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헬조선⑮] 대중가요, 어떤 한국을 노래했나

기사입력 2015.11.03 7: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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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INE//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문화에 대해 혹자는 생명력을 상실했다는 표현을 한다. 그만큼 문화에는 사회적 분위기, 시대상, 생활 수준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용해돼 있다.

 

그 중에서 음악의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노래라는 것의 힘이 대단해서, 농경사회에서는 고된 노동을 할 때 노동요를 불렀다. 식민지를 통치하는 첫 번째 단계가 바로 그 나라의 국가를 빼앗는 것이기도 했다. 정신적인 부분까지 관여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살기 힘들다는 말을, 살기 좋다는 말보다 많이 한다. 물론, 기성세대의 “나 때는 안 그랬다”와 비슷한 빈도로 쓰이는 말이지만, 체감 강도는 어째 점점 세지고 있다. 그래서 ‘헬조선’이라는 극단적인 표현마저, 관용적으로 사용된다.

 

빈부격차, 성차별 등의 이유 때문에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야 하는 계층이 비대해지면서 먹고 살기 힘든 현실에 대한 담론이 넓게 형성됐다. 과연, 현재 가요는 이런 사회의 단면을 얼마나 담고 있을까. (*조사 대상은 2014년 10월~2015년 9월까지 1년 간 음원차트 월간 톱100에 들었던 곡으로 했다.)

 

# 사랑은 더 가볍게

 

다 싫어서 연애도 포기한다는 '헬조선'인데도 음원차트는 사랑 노래가 점령했다. 대신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팍팍함 때문인지 가사는 갈수록 가벼워진다. 격정적인 연애보다, 뜨거운 이별보다 더 크게 화제되는 것이 알쏭달쏭한 '썸'이다. 깊어지면 안 되는 관계, 언제든 쿨하게 정리될 수 있는 관계, 상대에게 많은 권리를 주지 않는 관계 말이다.

 

'이럴 거면 바래다주었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그 말 그 말도 말았어야지 /잠 못 들어 아픈 이 새벽 잘 지내니 문자 한번쯤은 해주지/ 혹시나 하며 올린 우리 얘기에 좋아요 누르지 말지 /괜히 기대하게'(백아연 '이럴 거면 그러지말지')

 

 

 

‘우리 조만간 봐요 /넌 항상 그렇게 말해요 /지키지 않을 약속이란 걸 알아도 난 좋아 그러니까 조만간 언제 봐요 정확한 날짜를 말해 봐요’(프라이머리 ‘조만간 봐요’)

 

# 이별은 더 아프게

 

유행가에 사랑 노래가 많은 건, 가장 공감대 넓은 주제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사랑 노래만큼 많은 것이 바로 이별 노래다. 최근 동향이라고 하면 이별 후 되돌아 보는 '사랑'이 '분노'로 수렴된다는 것. 악담을 하고 저주를 하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아 욕도 한다.

 

 

 

'내 몸에 손대지 마 소름끼치니까 /내 이름 부르지 마 듣기 싫으니까 (…) 됐어 필요 없어꺼져/ 내 몸에 손대지 마 /잘 생각해 계산이 느리니 / 눈부신 날 놓친 걸 넌 후회하게 될 걸'(에일리 '손대지마')

 

 

 

 

'넌 계속 악쓰고 있고 젠장 뭐 답도 없지/ 내가 널 밀치면 니가 날 밀쳐 서로 씩씩거리면서 더럽게 질척이는데 나 완전 미쳐 (…)너랑 꼭 똑같은 사람 만나 쓰레기 새끼야'(매드클라운 '화')

 

아니면, 희로애락이 상실되고, 미화된 기억만 남은 것 같은 해탈의 경지도 있다.

