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뜨겁게! 법정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변호사들. 변호사가 주인공인 국내 드라마를 모아봤다.
# KBS ‘슈츠’
장동건, 박형식 주연인 작품으로 미국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두 배우가 펼치는 브로맨스 케미와 세련된 연출이 돋보인다.
# tvN ‘무법 변호사’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변호사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자기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오는 12일 방영 예정.
# MBC ‘개과천선’
과거 거대 로펌 에이스 출신 변호사가 기억상실증을 겪은 후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실제 사건들을 에피소드로 재구성해 주목받았다.
# tvN ‘굿와이프’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책임지고자 변호사로 복귀하는 내용이다. 출연배우들의 열연과 원작을 훌륭히 리메이크한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힘없는 소시민을 위해 사명을 다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박신양)의 삶을 그린 드라마. 현실 풍자와 사이다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시즌 2 방영 준비 중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