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헬조선⑨] 워킹맘,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기사입력 2015.10.30 3:50 PM
  • 페이스북
  • 트위터

  

 

//BYLINE// 사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여성들을 일컫는 용어가 많이 생겼다. 여풍, 워킹맘, 슈퍼맘, 알파걸, 슈퍼걸 등등. 이 중에서 우리는 이 단어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바로 '워킹맘'.

 

밖에서 일하는 엄마보다 집에서 일하는 엄마가 많았던 시절에는, 가사의 고단함은 가볍게 무시됐었다. 남들 다 하는 거 힘들어해선 안 된다는 해괴망측한 사고의 지배와 함께 말이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경제활동을 바라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경제적인 이유가 됐든, 자아실현의 욕구 때문이든 '결혼=사직'은 고리짝 이야기가 된 셈이다. 결혼은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엄마들의 위치는 위태롭다. 워킹맘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본의 아니게 눈칫밥을 먹게 되는 위치에 바로 워킹맘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ㅇㅇ엄마’보다 ‘ㅇㅇ씨’라는 사회적 호칭에 더 익숙한 사람들을 만나봤다. 육아와 가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며 인생의 목표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 ‘워킹맘’이란

 

뉴스에이드(이하 N): 워킹맘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드세요.

 

육아는 거들뿐: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개.고.생.

 

울산 기러기: 어감부터 엄청 답답하고 힘들어 보이지 않아? 해결 안 날 것 같은 문제. 기분 탓이겠지.

 

정자동 빵순이: 기분탓은 무슨!

 

# 워킹맘의 일과

 

육아는 거들뿐: 일 안할 때는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독박 육아였지만, 복귀하면서는 많이 달라졌지.

 

정자동 빵순이: 독박육아래. 표현 마음에 든다! ㅋㅋ

 

육아는 거들뿐: 어린이집에 맡기는 걸로 시작해서,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아이를 픽업하고 씻기고 놀아주고 재우고 틈틈이 저녁도 먹고. 그러면서 남은 일 정리하고. 내가 하는 일이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남편하고 매일 스케줄 조정하는 것도 일이야.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나네.

 

울산 기러기: 신종 기러기부부라고 아나. ‘가시고기 아빠, 기러기 엄마’. 그게 나야. 그래서 다른 사람들하고 경우가 좀 다를 거야. 평일에는 미혼이나 마찬가지고, 주말이 좀 바쁜데 왕복 10시간 걸려서 서울에 아기를 보러가. 아파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매주. 남자 직원들은 한 주 건너 뛰기도 하던데 여자 직원들은 예외없이 다 올라가더라.

 

N: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랄 나이인데.

 

울산 기러기: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지. 한 주마다 보니까 전 주에는 뒤집지 못했었는데 다음 주에는 뒤집어. 그리고 그 다음 주에는 기는 거야. 커 가면서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이 있는데 그걸 못 보는 게 아쉬워.

 

정자동 빵순이: 그 때가 제일 예쁜 건데, 그 시기를 못 잊어서 또 애 낳는다잖아.

 

울산 기러기: 정말이야. 내가 주말 내내 빡세게 놀아주면 얘도 마음을 열고 날 찾아. 그런데 월요일에는 또 내려가야 하거든. 그럼 그게 서운해서 다음 주에 올라갔을 때 쳐다도 안 봐. 아빠하고 있으니까 아빠, 할머니, 이모를 더 좋아하고 나는 후순위야. 속상하지, 그러면.

 

N: 맞벌이를 하는 이유 뭔가요.

 

육아는 거들뿐: 말해 뭐해. 당연히 경제적인 이유지. 애한테 돈이 좀 들어가? 주거비, 육아비, 앞으로 지출해야 할 교육비, 그 외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 등등. 생각하면 지금 수준으로는 살기 힘들잖아.

 

울산 기러기: 경제적인 부분도 있고, 남편한테 속박되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크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기엔 너무 답답해. 능력이 있으면 퇴직하거나 이직하기 전까지는 그만두지 않을 거야.

 

정자동 빵순이: 난 돈 때문에. 아니면 집에서 아기하고 있고 싶다.

 

N: 임신했을 때 제일 걱정됐던 부분은.

