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 마유진 기자] 주말마다 이어지는 결혼식. 어떤 옷을 입고 자리를 빛내야 할지 고민된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봅시다. 최근 스타들이 공식 석상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중 하객패션으로 안성맞춤인 패션만 모아봤습니다. 신랑, 신부에 대한 예의는 갖추면서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하객 패션! 한 번 연출해볼까요?
1. 실패 확률 0% '블랙'
블랙 룩은 심플하고 깔끔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신부의 하얀 드레스를 돋보이게 해줘 하객 패션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죠.
심플한 블랙 원피스는 우아하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소영, 설현처럼 레드 백을 곁들이거나 김희애처럼 진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하면 더욱 고혹적인 블랙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패션과도 잘 어울리는 블랙 아우터도 하객 패션으로 제격입니다. 김태희는 루즈핏 재킷을 어깨에 무심하게 걸쳐 화려한 플라워 원피스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김소현은 슬림한 블레이저와 스키니 팬츠를, 은정은 롱 코트와 9부 슬랙스를 스타일링해 성숙한 느낌을 발산했네요.
2. 요조숙녀 만들어주는 누드톤-핑크
차분한 스킨 컬러나 화사한 핑크도 블랙 못지않은 인기를 구사합니다.
서현진은 드라마틱한 주름과 언밸런스한 기장이 돋보이는 베이지, 블랙 배색의 롱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누디한 브이 네크라인 블라우스와 랩스커트를 선택한 김하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순미를 뚝뚝 흘렸네요. 레드 아이템으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
단아한 여성미를 뽐내고 싶다면 수지와 강소라의 스타일링은 어떨까요? 수지와 강소라는 로맨틱한 핑크 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끌어올렸는데요. 두 사람 모두 드롭 이어링을 착용하고 레이어드 커트 헤어로 세련미를 배가했습니다. 은은한 컬러의 베이직 펌프스를 신고 심플하게 마무리했네요.
3. 디테일 따라 달라! '칼라' 원피스
칼라 원피스는 깜찍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듯한 단정한 핏이 특징.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하객도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의상인데요.
레드벨벳 슬기와 아이오아이 소혜가 미니멀한 색감의 칼라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이때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베이직한 첼시 칼라, 귀여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패턴이 가미된 피터 팬 칼라 원피스가 제격입니다.
4. 만능 꿀조합 '블라우스-슬랙스'
블라우스, 슬랙스 코디는 오피스룩부터 하객 패션까지 활용도가 높은 조합입니다.
모노톤 블라우스와 은은한 체크 패턴의 슬랙스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션을 선보인 손나은과 한채아. 블랙백과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시크하고 도회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한껏 묻어나는군요.
5. 고급스러운 '트위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트위드 아이템은 결혼식장의 단골 손님.
안소희는 반소매 미니 원피스로 무결점 각선미를 드러내며 인형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라인과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덕분에 여성미가 물씬.
공현주 역시 알록달록한 원사의 쇼트 재킷과 진청 데님을 믹스 매치해 럭셔리한 아우라를 내뿜었습니다.
그래픽 = 계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