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 하수정 기자] 이성의 감정이 없었던 내 남사친!
그런데 두둥!
어느 날 나도 모르게 새로운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평범하던 남사친이
좀 더 특별하게 보이는 순간을
단계별로 나눠보자.
유형 1. 매너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심쿵’
기본적인 매너에 해당하는 행동은
친하지 않아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근데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심쿵’ 한다.
유형 2. 예상 못 한 스킨십 ‘두근두근’
남사친이 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동무까지 하면 10명 중 9명은 오해한다.
‘얘가 왜 이러지? 별 의미 없는 거겠지?’
이런 행동 아무한테나 하면 안 된다.
오해하기 쉬우니까!
유형 3. 내 남사친이 이렇게 괜찮았나?
어제 본 남사친과 오늘 본 남사친은
분명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렇게 다른 사람 같은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 받고
확 달라진 모습에 새삼 놀란다.
유형 4. 여친 생겼다는 고백에 멘붕
남녀 관계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걸까?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여친 생겼다는 말에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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