 

육아는 거들뿐: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나. 양가 부모님 모두 아기를 봐 줄 상황이 아니었거든. 대부분 중소기업은 3개월 출산휴가 쓰고 바로 복직해야 돼. 휴직을 얼마나 할 것인가 의논하기도 전에 아기 맡길 곳을 걱정하게 되더라. 다행히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허락해줘서 다행이었지.

 

정자동 빵순이: 정말 나도 그랬어. 육아휴직이 1년까지만 되니까 이제 돌 된 애를 어디다 맡겨야 하나 싶더라고.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 것도 마음 아픈데, 요즘 흉흉한 얘기들이 많다보니 믿어도 되나 싶고. 그런데 뭐 어떻게 하겠어.

 

 

 

 

N: 그래서 아기는 누가 돌봐주고 있나요.

 

울산 기러기: 엄마한테 용돈 드리는 걸로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ㅠㅠ 그래도 엄마한테 맡기니까 불안하지 않아서 좋아. 서울 어린이집 알아봤는데 1살 지난 후에 신청하니까 대기번호가 500번이더라고. 요즘은 전업주부들도 신청을 해서, 진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은 많지 않아. 전업주부인 게 보이는데도 직업이 있다고 하고 신청하는 거지.

 

정자동 빵순이: 울산에 데려가는 건 어때.

 

울산 기러기: 울산에 데려올 생각하면 답이 안 나와. 혼자서 일하면서 어떻게 키워, 지금도 이렇게 헥헥 대는데.

 

육아는 거들뿐: 난 어린이 집. 맡기면서 그냥 걱정만 하고 있어. 날 보면서 예쁘게 웃는 애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한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제대로 돌봐줄지에 대한 걱정. 애가 옳지 않은 상황을 부딪힐까봐, 그리고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까봐 같은 것들. 생각하기 시작하면 계속 걱정이지.

 

정자동 빵순이: 맞아. 가슴이 찢어진다.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 애한테 최적화된 환경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맡기는 거잖아. 애는 애대로 낯선 환경에 적응 해야하고.

 

N: 일을 그만두라거나 그러진 않아요?

 

울산 기러기: 남편은 오히려 응원해주는 편? 시댁에서 일 그만둬야 하지 않겠냐고 그랬는데 ‘나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아내가 그만둘 수 없다’고 그랬거든. 그 이후에는 아무 말도 안 해.

 

 

 

 

# 출산휴가를 마치고

 

N: 복귀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을까요.

 

육아는 거들뿐: 육아와 경력(업무)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일. 몸은 하난데 해야 할 일은 많고. 집에 가면 가족들 챙겨야 하고, 회사에서는 내 일 해야 하고. 그런 거 아닐까.

 

정자동 빵순이: 맞아 적응하는 거지. 사람들 분위기 보고 업무 파악하고.

 

울산 기러기: 내가 육아휴직도 안 쓰고 회사를 위해서 빨리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회사 사람들은 일손이 돌아왔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거. 그래도 아기 낳고서 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도, 배려가 없더라.

 

N: 너무 다들 눈치를 보시는 거 아니에요?

 

정자동 빵순이: 눈치 너무 봐서 눈이 찢어지겠어. 하. 매일매일 눈치야. 예를 들어서, 아기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을 때 부모 중 한 명이 빨리 퇴근을 해야 하잖아. 이게 거의 99% 엄마 몫이야. 아빠보다 엄마가 빨리 가. 그런데 애가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조퇴를 하거나, 늦게 출근을 시켜주든가 그래야 하는데 눈치를 보게 만들어. 회의를 출근 시간 전에 잡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괜찮다고는 하면서 은근히 티를 내는 거지.

 

육아는 거들뿐: 정말 다행인 건 우리 회사는 그런 부분에 호의적이야. 차별이나 피해를 입진 않아. 다만 야근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스스로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는 있지.

 

울산 기러기: 우리 회사에는 이런 게 있어. 육아휴직을 쓰고 돌아오면 다른 부서로 갈 수도 있어. 복귀할 때 티오가 있는 부서로 가는 거지. 내가 가고 싶은 팀장이 날 안 받아 준다거나 하면 조금 문제가 생겨. 남들이 기피하는 부서에 배치가 되겠지. 현장 나가고 영업해야 하는 그런 쪽.

 

 

# 출산휴가=업무능력상실

 

N: 일하면서 이건 좀 아닌데 싶었던 부분 있나요.

