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헬조선⑪] 제대 후에도 우릴 지배하는 군대 문화

기사입력 2015.10.31 4: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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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INE// “사회에서는 폭력만 없을 뿐이지 군대와 똑같아.”

 

‘까라면 까야 한다’라는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2년간 다녀오는 군대가 한국 남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사회에서도 이어진다. 피라미드형으로 대변되는 한국사회의 조직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천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지 않을까.

 

오늘도 사회의 한 자리를 차지한 채 열심히 땀 흘리는 ‘아저씨’ 다섯 명이 모여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군대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금융업계 종사자인 리얼러버(29, 이하 가명), IT업계 종사자 달콤상큼남(28), 자영업자 용서받을자(28), 프리랜서 데이비드(28), 취업준비생 식빵군(28)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헬조선’의 한 단면을 움켜쥔 군대 문화는 어떨까.

 

 

# 군대 문화에 젖어 있는 한국 사회

 

Q. 자신이 있는 조직에 군대 문화가 얼마나 짙게 배어있는 것 같아?

 

리얼러버 : 완전 진하지. 당장 나부터 그런 걸. 얼마 전 신입이 들어왔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더라고. 처음엔 친하게 형, 동생하면서 지냈지.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앉아있는 자세가 점점 뒤로 넘어가네? 심지어 신발을 벗고 양말도 벗고, 어이가 없었어. 그래서 ‘군대 안 다녀왔냐’고 물어봤는데 갔다 왔다는 거야. 하하.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잘 대우해줄테니까 긴장 좀 하자고 그랬더니 자세를 딱 고쳐 잡는 거야. 그때부터 선, 후배로 계급이 딱 잡혔어.

 

식빵군 : 그 사람은 군대에서 많이 맞았겠는데?

 

용서받을자 : 너 같은 생각도 군대 문화의 하나라고 생각해. 군대 문제로 볼 게 아니라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매너를 그냥 가르쳐 주면 되잖아?

 

리얼러버 : 사실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선배가 이러더라고. ‘리얼러버씨 완전 군인이네 군인.’ 괜히 혼자 뜨끔한 거야.

 

달콤상큼남 : 사실 그런 부분은 어느 조직이든 마찬가지인 것 같아. 특히 남초 조직이라면. 거기에 더해서, 나 같은 경우는 보고 체계나 책임 관계가 너무 윗사람 편의대로 바뀌는 게 힘들어. 나는 막내니까 지시가 내려오는대로 일을 할 수밖에 없거든. 그런데 다 된 일이 한 단계씩 보고를 거쳐서 올라가면 틀린 게 돼버려. 그럼 다시 밑으로 나까지 ‘내리갈굼’이 시작돼. 결국 책임은? 내가 잘못한 거지 뭐.

 

데이비드 : 나는 프리랜서잖아.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하게 되는데 하나 같이 시간을 미루는 게 습관이 된 것 같아. 군대에서 딱 그러잖아.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는 일’이라는 생각. 이병, 일병 거치면서 상병, 병장이 되면 하루하루 시간만 때우려는 것처럼 말이야.

 

용서받을자 : 영업도 똑같아. 군대가 계급에 따라 상명하복이 분명하다면 사회에서는 주로 나이에 따라 갑을관계가 나뉘잖아. 내가 어려 보여서 그런지 초면부터 하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 나는 납품을 위해 영업을 하지만, 너무 ‘군대식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랑은 관계를 딱 끊어버려.

 

 

# ‘군필’이라는 계급장

 

Q. 실제로 ‘군부심’을 가진 사람이 많아?

 

식빵군 : 나는 취업스터디를 하는데 스터디장이 아직 미필자거든. 그런데 그 이유만으로 팀원들한테 무시를 당하더라고. 그러면서 스터디장이 해야 할 일들이 내게 다 옮겨 온 거야. 내가 스터디장한테 어떻게 행동하라고 조언까지 해줬는데 군필자와 미필자로 나눠진 계급이 쉽게 무너뜨려지는 게 아니더라고.

 

용서받을자 : 맞아. 현역으로 다녀온 사람, 공익으로 다녀온 사람, 면제된 사람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데이비드 : ‘군부심’이라고 하잖아. 10명 중 9명이 현역이고 나머지 1명이 공익이면? 그 상황에서 공익 1명이 업무상 실수를 해버리면, ‘너는 군대를 안 갔다 와서 그래’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이게 심해지면 그 공익은 바로 왕따가 되는 거야.

