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vs 드라마배우, 벽은 있다

기사입력 2016.10.22 4: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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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 문지연 기자] 보는 사람들도 그렇듯, 실제 연기를 하는 사람들도 스스로 급을 나눈다. ‘영화 배우’와 ‘드라마 배우’로. 딱히 영화라고 해서 더 잘난 게 아니고, 드라마라고 해서 못난 게 아닌데 대체 왜 보이지 않는 투명 벽은 존재하게 된 것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 틀에 갇혀버린 배우들은 너도나도 자신이 생각하는 그 한 단계 위로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무엇이 영화 배우와 드라마 배우 사이를 갈라놓은 것인지. 왜 그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벌어지기만 하는지. 지금부터 풀어놓을 얘기들은 영화와 드라마 사이를 가로막은 투명벽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의 이름과 영화, 드라마의 제목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될 예정이니 굳이 알아내기 위해 애쓰지는 말자.


# 분명히 존재하는 영화 배우vs드라마 배우 투명 벽



관계자들도 모두 입을 모았다. 영화 배우와 드라마 배우를 가로막은 투명 벽(다른 말로 해보자면 유리천장)은 분명히, 완전 100% 존재한다고. 처음부터 누가 그렇게 나눠놓은 것은 아니지만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관객들도 이 차이를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화 자체를 드라마보다 더 높은 위치의 ‘High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역할이라도 그걸 감수하면서 영화판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 하는 거고.


대중의 인식이 그렇다. 영화를 하면 더 높은 레벨에 있는 배우인 거 같고 그런 것. TV만 틀면 볼 수 있는 배우의 연기가 아니라, 내가 직접 돈을 내고 보러 가야 볼 수 있는 연기이다 보니 더 엄격하게 평가를 하게 되고, TV라는 매체보다 더 높은 단계에 있는 어떤 예술을 향유하고 있는 것 같다는 그런 마음이 들게 된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영화 배우들을 높은 단계의 사람으로 보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관객들이 아닌, 직접 영화를 하고 있는 배우들의 생각은 어떨까.


“우리나라 영화는 그래요. 장르물 아니면 코미디죠. 그러다 보니까 장르물 하나르 찍고 나면 내가 뭔가 예술을 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영화에 맛을 들이면 영화 쪽으로만 빠지려 하는 배우들이 있죠. 그리고 주변에서도 그래요. 좀 괜찮은 영화에 들어간다고 하면 ‘칸 가는 거냐’고. 매회 하는 각 방송사 시상식보다 외국 배우들도 다 모인 영화제가 아무래도 더 권위 있어 보이고 그런 것도 있죠.”(배우 기획사 관계자A)


# 그래서 영화를 하면 좋은 게 뭔데?


왜 배우들은 꼭 영화가 찍고 싶은 걸까. 신인 배우들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메인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런 답변은 항상 나왔다. “영화가 궁금하고 항상 해보고 싶다”는. 사실 ‘돈 되는’ 쪽은 드라마인데, 왜 다들 영화를 선호하는지. 영화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배우들을 이토록 끌어당기고 있는 걸까.


“사실 영화는 촬영 기간이 길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대본도 미리 볼 수 있고요. 장르도 다양하다 보니까 로맨스만 찍던 배우들이 스릴러에 도전해 볼 수도 있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죠. 아무래도 드라마 현장과는 많이 달라요. 드라마는 생방 촬영이 비일비재한 반면에 영화는 그럴 일이 없죠. 긴 시간 한 캐릭터가 돼서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봐요.”(배우 기획사 관계자B)


“진짜 대표적인 장점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연기력 논란을 없앨 수 있다는 것과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거요. 드라마 하면서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평생 듣던 배우들이 영화만 가면 신들린 연기를 펼치잖아요. 대표적으로 여배우K요. 완전 발연기였는데 영화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죠. 그리고 이미지 변신. 매번 똑같은 실장님 연기만 하다가 영화에 가서 사이코패스를 딱. 대박 난 영화는 아니었지만, 이미지 변신은 확실히 했죠.”(배우 기획사 관계자C)


# 영화vs드라마 함부로 넘어가지 마!



다르다, 완전히. 촬영 시간부터 방식까지 전부 다 다르다. 그래서 더 궁금해 하고 모르는 상태에서 도전을 하게 되는 것.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에서 드라마로 넘어왔다가, 그 반대로 드라마에서 영화로 넘어 갔다가 큰코 다치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배우들도 매우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함부로 넘어가지들 말고 신중하고 또 신중하자!


