스파오, 인디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 데이즈, 어커버, 미쏘, 망고 제공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라붐 유정의 ‘내돈내산’ 리얼 애정템은? 라붐 유정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최근 유정이 스타일에이드를 찾아 평소에 실제로 즐겨 사용한다는 뷰티템을 공개했는데 이것은 리얼. 협찬 0! 광고 0!!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애정템들이란다.요즘 향긋한 바디 미스트를 찾고 있다면, 걸그룹의 사랑스러운 광채 메이크업의 비결이 궁금하다면 유정의 애정템 리스트를 한번 참고해보길! ▶‘불을 켜’ 무대 때 필수였던 하이라이터 베네피트, 단델리온 미니 유정은 첫 번째 애정템으로 은은한 금빛 광을 자랑하는 단델리온을 꺼내 들었다. 핑크와 골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과하지 않은 광채가 특징이다. -유정의 추천평 : 오늘도 바르고 왔는데요! 피부가 윤기 나고 건강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불을 켜’ 무대 때 빼놓지 않고 발랐던 최애 하이라이터예요. ▶유정을 마취시키는 취저 향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 미스트(템테이션, 아쿠아 키스, 오 쏘 섹시) 다양한 향을 즐기는 유정은 작은 사이즈의 바디 미스트 여러 종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한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의 바디 미스트 삼총사는 팔, 다리, 목, 몸에 향수처럼 마꾸 뿌리는 최애템들이라고 한다.  -유정의 추천평 : 여러 번 뿌려도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아쿠아 키스’는 청량하고 시원한 향, ‘템테이션’은 러블리하고 달콤한 향, 마지막으로 ‘오 쏘 섹시’는...? “음~♡ 나는 성숙해~ 나는 섹시해♥”하는 향이라고 한다. 요즘 유정의 원픽템이라고 하니 성숙미 뿜뿜하고 싶은 날엔 강추다. ▶유정의 힐링 테라피 조 말론 런던, 바디 앤 핸드 워시, 블랙베리 앤 베이 유정은 바디 워시를 고를 때도 ‘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조 말론 런던의 ‘바디 앤 핸드 워시’는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하루의 피로를 싹 씻겨줄 만큼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 한다.-유정의 추천평 : 쫀득쫀득한 젤 제형인데 거품이 풍성하게 잘 나요. 거품이 일어나면 향기가 더욱 진해져요♥ 가끔 힐링하고 싶을 때 욕조 안에 거품을 잔뜩 만들어서 목욕하면 정말 정말 좋아요! <유정의 향 오래 유지하는 팁>“향이 짙은 바디워시에 향이 짙은 바디로션을 바르는 거예요. 서로 같은 향일 필요는 없어요. 향 지속력도 높아지고 색다른 향을 즐길 수도 있어서 좋아요!” (유정)▶중요한 스케줄이 있을 때 필수!에이바자르, 퍼펙트 V리프팅 프리미엄 플러스 마스크 중요한 스케줄이 있을 때나 메이크업하기 전에 유정이 빠트리지 않고 한다는 이것은! 유정의 예리한 V라인의 비결이기도 하다. 턱은 물론 볼, 광대까지 넓게 케어 가능한 겔 시트 팩이다. -유정의 추천평 : 저는 촬영 전날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차갑게 해서 착용하면 효과가 더 좋더라고요. 웃거나 표정을 지었을 때 턱 아래 군살도 쫙 올려주고 애플존을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줘요. 제 최애 리프팅 팩이에요! 사진=스타일에이드 영상 캡처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팬들 공부하게 만드는 월드스타 클래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화려한 퍼포먼스와 긍정적인 메세지가 담긴 가사, 독특한 세계관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데알고보면 팬들로 하여금 공부를 하게 만드는 그룹이기도 하다.UN에서 대표로 연설을 해 영어 듣기평가 시험을 볼 때보다 더욱 진지하게 영어 공부를 하게 만들고'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모티브가 된 '융의 영혼의 지도'와정규 2집 'WINGS'의 모티브가 된 '데미안','LOVE YOURSELF 轉 - Tear'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까지앨범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 한 두 권이 아니다.(방탄소년단으로 인해 읽게 된 책만 벌써 3권...)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 하나 더!방탄소년단 중에서도 멤버 RM은 평소 여러 전시회에 간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 후기처럼 SNS에 올려주는 것으로 유명한데!RM따라 성지순례만 해도 문화적인 교양을 넉넉~하게 쌓을 수 있을 정도다. (이것이 살아있는 체험 학습..)