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과 돈 사이' 연예인 서포트의 모든것

기사입력 2016.07.27 10: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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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 윤효정 기자] '팬질' 좀 해봤다 하는 팬이라면 '서포트'의 세계가 익숙할 것이다. 기자 역시 그동안 여러 제작발표회장과 콘서트장을 다니며 경쟁하듯 즐비하게 늘어선 쌀포대들, 성황당 수준의 비주얼을 뽐내는 화환을 보는 일은 꽤 익숙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저 쌀들은 어디로 가나...' 호기심이 발동해 팬들의 '서포트'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매우.. 매우 놀라고 말았다. '서포트'의 세계란 아주 명확한 한 가지 목적을 위한 아주 복잡한 과정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이 모든 서포트의 시작은 팬들이 얼마나 연예인을 지지하고 응원하는지 보여주는 마음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한 데 모인 공식행사에서 '내 연예인 기 살려주자'는 생각, 또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사랑받으며 촬영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고.


먼저 '유형'의 서포트가 성사되기에 가장 중요한 건 '돈'이다. 공식 팬카페나 팬페이지의 경우 대표에게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서포트에 나선다. (소액 서포트인 경우에는 단체가 아닌 개인, 소수 서포트도 진행한다.)


익명성이 강조된 커뮤니티에서는 서포트 스태프를 뽑는데 일명 총대, 총무, 현장 스태프 등을 뽑는다. 아무래도 '돈'이 관련된 일이기에 매 서포트마다 총대가 바뀌는 걸 선호하지만 팬덤 규모 상 매번 다른 팬이 진행하기 어려울 때는 연달아 총대를 맡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돈이 모이면 팬덤 내부에서 어떤 서포트를 진행할지,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서포트 품목은 어느 정도 선까지 준비할지, 기부를 한다면 기부처와 방식은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결정한다.


 

# 초고급! 연예인 도시락


최단시간 내에 준비할 수 있고 가장 소액의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서포트다. 대규모 콘서트부터 방송 녹화장까지 연예인과 스태프들의 식사를 위한 도시락 서포트. 종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오늘 OO 씨 팬들 덕분에 다들 맛있게 식사했어요"라고 말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말 한마디에 연예인들은 '으쓱'하고 팬들은 '뿌듯'하다고.


'연예인 도시락'으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수의 도시락 업체들의 블로그가 나타난다. 그냥 도시락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더 고급의, 더 화려한, 더 대단한 식사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이게 1인분이 맞나' 생각이 드는 수라상 도시락을 볼 수 있다.


비용 문제 때문에 연예인 도시락과 스태프 도시락을 다르게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무작위로 선정한 업체에 견적을 확인한 결과..




계절마다 메뉴는 달라지지만 연예인에게 전달되는 최고급 도시락은 보통 10만 원(!) 안팎이다. 메뉴는 한우 스테이크, 장어, 소불고기, 훈제 오리고기, 로브스터, 전복 등 메인 식재료를 선택해 구성하며 이 메뉴에 건강음료, 고급 음료 브랜드 제품, 후식 등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전부 연예인 맞춤형이다. 식단관리 중이면 유기농 건강식으로, 입맛이 까다로우면 취향에 맞는 메뉴로 구성한다.


스태프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은 약 1만 5천 원에서 3만 원 안팎. 덮밥 (약 1만 5천 원) 등의 메뉴에 음료, 샐러드, 닭강정 등 사이드 메뉴를 추가한다. 보통 5일에서 일주일 전에는 연락해야 서포트 진행이 가능한다. '발주'(?)가 들어가는 최소 단위는 수량이 아니라 금액이다. 약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이상 주문하면 도시락을 만들어준다.


팬들이 수제도시락 업체를 이용하는 이유에는 이렇게 화려한 비주얼을 뽐낼 수 있다는 것. 또 '서포트' 티를 팍팍 내주는 것인데 대부분의 업체들은 도시락에 붙이는 스티커 출력 서비스, 맞춤형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블로그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어느 연예인에게 어떤 조공 물품이 들어갔는지 후기를 남겨준다!