 

Q. 개인 능력과는 상관없는 문제잖아.

 

용서받을자 :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 군대는 누구나 가기 싫어하고, 가더라도 각자 나름의 힘든 일들이 많았을 거야. 그런데 현역이냐 공익이냐, 보직이 무엇이냐에 따라 신분이 나뉘어 버리거든. 이게 사회적으로 이어지면 계급화가 되는 거라고 생각해.

 

달콤상큼남 : ‘네가 뭔데?’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이런 것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해. 자기 계급을 과시하고 싶고, 남의 일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

 

리얼러버 : 나는 해경을 나왔는데 ‘어디 경찰XX가 군대 얘기를 하느냐’고 놀림도 많이 받았어. 누군 행정병이라고 하면 ‘엑셀병’이라고 놀리기도 하지. 하하하. 친구들끼리 농담처럼 넘어가면 괜찮은데 사회에서 진지하게 받아 버리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어.

 

용서받을자 : 제대하면 22살~23살 그쯤이잖아.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해본 상황에서 군대를 다녀오면 그 2년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 되는 거지. 거기서 이미 ‘군부심’이 생기고. 새로운 조직에 가더라도 내세울 게 그것뿐인 거야.

 

 

# 나도 어느새 ‘꼰대’가 됐더라

 

Q. 나이나 지위에 따른 계급 구분이 곧 군대 문화다?

 

용서받을자 : 분명히 그렇다고 생각해. 지금은 돈도 빼놓을 수 없고. 보통 사람을 하대하고 갑 행세를 하려는 사람은 ‘졸부’ 같은 느낌이 강했거든. 청담동의 고급 하우스웨딩 업주와 거래를 튼 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나를 을도 아니고 병, 정 취급하더라고. 뭐, 바로 거래를 끊었지만.

 

리얼러버 : 사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잘 안 돼. 어디서든 ‘얘는 행동을 왜 이렇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 십중팔구 군대를 안 갔다 왔더라고. 나이나 지위를 떠나서 말이야. 군대에서 보직에 따라 제몫을 잘 해낸 사람은 보통 사회에 나와서도 자기 일을 잘한다고 생각해.

 

달콤상큼남 : 리얼러버는 완전 ‘군대식 꼰대 마초남’이네. 하하.

 

식빵군 : 20대 사이에서도 리얼러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꽤 많을 걸? 한 세대 윗사람들, 직장 상사들은 얼마나 심하겠어. 우리보다 나이도 많고, ‘우리 때 군대는 너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라고 말하잖아.

 

달콤상큼남 : 우리나라는 군대 문화와 유교 문화가 이상하게 짬뽕된 것 같기도 해.

 

데이비드 : 맞아. 군대 문화와 유교 문화가 짬뽕이 되니까 갑을만 남은 세상이 된 것 같아. 서로 존중해주는 의식이 부족해. 나이가 많으니까 대우받아야 한다? 지위가 높으니까 인정받아야 한다? 그건 아니지. 열심히 하는 실력 좋은 사람이 평가를 잘 받고 대우를 잘 받아야지.

 

Q. 한국 남자 대부분은 군대를 다녀왔는데 ‘꼰대’만 있는 건 아니잖아.

 

달콤상큼남 : 분명히 평소에는 ‘군대 마인드’가 없어. 가끔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그 순간 꼰대가 되는 거야.

 

용서받을자 : 난 꼰대 느낌을 너무 잘 알아.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면 막내들이 청소 같은 허드렛일을 하잖아. 그걸 안 하는 후배들을 보면 화가 나는 거야. 그런데 나는 신입생 때 그런 일을 안 했거든. 어느새 나도 ‘군인 마인드’를 장착한 거지. 그런 내가 싫어지더라고.

 

데이비드 : 이병, 일병 땐 움츠려 살다가 계급이 높아지면 편해지잖아. ‘병장놀음’이라고 하지. 제대할 땐 그 습성을 없애고 나와야 하는데 그대로 가져 나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식빵군 : 조직 내에서 누군가 군대 문화를 없애도, 그 후임에 후임에 후임은 역시 군대를 갔다 온 남자일 가능성이 크거든. 누군가 군대 문화를 다시 만들어버리면 소용없는 일이 돼버려.

