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속도감 있는 영화들 사이 힐링 영화들이 유독 돋보이곤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힐링 영화 5편을 꼽아봤다.
# 플립 (2010 → 2017)
소년소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례적으로 7년 만에 국내 개봉에 성공해 화제가 됐었다.
# 어바웃타임 (2013)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가 매일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내며 일어나는 사건을 따뜻한 정서로 담았다. 훈훈하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다.
# 비긴어게인 (2014)
‘원스’를 잇는 음악 영화 명작으로 꼽힌다.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속 음악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 남극의 셰프
남극에서 생활하는 관측 대원들이 강추위 속에서 먹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으며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다. 일본의 인기 음식 영화 중 하나다.
# 리틀 포레스트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 원작으로 고향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사계절을 보내며 제철음식을 먹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한국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효진 기자 bestest@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