 

 

 

'기억하나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 설레이나요/ 한땐 모든 것이었던 이제는 가끔 생각나는 그때 (…) 그래도 가끔 그때 생각엔 여전히 웃음만 나죠'(에이핑크 '러브(LUV)')

 

# 청춘은 위로받을 존재로

 

스펙병, 삼포/오포/칠포 세대 등의 신조어가 생겨난 2014년과 2015년. 공허한 마음을 위로하는 가사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주제와 타깃은 청춘이 아닐지라도, ‘힐링’에 초점을 맞춘 가사들은 듣는 이들을 위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갤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괜히 나만 우울한가 봐/ 사람들은 하나같이 웃는 것 같아/ 기분 좋은 남들처럼 아름답기만 한 하루가 나도 시작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구름이 몰려/ 또 한바탕 소나기를 뿌리고 우산 따위 있을리 없지’(10cm ‘10월의 날씨’)

 

 

 

‘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죠/ 바라는 게 더럽게 많죠/ 그렇죠 쉬고 싶죠 시끄럽죠 다 성가시죠 집에 가고 싶죠/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자이언티 ‘꺼내 먹어요’)

 

 

 

 

‘친구가 휴가 나왔어 하는 말이 무섭대/ 대학서 배운 건 다 까먹었어 실업자 100만 시대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그 숫자가 차라리 통장 잔고였음 좋겠어/ 시끄러운 알람이 새벽부터 날 계속 재촉해 쫓기듯 나선 집 밖은 틈 없는 벼랑 끝 같아/ 뭘 하고 있지 아니 뭘 해야 하지 답이 없는 메아리 (…) 힘들어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잘 될 거예요’(비투비 ‘괜찮아요’)

 

박효신은 ‘야생화’,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등 러브송보다 힐링송이 더 많았다는 의외의 이력을 보여줬다. ‘해피투게더’는 각박하고 치열한 세상 속에서 잘 버텨낸 이들을 위로하는 내용이었다.

 

 

 

‘작은 돌에 그만 넘어져도 일어나 다시 그 길 따라 걸어보렴 좀 더디면 어때 어디든 좋아 한 걸음씩’(박효신 ‘해피투게더’)

 

# 가끔은 그냥 내가 최고할래!

 

‘축 처진 어깨, 지친 하루’로 정리되는 우리들의 일상은, 자존감을 세워주는 가사를 통해 일탈을 경험한다. 최근 대중가요계에서 힙합이 강세를 보이면서, 자신감을 넘어선 허세, 스웨그라는 이름 하에 마구 뽐내지는 자기자랑 같은 내용이 차트를 채웠다.

 

공감은 되지 않을지라도, 우유체로 화려하게 꾸며진 말보다는 간단명료, 거칠기까지한 가사들이 요즘 젊은이들의 성향을 대변했다.

 

 

 

'만만하게 봤다면 척추 꺾어줘 /귀엽게 봤다면 내게 잘못 걸리느니 쳐맞는게 나을걸 /벌써 몇놈 혓바닥을 접어놨어/ 평화를 추구 꼰대질에 썩은 웃음 /그 때의 나로 유추해 내 신경을 들쑤셨다간 코로 마시게 될거야 술 분수'(자메즈, 앤덥, 송민호 '거북선')

 

 

 

'어깨 힘 빼고 이제는 배워 /완전히 정복해 여자판 나폴레옹/ 이제 씹을 거리 없지 /단물 빠진 껌을 억지로 질겅 씹어 봐라 /가출해 니 턱주가리 /가슴에 턱 붙여 빨리 /고개 끄덕'(지민 '푸스(PUSS)')

 

걸크러시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나왔던 포미닛 역시, 부드러운 사랑 노래보다는 주위 시선 신경 안 쓰고 즐기는 나를 중심에 세웠다.

 

 

 

‘더는 널 외롭게 하지 마/ 눈앞에 세상에 이제 숨겨온 널 찾아봐 투나잇/ 미쳐 소리 질러 즐겨/ 또 이 밤이 가잖아 다 뛰어 흔들어’(포미닛 ‘미쳐)’

 

# 토이, 혁오가 만든 위로 공감대

 

여전히 많은 후크송, 어지러운 영어 가사,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나열되는 유행가 사이에서 혁오, 토이의 앨범은 '유의미'한 자취를 남겼다. 혁오는 생명력을 잃은 일상을 살아가는 듯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쌓는데 성공했다.

