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 문지연 기자] 그리워할줄 알고 준비했다는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이 도깨비도 저승사자도 덕화도 김비서도 소환한 데 이어 ‘덕심’까지 소환했다. 촬영장 비하인드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럼에도 ‘도깨비’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소중한 한 장면, 한 장면이었을 것. 덕심을 재소한한 장면들을 꼽아 봤다.
# 도깨비X저승사자 ‘몸으로 말해요’
공유와 이동욱의 사이가 매우 좋다는 것은 이미 모든 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 터.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공유와 이동욱이 촬영장에서 치는 장난들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것은 뜬금없이 시작된 ‘몸으로 말해요’. 문제를 내는 공유와 맞추는 이동욱의 케미가 제대로 살았다.
# 도깨비X저승사자 전광판 어플
이동욱이 자랑하듯 보여준 전광판 어플이 부러웠던 공유는 결국 자신의 스마트폰에 전광판 어플을 깔고야 말았고, 시청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하나씩 완성하며 은근히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동욱과 공유의 메시지는 각각 ‘시청자 여러분’과 ‘감사합니다’였다.
# 유덕화의 셀프캠
촬영장 곳곳을 누비던 육성재의 셀프캠이 큰 역할을 했다. 촬영장의 막내로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육성재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장을 누비자 이명 ‘끝방 삼촌’인 이동욱이 육성재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김비서 조우진과의 대표 손자-비서의 남다른 호흡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 김비서vs저승사자 TT댄스
시청률 20%를 넘길 시 ‘TT댄스’를 추겠다던 조우진의 약속이 지켜진 날이었다. 맹연습 중이라던 TT댄스를 수트를 입은 채 소화했고 마무리는 “됐나요?”라는 젠틀한 음성이었다. 이를 본 이동욱의 답 댄스도 이어졌다. 녹음 부스 안에서 새침한 표정으로 ‘TT댄스’를 선보인 이동욱 덕분에 덕심은 ‘재재재소환’ 됐다.
사진=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