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키를 말한다②] 작은 남자가 세상을 대하는 자세

기사입력 2016.02.29 6: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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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INE// ‘남자 키 크는 시기’ ‘남자 키 높이 운동화’ ‘남자 키 175cm’ ‘남자 키 높이 구두’. 바로 모 포털사이트의 키와 연관된 검색어다.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자의 키에 대해 관심이 많다. 사실 상 ‘남자 키’가 아니라 ‘키 큰 남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아직도 외모지상주의가 깊게 뿌리박힌 우리나라에서 키 작은 남자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걸까. 키가 170cm 이하인 남자 네 명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황금안경 : 35세, 조경설계사, 키 169cm

논현동 날라차기: 34세, 연예인 매니저, 키 170cm

몽실이: 30세, 회사원, 키 170cm

롱: 30세, 수영강사, 키 164cm


# 타인의 시선이 더 불편해


뉴스에이드: 우리나라는 남자의 키가 중시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황금안경: 씁쓸하지만 당연한 것 같아요. 살면서 키 작은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남성에게 보호 받길 원하는 여성의 경우, 키를 어느 정도 보는 게 당연하죠. ‘뭐든지 보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남자) 키를 보지 않겠어요?


논현동 날라차기: 지금은 크게 신경 안 쓰긴 하는데, 어렸을 때는 키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죠. 한국에 살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짊어지고 갈 짐이죠 뭐.


몽실이: 맞아요. 유독 우리나라만 키 작은 남자들에 대해서 관대하지 않은 것 같아요.


롱: 그리고, 막상 키 작은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기도 해요. 정작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사회 시선이 어이없는 거죠. 키 작아도, 매력이 얼마나 넘친다고요.



뉴스에이드: 그렇다면, 사람들의 시선 외에 실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요?


황금안경: 솔직히 말하면, 높은 데 있는 물건을 꺼낼 때나 내 방 전구를 갈 때, 늘 옷을 수리해서 입어야 하는 게 제일 불편해요. 아, 그리고 제가 공연을 좋아하는데 스탠딩 공연 같은 경우 앞사람 키가 크면..이루 말할 수 없이 짜증나죠.


논현동 날라차기: 키가 작으면, 반바지가 아닌 이상 모든 옷을 다 수선해야 되는 게 가장 불편하죠.


몽실이: 맞아요. 특히 정장! 정말 다 수선해야 돼요. 허리 사이즈에 맞게 바지를 사잖아요? 바지가 질질 끌립니다. 옷을 사는 것보다, 수선비가 더 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롱: 저도 마찬가지에요. 옷 수선은 필수고, 높은 데 있는 물건 꺼낼 때도 녹록치 않죠. 의자를 갖다 놔야 해결되는 굴욕 아닌 굴욕이에요.


# 작다고 깔보지 말아줘요


뉴스에이드: 키 때문에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접근 못 한 적은 없나요?


황금안경: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주변에 키 큰 여자를 보면, ‘적어도 내 키보다는 커야지’라는 기준을 지닌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런 것 때문에 접근이 쉽지는 않죠. 물론 상대방이 저한테 호감이 있냐, 없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제가 마음에 드는 눈치라면 대시를 할 것 같아요. 전적으로 여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몽실이: 저 같은 경우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키가 크면 당연히 접근을 망설이는 것 같아요. 특히 한창 킬힐이 유행이었을 때를 생각하면 진짜 아찔해요. 웬만한 여자는 다 저보다 컸거든요. 키 150cm 후반이 킬힐을 신으면, 저랑 키가 똑같더라고요. 요즘에는 그나마 낫죠. 여자들도 단화를 많이 신는 추세고. 그 때는 예쁜 여자가 지나가도 키부터 맞춰봤던 것 같아요.


롱: 저도 마찬가지에요. 너무 높은 곳(?)에 있는 여자는 아무래도 접근이 어렵긴 합니다. 특히 소개팅을 할 때 여자 쪽에서 저에 대해 가장 먼저 궁금해 하는 건 얼굴이랑 키잖아요. 일단 키가 작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되는 거니까, 이성을 만나는 선택권이 줄어들죠.


논현동 날라차기: 전 좀 다른 것 같아요. 저보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이성에게 접근 못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다른 매력으로 작은 키를 보완하려고 했죠.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오히려 저는 키 큰 여자를 옆에 두는 걸 좋아해요. 괜히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요.