 

 

# 군대 문화 속 여성들의 삶

 

Q. 그럼 도대체 한국 여성들은 어떻게 산다는 거야?

 

달콤상큼남 : 힘들 거야. 엄청 힘들 거야. 유리천장? 그건 나중 이야기고. 당장 생활부터 엄청 빡빡할 걸?

 

용서받을자 : 일단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기본적으로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잖아. 여기에 군대 문화가 합쳐지고, 여자들끼리의 경쟁이 심해지고, 거기 위협받는 남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여기에서 최근의 ‘여혐 현상’이 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리얼러버 : 그런데 여초 사회에도 군대 문화가 빡빡하다고 하더라고. 우리 윗세대 여성들은 남초 사회에서 배우고 성장한 사람들이니까 그게 대물림 됐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하더라고. 나도 친구한테 들은 얘기야.

 

식빵군 : ‘헬조선’이라는 말처럼 ‘김치녀’라는 말도 흔히 쓰이고 있을 정도니까. ‘김치녀’ 때문에 ‘헬조선’이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리얼러버 : 콕 집어 ‘김치녀’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런 경우가 있어. 최근에 우리 부서가 두 팀으로 분할됐거든? 여직원 때문이었지. 15명 중 여자가 3명이었는데 남녀가 똑같은 잘못을 했다고 치면 여자에게는 쓴소리를 못한다는 생각이 많았어. 그래서 여자를 한 팀으로 몰아버렸지. 그러고 우리 팀이 첫 회의할 때 가장 먼저 나온 말이 ‘우리는 남자조직’이라는 거였어. 여자랑 갈라져서 서로 불편해질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거였어.

 

Q. 여성 문화라고 해야 할까? 딱딱한 분위기에 완충 작용을 해줄 수도 있잖아.

 

리얼러버 : 아니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지. 우리 부서에 주말 당직이 있거든? 사무실만 지키는 일인데 2년 전쯤에 여사원이 투입됐다가 노숙자한테 추행을 당한 적이 있었어. 그 뒤로 당직은 무조건 남자만 하는 걸로 바뀐 거야. 윗사람들은 ‘너희가 일하는 만큼 더 받잖아’라고 대충 넘어간다고. 이러면 남자만 억울한 거지. 솔직히 주말 당직 하루 해봤자 들어오는 돈도 얼마 안 돼.

 

용서받을자 : 그렇게 따지면 남자들도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말이야. 적당히 대책을 세워주고 남녀가 똑같이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회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여자는 무조건 빼버린다니.

 

달콤상큼남 : 난 여자랑 지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 하하하. 사실 이것도 문제야. 여자들과 함께 있게 됐을 때 혹시라도 나의 ‘군대식 꼰대 마인드’가 나오진 않을까 걱정하게 돼. ‘여자에겐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될 거야’라는 인식이 나를 부자연스럽게 만들어. 그럼 인간관계도 꼬이게 되는 거고.

 

데이비드 : 똑같은 상황이라도 군대를 다녀온 남자는 우리나라 조직 문화에 맞게 사회화가 1차적으로 되잖아. 여자는 그게 아니니까 이질감이 느껴지겠지.

 

식빵군 : 군대 문화를 사회화라고 하기엔 조금 어색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야. 간혹 친한 여자애들이 식당에서 ‘물 좀 떠와요’라고 시킬 때가 있어. 거기서 내가 발끈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잖아? 그래도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최소한 ‘물 좀 떠주세요’라고 부탁하듯 한단 말이야. 남자가 버릇없이 굴면 잔소리라도 할 텐데, 여자애들에겐 그럴 수도 없어.

 

 

Q. 식빵군이 너무 예민한 건 아닐까? 그건 군대 문화가 아니라 기본 예의잖아.

 

용서받을자 : 그렇게 단순하게만 볼 수 없는 게 거기서 만약 뭐라고 했으면 이상한 선배가 되는 거야. ‘저 선배 완전 꼰대’라고. 나도 대학생 때 그런 적 있어. 여자후배랑 친해졌는데 어느 날 걔가 내 별명을 부르면서 막 놀리는 거야. 심지어 ‘오빠’라는 호칭도 안 붙여. 나를 너무 만만하게 보나 싶더라고. 그럼 혼낼 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 후배에게 밉보이면 여자후배 전체의 눈밖에 나는 거였거든. 도저히 내 목소리를 못 내겠는 거야.