라디오 녹화장이라면 10여 명 안팎, TV 녹화장이라면 규모에 따라 약 3~40여 개, 합동 콘서트장이라면 100여 개를 훌쩍 넘는 도시락을 제공한다. 소속사나 제작사에 촬영 참여 인원을 대략적으로 파악한 뒤 예산에 맞게 도시락을 주문한다.




# 이것은 그냥 화환이 아니다, 쌀화환!


화환은 가장 보편화된 팬 서포트 방식이다. '축하'하는 의미의 화환은 일회용으로 버려지기 일쑤. 꽃으로 만든 화환이 아닌 쌀을 내용으로 한 화환으로 대체하고 행사 이후에는 쌀이 필요한 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다. 2007년 시작해 현재 연간 7~800 여 톤의 쌀이 서포트에 쓰인다. 팬들이 쌀화환을 선호하는 것은 '기부'.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건전한 팬 서포트 문화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쌀 화환 업체의 사이트가 공개한 '차림표'는 어마어마하다. 쌀뿐만 아니라 연탄, 라면, 사료, 계란, 분유 등 기부 품목별로 종류가 나뉘어져 있다. 가격표도 몇 번이고 다시 읽어야 할 정도로 복잡하다. 보다 '튀게' 서포트를 진행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다양화 된 화환이 존재한다.


보통 쌀 20kg의 소매 가격은 브랜드에 따라 3만 원에서 5만 5천 원 안팎. 화환 업체에서 판매하는 기본 쌀 화환 20kg은 10만 원부터 가격이 올라간다. 이 화환에 브로마이드를 붙이냐, 리본을 다냐, 꽃을 다냐, LED(브로마이드를 반짝이게 한다!)를 추가하냐, 등신대 옵션을 추가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 쌀 100kg 기준으로 45만 원에서 65만 원까지, 1톤은 330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기존에 거래되는 쌀 가격보다 비싼 건 팬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포함됐기 때문. 배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쌀화환 설치, 행사 후 수거 등 현장의 변수에 맞춰 서포트를 진행한다.


또 쌀화환을 보내면 화환을 받는 연예인의 소속사로 보관증을 보낸다. 보통 소속사가 (팬들과 협의 하에) 곧바로 기부처를 지정하기도 하고 업체에 위임하기도 한다. 또 한 해에 받은 쌀화환을 '적립'했다가 연말에 기부처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기간 동안 업체는 쌀 보관, 기부처 결정 후 전달, 전달 확인증까지 확실하게 정리해 소속사와 서포트를 의뢰한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들은 업체가 제공하는 기부 인증사진, 보고서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팬들은 응원이 기부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매우 큽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 할 수 있으니까요."(D 쌀화환 업체 관계자)


놀라운 점은 서포트를 의뢰하는 주문자의 절반 정도는 해외 팬들이라는 것. 한 대형 쌀화환 업체는 현재까지 70여 개국에서 온 주문을 받았다고. 쌀화환 업체에는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많다. 해외 팬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의 행사에 쌀화환 서포트를 할 때 가장 손쉽고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쌀화환 서포트를 선택한다.



# 뷔페, 밥차, 커피차, 차차차!


밥차는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촬영장의 일용할 양식이다. 밥차는 1인분에 6~7천 원 정도로, 보통 촬영장에 나가면 2회 식사분으로 준비한다. 저렴한 가격과 이동성이 강점. 촬영이 어디서 진행되든 전국 출장이 가능하다. 수도권 밖의 촬영지로 나갈 때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 밥차는 팬들의 서포트 방식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보통 제작사, 방송사가 의뢰할 때가 많다고.


뷔페는 더 대형화됐다. 일명 '보급형' 메뉴의 경우에는 1인당 2만 원 안팎의 부페, 프리미엄형이 되면 약 3만 5천 원에서 메뉴 추가 여부에 따라 5만 5천 원 안팎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팬들은 여건이 되는 한 최고급형의 메뉴로 뷔페를 채우고 싶어 한다. 보통 20인 이상 예약이 가능한데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이면 100인분을 최소 단위로 본다. 부페 서포트 한 번에 5백만 원 정도의 돈이 들어간다.