뉴스에이드: 키가 작은 남자에 대한 여자들의 시선은 어떤 것 같아요?


황금안경: 키 작은 남자를 썩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아요. 주변에서도 키가 작아서 여자들에게 거절을 당하는 친구들도 봤고요. 물론 저는 다행히도 아직은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롱, 몽실이: 맞아요. 일단 남자가 작으면, 깔보는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을 받을 때마다 ‘아 내 키가 10cm만 더 컸어도’라는 생각을 하죠.


논현동 날라차기: (키가 작다고) 깔보는 건 사실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그런 것 같아요. 왠지 상대보다 자신이 더 키가 크면 이길 것 같은 그런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이러나저러나, 키가 작으면 일단 사람들이 깔보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더 만만해 보이지 않으려 하곤 해요.


뉴스에이드: 어쨌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리 우호적이진 않다는 말이네요. 그럼,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것까지 해봤나요?


황금안경: ***깔창도 신어보곤 했죠. 다리 길이가 조금이라도 길어 보였으면 했거든요. 그런데, 싼 걸 껴서 그런지 발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중요한 약속이나 미팅이 있을 때만 꼈어요. 양심적으로 한 2~3cm 되는 깔창을 신었죠.


롱: 예전에는 일부러 하이탑 운동화를 자주 샀어요. 이제는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지만요. 그것보다, 아직도 어머니보다 키가 작다는 것 자체가 너무 슬픕니다. 어머니 키가 168cm거든요. 엄마가 봤을 때는 아직도 전 ‘아기’같은 거죠.


몽실이: 저도 롱과 마찬가지에요. 아직도 아빠보다 제가 작아요. 겉모습도 듬직한 아들이 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게 슬프죠. 그렇다고 해서 깔창은 안 신었어요. 아직도 저랑 키가 비슷한 친구들은 깔창 없으면 거리를 못 다니긴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키 때문에 스트레스는 엄청 받았지만요. 중학교 다닐 땐 애들이 안 마시는 우유를 다 챙겨서 집에 가져가기도 했어요.


논현동 날라차기: 키가 작아서 깔창을 신거나 그런 적은 없는데, 친척들을 만날 때는 불편할 때도 있어요. 특히 할머니! 할머니는 저만 보면 아직도 밥 좀 먹고 다니라고 말씀하세요. 친척들도 마찬가지고요.



뉴스에이드: ‘내 여자’의 키, 몇 cm면 좋을까요?


황금안경: 굳이 생각은 안 해봤는데 175cm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요. 배구 선수가 아닌 이상 서로 좋아하는데 키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을 것 같아요.


롱: 175cm가 가능해요? 저는 절대! 네버! 그렇게 큰 여자랑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저보다 큰 여자는 싫어요. 무조건 164cm까지 가능합니다. 저보다 큰 여자랑 어떻게 만나요.

 

몽실이: 저도 큰 여자는 싫어요! 157~160cm 사이가 딱 좋은 것 같은데요. 그것보다 크면 제가 더 왜소해 보여요..


논현동 날라차기: 인생 선배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여자 키는 160~163cm가 가장 적당합니다! 누구 옆에 서도 적당한 키인 것 같아요. 물론 모델 같이 키 큰 여자들도 외향적인 매력은 있지만, 전 적당한 키에 적당한 볼륨감이 있는 여자가 좋아요.


뉴스에이드: 짖궂은 질문 하나 할게요. 답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성적인 능력이 상당히 더 생긴다면, 그 중 몇 %를 키와 바꿀 수 있겠어요?


황금안경: 몇 %를 주겠다! 이렇게 말하긴 힘들고, 아마 키에 25% 이상 줄 것 같습니다. 아직 성적인 기능은 문제 없으니까요. 그런데, 키가 큰 건 아무래도 남자로서 사는 데 더 유리할 거 같거든요.


롱: 그런 능력이 생긴다면, 참 좋겠네요. 그럼 저도 당연히 25% 이상을 키와 바꿀 것 같아요. 10cm 이상은 더 크고 싶어요.


몽실이: 저는 10% 정도만 키랑 바꿀래요.(웃음) 더도 덜도 말고 딱 3cm만 더 컸으면 좋겠네요.


