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 강효진 기자] ‘이게 드라마야 예능이야?’ 싶게 리얼했던 화제의 커플!
tvN ‘내 귀에 캔디2’의 홍삼 이준기와 바니바니 박민영의 비밀 통화가 끝이 났다. 아쉬움을 뒤로 남기고 이 커플의 리얼 설렘 지수 100% 어록을 모아봤다.
#1. 피렌체 두오모에서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멋진 곳에 와서 사랑을 맹세하지 않으면 어디서 하겠어? 이루어질 수밖에 없겠네."
(홍삼)
"나는 정말 좋은 곳은 아껴두는 편이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갈 곳도 남겨놔야 하잖아."
(바니바니)
"사랑하게 될 수도 있는 남자도 가능하잖아. 여기 같이 올라오자. 곧 기회가 된다면 같이 올라와주겠니?"
(홍삼)
#2. 바니바니의 모습을 상상하던 홍삼 이준기
"되게 동글동글하고 귀여울 것 같아"
(홍삼)
"어 나 되게 섹시하게 생겼는데? 되게 섹시하고 요염하고 뇌쇄적으로 생겼는데?"
(바니바니)
"너무 흥분해서 눌러버렸어. 상상해버렸잖아"
(홍삼)
#3. 통화를 마치고 카페에 앉은 이준기
"근데 이 통화를 한 달 코스로 하면 진짜 연애하겠어"
(홍삼)
#4. 이준기의 정체를 알아낸 바니바니 박민영
"사진이나 찍히지 마. 모르는 척 해줄까? 아직도 나를 감을 못 잡겠어?"
"우리가 만났었냐고? 너의 체온을 느낄 정도로 가까이 있었어."
(바니바니)
#5. 이준기의 과거에 대해 말하는 바니바니 박민영
"그 당시에 네가 봤던 내 모습은 어땠어? 괜찮았어?"
(홍삼)
"귀걸이를 되게 많이 했고, 나보다 거울을 좀 더 자주 봤던 기억이 있어."
(바니바니)
"부끄러워. 재수 없던 기억이 떠올라. 내 인생의 흑역사야.(폭소)"
(홍삼)
#6. 진실게임 중
"최근 두 달 안에 설렜던 사람이 있었어?" (홍삼)
"있었어" (바니바니)
"통화를 하는 동안 설렜던 적이 있었어?" (홍삼)
"응 좋았어" (바니바니)
"나인걸 알아서 좋았어?" (홍삼)
"알아서 좋았어" (바니바니)
#7. 여행이 끝나기 직전
"이번 여행이 끝나면 우리가 계속 만날 수 있을까? 원래 절실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대. 나한테 절실해줘. 꼭 찾아갈 테니까 기다려줘."
(홍삼)
#8. 마지막 통화
"나한테 행복한 기운을 줘서 고마워"
(바니바니)
"민영아 행복해"
(홍삼)
"10년 동안 멋지게 성장한 거 같아. 순간 순간 행복하게 살고 그 순간들이 모여서 네게 멋진 인생을 선물해줄 거야. 지치지 말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홍삼)
"고마워.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바니바니)
#9. 10년 만에 다시 만난 홍삼과 바니바니
"민영아 안녕?" (홍삼)
"홍삼 여기 어떻게 왔어?" (바니바니)
"오라며~ 찾아 오라며~ 보고싶어서 왔지" (홍삼)
사진 = tvN '내귀에캔디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