 

 

'오늘도 의미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일이 전혀없죠/ 사람들 북적대는 출근길의 지하철엔 좀처럼 카드찍고 타볼일이 전혀 없죠/ 집에서 뒹굴뒹굴 할 일없어 빈둥대는 내 모습 너무 초라해서 정말 죄송하죠'('위잉위잉')

 

토이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7집에서 7년 간의 갈증을 채워 줄 절절한 가사들을 담았고, 큰 인기를 누렸다. 수록곡에는 토이가 자랑하는 특유의 러브스토리도 있었지만, 인간의 외로움을 건드리고 위로하는 내용도 많았다.

 

 

‘그렇게 우린 변해가고 시간은 멋대로 흐르고 하나둘씩 떠나네 저 멀리 이사를 가고 돌아올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우린 행복해진 걸까’(‘취한밤’)

 

‘조금씩 나를 잃어 가고 있어 여기가 난 어딘지 모르겠어 자 떠나야 해 길을 나서야 해 어딜 향해 가는지 몰라도 어디서부터 난 잘못됐을까 모든 건 내 맘 같을 수 없잖아 다 지워야 해 살아내야만 해 모두 다 제 갈 길로’(‘리셋’)

 

# 30년 전 우리는...

 

방송가에서 통하는 콘셉트가 있다. 바로 '복고'다. 옛 향수를 건드려서 흥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 없었다. '쎄씨봉 콘서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와 같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세월은 흘러갔지만 그 때의 감성은 아직까지 유효한 듯 하다. 그래서 10년, 20년도 부족해서 30년 전을 둘러봤다. 어떻게 보면 당시의 팍팍한 현실이 2015년의 한국과 매우 닮아있으니 말이다.

 

음원차트와 이용 연령을 견줘볼 수 있는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수상곡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나팔바지에, 통기타, 장발머리, 통금시간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시절, 억압이 곧 일상이라던 그 시절, 동시에 어느 때보다 낭만이 지배했다고 말하는 시절의 노래들이다.

 

 

 

'안개 속을 걸어봐도 채워지지 않는 나의 빈 가슴 잡으려면 어느새 사라지는 젊음의 무지개여/ 커피를 마셔봐도 느낄수가 없는 나의 빈가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젊음의 고독이여'(유미리 '젊음의 노트', 1986)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 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 인듯 씻기워 간다'(높은 음자리 '바다에 누워', 1985)

 

'비 쏟아지는 밤에 먼 추억으로 나는 가리 비 세차게 내려다오 내 뺨 위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도록 눈물을 바람 불어오는 밤에 먼 추억으로 나는 가리'(전영록 '하얀 밤에', 1987)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잎두고 가신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김수철 '못다핀 꽃 한 송이', 1984)

 

# 2015년, 가요와 우리의 거리는 ?

 

요즘 가요들은 무거운 고민을 말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담은 노래보다 무의미한 의성어의 반복 쯤으로 보이는 음악이 훨씬 사랑을 받는다. 죽을 것처럼 끙끙 앓는 것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힘든 와중에 욕을 섞어 말하면서 센 척을 한다. 확실한 건, 듣는 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제는 쉽고 편안한 것들이 흐름이 된 거죠. 이해가 가능한 내용으로 위안을 받으려고 해요. 예전에는 멋을 부리면서 말하는 게 음악이었다면 이제는 솔직하고 공감할 수 있고 꾸미지 않은 걸 멋이고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가요제작사 대표 A씨)

 

굳이 음악을 통해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 것은 음반산업의 변화, 음악 소비형태의 변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부합했다는 의견이다.

 

"SNS라든지 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졌으니까, 굳이 음악을 통해서까지 사회적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기성세대들에 대한 불만,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것들에 피로도가 높아진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음악에서까지 정치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겠다는 의도도 있어 보이고요."(가요제작사 대표 B씨)

 

"음악이 과거에 예술의 분야에 있었다면, 이제는 소비의 분야로 넘어왔어요. 예술을 하듯, 부르는 사람이 원하는 내용을 담기보다,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을 넣으려고 해요. 사람들은 카페에서, 어디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가요를 소비해요. 그러니 사람들은 어려운 가사를 듣지 못하죠. 예전처럼 집에서 이어폰 꽂고 워크맨, 씨디피로 듣는 게 아니니까. 요즘은 믹싱, 마스터링 방법도 바뀌어서 카페에서 듣기에 좋은 방식으로 한다. 철저히 소비자 중심적인 음악이 된 거예요."(가요제작사 대표 C씨)