 

울산 기러기: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개인 평가할 때 말이야. 육아휴직을 쓰고 온 사람은 낮은 점수를 받아. 나도 그랬고. 어떤 여자 직원은 울면서 왜 내가 이 점수 밖에 안되냐고 항의하더라. 아기 낳고 온 게 죄는 아닌데 말이야. 또 어떻게 생각하면, 계속 일하던 입장에서는 억울할 거야. 나는 계속 일하고 내가 볼 때 쟤는 놀다 왔는데 같은 성적이면 짜증나지. 그래서 평가자들이 업무를 덜한 네가 밑으로 내려가 달라 그런 거고.

 

정자동 빵순이: 남자 직원들이 여자 직원들이 일찍 퇴근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자기 업무가 많아지는 느낌이니까 그러는 거 같은데 전혀 아니거든. 위에서 지시하는 업무, 내가 맡은 업무는 정해져 있고, 기를 써서 그걸 시간 내에 끝내는 거야. 그래야 애한테 갈 수 있으니까. 웃긴 게, 똑같이 일을 해도 늦게 가는 사람이 더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그렇다는 거.

 

N: 회사 생활, 일만 잘해서 될 게 아니다 싶을 때는.

 

육아는 거들뿐: 회식할 때나 외부 업체하고 미팅할 때, 넉살 좋게 사람 대하고 그러는 거 보면 대단해보이지. 남자들이 주로 그렇지만 가끔 여자들도 있고, 영업력? 대인관계? 그런 게 대단한 사람들이 있어.

 

정자동 빵순이: 우린 회식이 별로 없긴 해. 그래서 이런 자리 빠지면 눈에 더 띄지. 윗사람들이 안 그런 척 하면서 되게 따지거든. 타당한 이유가 있어도 뭐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ㅠㅠ

 

 

 

 

N: 일과 육아 동시에 병행할 때 힘든 점.

 

육아는 거들뿐: 내가 하는 일이 일정에 쫓기다 보니까, 야간 근무, 주말 근무가 필수야. 그런데 남편도 같은 직종이다 보니 애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드는 게 힘들어.

 

울산 기러기: 우선 너무 피곤해. 몸이 피곤하니까 서로 관심이 없어지는 거 같아. 여자로서, 남자로서라는 생각이 사라졌어. 그냥 가족처럼 사는 거지.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아닌 건 아니니까ㅋㅋ

 

정자동 빵순이: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ㅋㅋ 맞는 말이야. 육아만 해도 힘들단 말이야. 거기에다가 업무까지 할라니 스트레스가 두 배가 되는 거지. 둘 다 잘해야 하니까. 근데 억울한 건 잘해야 평균이더라. ㅠㅠ 난 그나마 시부모 스트레스는 없는 게 어딘가 싶어.

 

육아는 거들뿐: 진짜 복 받은 거야!

 

N: 육아만큼 힘든 게 집안일인데.

 

육아는 거들뿐: 우리는 집에 먼저 들어 온 사람이 가장 급한 집안일을 처리하는 걸 원칙으로 해. 식사, 빨래, 청소 등등.

 

정자동 빵순이: 우리도 그러는데 어쩌다 보면 누구 한 명이 다 하게 돼. 특히 주말이나 이럴 땐. 남자들은 눈 앞에 있는 집안일이 안 보인대. 자연스럽게 한 쪽한테 몰리게 되고 그것 때문에 엄청 싸우고. 그리고선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말이야. 이제는 그냥 내가 '해라'라고 말해. 그게 편해.

 

울산 기러기: 나는 신랑이 많이 해줘. (일동: 부러워하는 눈빛) 남편이 자기가 아침밥도 해주고 애기 분유 설거지도 다 해주고. 서운한 점도 있지만 가정적인 좋은 남편이긴 하지.

 

 

 

# 스트레스야, 좀 가줄래

 

N: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요.

 

육아는 거들뿐: 맛집 투어 아니면 여행. 그렇다고 해도 자주 갈 수 있는 건 아니야. 하면 좋다는 거지.

 

정자동 빵순이: 난 빵 먹으면서....

 

울산 기러기: 사진보고 동영상 보면서 침대에 누워있어.

 

N: 나를 ‘빡치게’ 하는 것 또 뭐가 있나요.