사진 속 그림부터 분위기 넘치는 회화 전시회와올해 트렌드 컬러인 네온컬러가 가득한 설치미술, 심오해 보이는 작품이 있는 전시회와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기)깜찍한 캐릭터가 있는 애니메이션 전시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전시회를 다녀왔다고 남긴 바 있다.게다가 이런 인증샷들은 어찌나 센스있는 사진인지전시회 슬로건 사이에서 흑백으로 찍은 사진은 멋있고이 자체로 화보가 따로없을 정도로 분위기 있는 사진, 작품들을 한 눈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사진, 작품 속 인물과 똑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석상을 따라한 유쾌한 포즈의 사진까지..똑같은 느낌으로 따라 찍기만 해도 인생샷 하나쯤은 금방 건질 듯 센스 넘치는 사진들이 가득하다.(RM 센스 칭찬해!)그리고 얼마 전에는 9일동안 유럽을 돌아다니며 친구와 미술관투어를 한 브이로그를 공개하기도 했는데각 전시마다 본인이 느꼈던 생각들을 솔직하게 써준 자막이 인상적이다.심지어 모두 이번에 간 장기 휴가 중에 다녀온 것들이라고 하니 평소에 전시회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렇듯 여러 전시회에 다니면서 팬들이 많은 문화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있는 RM.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은 전시회 후기 지금처럼 남겨주길 바란다.사진 = 뉴스에이드 DB,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연예 나이 알면 깜짝 놀란다는 초동안 연예인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염정아, 윤세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바람직한 막내로 활약하고 있는 박소담!부지런히 움직이고,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등의 센스 있는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박소담이 숨만 쉬어도 '우리 소담이'를 절로 외치는 염정아, 윤세아. 이들이 박소담을 예뻐라 하는 게 브라운관을 뚫고 나올 정도!!!그런데 '우리 소담이'라는 멘트의 등장 빈도가 많아질 수록 잊게 되는 것이 있다.이 막내막내한 호칭에 가려진 박소담의 나이다. 웃을 때 아기 같은 순수함이 묻어나서 가늠하기 힘든 박소담은 나이가 올해로 29세라는 사실. 그래서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연한 남주혁을 보며 "제 동생이랑 동갑이에요"라고 했는데 방송 후 SNS에 놀랐다는 반응이 제법 많이 올라왔다.'삼시세끼'에서만이 아니라 일상 사진을 봐도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박소담.....(맞다 맞아 요정인가보다!!!!)머리카락을 따서 옆으로 내린 이 어려운 스타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해주고 머리발 타지 않는 박소담의 동안 미모! 이렇게 화려한 컬러로 염색을 해도 찰떡 같다. ( 박소담 이즈 뭔들은 진리였습니다!)니트모자를 쓴 캐주얼한 의상도 문제 없고캐릭터 머리띠까지 소화해버렸다!!!와와!!그래서 '우리 소담이'는 언제부터 동안이었을지를 찾아봤는데지난해에도 그랬고 2년 전에도 그랬고 3년 전에도 그랬고 4년 전에도 또옥~같았다. 바뀐 건 머리카락 길이 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여러분!!!)'삼시세끼'에서 보여주는 싹싹한 성격은 평소에도 다름 없는지 SNS에는 연예인 동료들과 찍은 인증 사진이 넘쳐난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 같이 연기했던 배우 이이경, 최민호와1년 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반가운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고!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구와는'삼시세끼'에서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고아라와도 훈훈한 투샷을 남겼다. 어딜 가나 사랑받는 사랑둥이 박소담!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반전있게 딱 떨어지는 슈트도 소화해버리는 소화력 갑이라는 부분, 끝으로 강조해본다.( 심지어 그 애매하다는 노란색 슈트를 이렇게 잘...! )그러니까 앞으로 박소담이 가진 많은 매력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많이많이 활동해주라!사진 = 박소담 인스타그램,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임영진 기자 plokm02@news-ade.com