 

사진 = JYP, 아메바, YMC, 스타쉽X, 에이큐브,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큐브, 젤리피쉬, 엠넷, 두루두루amc, 안테나뮤직 제공

                 
연예 '이혼 8년차' 아들셋 싱글맘이 숨기고 있는 것 이혼을 했고, 아들이 셋 있다. 첫째와 둘째는 톱스타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고, 셋째 아빠는 정체불명이다.홍콩 연예계 대표 싱글맘 연예인, 장백지 얘기다.우리가 기억하는 장백지는 첫째,영화 '파이란' 속 지고지순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의 파이란.청초하던 그 모습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었던 두 번째 기억, 바로 홍콩 최악의 스캔들로 꼽히는 진관희 사건. 진관희의 PC 하드가 털려 그 안에 있던 음란 사진이 유출된 일이다.톱스타 사정봉과 2006년 결혼했지만 2008년 남편의 절친인 진관희와의 과거가 온세상에 알려지며 결국 이혼에 이르렀고,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 된 장백지.이후 장백지는 태도 논란으로 영화계에서 잠시 퇴출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예능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SNS를 통한 사생활 오픈도 활발했다. 인스타그램, 웨이보로 활발하게 일상을 전하던 장백지.그러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싱글맘인 장백지가 출산을 했다는 뉴스가 말이다."2018년이 가기 전에 꼭 아이를 낳을 거예요. 이게 나의 목표예요."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던 2018년 장백지의 소망이다. 그 뜻을 2018년 11월 실현한 거다.대체 아버지는 누구일까?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50대 중국 부호라는 소문, 전남편인 사정봉이라는 루머, 심지어 주성치가 아이의 아빠라는 괴소문까지. 하지만 장백지는 여전히 친부에 대해 침묵만.뭐 어쨌든, 장백지는 남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당당하다.멘.탈.甲.인.정.셋째 출산 이후에도 SNS에 푹 빠졌다. 요즘엔 브이로그까지 찍어 올리는 중.방송 활동도 늘었다. 지난 6월에는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셋째를 낳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8살때부터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아이는 가장 좋은, 가장 단순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꼭 낳아야만 인생이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자, 이렇게 셋째를 낳은 이유까지 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장백지는 끝까지 숨기고 있다. 화제의 그 셋째를.지난해 12월 출산했다는 것 이외에 장백지는 직접 셋째에 대한 정보를 밝힌 적이 없다. 첫째 루카스와 둘째 퀸터스는 SNS 단골이지만, 셋째에 대한 것은 철저하게 숨기는 중. 태어나긴 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물론 현지 매체의 보도로 밝혀진 것도 있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는 장백지 아들의 정확한 생일(2018년 11월 9일)과 이름(장리청/마커스)이 공개된 상태.장백지가 직접 아들, 그리고 아들의 생부를 공개할 때까지 팬들과 매체의 끈질긴 추적은 계속될 터.과연 장백지는 공개하게 될까? 사진 = 뉴스에이드 DB, 영화 '파이란' 스틸, 영화 '올모스트 퍼펙트' 스틸, 영화 '중화명탐정' 스틸, 베트남 하버스바자, 장백지 인스타그램, 장백지 웨이보, 중국 바이두 캡처박설이 기자 manse@news-ade.com