 

육아는 거들뿐: 남편의 의도치 않은 무심함 그리고 시어머니?ㅋㅋㅋ

 

울산 기러기: 크~ 모든 며느리들의 공감대지. 나 요즘에 있어. 또라이 같은 상사. 아, 어떡하지 정말? 맞출 수가 없어. 원래 안 그런데 휴가 낼 때 막 꼬치꼬치 캐묻고 그런단 말이야. 일하는 기준도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막 바뀌고. 맞춰주는 거 너무 힘들어. 밤에 할 일이 없어서 아랫사람들 술자리로 막 부르고. 계획에 없던 회식 이런 거 진짜 짜증나.

 

정자동 빵순이: 남자 직원이 와이프 욕하는 것도 빡쳐. 내 욕 하는 거 같아서 흥분한다니까ㅋㅋ. 얘기를 들어 보면 자기가 잘못한 건데 욕해.

 

 

N: 무슨 일인데요?

 

정자동 빵순이: 집안일 안 한다고 뭐라고 했대. 그 사람들 부인도 다 워킹맘들이거든. 여자 입장에서는 반반 해주길 바라는데 절대 될 수가 없지. 남자는 회사 다녀와서 힘든데 짜증을 내니까 화가 나고. 서로 생각이 너무 달라.

 

# 패널 소개

 

 

사진 = tvN 제공,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밀회' 방송화면 캡처, 셔터스톡(* 사진은 위 기사와 무관합니다.)

 