“영화는 사실, 배우들의 연기력 커버가 가장 쉬운 매체예요. 감독님이 1부터 10까지 전부 다 만들어 주시거든요. 정말 연기 못하는 배우들도 배경과 분위기, 그리고 몇 달의 시간만 있다면 연기천재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인기 믿고 드라마 갔다가는 완전 큰일 나죠. 특히 영화가 데뷔작이었던 신인들. 영화에서 드라마 갔다가 연기력 논란 일어나는 배우들 여럿 보셨잖아요.”(배우 기획사 관계자A)


“드라마에서 영화로의 이동에는 투명 벽 말고는 어려울 게 거의 없어요. 다만, 영화에서 보여줘야 하는 디테일한 연기가 안 맞는 배우들이 많다는 게 문제. 드라마에서는 그냥 눈물 흘리는 게 다라면, 영화에서는 ‘눈시울이 점점 붉어짐과 동시에 분노와 회한을 담아 한쪽 눈 눈물 또르륵’이 돼야 하거든요. 드라마에서는 10분이면 찍을 연기를 영화에서는 며칠에 걸쳐 찍게 되니 완전 두 손 들고 도망가는 배우들도 많아요.”(배우 기획사 관계자C)


# 제발 잘하는 걸 계속 보고 싶은데 말이야



위에서 언급했듯 영화와 드라마는 극명한 차이 때문에 함부로 도전했다가는 결국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영화만 꾸준히 하고 있는 배우들도, 드라마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실하게 차지한 배우들도 자신들이 잘 하는 것을 꾸준히 보여주니까 오래 톱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거고. 그래서 한 번 들어 봤다. 영화형 배우들과 드라마형 배우들이 각자의 장르에 도전했을 때 탄생한 흑역사들.


“영화만 하던 배우들은 그 강렬한 캐릭터의 맛을 절대 못 버려요. 특히 그 영화 억양 절대 못 버리죠. 과장된 표정 연기까지 합쳐지면 퍼펙트. 아무리 영화에서 연기 잘 한다 잘 한다 하던 배우들도 드라마로 오게 되면 일상 연기를 좀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거예요. 단점 보완이 전혀 안 되는 거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최근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L. 시청률도 보장 못하고요. 돈 엄청 받고 왔는데 잘 안 되면 그게 무슨 망신.”(드라마 제작사 관계자D)


“드라마에서 완전 톱급인데 부득부득 영화로 가서 망하고 오는 케이스 완전 많죠. H나 J같은. 아 최근에는 Y도 있네요. 대중들이 이 배우들한테 기대하는 이미지는 정해져 있는데 그걸 탈피하고 싶어서 영화에 갔다가, 티켓파워는 발휘도 못해보고 패잔병처럼 돌아왔죠. 그래서 결국 돌아와서 선택한 건 원래 하던 그거. 결과는 또 대박. 제발 드라마형 배우들은 영화로 가지 말아주면 좋겠어요. 안 가도 충분히 톱스타고 우리는 또 그들의 모습을 자주 보고 싶으니까.”(배우 기획사 관계자B)


# 확실한 건 둘 다 잘하면 돼!



그래, 결국 둘 다 잘하면 된다. 둘 다 잘해주기만 하면 영화 배우고 드라마 배우고 나눌 이유도 없겠지. 그리고 실제로도 둘 다 잘하는 배우는 존재하니까.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 둘 다 잘하는 배우들의 특징은 이랬다. 영화와 드라마를 하는 목적에 뚜렷한 차이를 두고 있는 배우거나, 연기에 한계가 없거나.


“제가 봤던 배우 중에 영화랑 드라마를 둘 다 잘하는 배우는 남녀 딱 한 명씩 있었어요. 여배우는 완전 똑똑한 스타일이요. 영화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하고, 드라마에서는 대중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적절하게 분배하는 거죠. 영화를 한 편 하면 드라마를 한 편 해주고. 남자 배우는 진짜 영화를 잘 활용한 케이스요. 톱이 되려고 영화를 활용하면서 드라마까지 현명하게. 딱히 대표작이 없어도 완전한 톱급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예죠.”(배우 기획사 관계자C)


“드라마고 영화고 일단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최고. 저는 완전 이 배우 팬이 됐어요. 연기 파워가 영화나 드라마나 똑같이 대단하죠. 사극, 로맨스 연기에 서른인데도 교복을 입혀 놓으면 학생 같고, 사이코패스 연기를 하면 또 그래 보이고. 심지어 일상 연기까지 잘해요. 아직 젊은데도 이 정도. 솔직히 저는 이 배우의 10년, 20년, 30년 후가 더 궁금해요. 얼마나 미친 연기를 보여줄지. 제발 드라마랑 영화 둘 다 많이 해주면 좋겠어요.”(홍보 대행사 관계자E)