연예 그 시절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 5 혹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보셨는지?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순항하고 있다는데,(안 봤다면 예고편이라도..)이 영화에는비주얼 갑 커플 정해인♥김고은 말고도열일하는 주인공이 있다.그것은 바로 배경음악!영화 속 노래 저작권료로만  최소 6억 원(!)을 책정할 만큼  음악에 공을 들였다.그래서 준비했다.'유열의 음악앨범' OST처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꼭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반가울테다.카톡 대신 손편지, 이메일, 문자 쓰던낭만 가득 레트로 감성 한껏 끌어모아보자. 구남 구여 짝남 짝녀 과거 썸 모두 소환-!# 이소라, 이문세 - 잊지 말기로 해(1995)대표 라디오 DJ 두 명이 입을 맞췄다.'원조 별밤지기' 이문세와 '음악도시'의 이소라.데뷔 시절부터 남다른 소울을 선보이는 이소라와중후한 멋이 담긴 이문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두 사람은 20년이 훌쩍 흐른 뒤에도변함없는 명품 케미를 선보이는데,사실 이 노래의 원곡은1989년 장필순과 김현철이 부른 버전.최근 성시경&권진아 리메이크 버전까지 들으면80, 90, 2010년대 감성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 핑클 - Blue Rain(1998)매년 10월 31일이면 라디오 전파를 타는이용의 '잊혀진 계절'처럼,(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노래,핑클의 'Blue Rain'.무려 데뷔곡인만큼 요정들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이 미모 실화?)어쩌면 이리도 순정만화 주인공들 같은지!가사도 딱 그런 감성을 담고 있다.'너는 나를 떠나도, 나는 너를 계속 기다릴 거야...☆'*주의사항*당신이 옥주현 급의 디바가 아니라면섣불리 따라 부르지는 않는 편이 좋다.(이효리도 못 부르니까!)# 윤상 - 사랑이란(2000)히트곡은 아니지만,나긋나긋한 윤상의 목소리와지금 들어도 세련된 사운드,사랑에 관한 고찰을 담은 박창학의 가사로꾸준히 사랑받는 노래.'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룰에서벗어나지 않는 것'이라는화자의 (전) 애인과,'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는 화자 중어느 편에 공감하는지?사랑... 참 어렵다 어려워 T_T# Coldplay - Yellow(2000)다음은 팝송이다.1집 앨범에 실린 'Yellow'는지금의 콜드플레이를 만든 곡.영국 싱글 차트 4위에 올라처음으로 밴드의 이름을 알렸다.청량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지는보컬 크리스 마틴의 퇴폐미 가득 목소리에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사람?????일단 저는 아닙니다.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4월 16일,내한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관객에게 묵념을 요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루시드 폴 - 봄눈(2009)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보았다면루시드 폴의 목소리가 유독 기억에 남을 것이다.루시드 폴의 (몇 안 되는) 대표곡들이영화의 메인 테마처럼 등장하며미수와 현우의 관계와 어우러지는데,스포 방지 관계로 더 이상의 말은 아끼고애정하는 또 다른 곡을 추천하겠다.어쿠스틱 악기 연주 위로조곤조곤 말하듯 노래하는 루시드 폴.서정적인 작사 능력으로'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봄눈'에서는 떨어지는 벚꽃잎을봄에 내리는 눈에 비유했다.'음유시인' 인정?언뜻 평범해 보이는 이 남자는 사실어마어마한 '엄친아'라는 것!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에는제주에서 직접 농사지은 귤(과 앨범)을홈쇼핑에서 판매하며 뉴스도 탔다.루시드 폴이 아직 낯설다면이런 모습 참으로 유감이겠지만(...)노래는 정말 좋으니 안심하고 들어 보시길.성민주 기자 news@news-ade.com