뷔페 서포트 역시 업체들은 '밀착'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달랑 밥만 보내는 것이 아니다. 현장에서 팬들의 서포트를 함께 진행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한다. 팬들의 서포트 후기는 다음 '영업'으로 이어지는 가장 강력한 광고다. 더불어 업체 차원의 친절한 후기도 필수다.




또 수많은 기사로 접한 것이 바로 커피차, 야식차 서포트. 팬들도 많이 보내지만 연예인들도 친분이 있는 동료의 촬영장에 서포트를 보낸다.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인의 新 인맥도를 파악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커피차는 촬영장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한다. 2천 원에서 4천 원 사이의 음료이며 잔 수로 계산된다. 커피차 업체는 서포트를 받는 연예인의 영상, 사진을 걸어주는 서비스에 잔에 붙이는 스티커까지 제작해준다. 또 연예인들이 이 서포트를 받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인증샷과 후기까지 올려주니 팬들로서는 아주 편안하고 티 나는 서포트인 셈이다.


받는 입장인 연예인들은 어떨까. 연예인들은 팬들의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인증샷'을 공개한다. SNS를 통해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기쁘고 또 기쁘단다. 반면 너무 대형화되고 상업화되는 서포트에 대해서는 불안한 마음 역시 많다고.


"기부로 연결되는 서포트에 대해서는 연예인들도 매우 감동받아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좋은 일을 함께 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거죠. 사진도 많이 찍고요. 연예인들도 팬들을 굉장히 많이 아끼고 좋아해요."(배우 기획사 관계자 A)



"정말로 감사하지만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준비과정이나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또 간혹 연예인이나 스태프들이 이런 서포트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 때면 힘이 빠지기도 하고요."(배우 기획사 관계자 B)


"거액의 돈이 필요한 서포트의 경우, 팬들이 '돈' 때문에 걱정하고 무리하는 것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에요. 서포트가 없다고 해서 연예인이 기가 죽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일부 연예인들은 팬들의 마음이 정말 감사하지만 이런 서포트를 안 받을 수는 없냐고 묻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팬들이 서운해할까 봐 받곤 하죠. 응원해주시는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지만 무리해서 서포트하지 않는 것. 그것만 바랄 뿐입니다."(배우 기획사 관계자 A)


화환, 밥차, 커피차, 연예인 도시락까지 연예인을 위한 팬들의 마음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이 서포트 문화는 상업적 논리를 제외하고 설명하긴 어렵다. 하지만 팬들의 서포트 문화도 더 다양해지고 더욱 건전한 방식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과거의 맹목적인 조공이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변화했듯.


사진=이종석, 박신혜, 트와이스, 공승연, 수지, 윤균상, 김지원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DB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전혀 무관합니다.