사진=뉴스에이드DB

그래픽=이초롱 기자

mjy809@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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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마스크로 지친 피부 재생 루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지칠 대로 지쳐버린 요즘,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는 데일리 루틴을 준비해봤다. 각질 케어부터 보습 장벽을 세우는 법까지! 매일 매일 피부를 회복시켜보자. STEP 1 각질 케어 CNP, 인비저블 필링 클렌징 젤, 1만 8000원, 160ml 피부 속 광채와 결을 되찾아줄 각질 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CNP의 약산성 클렌저는 PHA를 함유해 저자극 촉촉 각질 케어를 도와준다. STEP 2 피부 결 정돈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토너, 3만 3000원, 250ml미세 손상에 노출된 민감 피부, 속건조로 당기는 피부, 진정과 수딩이 필요한 피부라면 주목! 병풀 추출 성분과 그린 리페어 허브 성분이 함유됐다. 특히 손상된 피부를 촘촘하고 탄탄하게 연결해주는 휴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성분이 들어 있어 민감한 피부의 첫 스킨 케어템으로 강추다. 페녹시에탄올 무첨가로 초민감 피부도 자극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STEP 3 진정 팩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스티커, 4000원, 27ml세럼 한 병을 피부에 밀착시킨 것과 같이 초.밀.착. 딥한 케어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이다. 대표적인 진정 성분인 어성초가 극세사 시트에 듬뿍 들어 있다.  STEP 4 보습 장벽 세우기 클리덤, 닥터락토 배리어 크림, 3만 2000원, 70ml다음으로는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유산균 크림을 발라보자. ‘닥터락토 배리어 크림’은 피부에 좋은 7가지 유산균 성분 락토-7 배리어™ 성분을 핵심으로 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해줘 외부 유해 환경에 대한 피부 면역력과 방어력, 저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STEP 5 이너뷰티 낫띵베럴, 이너워터팩 #물오른미모, 1800원, 4.5g바르는 것만큼이나 이너뷰티 또한 중요하다. 첨가물 NO, 향신료 NO, 색소 NO! 이너워터팩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하루 물 2리터도 맛있게 어렵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사진=스타일에이드 영상 캡처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
연예 꼭 한번 써봐야 할 패드 5 스킨케어 루틴을 줄여주고 간편하고 손쉽게 피부 고민을 다스려주는 ‘패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피부 고민별로 꼭 한번은 써봐야 할 베스트 패드를 모았으니 믿고 픽해보길! #1 울그락 불그락 '술톤' 진정하기 시카고,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 2만 9800원, 70매술도 안 마셨는데 오늘 피부는 왜 ‘술톤’인가 싶다면, 시카고의 ‘귀신 앰플’ 효과를 듬뿍 머금은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를 추천한다. 얇고 부드러운 거즈 패드는 굴곡진 부위에도 빈틈없이 밀착해 쿨링,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얼굴에 열이 많아 메이크업이 들뜨고 두꺼워질 때 강추다. #2 클렌저, 믿고 하나만 챙겨 '단무지 패드'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 4500원, 30매단 한 장으로도 무지 잘 지워준다 하여 ‘단무지 패드’라 불리는 아리얼의 리무버 패드는 여행 필수템, 파우치 필수템이다. 진하게 겹겹이 칠한 아이 메이크업, 강하게 착색된 립 메이크업도 한 장으로 말끔히 지워낼 수 있다. 무엇보다 클렌징 후 눈시림이나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점이 수년간 리무버 패드 계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3 거친 모래알 피부를 위한 '결 개선 패드' 네오젠, 더마로지 젠틀 거즈 필링 레몬, 2만 2900원, 30매다음 주목해야 할 패드는 걷어내고 광내주는 네오젠의 ‘쌈무패드’다. 패드 덕후들의 재구매템으로 유명하다. 특허받은 거즈 실 패드는 필링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선사한다. 촘촘한 3중 구조 패드가 굵직한 굴곡에 상관없이 표면을 고르게 케어해준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레몬그라스가 함유돼 들뜨는 각질과 번들거리는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4 쩍쩍 갈라지는 사막 피부엔 '보습 패드'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보습 패드, 2만 2000원, 60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라면 보습, 진정 효과가 뛰어나 더마토리의 ‘크림 패드’가 제격이다. 6.5cm의 넉넉한 사이즈의 멸균 패드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워 팩으로 쓰기에도 좋다. 얼굴에 3~4장 붙이고 있으면 웬만한 마스크팩 못지않게 깊은 보습감과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세안 후 1장으로 속당김을 꽤 줄여줘 건성 필수 패드다. #5 칙칙한 피부엔 1일 1 '비타 패드' 구달, 청귤 비타C 토너 패드, 2만 4000원, 70매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고 싶다면 구달의 ‘청귤 비타C 토너 패드’를 추천한다. 140ml 토너를 가득 부어 촉촉함을 가득 머금은 ‘노란통 패드’는 비타민 뷰티템 특유의 따끔거림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결 개선과 함께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겟 할 수 있고, 산뜻한 마무리감이 T존, U존 유분 컨트롤에도 제격이다. 사진=뷰티팩토리, 시카고, 아리얼, 네오젠, 더마토리, 구달 제공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