연예 어깨 만큼 뻗어나가는 그의 미담 배우 유지태하면 떠오르는 것은? 태평양 같은 어깨?? 어깨보다 더 넓게 뻗어나가는 것이 있었으니, 유지태의 꾸준한 선행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묵묵히 선행을 이어왔던 유지태. 국내외 각계각층을 위해 힘써왔다. 2006년 서울YWCA에서 운영하는 가정폭력피해여성과 청소년들의 쉼터에 기부했던 유지태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100인 서포터즈 빽투빽 후원자 릴레이 사업의 창립멤버로 활동했다. 이미 10년 간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유지태. 월드비전과 함께 그간 수많은 활동을 해왔다.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월드비전의 해외 식수 지원 캠페인인 글로벌 6K에도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유지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직원들도 자진해서 참석한다는 후문. 부창부수라 하였던가. 아내 김효진과 함께하는 선행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결혼식 축의금을 미얀마 학교 건립 비용으로 기부했던 두 사람, 이후 미얀마 유치원 건축 후원, 남수단 학교 건축 후원 등 지속적인 선행을 해왔다. 지낸 해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 예술인으로 선정된 유지태와 김효진은 1000만 원의 수상금도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했다. (숨 쉬듯 이어지는 선행)여기에서 끝이냐고? 지난 해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뿐만 아니다. 유기견 문제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유지태다. 유기견을 입양해 함께 지내고 있는 유지태는 KBS 2TV 드라마 '매드독' 시청률 1위 공약으로 배우들과 함께 유기견 보호 센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소외 이웃, 해외 아동 돕기 뿐만 아니라 영화계, 영화인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편의 영화의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의 티켓은 모두 자비로 구입해 무료로 진행해왔다. 국내외 각계각층에 넓게, 꾸준히 관심 가지고 있는 유지태. 그를 본 많은 이들의 마음이 움직이길 기대한다. 사진 = 뉴스에이드 DB, 월드비전 제공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연예 유재석 뺨친다는 1세대 아이돌 미담 모음 왜 이제야 알려졌나 싶은 미담제조기가 있다.유재석 못지 않은 미담을 보유했다는 연예인은???!!....JTBC '캠핑클럽'을 통해 따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옥주현이다. 알고보면 미담이 끊이지 않는다는 다정보스 옥주현의 일화들 뭐가 있는지 모아봤다. 지난 8월 영화 '김복동' 티켓을 구매해 팬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일이 있었다. 옥주현은 다큐 영화인 '김복동'을 상영 중인 압구정CGV점 2회분 티켓을 직접 전석 구매했으며, 이후 옥주현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았다. 후배 가수 산다라박을 통해서도 옥주현의 다정한 일면이 알려졌다. 산다라박은 과거 옥주현이 출연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관람했을 당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기몸살을 앓고 난 뒤였는데 옥주현) 언니가 목에다 약도 뿌려주고 언니 스카프도 목에 메줬다"고 했다. 따뜻한 언니..♡빅스의 멤버 레오와 뮤지컬에 출연할 때는 밥 굶는 후배를 위해 직접 주먹밥 도시락을 싸다 주기도!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리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옥주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난 내가 받은 거 나눌 수 있을 때까진 나눌 거야. 근데 넌 앙상블도 아니고 작품도 많이 하니까, 언니가 교통카드 선물할게. 앞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끝날 때까지 택시타고 집에 가겠다고 약속해."아.....이것이야말로 리얼 멋짐.하다하다 팬사랑도 어찌나 대단한지 선물 안 받는 걸로 유명하다. 