연예 센스있는 스타일에 S라인이 한스푼 필요할 때 요즘 많은 셀럽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허리 라인을 강조하면서 우아함까지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벨트인데단순하게 팬츠나 스커트에 하는 벨트뿐만 아니라 아우터 위에 하는 벨트까지 사랑받고 있다.그래서 모아봤다.벨트로 완성한 다양한 스타일링. 스타들은 어떻게 소화했는지 알아보자.▷ 기은세베이지 점프슈트에 같은 컬러의 벨트를 더했다.벨트를 통해 허리라인을 강조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재킷 위에도 벨트를 더했는데 앞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컬러를 재킷과 통일한 것이 포인트다.깔끔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이 완성됐다.패딩에도 벨트를 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패딩과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차정원차정원은 체크 재킷에 블랙 벨트를 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어깨선부터 큰 오버핏 재킷에 벨트를 더하니 너무 부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 완성됐다.▷ 손나은네온 컬러 원피스에 같은 컬러의 벨트를 더한 손나은. 벨트로 전체적인 보디라인을 슬림하게 보이도록 했다.▷ 수지수지는 해외 패션위크를 참석하면서 아우터 위에 벨트를 더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재킷 위에 브랜드 앰블럼이 있는 벨트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혜리혜리는 원피스에 벨트를 더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벨트로 인해 허리라인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박신혜박신혜는 허리 전체를 감쌀 정도로 넓은 벨트를 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오버핏 상의에 벨트를 더하니 한층 슬림한 허리라인이 드러나 고급스러운 느낌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유원피스에 벨트를 더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아이유.벨트로 인해 한층 슬림한 허리라인이 그대로 드러났다.두껍지 않은 벨트도 마찬가지. 허리라인이 한층 강조됐다.▷ 이성경롱 재킷에 벨트를 더한 이성경. 단순한 벨트가 아닌 백이 더해진 벨트로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했다.▷ 박민영박민영은 아우터 위에 벨트를 더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는데 롱코트에 벨트 두개를 더해 원피스처럼 활용하는가 하면단정하게 입은 코트 위에 벨트를 더해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원피스 위에 더한 벨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블랙에 골드 포인트가 있어 고급스럽다.사진 = 기은세 인스타그램, 차정원 인스타그램, 손나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혜리 인스타그램, 박신혜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이성경 인스타그램, 박민영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연예 '동백꽃' 손담비처럼 패셔너블해지는 비법 옷 중에 소화하기 힘든 색이 있다. 원색. 그래서 자꾸 모노톤의 옷만 입게 되고, '모노톤이 제일 깔끔하지'라는 위로를 하게 된다.그런데 알록달록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옷을 소화하는 배우가 있으니.KBS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 손담비다.'동백꽃 필 무렵'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향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담비.향미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향미가 입고 나오는 의상들이 범상치가 않다.보라색 트레이닝 하의는 향미에겐 평범한 수준. 이렇게 노오란 트레이닝 상의도 확인할 수 있다.잠깐만 살펴봐도 극 중 향미의 의상은 굉장히 알록달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이것이 모두 의도된 스타일링이다."컬러풀하게 입는 것이 의상 콘셉트입니다."(손담비 스타일리스트, 이하 동일)"최대한 멋을 부렸지만, 시골에 사는 촌스러운 느낌이 나는 콘셉트인 거죠."나름 멋 부린 향미. jpg거기에 향미의 의상에선 유독 트레이닝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의도된 설정이다."향미가 일을 하긴 하지만 백수 같은 느낌도 있잖아요? 하하.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백수 같은데 멋 부리는 느낌으로 잡고 트레이닝 복을 활용했습니다."철저하게 계산된(?) 향미의 의상들.특히 그중에서도 스타일리스트가 애정하는 패션 아이템이 몇 가지 있었으니, 그중 첫 번째는!'동백꽃 필 무렵' 첫회에 등장한 향미의 빨간 티셔츠와 청 멜빵바지다."향미가 동백과 같이 있다 보니 동백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동백이보다는 촌스러워야 해서 빨간색 티셔츠와 청 멜빵바지를 매치했어요. 그런 패션이 되게 향미스럽다고 생각합니다."스타일리스트의 애정템 두 번째! 바로 레오파드다.향미의 의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트레이닝복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패션템이 레오파드다.앞서 언급한 첫 회 의상에서도 향미는 레오파드 무늬의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포인트를 줬다.이밖에도,"착한 남자 눈에는 안 보여"라는 명대사를 날렸던 이 장면에서도, 향미는 레오파드로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포인트뿐만이 아니라 의상 전체가 레오파드인 것도 있다. (ㅎㅎㅎ)"저희가 레오파드를 많이 사용하거든요. 레오파드 슬리퍼로 포인트를 한다거나 등등."여기서 얻을 수 있는 패션 TIP.TIP 1. 포인트를 줄 때는 레오파드 등 튀는 아이템을 사용해보자.이렇게 추측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 말고! 