논현동 날라차기: 아, 저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남들보다 작은 게 뭐 어때서



뉴스에이드: 키 작은 남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황금안경: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저보다 키 작은 남자를 만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제 주변엔 특히 작은 친구들이 많아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또 잘 나가는 연예인도 생각보다 키가 작으면 묘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몽실이: 저도 오히려 동병상련 같은 기분이 들고 좋던데요. 저보다 작은 사람 보면 ‘땡큐’죠. 그래도 ‘나는 저만큼 작진 않아’라는 생각도 들고요.


롱: 전 오히려 그 반대에요! 키 작은 남자들을 보면, 가까이 있고 싶지 않아요. 안 그래도 작은데, 작은 남자들끼리 붙어 있으면 다 고만고만해 보이잖아요. 오히려 키 큰 친구들과 있을 때가 나아요. 그럴 때 제가 돋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논현동 날라차기: 제 고향이 전라도인데, 거기서는 제 키가 평균이었어요. 다들 고만고만합니다. 친구들이 다 170cm에요. 그런데, 서울 오니까 사람들이 다 크더라고요.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친한 매니저 형이 키가 엄청 큽니다. 185cm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한 번은 형 차를 대신 주차하는데 시트를 바짝 당기는 저를 발견했지 뭐에요.


뉴스에이드: 키가 작아서 겪은 인생 최악의 경험, 혹은 최악의 말이 있나요?


몽실이: 키 작은 남자라면, 저랑 비슷한 경험을 했을 수도 있어요.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의 키가 174cm였죠. 되게 커 보이더라고요. 저도 상대방이 그렇게 큰 줄 모르고 나갔던 거고, 그 분도 제가 작다는 걸 몰랐겠죠. 굉장히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차만 마시고 헤어졌어요. 딱 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롱: 사실 저는 어려서부터 키가 작을 수밖에 없었어요. 어렸을 때 다이빙을 배웠거든요. 다이빙 선수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고 키가 작아야 유리해요. 체조선수가 살이 안 찌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하면 되죠. 문제는 다 자라고 난 뒤였어요. 원래 경호원을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 됐죠. 신체조건이 무조건 키 180cm정도는 돼야 할 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그게 너무 씁쓸했어요.


논현동 날라차기: 최악의 경험이라고 할 것까진 아니지만, 술 취하면 행인들과 시비가 붙을 때가 있잖아요? 그 때 들었던 말이 ‘X만한 새끼’인데 진짜 기분 나쁩니다. 서러워서 원.


황금안경: 저는 키가 큰 여자가 저한테 어깨동무를 할 때 썩 기분이 안 좋아요. 너무 굴욕적인 경험이죠. 약자가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해야 될까요? 남자들은 대부분 그런 데 자존심을 세울 것 같은데요.


뉴스에이드: 그렇다면, 키 큰 사람이 가장 부러울 때는 언제인가요?


황금안경: 모든 옷이 잘 어울린다는 게 제일 부럽죠. 제가 트렌치코트를 좋아하는데, 안 어울려서 못 입어요. 키 큰 사람들이 입으면 멋있는데 말이죠. 안 어울릴 걸 아니까 안 사는 거예요. 그냥 제 키에 어울리는 옷을 사게 되죠.


몽실이: 오토바이나 픽시 자전거를 잘 타고 다닐 때 부럽더라고요. 제가 타면 다리가 짧아서 잘 안 굴러가요. 슬픕니다.


논현동 날라차기: 가로수길이나 강남 거리를 거닐다보면, 진짜 모델같은 커플들이 많잖아요? 그런 남녀가 걸어가는 걸 보면 솔직히 부럽더라고요. 뭔가 할리우드 포스? 이런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그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게 보여서 얄밉기까지 해요.


뉴스에이드: 키 큰 사람이 부럽긴 하다는 말이네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현재 키에 만족할 것 같나요?


황금안경, 몽실이, 롱, 논현동 날라차기: 아니요!!! 절대!