연예 부산에서 목격되고 있는 '콜바넴' 걔 이제 여름만 되면 이 영화가 생각날 것 같다. 청량함이 화면을 뚫고 느껴졌던 그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말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여름 풍경보다 더 싱그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에 떴다!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영화제에 공식 참석한 것.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8일보다 앞서 지난 6일 입국한 티모시 샬라메, 부산 곳곳에서 그를 봤다는 '계 탄'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티모시도 부산에서의 일상을 SNS를 통해 팬들과 나누고 있는데...일단 호텔부터. 왼쪽에 보이는 태극기 스티커 세상 힙한 것. (펄-럭) 부산 바다 앞에서 사진도 한 장 남겨주고...'더 킹: 헨리 5세' 속 티모시와 똑 닮은 인형 인증샷도 등장했다. (어때? 비슷하지?)그리고 가장 중요한, 모든 내한 스타들의 인증샷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그것... 그렇다. 그도 외국인인 것이다. K-치킨을 맛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를 알아본 손님들이 요청해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널-리 퍼지기도 했다. 그리고 부산영화제 공식 일정이 있는 8일! '더 킹: 헨리 5세'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런 모습으로 등장했다. 기자회견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박찬욱, 봉준호, 나홍진 감독을 언급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하나 그가 애정을 표현 것은 역시나 '치킨'. 특히 양념치킨이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이제 치킨은 양념이다 양념)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8일 오후 8시 공식 상영 레드카펫, 9일 GV와 야외무대인사를 남겨둔 티모시 샬라메.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9일 오후 출국 예정이다. 부산영화제에 가지 못한 이들은 그의 실물을 볼 수 없겠지만, 그의 영화는 곧 공개된다.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더 킹: 헨리 5세'로 '콜마넴' 그 소년의 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치킨 먹으러 또 와)사진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틸, 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더 킹: 헨리 5세' 포스터, '더 킹: 헨리 5세' 스틸, 넷플릭스 제공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연예 지금 계절에 '착붙'인 퍼스널 컬러 가을하면 떠오르는 컬러 브라운.채도가 높고 화려한 컬러보다는 차분한 계열의 컬러들이 떠오르는 쌀쌀한 계절인데그래서 모아봤다.가을에 더욱 잘 어울리는 가을웜톤의 소유자들.누가 있는지 살펴보자.▷ 신세경 가을에 잘 어울리는 웜톤을 갖고 있는 신세경. 브라운 헤어 컬러가 더 잘 어울리고 의상 또한 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이렇게 톤 다운 된 핑크도 잘 어울리고! 블루 컬러 아이템을 입을 때는 채도가 낮게 해 입는 것이 포인트다. ▷ 이성경 이성경도 가을에 잘 어울리는 웜톤을 갖고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브라운 컬러의 눈동자를 갖고 있어 헤어 컬러 역시 같은 색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옷은 베이지 색 재킷이나 호피 브라운 셔츠도 잘 소화한다. 채도가 높은 컬러보다는 이 버건디처럼 낮은 채도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김희정 진한 구릿빛 피부톤이 매력적인 김희정 역시 가을웜톤 연예인으로 꼽힌다. 톤 다운된 그레이에 짙은 진 재킷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옐로우 계열은 톤 다운 된 머스타드로 센스있게 입는다. 아이보리에 톤다운 된 그레이 컬러가 매치된 의상은 분위기 있게 보여진다. ▷ 박시연 도회적인 이미지가 강한 박시연. 역시나 가을웜톤을 갖고있는 연예인이다. 웜톤에게 잘 어울리는 MLBB 컬러의 립이 이렇게 잘 어울린다. ▷ 유진 원조요정이라 불리는 유진도 가을 웜톤의 소유자다. 브라운 헤어와 화이트 상의, 톤 다운 된 그린인 카키 컬러까지 전체적으로 차분한 컬러가 잘 어울린다. ▷ 한예슬 마지막 가을 웜톤 연예인은 한예슬. 채도가 높지 않은 MLBB 컬러를 분위기 있게 잘 소화는 편인데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패턴의 재킷도 피부톤과 어울린다. 자연스러운 음영이 들어간 브라운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피부톤을 살리는 방법 중 하나다.사진 = 신세경 인스타그램, 이성경 인스타그램, 김희정 인스타그램, 박시연 인스타그램, 유진 인스타그램, 한예슬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