eichi@news-ade.com





연예 재구매vs아쉬움, 여름 내내 탈탈 비운 공병템들!  화장품이 그렇게 많아도 바닥까지 다 쓴 화장품은 손에 꼽는다. 하루에도 신상템이 수없이 쏟아지는 통에 발라봐야 할 화장품이 산더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중 ‘이거 한번 끝까지 써보자’ 작정하게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바르자마자 내 피부 타입에 꼭 맞을 것 같거나, 왜 인기가 높은지 궁금했던 유명템이거나!올여름 줄기차게 쓰고 탈탈 비워낸 공병 5개를 모아봤다. 아쉬운 부분부터 재구매 추천 평까지 200% 리얼하게 준비했으니, 아래 뷰티템들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부디 필독하길. #1 핫하던 이데베논 앰플지난봄 주름 개선 성분 ‘이데베논’이 핫하게 떠올랐다. 이런 트렌드를 예견이라도 했듯 ‘메이크프렘’은 지난 3월 일찍이 이데베논 앰플을 출시했었다. 물 타지 않고 정제수 넣지 않은 앰플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꾸준히 발라봤다. 메이크프렘, 이데베논 리프팅 앰플, 3만 8000원, 30mlGOOD이데베논 함량이 높은 덕분인지, 남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스스로는 매우 만족했던 소소한 ‘주름 펴짐’, 약간의 ‘탱탱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상큼한 향에다가 제형 또한 수부지 피부에 딱 맞는 빠른 흡수력과 깊은 보습감을 갖춰 애정템 등극이 눈앞이었는데!BAD아쉬움을 남긴 것은 바로 용기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는 불투명 용기는 은근히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또한, 앰플을 얼굴이 아닌 티셔츠와 방바닥에 퓩! 발사하는 자동(?) 스포이트는 가장 큰 아쉬움을 남겼다. 캡을 돌려 오픈하면 자동으로 적정 용량이 차올라오는 타입인데 다 써갈 때쯤 겨우 익숙해졌더랬다.  #2 올리브영 BEST 샴푸 올리브영에서 최근까지도 꾸준히 샴푸 카테고리 상위에 랭크돼 있던 핫템이다. 저자극 샴푸로 감으면 왠지 두피 트러블은 감소하는 듯했지만 사용감이 개운하지 않고, 거품이 풍성하지 않아 세정력이 다소 우려스러운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1만 9900원, 400mlGOOD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리뉴얼을 거듭하더니 천연 샴푸라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이러한 단점들을 꽤 해소한 듯하다. 우선, 거품이 약산성 샴푸 중에서는 풍성한 편이고, 시트러스 향처럼 산뜻한 로즈마리 향이 개운함을 더해준다. 여름철 유분과 각질로 고생이던 두피가 한층 깨끗해진 느낌이 들었고, 트러블도 여느 여름보다는 눈에 띄게 덜했다.BAD그러나 극지성 두피라면 구매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 매일 두피 스케일링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으나, 문제는 폭염이 지속하면서 두피의 유분이 심해진 날 발생했다. 샴푸를 2번 해야 개운한 느낌이 들거나 향 지속력이 높지 않아 1차 샴푸로 쓰다가 향이 좋은 샴푸나 린스로 한 번 더 헹군 날들이 많았다. 극지성 두피거나 정수리 냄새가 고민이라면 글쎄..!#3 수딩 젤 말고, 수딩 앰플 여름마다 쟁여놓고 쓰던 알로에 겔, 수딩 젤 대신 올여름엔 ‘더마’ 라인이 대세인 만큼, 수딩 앰플을 한 통 비워보기로 했다. 더샘에서 지난 2월 출시된 민감성 피부용 진정 앰플이다. 더샘, 더마 플랜 수딩 베리어 앰플, 2만 2000원, 50mlGOOD1달도 채 되지 않아 공병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제형이 일품이라 활용도가 높았다.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른데 보습감도 꽤 깊은 편이다. 특히 속건조가 있는 수부지가 여름철에 쓰기 딱일 듯하다.주로 세안 후 퍼스트 앰플로 쓰거나 화장솜에 적셔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올려두는 용으로 줄기차게 썼다! 수딩 젤보다 덜 끈적이고 쓰기 편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은 재구매각이다. BAD 민감성 피부용 더마 앰플이라고 해서, 여드름이나 모공, 트러블 등을 딱히 케어해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건성이라면 보습감이 다소 모자랄 수 있다. 2~3번 레이어링해 바르거나 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깊은 영양감, 보습감이 필요한 가을, 겨울보다는 가벼운 기초템, 수딩 케어가 필요한 여름에 제격! #4 드디어 미스트 정착!?평소 미스트를 메이크업 위에 덧뿌리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스킨 대용으로 간편하게 쓸 미스트를 찾고 있었다. 지난봄, 가볍지만 보습감이 의외로 높아 인상 깊었던 라네즈의 크림 스킨이 미스트로 출시됐다기에 곧바로 써봤다. 