사진=양지원 기자, 셔터스톡 




연예 재구매vs아쉬움, 여름 내내 탈탈 비운 공병템들!  화장품이 그렇게 많아도 바닥까지 다 쓴 화장품은 손에 꼽는다. 하루에도 신상템이 수없이 쏟아지는 통에 발라봐야 할 화장품이 산더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중 ‘이거 한번 끝까지 써보자’ 작정하게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바르자마자 내 피부 타입에 꼭 맞을 것 같거나, 왜 인기가 높은지 궁금했던 유명템이거나!올여름 줄기차게 쓰고 탈탈 비워낸 공병 5개를 모아봤다. 아쉬운 부분부터 재구매 추천 평까지 200% 리얼하게 준비했으니, 아래 뷰티템들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부디 필독하길. #1 핫하던 이데베논 앰플지난봄 주름 개선 성분 ‘이데베논’이 핫하게 떠올랐다. 이런 트렌드를 예견이라도 했듯 ‘메이크프렘’은 지난 3월 일찍이 이데베논 앰플을 출시했었다. 물 타지 않고 정제수 넣지 않은 앰플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꾸준히 발라봤다. 메이크프렘, 이데베논 리프팅 앰플, 3만 8000원, 30mlGOOD이데베논 함량이 높은 덕분인지, 남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스스로는 매우 만족했던 소소한 ‘주름 펴짐’, 약간의 ‘탱탱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상큼한 향에다가 제형 또한 수부지 피부에 딱 맞는 빠른 흡수력과 깊은 보습감을 갖춰 애정템 등극이 눈앞이었는데!BAD아쉬움을 남긴 것은 바로 용기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는 불투명 용기는 은근히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또한, 앰플을 얼굴이 아닌 티셔츠와 방바닥에 퓩! 발사하는 자동(?) 스포이트는 가장 큰 아쉬움을 남겼다. 캡을 돌려 오픈하면 자동으로 적정 용량이 차올라오는 타입인데 다 써갈 때쯤 겨우 익숙해졌더랬다.  #2 올리브영 BEST 샴푸 올리브영에서 최근까지도 꾸준히 샴푸 카테고리 상위에 랭크돼 있던 핫템이다. 저자극 샴푸로 감으면 왠지 두피 트러블은 감소하는 듯했지만 사용감이 개운하지 않고, 거품이 풍성하지 않아 세정력이 다소 우려스러운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1만 9900원, 400mlGOOD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리뉴얼을 거듭하더니 천연 샴푸라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이러한 단점들을 꽤 해소한 듯하다. 우선, 거품이 약산성 샴푸 중에서는 풍성한 편이고, 시트러스 향처럼 산뜻한 로즈마리 향이 개운함을 더해준다. 여름철 유분과 각질로 고생이던 두피가 한층 깨끗해진 느낌이 들었고, 트러블도 여느 여름보다는 눈에 띄게 덜했다.BAD그러나 극지성 두피라면 구매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 매일 두피 스케일링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으나, 문제는 폭염이 지속하면서 두피의 유분이 심해진 날 발생했다. 샴푸를 2번 해야 개운한 느낌이 들거나 향 지속력이 높지 않아 1차 샴푸로 쓰다가 향이 좋은 샴푸나 린스로 한 번 더 헹군 날들이 많았다. 극지성 두피거나 정수리 냄새가 고민이라면 글쎄..!#3 수딩 젤 말고, 수딩 앰플 여름마다 쟁여놓고 쓰던 알로에 겔, 수딩 젤 대신 올여름엔 ‘더마’ 라인이 대세인 만큼, 수딩 앰플을 한 통 비워보기로 했다. 더샘에서 지난 2월 출시된 민감성 피부용 진정 앰플이다. 더샘, 더마 플랜 수딩 베리어 앰플, 2만 2000원, 50mlGOOD1달도 채 되지 않아 공병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제형이 일품이라 활용도가 높았다.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른데 보습감도 꽤 깊은 편이다. 특히 속건조가 있는 수부지가 여름철에 쓰기 딱일 듯하다.주로 세안 후 퍼스트 앰플로 쓰거나 화장솜에 적셔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올려두는 용으로 줄기차게 썼다! 수딩 젤보다 덜 끈적이고 쓰기 편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은 재구매각이다. BAD 민감성 피부용 더마 앰플이라고 해서, 여드름이나 모공, 트러블 등을 딱히 케어해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건성이라면 보습감이 다소 모자랄 수 있다. 2~3번 레이어링해 바르거나 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깊은 영양감, 보습감이 필요한 가을, 겨울보다는 가벼운 기초템, 수딩 케어가 필요한 여름에 제격! #4 드디어 미스트 정착!?평소 미스트를 메이크업 위에 덧뿌리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스킨 대용으로 간편하게 쓸 미스트를 찾고 있었다. 지난봄, 가볍지만 보습감이 의외로 높아 인상 깊었던 라네즈의 크림 스킨이 미스트로 출시됐다기에 곧바로 써봤다. 