손담비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공개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배워보자.먼저 첫 번째. 향미처럼 맨투맨에 후드 집업을 입는 경우다."컬러감이 있는 후드 집업을 입으면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그래서 향미 얼굴이 환해 보였나...?)꼭 후드 집업이 아니더라도,TIP 2. 컬러감이 있는 상의를 입으면 얼굴이 환해 보인다.그러나 향미처럼 보라색, 초록색, 노란색 등 컬러감이 있는 의상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평상시에 입기엔 강한 컬러이기 때문에 보통 맨투맨을 입는 경우 회색이나 블랙 등을 선택하기 마련. "사실 향미처럼 입기엔 투머치 하죠. 하하하."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모노톤의 상의를 입을 때에는 화이트 진을 매치한다거나, 청바지도 와이드 핏을 입으면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TIP 3. 모노톤 상의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하의를 매치해보자!사진 =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KBS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연예 야망 어린이 시절이 있엇다는 배우 종영한 후에도 꾸준히 '짤'과 클립으로 흥하고 있는 JTBC '멜로가 체질'. 수많은 명장면이 있었지만 이 장면만큼 임팩트가 있었던 신이 또 있을까. 이 엄청난 장면을 120% 살려낸 주인공, 바로 한주 역의 한지은이다. 혹자는 '갑자기 나타났다'고 하는 이 배우, 어디에서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나타났을까? '멜로가 체질'을 만나기 전, 때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섰던 한지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학교 때는 집안 사정도 있었고, 사춘기 아닌 사춘기를 겪었던 시기였어요. 겉으로 내보이지는 않지만 내 속에서는 엄청난 사춘기였죠.고등학교 때는 정말 즐거웠던 시절이었어요. 진짜 밝고 활발하고 엄청 뛰어다니는 학생이었어요. 걱정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죠. '근자감'도 있었어요."스스로 표현하길 '야망있는 아이'였다. 배우로 엄청나게 잘 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한지은이다. 중학생 시절 잠시 사춘기로 힘들었지만, 여고에 진학한 것이 신의 한 수. 학창시절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그런 한지은이 '현타'를 느낀 시점이 있었으니... 오히려 연기과에 진학한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자신감이 너무 컸던 걸까. 자신에게 간절함, 집요함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자책하게 됐다. 그렇게 연기의 길을 포기하기 된 한지은은 타과 수업을 듣는 등 배우가 아닌 다른 길을 찾았다고.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연기과에 갔고, 운이 좋게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영화가 미장센영화제에 가기도 했어요.그 때 제 주변을 돌아보며 느낀 것이 있어요. 연기는 재미있는데 제가 집요하지 않고 간절함이 없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스스로 형편없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졸업하고 나서 스피치 학원 강사로 일한 적이 있어요.학생으로 배우러 갔는데 원장님이 제가 연기를 하셨던 걸 아셔서 '연기와 접못해서 너만의 수업을 해보지 않을래?'라고 해주셨죠.이때는 평탄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꼬박꼬박 월급도 들어오고, 조금 더 노력하면 비전도 있어보였고요."평탄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연기에 대한 마음은 줄어들지 않았다. 한지은은 스스로에게 반 년에 걸쳐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고, 그 답은 역시 다시 연기를 하는 것.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다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사실 다시 연기를 시작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다. 오디션 정보도 얻을 수 없는 백지 상태.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반 계단 씩 성장하던 한지은에게 찾아온 기회가 '멜로가 체질'. 주연진을 오디션으로 뽑는 파격적인 기회였기에 한지은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다시 연기를 하면서부터는 더디더라도 매해 반 계단씩은 올라가는 삶을 알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정체기도 있었지만.그랬던 저에게 (이병헌 감독님이) '멜로가 체질'을 만나게 해주셨어요. 사랑합니다. 갓병헌 입니다(웃음)."미래의 한지은은 어떨까. '야망있는 아이'었던 한지은은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 어른'이 됐다. 목표에 매달리지 않되, 그 자리에 안주하지는 않는 것이 지금 한지은이 살아가는 태도다. "제가 해석한 제 자신은 에너지도 많고 흥도 많고 욕심도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목표를 크게 두고 가야지' 하는 순간 자칫 선을 넘어서 자연스러운 내 모습이 아니라 꾸며진 나로 살 것같은 생각이 들었어요.그렇게 나를 알고난 순간부터는 그냥 하루하루 즐겁게, 주어진 것들을 하고 살고 있어요. 열정은 가지고, 게으르지 않게.단지 머물러 있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저를 아는데 머무를 수 있는 사람도 아닌 것 같아요(웃음)."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HB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지은 인스타그램그래픽 = 계우주 기자 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연예 대한민국 혜진이들 요즘 다방면에서위상을 떨치고 있는이름이 있다.바로혜진이!영화, 드라마, 가요, 패션장르를 가리지 않고활약을 펼치는혜진이들!대한민국 혜진이들누가 있을까?우리들의 톱모델한혜진!패션계부터 예능계까지엄청난 활약으로시청자들을 사로잡는넘버원 혜진이다.또 다른 한혜진은배우 한혜진!한혜진은드라마 출연과 예능 MC까지열일 행보를 보임과 동시에축수 선수 기성용의 아내로내조의 여왕의 자리까지 꿰찼다.