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 문지연 기자] 꾸준한 노력은 인정을 받는다. 안 되는 걸 되게 하고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꾸기도 한다는 말. 이미지가 중요한 스타들은 ‘비호감’에서 ‘호감’이 되는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이걸 노력으로 이뤄낸 스타들이 있다.
# ‘슈퍼파워’ 김영철
그동안 ‘시끄러운 개그맨’으로만 알려졌던 김영철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뒤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현주엽을 응원하며 불렀던 “힘을 내요 슈퍼파워”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단숨에 호감 개그맨으로 인식이 변화한 것. 그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꾸준히 호감 이미지를 쌓았다.
# ‘국민 의리’ 이국주
김보성에 이은 ‘국민 의리’였다. 이국주는 지난 200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2014년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식탐녀’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고 김보성 패러디를 하며 ‘국민 의리녀’ 반열에 올랐다.
# ‘프리 선언’ 조우종
조우종은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시절 후배 전현무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인물. 이후 시상식에서 “KBS 사장이 되겠다”는 발언으로 인해 비호감 스타로 자리 잡은 듯 했지만, ‘라디오 스타’와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 호감 스타 반열에 올랐다.
# ‘로마공주’ 솔비
솔비는 ‘뇌순녀’ 이미지로 인해 비호감 스타에서 호감 스타로 진화했다. 특히 솔비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전시회를 개최해왔고, 재능 기부와 책 집필 등을 통해 꾸준히 재평가 돼 왔다. 또 솔비는 “나는 지식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지혜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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