라네즈, 크림 스킨 미스트, 2만 5000원, 120mlGOOD주로 화장실에 넣어두고 세안 직후 크림 바르기 전에 뿌리거나, 자기 전 건조할 때 뿌려줬다. 크림 한 통을 그대로 녹여냈다더니, 피부가 두꺼운 바디에 뿌려도 좋을 만큼 보습감도 뛰어났다. 양이 그닥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두 계절을 썼다. 안개 분사가 되는 것도 고마운데 ‘페이스 엔젤링’이라고 얼굴 구석구석 고르게 뿌려지는 기술이 탑재됐다고 한다. BAD 메이크업 전에 뿌리기엔 다소 리치하다. 마무리감이 다소 오일리해서 지성, 수부지보다는 건성에 추천할 만하다. 또는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손이 더욱 많이 갈 듯하다. 내로라하는 ‘얼큰이’라면 펌핑 양이 참으로 애매하다. 입자가 고와서인지, 얼굴이 커서인지.. 1번은 부족하고 2번은 넘친다. ‘쪼금만 더 길게..!’라며 꾹 누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펌프가 조금 뻑뻑한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다. #5 보습+트러블 케어 동시에! 시카 앰플 마지막 공병은 지난 2월 출시된 시카고의 앰플이다. 그야말로 귀신같은 효과를 자랑한다고도 했고, 유명한 뷰튜버가 추천하기도 했고, 나 또한 핫한 신상 앰플로 소개까지 했던 그 앰플이다.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 3만 7000원, 30mlGOOD주로 트러블이 올라오는 이마, 광대, 턱에 사용했다. 빨갛게 달아오른 국소 부위를 빠르게 가라앉혀줬고, 여드름 흉터 몇몇이 조금 옅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BAD 트러블 케어보다 유분과 피지, 번들거림 개선이 우선이라면 비추다. 붉은 기 완화와 흉터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초 루틴에 포함시키고 싶었지만, 오일리한 마무리감이 공병이 될 때까지도 영 친숙해지지 않았다. 여름보다는 겨울, 지성, 수부지보다는 건성에 추천한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두피가 허할 때 생각나는 검은콩 샴푸 HOT 4  먼 얘기, 남의 얘기일 줄만 알았던 ‘탈모’가 내 얘기라니! 탈모를 고민하는 이들이 성별과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 샴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검은콩에는 두피, 모발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하지만, 검은콩 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탈모 치료제’로 여기는 것은 금물이다. 탈모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으로 스페셜한 데일리 샴푸를 찾고 있다면, 모발과 두피에 조금 더 영양을 주고 싶다면, 다음의 검은콩 샴푸 4종이 마음에 쏙 들 것이다. ▶늙어가는 모발, 두피를 위한 솔루션! 검정콩에 프로폴리스가 더해진 '오지엑스(OGX)'의 신상 샴푸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프로폴리스 성분이 가늘어지는 모발과 푹 꺼지는 정수리 볼륨에 영양과 탄력을 더해준다.은은하면서도 달큰한 향이 매력적이며, 고농축 제형이지만 끈적임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기름지고 번들거리는 두피가 고민이라면?제주도 검정콩 추출물이 다량 함유된 네이처리퍼블릭의 샴푸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다. 토탄수 성분이 들어 있어 약간 거뭇하다. 토탄수 성분이 두피 피지 흡착에 도움을 주고, 산뜻하고 말끔한 두피를 만들어준다. 풍성한 거품과 개운한 마무리감, 시원시원한 세정력 등 여름철 데일리 샴푸로 손색없다. ▶드라이하자마자 금세 처진다?국내산 검정콩 추출물과 콩 단백질을 함유해 모근 강화에 뛰어난 샴푸다. 세정력이 개운해 여름철에 쓰기 좋고, 모근 강화에 뛰어나 드라이 후에도 금세 처지는 모발에 강추다. “나 한방 샴푸다!” 하는 짙은 한방 향이 특징이며, 두피, 모발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면 샴푸 후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한방 향은 이제 그만!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저자극 샴푸다. 쫀쫀한 제형에는 검은콩 추출물과 식물성 오일이 들어 있어 푸석한 머릿결에 오래도록 보습감을 준다. 거품이 풍성하지 않아 다소 아쉽지만, 헤어 퍼퓸 못지않은 향이 그야말로 어떤 취향이건 저격이다. 향 지속력도 꽤 높다. 가장 인기가 많은 향은 꽃향기와 포근한 파우더리 향이 어우러진 ‘베베머스크’다. 여름철 꿉꿉한 정수리 냄새가 고민이라면 강추!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OGX, 네이처리퍼블릭, 아모레퍼시픽, 닥터시드 제공, shutterstock.com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이런 것도 화장품이 된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한 화장품들이 있다. 