 

Q. 여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억울하지 않을까? 엄연히 자기 잘못은 아니잖아.

 

리얼러버 : 바로 그런 거지. 사회에서도 여자 한 명 눈치를 보느라 조직 전체가 바뀌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우리 부서가 분할된 것처럼 말이야. 조직이 여자 눈치를 보는 것만큼 여자도 조직의 눈치가 보이겠지. 그런데 불편한 걸 어떡해? 방법이 없어.

 

식빵군 : 여자는 잘못을 지적해도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남자는 언제나 이해해줘야 하는 입장이고, 여자는 대우 받아야하는 입장이랄까? 아, 나도 벌써 ‘꼰대 마초’가 된 것 같아.

 

 

 

# 군대 문화를 없애는 완벽한 방법?

 

Q. 참, 군 복무는 2년이지만 예비군 훈련은 6년이 더 있잖아.

 

데이비드 : 그러네. 한국사회의 남자들은 상시 군인이야. 그리고 예비군 훈련장에 가보면 왠지 모르겠는데 ‘양아치’가 되는 사람이 많아. 나이 많은 동대장한테 반말하는 사람도 있고 나이 어린 교관을 자기 후임 부리듯 대하는 사람도 있어. 군복만 입으면 군대 시절의 습성이 되돌아오는 걸까?

 

달콤상큼남 : 그게 사회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해봐. 그런 사람을 상사로 만나면 정말 최악이지. 그런데 현실엔 그런 사람이 되게 많거든.

 

Q.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리얼러버 : 군대를 없앨 순 없잖아. 군인에 대한 프라이드를 높여주는 무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허세’ 말고 ‘자부심’ 있잖아. 억압된 군대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가 사회로 나오면 박탈감이 생겨서 더 대우받고 싶어 한다고. 2년간 시간을 때우는 곳이 군대가 아니라, 진짜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스템이 필요해.

 

용서받을자 : 사실 진짜 해답은 남북통일이지. 하하.

 

달콤상큼남 : 회사도 마찬가지야. 내가 이 회사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줘야 해. 그게 인정을 못 받으니까 똑같은 직원들끼리 계급이나 지위에 따라 서로 갑질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

 

식빵군 : 맞아. 이건 돈 문제가 아니야. 자존감의 문제라고 봐야지. 군대 문화가 사회나 조직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면 그 조직은 그냥 군대 수준에 머무는 거야.

 

Q. 시스템 개선이 중요할까? 인식 개선이 먼저 아닐까?

 

데이비드 : 나는 시스템이 먼저라고 생각해. 좋은 시스템 안에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거든. 윗사람들이 먼저 좋은 시스템을 만들고 이끌어야 아랫사람들도 따라갈 수 있잖아. 구호처럼 ‘우리는 평등하다’고 외치면 누가 따르겠어?

 

용서받을자 : 나는 다르게 생각해. ‘까라면 까’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먼저라고 봐.

 

리얼러버 : 사람이 군인인거지 군인이 사람인 건 아니잖아. 직업도 마찬가지야. 나는 금융맨이기 전에 사람이거든. 누군가에게는 하찮게 보이더라도 나는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이거야.

 