오직 편지와 물만 받겠다고 했다는데 물도 많아서 괜찮다는 글이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제발 뭐라도 드리게 해주세요 어헝헝 )공연이라도 할라치면 3~4시간은 거뜬하게 넘긴다는 옥주현. 공연 제일 길게 하는 사람(=싸이)끼리 친하게 지내고 있다 ㅋㅋ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티켓을 지인에게 줄 때는 초대권이 아니라 직접 사서 선물한다는 분이다.( 옥주현 위인전 왜 안 나오죠...주접주접)같이 출연하는 아역 배우가 아프다고 하니까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던 스카프를 둘러줬다고.아이돌그룹 출신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옥주현!앞으로도 옥주현 미담은 계속계속 발굴될 듯 하다.사진 = 포트럭주식회사 인스타그램,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유리아 인스타그램, 홍현희 인스타그램임영진 기자 plokm02@news-ade.com
연예 7층 계단지옥에서 만난 나의 구원자 [감성가득 가을 다이소 리뷰]자취생에게는 은혜롭고, 문구 덕후에게는 구원과 같은 곳, 바로 다.이.소.캐릭터 처돌이에게 다이소는 참새방앗간. 1~2천 원짜리 무턱대고 담다 보면 5만 원이 훌쩍 넘는, 천국을 가장한 개미지옥.하지만, 오늘은 최근 출시된 가을 에디션이 주인공이므로, 가을 시즌 코너에만 집중해보는 걸로!더 많은 부럼 시리즈(와 가을 시즌 상품)를 구경하고 싶어 올초 문을 연 홍대 다이소 2호점에 갔다.명동 8층짜리는 공사 중이므로, 2019년 9월 현재 홍대 7층 규모가 가장 높은 다이소 되시겠다. 홍대입구 4번출구로 나가면 도착.평소라면 엘리베이터를 타겠지만, 오늘은 1~7층 계단을 이용해 보기로 한다. 그냥 한번, 얼마나 높은지 체감하기 위해.(와~운동한다~신난다~)오른다.또 오른다.그렇게 128계단을 오르면,7층에 도착한다...한줄평 : 128개 계단지옥은 좁고 길며 매장은 생각보다 넓지 않고 창문이 없다.반드시 엘베 타고 꼭대기 가서 내려오면서 구경하자. (진지)가을이니까 갈색!가을 시즌 코너는 2층에 있다.가을 시리즈는 둘로 나뉜다.'NUTHIN’ SPECIAL'과 'STAY AUTUMN'.각각 부럼과 고슴도치가 주인공이다. 도착. 갈색 고동색의 향연. 색만 봐도 가을이 뿜뿜.보는 순간 계단지옥의 악몽을 잊었다.빨리 소비하고 싶은 생각뿐!하지만 전부 사는 건 좀 참고...'너띵 스페셜' 문구 위주로 구입하기로.대신, 구경은 돈 드는 거 아니니까!다람쥐 오르골=5000원코듀로이 모자=각 5000원고슴도치 인형=5000원아동용 백팩=5000원정체불명 바구니=5000원도토리 쿠션=5000원자 그럼 본격적으로,구입한 전리품을 자랑해볼까.짜란~모두 15000원!짜잔겨우 15000원! 나 잘했어, 나 칭찬해!그럼 이제,하나하나 뜯어보는 시간.너띵스페셜 6종 스티키 메모,근데 왼쪽 아래 사각형 한쪽으로 쏠렸...1000원너띵스페셜 마스킹테이프=각 1000원여덟 가지를 붙여놓으니 영롱하다...'호두둑' '도톨이' '땅콩쓰' '가을밤'이 귀여운 문구 어쩔...사진에는 잘 안 담겼지만실제로 보면 금박이 콕콕,굉장히 고급지다!!문구에서 스티커가 빠질 수 없지!다꾸족의 가을템이 되어줄너띵스페셜 종이스티커.투명 필름 위에 가지런히 놓인 스티커들,두 가지 종류, 모두 5장씩 들어있다.각 1000원.스테이어텀 시리즈로, 각각 10가지 디자인이 들어있다.양이 혜자. 각 60매!다 쓸 일은 없을테니 친구와 나눠쓰자.역시 1000원.다람쥐, 날다람쥐, 나무늘보(는 왜 가을?)사랑스럽다, 귀엽다!밤, 도토리, 낙엽, 땅콩, 고슴도치...빨리 다이어리에 붙이고 싶다!!잠깐 숨을 돌리고..지금까지는참으로 좋은 소비였다.자, 다음 예(쁜)쓰(레기)파우치가 그렇게 많으면서파우치를 또 샀다.그것도 3개나.스테이어텀 시리즈의다람쥐 패턴 파우치=2000원75ml 핸드크림이 들어갈 정도 크기.립과 쿠션 등 화장품 넣기 적당하다.너띵스페셜 코듀로이 라인 파우치.각각 2000원, 1000원.가볍게 외출할 때카드지갑, 스마트폰, 에어팟 등 간단한 휴대품 넣을 수 있는 크기다.지퍼형이 아닌 스트링형 파우치로여성용품 넣기 딱 좋은 사이즈.실물이 사진에 안 담겨 속상한 머그.율무차와 참 잘 어울릴 것 같은너띵스페셜 고슴도치머그컵=2000원눈 떠보니 손에 들려있던,왜 샀는지 모를,밖에 하고 다닐 일은 없을 것 같은똑딱이 헤어핀=1000원.매시즌 저렴한 에디션을 찍어내는 다이소,이렇게 소확행을 매일 하면내 잔고는 과연 무사할까?오늘도 물건을 사고, 잠시 기뻐하고, 길게 자책하는 나.사진 = 뉴스에이드박설이 기자 manse@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