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연기하기도 쉽지 않은데,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들이 있다. 1인 다역을 맡은 배우들을 모아봤다.
#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
SBS ‘대박’ 이후 2년 만에 ‘스위치’로 드라마에 복귀하는 장근석.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로 1인2역을 선보일 예정.
# SBS ‘착한마녀전’ 이다해
착한언니 차선희와 도도한 동생 차도희 일란성 쌍둥이자매를 동시에 연기하고 있다.
# SBS ‘기름진 멜로’ 이미숙
‘돈꽃’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펼쳤던 이미숙. 오는 5월 방영될 차기작 ‘기름진 멜로’에선 착한 재벌집 사모님과 미스터리 여인을 선보인다.
# tvN ‘화유기’ 성혁
다른 배우들과 달리, 특이하게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연기한 케이스. 성혁은 뉴스에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여장할 때는 머리를 길렀으나, 이후 남성을 연기할 때 머리를 잘랐다”고 밝혔다.
# tvN ‘화유기’ 이세영
성혁은 성별이 다른 1인 2역이지만, 이세영은 종족(?)이 다르다. 극 중에서 좀비소녀와 신녀를 연기한다.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 OCN ‘듀얼’ 양세종
1인 다역 연기 전문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며 1인2역을 맡더니, ‘듀얼’에선 이용섭 박사, 그리고 복제인간 이성준, 이성훈 3역을 소화했다.
# ‘사자’ 박해진
무려 1인4역이다. 사전제작드라마 ‘사자’에서 외모는 똑같지만 다른 4가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드라마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