사진=강태명 기자, 셔터스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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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셀럽 픽! HOT&NEW 선글라스 5 셀럽들이 픽한 핫한 신상 선글라스만 모았다. 선글라스 구매 전 필독!#서예지 선글라스 프로젝트 프로덕트, SC7 C10PG 에나멜 선글라스, 23만 5000원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서예지가 선보인 선글라스를 주목하자. 레트로 감성의 플랫 렌즈를 티타늄 프레임이 심플하게 감싸고 있다. 오버사이즈의 캐츠아이 렌즈가 얼굴형을 슬림해 보이게 한다. 눈이 살짝 비쳐 답답하지 않고 유행을 쉽게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실용적이다. #수지 선글라스  카린, KATHARINE WI _C1 캐서린 위 선글라스, 19만 8000원 세련된 보스턴 형태의 틴트 선글라스를 찾는다면 카린의 수지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100% UV 차단으로 눈부심을 최소화한 하프 미러 코팅 렌즈는 장시간 착용을 해도 눈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하지 않은 레트로 무드의 틴트 렌즈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물씬 자아낸다. #제니 선글라스 젠틀몬스터, 제니 1996 C1, 26만 원블랙핑크 제니와 젠틀몬스터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중 하나다. 직사각형 형태의 투명 아세테이트 선글라스는 캣츠아이 형태로 끝부분이 살짝 올라가 더욱 유니크하다. 원형 링 메탈 장식이 템플에 포인트 돼 밋밋함을 줄였다. 100% UV 차단이 되는 렌즈다.#태연 선글라스 페이크미, 퍼즈, 17만 5000원태연은 좀 더 둥그스름한 아세테이트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화사한 핑크 틴트 렌즈가 마스크로 인해 메이크업을 하기 힘든 요즘, 포인트로 착용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블랙 선글라스만 고집해왔다면 태연처럼 유니크한 선글라스로 데일리룩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길! #이영애 선글라스 살바토레 페라가모, SF214SK, 53만 5000원 마지막으로 꼽은 선글라스는 귀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영애 픽 선글라스다. 매끄럽고 둥근 플랫 렌즈 가장자리에 림이 레이드 됐다. 페라가모 고유의 간치오 장식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준다. 둥근 렌즈라서 광대나 턱뼈가 두드러지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사진=tvN, 프로젝트 프로덕트, 카린, 젠틀몬스터, 태연 인스타그램, 페이크미, 룩옵틱스 제공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 
연예 집콕으로 늘어난 살! 감쪽같이 가려줄 스타일링 팁 3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군살이 늘어난 이들이 많다. 이럴 때 조금만 신경 써서 코디하면 최소 3kg은 빠져 보일 수 있다는 스타일링 팁이 있다는데!!!랜선코디 유키카에게 다이어트 스타일링 비결을 배워보자★Style 1 하체보다 상체에 군살이 많은 편이라면?프릴 소매가 있는 A라인 원피스를 택해보자. 팔뚝 살을 커버해주는 프릴 소매는 올여름 핫한 트렌드이기도 하다. “리본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해줘 사랑스러운 A라인을 만들어주는 스커트 라인은 슬림한 하체를 돋보이게 해줘요~!” (유키카)Style 2 상체보다 하체에 군살이 많은 편이라면?A라인 롱스커트는 하체 군살을 감쪽같이 가려줄 뿐만 아니라 허리도 잘록하게 잡아주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상의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입고 하의는 화려한 패턴을 매치하면 체형 커버에 더욱 효과적이에요!” (유키카)“특히 이 스커트는 긴 기장이지만 밑단이 시스루로 마무리돼서 덥고 무거워 보이지 않아서 좋아해요♡” (유키카)Style 3 갑자기 늘어난 뱃살이 고민이라면?여유 있는 핏의 A라인 블라우스는 뱃살을 신경 쓰지 않게 해준다. 여기에는 루즈핏의 긴 기장의 하의를 매치하기보다는 타이트하고 짧은 기장의 하의를 매치하는 게 좋다.  “티셔츠 하나만 입기 부담스럽다면 컬러풀한 뷔스티에를 매치해보세요!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주는 A라인 블라우스를 입으면 오히려 뱃살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어요~” (유키카) 사진=스타일에이드 영상 캡처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