라네즈, 크림 스킨 미스트, 2만 5000원, 120mlGOOD주로 화장실에 넣어두고 세안 직후 크림 바르기 전에 뿌리거나, 자기 전 건조할 때 뿌려줬다. 크림 한 통을 그대로 녹여냈다더니, 피부가 두꺼운 바디에 뿌려도 좋을 만큼 보습감도 뛰어났다. 양이 그닥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두 계절을 썼다. 안개 분사가 되는 것도 고마운데 ‘페이스 엔젤링’이라고 얼굴 구석구석 고르게 뿌려지는 기술이 탑재됐다고 한다. BAD 메이크업 전에 뿌리기엔 다소 리치하다. 마무리감이 다소 오일리해서 지성, 수부지보다는 건성에 추천할 만하다. 또는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손이 더욱 많이 갈 듯하다. 내로라하는 ‘얼큰이’라면 펌핑 양이 참으로 애매하다. 입자가 고와서인지, 얼굴이 커서인지.. 1번은 부족하고 2번은 넘친다. ‘쪼금만 더 길게..!’라며 꾹 누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펌프가 조금 뻑뻑한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다. #5 보습+트러블 케어 동시에! 시카 앰플 마지막 공병은 지난 2월 출시된 시카고의 앰플이다. 그야말로 귀신같은 효과를 자랑한다고도 했고, 유명한 뷰튜버가 추천하기도 했고, 나 또한 핫한 신상 앰플로 소개까지 했던 그 앰플이다.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 3만 7000원, 30mlGOOD주로 트러블이 올라오는 이마, 광대, 턱에 사용했다. 빨갛게 달아오른 국소 부위를 빠르게 가라앉혀줬고, 여드름 흉터 몇몇이 조금 옅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BAD 트러블 케어보다 유분과 피지, 번들거림 개선이 우선이라면 비추다. 붉은 기 완화와 흉터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초 루틴에 포함시키고 싶었지만, 오일리한 마무리감이 공병이 될 때까지도 영 친숙해지지 않았다. 여름보다는 겨울, 지성, 수부지보다는 건성에 추천한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두피가 허할 때 생각나는 검은콩 샴푸 HOT 4  먼 얘기, 남의 얘기일 줄만 알았던 ‘탈모’가 내 얘기라니! 탈모를 고민하는 이들이 성별과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 샴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검은콩에는 두피, 모발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하지만, 검은콩 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탈모 치료제’로 여기는 것은 금물이다. 탈모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으로 스페셜한 데일리 샴푸를 찾고 있다면, 모발과 두피에 조금 더 영양을 주고 싶다면, 다음의 검은콩 샴푸 4종이 마음에 쏙 들 것이다. ▶늙어가는 모발, 두피를 위한 솔루션! 검정콩에 프로폴리스가 더해진 '오지엑스(OGX)'의 신상 샴푸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프로폴리스 성분이 가늘어지는 모발과 푹 꺼지는 정수리 볼륨에 영양과 탄력을 더해준다.은은하면서도 달큰한 향이 매력적이며, 고농축 제형이지만 끈적임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기름지고 번들거리는 두피가 고민이라면?제주도 검정콩 추출물이 다량 함유된 네이처리퍼블릭의 샴푸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다. 토탄수 성분이 들어 있어 약간 거뭇하다. 토탄수 성분이 두피 피지 흡착에 도움을 주고, 산뜻하고 말끔한 두피를 만들어준다. 풍성한 거품과 개운한 마무리감, 시원시원한 세정력 등 여름철 데일리 샴푸로 손색없다. ▶드라이하자마자 금세 처진다?국내산 검정콩 추출물과 콩 단백질을 함유해 모근 강화에 뛰어난 샴푸다. 세정력이 개운해 여름철에 쓰기 좋고, 모근 강화에 뛰어나 드라이 후에도 금세 처지는 모발에 강추다. “나 한방 샴푸다!” 하는 짙은 한방 향이 특징이며, 두피, 모발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면 샴푸 후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한방 향은 이제 그만!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저자극 샴푸다. 쫀쫀한 제형에는 검은콩 추출물과 식물성 오일이 들어 있어 푸석한 머릿결에 오래도록 보습감을 준다. 거품이 풍성하지 않아 다소 아쉽지만, 헤어 퍼퓸 못지않은 향이 그야말로 어떤 취향이건 저격이다. 향 지속력도 꽤 높다. 가장 인기가 많은 향은 꽃향기와 포근한 파우더리 향이 어우러진 ‘베베머스크’다. 여름철 꿉꿉한 정수리 냄새가 고민이라면 강추!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OGX, 네이처리퍼블릭, 아모레퍼시픽, 닥터시드 제공, shutterstock.com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이런 것도 화장품이 된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한 화장품들이 있다. 