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황정민과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수안이 "공유 아빠는 현실감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안은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 언론 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유 아빠는 너무 잘 생기셨다. (아빠라는 게) 사실 같지 않아서 배우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수안은 영화 '부산행'에 공유의 딸로 나왔다. 이번 '군함도'에서는 황정민의 딸로 열연을 펼쳤다.
이어 김수안은 옆에 앉은 황정민을 바라보며 "(황정민) 아빠는 츤데레 같은 면이 있어서 챙겨줬다가 혼냈다가 한다. 그래도 친근하다"고 칭찬해 또 한 차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