맛 좋은 해삼, 깜찍한 해마가 여기서 왜 나와..?왜 들어 있는지 모르겠는 성분들을 함유해 코덕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색 화장품들을 모아봤다. 그간 인생템을 못 찾았다면! 이 이색 성분 중에 내 피부에 꼭 맞는 성분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 한 번쯤 꼭 테스트해보길. (성분별 효능은 재료적 특성에 한함.)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귀하고 귀한 홍해삼. 청해삼보다 영양 성분이 높고 피부 세포 활성화 효과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펩타이드가 다량 함유돼 피부 탄력을 높여줘 동안 피부를 가꿔주는 데 탁월하다. 뷰티 업계에서 이런 성분을 놓칠 리가 없지! 하이온의 ‘프리미엄 레드 펩타이드 크림’에는 제주산 홍해삼 추출물이 함유됐다. 부드러운 제형의 크림은 피부 겉에 얇게 보습 막을 씌워줘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미백 앰플, 안티에이징 케어가 시급하다면 당나귀 우유가 어떨지? 퐁당의 ‘퍼펙트 리페어 세럼’에는 당나귀 우유가 65% 함유돼 있으며, 정제되지 않은 자연 EGF가 풍부하다. 오일 보습 막을 형성해줘 깊은 보습력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가벼운 제형으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도 부담 없으며, EWG 그린 등급의 원료만을 사용해 민감러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각종 보양 약재로 쓰여왔다는 ‘해마’. 요즘엔 화장품에도 쓰인다. 라리타의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크림’에는 제주산 해마(양식) 추출물이 10만ppm이 들어 있으며, 정제수 대신 제주 미네랄 용암수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 얻은 자연 원료 8종을 함유해 피부 활력,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악어 오일은 과거 피부 발진이나 화상 등에 사용됐을 정도로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다.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안티에이징 케어에 제격이다. 사람의 피지 성분과 유사해 보습 지속력이 우수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루디아 프레그런스는 이런 악어 오일을 ‘쿠션’에 담았다. 끈적임 없이 촉촉한 물광을 선사하는 글로시 타입 쿠션이다. 어떤 톤이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발색돼, 별도 호수가 나뉘어 있지 않다. 수소 에너지, 수소 전기차 등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이젠 얼굴에도 바른다. 청담29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다. 그중 올인원 보습템 '메이크업 스타터'는 수소 성분을 담아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 깊은 보습력을 선사해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 제격이다. 점성이 살짝 있는 에센스 제형인데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남기는 신박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하이온, 퐁당, 라리타, 루디아 프레그런스, 청담29 제공, shutterstock.com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대세는 ‘레스 플라스틱’, 용기까지 생각한 착한 뷰티템 올해 뷰티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친환경’이다. 공병을 재활용하거나 리필형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고, 최근엔 지속 가능한 생분해 소재 사용을 늘리거나 플라스틱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레스 플라스틱’ 브랜드도 늘고 있다. 어떤 브랜드들이 에코 뷰티를 실천하고 있는지! 대표 브랜드들을 모아봤다.#새것 대신 리필 사요 아로마티카에서는 최근 효자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의 대용량(900ml) 리필 파우치를 출시했다. 식물 유래 천연 성분을 함유해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샴푸의 이미지와도 잘 어우러진다.록시땅에서는 ‘아로마 리페어’ 라인의 샴푸, 컨디셔너 등 베스트템들에 대해 꾸준히 리필 파우치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 ‘이모르뗄 프레셔스 클렌징 폼’ 리필은 2배 용량으로 출시된 가용비템이다. 