맛 좋은 해삼, 깜찍한 해마가 여기서 왜 나와..?왜 들어 있는지 모르겠는 성분들을 함유해 코덕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색 화장품들을 모아봤다. 그간 인생템을 못 찾았다면! 이 이색 성분 중에 내 피부에 꼭 맞는 성분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 한 번쯤 꼭 테스트해보길. (성분별 효능은 재료적 특성에 한함.)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귀하고 귀한 홍해삼. 청해삼보다 영양 성분이 높고 피부 세포 활성화 효과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펩타이드가 다량 함유돼 피부 탄력을 높여줘 동안 피부를 가꿔주는 데 탁월하다. 뷰티 업계에서 이런 성분을 놓칠 리가 없지! 하이온의 ‘프리미엄 레드 펩타이드 크림’에는 제주산 홍해삼 추출물이 함유됐다. 부드러운 제형의 크림은 피부 겉에 얇게 보습 막을 씌워줘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미백 앰플, 안티에이징 케어가 시급하다면 당나귀 우유가 어떨지? 퐁당의 ‘퍼펙트 리페어 세럼’에는 당나귀 우유가 65% 함유돼 있으며, 정제되지 않은 자연 EGF가 풍부하다. 오일 보습 막을 형성해줘 깊은 보습력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가벼운 제형으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도 부담 없으며, EWG 그린 등급의 원료만을 사용해 민감러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각종 보양 약재로 쓰여왔다는 ‘해마’. 요즘엔 화장품에도 쓰인다. 라리타의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크림’에는 제주산 해마(양식) 추출물이 10만ppm이 들어 있으며, 정제수 대신 제주 미네랄 용암수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 얻은 자연 원료 8종을 함유해 피부 활력,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악어 오일은 과거 피부 발진이나 화상 등에 사용됐을 정도로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다.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안티에이징 케어에 제격이다. 사람의 피지 성분과 유사해 보습 지속력이 우수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루디아 프레그런스는 이런 악어 오일을 ‘쿠션’에 담았다. 끈적임 없이 촉촉한 물광을 선사하는 글로시 타입 쿠션이다. 어떤 톤이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발색돼, 별도 호수가 나뉘어 있지 않다. 수소 에너지, 수소 전기차 등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이젠 얼굴에도 바른다. 청담29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다. 그중 올인원 보습템 '메이크업 스타터'는 수소 성분을 담아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 깊은 보습력을 선사해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 제격이다. 점성이 살짝 있는 에센스 제형인데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남기는 신박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하이온, 퐁당, 라리타, 루디아 프레그런스, 청담29 제공, shutterstock.com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연예 대세는 ‘레스 플라스틱’, 용기까지 생각한 착한 뷰티템 올해 뷰티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친환경’이다. 공병을 재활용하거나 리필형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고, 최근엔 지속 가능한 생분해 소재 사용을 늘리거나 플라스틱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레스 플라스틱’ 브랜드도 늘고 있다. 어떤 브랜드들이 에코 뷰티를 실천하고 있는지! 대표 브랜드들을 모아봤다.#새것 대신 리필 사요 아로마티카에서는 최근 효자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의 대용량(900ml) 리필 파우치를 출시했다. 식물 유래 천연 성분을 함유해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샴푸의 이미지와도 잘 어우러진다.록시땅에서는 ‘아로마 리페어’ 라인의 샴푸, 컨디셔너 등 베스트템들에 대해 꾸준히 리필 파우치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 ‘이모르뗄 프레셔스 클렌징 폼’ 리필은 2배 용량으로 출시된 가용비템이다. 