영화 '기생충'의 엄마로관객들의 뇌리에 콕 박힌 배우 장혜진!다수의 영화제에 참석하며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매혹적인 노래로심금을 울리는가수 장혜진!장혜진은 세월이 지나도변하지 않는 음색과 분위기로음악 팬들을 사로잡는다.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가경 선배로걸크러시를 제대로 선보인 전혜진!전혜진은시크하고 멋있는 여성의 이미지로완벽 변신하며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말괄량이 아역으로브라운관에 등장했던 전혜진!전혜진은배우 이천희의 아내로알콩달콩한 잉꼬부부의 면모와 함께다양한 작품을 통해여전히 변치 않은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예능에 출연하며안혜진이라는 본명이 알려진마마무의 화사!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으로팬들을 사로잡으며인기가 치솟고 있다.다양한 활동으로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혜진이들!앞으로도혜진이들의 활약을기대합니다!사진 = 뉴스에이드 DB문수지 기자 news@news-ade.com
연예 정선에 귀신이 산다 밥귀신이 정선 산촌에서 복닥거리는 세 사람을 보다보니 어느 새 가을.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정선의 풍광과 함께 했던 tvN '삼시세끼 산촌편',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있어서 '사골세끼'도 신선했다. '삼시세끼'를 통해 발견된 이들의 새로운 면모들을 모아봤다. 염정아는 손이 크다 엄청 크다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정선 큰손 염정아. 첫 회에는 그 남다른 스케일에 너무나 놀랐는데... (이게 4인분)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염셰프의 '반'은 둘로 나눴을 때 무조건 큰 반쪽이며, 모든 재료는 재료당 한 그릇씩 준비, 밥은 무조건 10인 분 정도? 윤세아는 낫질에 소질이 있다빠릿빠릿 일 잘하는 윤세아. 특히 남다른 소질을 보인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낫질. 옥수수밭을 정리하며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낫질로 시원-한 화면 선사했다. 윤세아는 오목도 잘둔다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유희에도 능했으니, 오목 정도는 가뿐하게 전승을 거두는 윤세아. 오목, 바둑은 물론이고 공기까지 산촌 1인자다. 윤세아는 줄넘기까지 잘한다'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윤세아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또 있었으니, 내기를 사랑하는(?) 제작진이 발굴한 재능, 쌩쌩이다. 공식 기록은 쌩쌩이 10개. 박서준이 24개로 기록을 깼다. 염정아는 벌레를 잘 잡는다벌레 따윈 무섭지 않은 쿨정아. 방에 나타난 벌레도, 옥수수 껍질 사이에 숨에있는 벌레도 이 언니 만나는 그냥 주옥되는 거야. 박소담은 조류공포증이 있다항상 당찬 막내 박소담을 긴장하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닭. 조류공포증이 있는 박소담은 천천히 닭들도 친해지는 중이다. 이젠 밥 주기, 달걀 꺼내기까지 가능해졌다! 염정아는 깻잎 귀신이다정선 큰손 염정아의 최애 쌈채소, 깻잎. 모든 요리에 깻잎은 기본 한 소쿠리, 쌈은 기본 투 깻잎. (언니, 화면에서 깻잎향 나는 것 같아요)박소담은 밥과 국을 사랑한다정말 '밥'과 '국'을 사랑한다. 뭘 먹어도 밥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하고, 종류 불문 국을 애정한다. 밥 두공기, 국 두그릇은 이제 익숙한 화면. 윤세아는 청양고추 마니아다염정아에게 깻잎이 있다면 윤세아에게는 청양고추가 있다. 양념에도, 볶음에도, 찌개에도 청양고추 팍팍 썰어넣는 것이 윤세아의 킥. 윤세아의 리액션이 유독 좋은 음식들은 대체로 그가 '칼칼해서 딱 좋다!'는 평을 남긴 것들이었다. 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공식 홈페이지,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화면 캡처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연예 셀럽 PICK! 트렌치코트 안에 입기 좋은 원피스 트렌치코트, 가을 필수 패션템이지만 은근 스타일링이 어려운 아이템이다. 자칫 잘못 입으면 올드해 보이거나 평범해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스타들이 선보인 원피스 중 트렌치코트 안에 입기 딱 좋은 원피스들을 모아봤다. 5만 원대부터 19만 원대까지, 가격대별로 핫한 원피스들이니 데일리룩에 참고해보길. #한혜진한혜진이 착용한 원피스는 이번 시즌에도 핫한 애니멀 패턴이 돋보인다. 지그재그 헴 라인 덕분에 트렌치코트 안고 걸으면 하늘하늘 흩날리며 포인트가 돼줄 듯하다. 한혜진처럼 터틀넥과의 레이어링도 굿굿! #선미 선미처럼 계절감이 돋보이는 타탄체크 패턴의 레드 원피스를 매치한다면 손쉽게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기장이 짧고 타이트해 트렌치코트의 투박하고 묵직한 느낌을 해소해주기 충분하다. #블랙핑크 로제 좀 더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로제가 착용한 트위드 원피스가 어떨까! 리본 장식과 레이스 칼라가 트렌치코트에 사랑스러움을 불어넣어 줄 듯하다. #CLC 오승희 승희가 착용한 원피스와 트렌치코트가 만나면,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 ‘얼씨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겠다. 소매 부분의 볼륨감 있는 셔링과 스퀘어 자개 버튼이 빈티지하면서도 사랑스럽다. #정소민 정소민이 착용한 원피스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독특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는다. 봉긋한 소매에 비해 허리선은 잘록하게 잡혀 트렌치코트 룩이 부해 보일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 벨트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주머니가 있어 사계절 활용도 높은 원피스다.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뉴스에이드 DB, 로제, 정소민, 선미 인스타그램, 어반 아웃피터스, 보카바카, 벰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M, 아뜨랑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