미세한 거품이 모공 속가지 부드럽고 개운하게 클렌징해줘 민감러들에게도 인기다.랑콤도 최근 압솔뤼 크림을 유리 용기와 리필 호환이 가능한 패키지로 선보였다. 독특한 캡슐 형태의 리필을 갈아 끼워서 쓸 수 있다. 소프트, 리치 타임으로 나뉘어 출시돼 있는데 하나의 용기로 사계절 쓸 수 있다. #재활용하기 쉽도록!전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인증 브랜드 스킨그래머는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패키징을 선보인다. 포장지와 부자재 역시 모두 재활용되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출시 전부터 에코 뷰티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솝은 라벨 없이 용기에 전성분을 표기한다. 불필요한 패키징을 없애고 알루미늄 튜브 혹은 유리병 용기만을 사용하며, 일회용 쇼핑백 대신 패브릭 주머니나 종이 패키징을 쓴다. 모든 인쇄물에 콩기름 인쇄를 사용함은 물론이다.  해피바스는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주목했다. 식물 유래 플라스틱을 26.5% 함유한 무색 투명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소각, 매립, 재활용이 쉽게 하는 것이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정되는 수축 라벨을 사용했다. 라벨은 절취선을 따라 쉽게 뜯어내고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분류해서 버리면 된다. #레스 플라스틱 아예 포장하지 않는 브랜드도 있다. 러쉬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파운데이션에 이어 스킨 케어 제품까지 비누 같은 고체로 만들어 ‘포장’을 과감히 없앴다. 페이셜 오일, 클렌저, 토너 등 다양한 부위의 뷰티템들이 출시돼 있다.  유기농 뷰티 브랜드 톤28에서는 28일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배송해준다. 독특한 콘셉트만큼이나 용기 역시 독특한데,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패키지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누수 없는 포장지를 개발해 용기 비용을 줄이고 대신 천연 유래 원료 개발에 집중한다고 한다. 칫솔모, 손잡이, 포장지까지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칫솔도 있다. 와워의 '친환경 칫솔'은 자연 분해가 어렵고 체내에 쌓이기 쉬운 플라스틱 대신, 세균에 강하고 물에 강한 대나무를 사용했다. 구분하기 쉽도록 숫자가 새겨져 있어 실용적이다.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아로마티카, 록시땅, 랑콤, 스킨그래머, 이솝, 해피바스, 러쉬, 톤28, 와워 제공, shutterstock.com 이소희 기자 leesoui@news-ade.com 
연예 여진구의 여자들 존재 하나만으로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잘생기면 오빠'라는 말과 함께'진구오빠'라는 별명까지 생긴여진구.귀욤귀욤하던 아역 시절을 거쳐점차 잘생김이 꽃피기 시작하더니늠름한 남자가 됐다.말랑말랑 멜로는 언제하려나기다리던 이때!'호텔 델루나'의 구찬성으로혜성같이 나타났는데사실연기력에 매력까지 더해진청년 여진구의 로맨스는'호텔 델루나'가 처음이 아니었다.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여진구의 여자들누가 있었을까.그 시작은 설현이었다.여진구의 로맨스 작품 소식에누나들의 심장이 떨어졌던 그 시절.여진구는뱀파이어 소녀 설현을 사랑한인간 소년으로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다음 작품은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다.로맨스 작품은 아니지만공승연과의 케미를 무시할 수는 없지.현재와 미래를 넘나들며차원이 다른 케미를 선보인여진구와 공승연에게박수를 보낸다.두 세계가 이어지고'다시 만난 세계'가 왔다.말해 뭐해.비주얼이 다 했다.최강미녀와 진구오빠가 만나시너지를 발휘한 작품.12살 나이 차이의 친구 역할에도이렇게나 잘 어울린다.친구 맞네 맞아.여진구의 로맨스 진가를 알게 해 준'왕이 된 남자'1인 2역의 섬세한 연기와 더불어이세영과의 특급 케미가 돋보였다.이세영마저 진구앓이를 하게 만든여진구 너란 오빠.다음 주인공은 바로 방민아.'절대그이'에서는똑순이 특수분장사 방민아를 사랑하는로봇 영구(제로나인)로 열연했다.이러니 누나들이 좋아할 수 밖에훈훈 미소에 꽃 선물까지방민아도 얼굴이 발그레 발그레드디어 대망의 마지막!장만월 사장님이다.먼길 돌고 돌아장만월 사장님을 만난 구찬성.뭐니뭐니해도 지금은 구찬성이아주 마음에 쏙 들어.공교롭게도이렇게 많은 상대 배우들모두 누나들이었는데박보영 누나와는언제쯤 작품 해주나요.보영X진구 로맨스가 시급합니다.사진 = 여진구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문수지 기자 news@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