미세한 거품이 모공 속가지 부드럽고 개운하게 클렌징해줘 민감러들에게도 인기다.랑콤도 최근 압솔뤼 크림을 유리 용기와 리필 호환이 가능한 패키지로 선보였다. 독특한 캡슐 형태의 리필을 갈아 끼워서 쓸 수 있다. 소프트, 리치 타임으로 나뉘어 출시돼 있는데 하나의 용기로 사계절 쓸 수 있다. #재활용하기 쉽도록!전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인증 브랜드 스킨그래머는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패키징을 선보인다. 포장지와 부자재 역시 모두 재활용되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출시 전부터 에코 뷰티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솝은 라벨 없이 용기에 전성분을 표기한다. 불필요한 패키징을 없애고 알루미늄 튜브 혹은 유리병 용기만을 사용하며, 일회용 쇼핑백 대신 패브릭 주머니나 종이 패키징을 쓴다. 모든 인쇄물에 콩기름 인쇄를 사용함은 물론이다.  해피바스는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주목했다. 식물 유래 플라스틱을 26.5% 함유한 무색 투명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소각, 매립, 재활용이 쉽게 하는 것이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정되는 수축 라벨을 사용했다. 라벨은 절취선을 따라 쉽게 뜯어내고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분류해서 버리면 된다. #레스 플라스틱 아예 포장하지 않는 브랜드도 있다. 러쉬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파운데이션에 이어 스킨 케어 제품까지 비누 같은 고체로 만들어 ‘포장’을 과감히 없앴다. 페이셜 오일, 클렌저, 토너 등 다양한 부위의 뷰티템들이 출시돼 있다.  유기농 뷰티 브랜드 톤28에서는 28일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배송해준다. 독특한 콘셉트만큼이나 용기 역시 독특한데,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패키지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누수 없는 포장지를 개발해 용기 비용을 줄이고 대신 천연 유래 원료 개발에 집중한다고 한다. 칫솔모, 손잡이, 포장지까지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칫솔도 있다. 와워의 '친환경 칫솔'은 자연 분해가 어렵고 체내에 쌓이기 쉬운 플라스틱 대신, 세균에 강하고 물에 강한 대나무를 사용했다. 구분하기 쉽도록 숫자가 새겨져 있어 실용적이다.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아로마티카, 록시땅, 랑콤, 스킨그래머, 이솝, 해피바스, 러쉬, 톤28, 와워 제공, shutterstock.com 이소희 기자 leesoui@news-ade.com 
연예 여진구의 여자들 존재 하나만으로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잘생기면 오빠'라는 말과 함께'진구오빠'라는 별명까지 생긴여진구.귀욤귀욤하던 아역 시절을 거쳐점차 잘생김이 꽃피기 시작하더니늠름한 남자가 됐다.말랑말랑 멜로는 언제하려나기다리던 이때!'호텔 델루나'의 구찬성으로혜성같이 나타났는데사실연기력에 매력까지 더해진청년 여진구의 로맨스는'호텔 델루나'가 처음이 아니었다.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여진구의 여자들누가 있었을까.그 시작은 설현이었다.여진구의 로맨스 작품 소식에누나들의 심장이 떨어졌던 그 시절.여진구는뱀파이어 소녀 설현을 사랑한인간 소년으로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다음 작품은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다.로맨스 작품은 아니지만공승연과의 케미를 무시할 수는 없지.현재와 미래를 넘나들며차원이 다른 케미를 선보인여진구와 공승연에게박수를 보낸다.두 세계가 이어지고'다시 만난 세계'가 왔다.말해 뭐해.비주얼이 다 했다.최강미녀와 진구오빠가 만나시너지를 발휘한 작품.12살 나이 차이의 친구 역할에도이렇게나 잘 어울린다.친구 맞네 맞아.여진구의 로맨스 진가를 알게 해 준'왕이 된 남자'1인 2역의 섬세한 연기와 더불어이세영과의 특급 케미가 돋보였다.이세영마저 진구앓이를 하게 만든여진구 너란 오빠.다음 주인공은 바로 방민아.'절대그이'에서는똑순이 특수분장사 방민아를 사랑하는로봇 영구(제로나인)로 열연했다.이러니 누나들이 좋아할 수 밖에훈훈 미소에 꽃 선물까지방민아도 얼굴이 발그레 발그레드디어 대망의 마지막!장만월 사장님이다.먼길 돌고 돌아장만월 사장님을 만난 구찬성.뭐니뭐니해도 지금은 구찬성이아주 마음에 쏙 들어.공교롭게도이렇게 많은 상대 배우들모두 누나들이었는데박보영 누나와는언제쯤 작품 해주나요.보영X진구 로맨스가 시급합니다.사진 = 여진구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문수지 기자 news@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