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은 계절이 따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봄만 되면 괜히 더 연애하고픈 기분이 든다. 이 때 보면 좋은! 설렘을 유발하는 드라마를 정리해봤다.
#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다 큰 어른들의 멜로를 그린 ‘키스 먼저 할까요?’. 보이지 않는 상처까지 보듬어주고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은 따뜻함을 전한다.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아는 누나 동생으로 지내던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 디테일이 살아있는 현실 에피소드와 손예진, 정해인의 커플연기에 잠자던 연애세포가 번쩍 눈을 뜰지도!
# SBS ‘사랑의 온도’
드라마 작가 이현수(서현진)와 프렌치 쉐프 온정선(양세종)의 러브스토리.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지만 극 초반 몰입도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 KBS ‘연애의 발견’
과거, 그리고 현재 애인과 삼각관계를 그린 ‘연애의 발견’. 복잡한 남녀심리를 잘 묘사해 호평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여름(정유미)의 주옥 같은 대사들이 어록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KBS ‘쌈, 마이웨이’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쌈, 마이웨이’도 빼놓을 수 없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동만(박서준)과 애라(김지원) 커플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심쿵’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