연예 마스크로 지친 피부 재생 루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지칠 대로 지쳐버린 요즘,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는 데일리 루틴을 준비해봤다. 각질 케어부터 보습 장벽을 세우는 법까지! 매일 매일 피부를 회복시켜보자. STEP 1 각질 케어 CNP, 인비저블 필링 클렌징 젤, 1만 8000원, 160ml 피부 속 광채와 결을 되찾아줄 각질 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CNP의 약산성 클렌저는 PHA를 함유해 저자극 촉촉 각질 케어를 도와준다. STEP 2 피부 결 정돈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토너, 3만 3000원, 250ml미세 손상에 노출된 민감 피부, 속건조로 당기는 피부, 진정과 수딩이 필요한 피부라면 주목! 병풀 추출 성분과 그린 리페어 허브 성분이 함유됐다. 특히 손상된 피부를 촘촘하고 탄탄하게 연결해주는 휴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성분이 들어 있어 민감한 피부의 첫 스킨 케어템으로 강추다. 페녹시에탄올 무첨가로 초민감 피부도 자극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STEP 3 진정 팩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스티커, 4000원, 27ml세럼 한 병을 피부에 밀착시킨 것과 같이 초.밀.착. 딥한 케어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이다. 대표적인 진정 성분인 어성초가 극세사 시트에 듬뿍 들어 있다.  STEP 4 보습 장벽 세우기 클리덤, 닥터락토 배리어 크림, 3만 2000원, 70ml다음으로는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유산균 크림을 발라보자. ‘닥터락토 배리어 크림’은 피부에 좋은 7가지 유산균 성분 락토-7 배리어™ 성분을 핵심으로 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해줘 외부 유해 환경에 대한 피부 면역력과 방어력, 저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STEP 5 이너뷰티 낫띵베럴, 이너워터팩 #물오른미모, 1800원, 4.5g바르는 것만큼이나 이너뷰티 또한 중요하다. 첨가물 NO, 향신료 NO, 색소 NO! 이너워터팩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하루 물 2리터도 맛있게 어렵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사진=스타일에이드 영상 캡처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
연예 꼭 한번 써봐야 할 패드 5 스킨케어 루틴을 줄여주고 간편하고 손쉽게 피부 고민을 다스려주는 ‘패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피부 고민별로 꼭 한번은 써봐야 할 베스트 패드를 모았으니 믿고 픽해보길! #1 울그락 불그락 '술톤' 진정하기 시카고,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 2만 9800원, 70매술도 안 마셨는데 오늘 피부는 왜 ‘술톤’인가 싶다면, 시카고의 ‘귀신 앰플’ 효과를 듬뿍 머금은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를 추천한다. 얇고 부드러운 거즈 패드는 굴곡진 부위에도 빈틈없이 밀착해 쿨링,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얼굴에 열이 많아 메이크업이 들뜨고 두꺼워질 때 강추다. #2 클렌저, 믿고 하나만 챙겨 '단무지 패드'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 4500원, 30매단 한 장으로도 무지 잘 지워준다 하여 ‘단무지 패드’라 불리는 아리얼의 리무버 패드는 여행 필수템, 파우치 필수템이다. 진하게 겹겹이 칠한 아이 메이크업, 강하게 착색된 립 메이크업도 한 장으로 말끔히 지워낼 수 있다. 무엇보다 클렌징 후 눈시림이나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점이 수년간 리무버 패드 계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3 거친 모래알 피부를 위한 '결 개선 패드' 네오젠, 더마로지 젠틀 거즈 필링 레몬, 2만 2900원, 30매다음 주목해야 할 패드는 걷어내고 광내주는 네오젠의 ‘쌈무패드’다. 패드 덕후들의 재구매템으로 유명하다. 특허받은 거즈 실 패드는 필링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선사한다. 촘촘한 3중 구조 패드가 굵직한 굴곡에 상관없이 표면을 고르게 케어해준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레몬그라스가 함유돼 들뜨는 각질과 번들거리는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4 쩍쩍 갈라지는 사막 피부엔 '보습 패드'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보습 패드, 2만 2000원, 60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라면 보습, 진정 효과가 뛰어나 더마토리의 ‘크림 패드’가 제격이다. 6.5cm의 넉넉한 사이즈의 멸균 패드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워 팩으로 쓰기에도 좋다. 얼굴에 3~4장 붙이고 있으면 웬만한 마스크팩 못지않게 깊은 보습감과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세안 후 1장으로 속당김을 꽤 줄여줘 건성 필수 패드다. #5 칙칙한 피부엔 1일 1 '비타 패드' 구달, 청귤 비타C 토너 패드, 2만 4000원, 70매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고 싶다면 구달의 ‘청귤 비타C 토너 패드’를 추천한다. 140ml 토너를 가득 부어 촉촉함을 가득 머금은 ‘노란통 패드’는 비타민 뷰티템 특유의 따끔거림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결 개선과 함께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겟 할 수 있고, 산뜻한 마무리감이 T존, U존 유분 컨트롤에도 제격이다. 사진=뷰티팩토리, 시카고, 아리얼, 네오젠, 더마토리, 구달 제공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