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포상휴가의 기준

기사입력 2020.02.24 9: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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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시청률 15% 넘었던데, 

포상휴가 가는 거 아냐?”


“저 드라마는 잘 될 줄 알았는데…,

포상휴가는 못 가겠네”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서, 소위 ‘잘 되는’ 드라마의 성적표와 함께 거론되는 단어 포. 상. 휴. 가.


어느덧 포상휴가는 드라마 흥행의 ‘바로미터’가 됐다.


그러나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모든 드라마가 포상휴가를 다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래서 궁금해졌다. 드라마 포상휴가의 출발 기준은 무엇이며, 대체 누가 정하는지.


누구는 가고, 누구는 못 가는 포상휴가의 ‘모호한’ 기준.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사, 여러 배우 소속사에 직접 물어봤다.





# '포상휴가'란?

드라마가 기대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면 작품을 위해 몇 달을 함께 고생한 이들에게 (대체적으로)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선사하는, 말 그대로 ‘포상’이다.


포상휴가의 기준으로 ‘시청률’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자체적으로 예상한 시청률 이상을 넘겼을 경우는 물론 다수의 시청자,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했을 때, 혹은 부가 수익 등이 초과 치를 달성했을 때에도 ‘포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 금액 부담은 누가?

앞서 밝혔듯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게 제작사에서 많은 부분을 부담하지만, 광고를 완판해 광고 수익을 초과 달성할 경우 방송사에서 부담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에서 꼭 100% 부담하는 경우도 요즘엔 드물어요. 제작사와 방송사가 방영계약을 할 때 포함되는 ‘인센티브’ 조항에 ‘포상휴가’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고요."

-드라마 제작 관계자 B 씨


"간혹 방송사에서 포상휴가에 협찬을 받아주는 경우도 있어요. 비행기 혹은 리조트나 호텔이요. 아무래도 협찬 면에서는 제작사보다 방송사에서 조율하는 채널이 열려있다 보니 그렇죠."

-방송 관계자 A 씨





# 누가 갈 수 있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라도, 1부터 10까지 함께한 스태프라고 해도 ‘포상휴가’에 100%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는 가고, 누구는 못 간다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를 함께한 모두가 참석한 경우는 찾기 힘들다. 비용 부분부터 스케줄까지 여러 이유가 섞여있다.


먼저 스태프를 포함해 어림잡는 인원만도 최소 100여 명, 대규모 행사인 만큼 비용이 만만찮다. 때문에 주연 배우의 경우 배우 포함 2인부터 4인까지 정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차마 조율되지 않은 일정 때문에 함께할 수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역시, 단순한 '여행'이 아니니까



"포상휴가가 정해지는 기간이 대부분 드라마 방송 중이다 보니, 이미 ‘포상휴가’를 갈 수 있는 조건의 작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은 인터뷰나 광고를 비롯해 차기작까지 다음 스케줄이 엄청 잡혀있는 경우가 많아요. 모든 걸 미루고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하긴 쉽지 않죠."

- 배우 소속사 관계자 A 씨


"잘했다고 칭찬받는 자리에 초대받은 주인공인데 ‘못 간다’고 말하는 것도 어려워요. 최대한 조율해도 안 될 경우엔 ‘미안하지만 함께할 수 없겠다’고 양해를 구해요. 아쉬워도 어쩔 수 없죠."

– 배우 소속사 관계자 B 씨





종영 후 포상휴가 출발이 늦어질수록 스케줄 조율은 어려워진다. 이는 배우는 물론 다음 작품이 연달아 잡혀있는 스태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작품에 따라 계약이 이뤄지는 스태프는 바로바로 다음 작품을 약속하기에 일정을 바꾸기는 더욱 쉽지 않기도 하다.


간혹 스케줄 조율을 못 한 배우들이 늘어나다 보면 결국 스태프만 참여하는 포상휴가가 펼쳐지기도 한다.


그건 서로 아쉽지 않겠어요?





# 장소 결정은?

휴가를 떠날 때 함께하는 이들 만큼이나 장소도 중요하다. 이는 ‘포상휴가’에도 당연한 것. 여러 사람들이 함께하는 만큼 금액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함께하는 이들의 스케줄 적인 면도 신경 써야 한다. 너무 멀리도 갈 수 없지만,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포상휴가’지로 사랑받는 곳은 역시 동남아. 푸른 바다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더할 나위 없는 목적지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스토브리그’는 사이판으로 포상휴가를 떠나 휴가를 즐기고 있다.


"포상휴가는 적정한 선이 있어요. 어디까지라고 딱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각자 돈을 내고 가는 여행이 아니다보니 ‘포상휴가’ 이야기가 나오면 일정 조율 등의 과정에서 목적지가 얼추 정해지는 거죠."

-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 C 씨


"함께하는 배우들의 스케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함께하는 것’이 가장 의미가 큰 만큼, 조율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남들 보기엔 좋아보이기만 하지만, 여러모로 쉽지 않은 스케줄임은 확실해요."

- 배우 소속사 관계자 B 씨





꼭 해외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배우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강원도로 2박 3일 MT를 떠나기도 했다. 여의도 KBS에서 함께 버스를 타고 강원도로 출발했고, 일정이 여의치 않은 멤버들은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개인적으로 이동해 MT 장소에 도착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와 방송사에서 포상휴가 계획이 없더라도 출연 배우들의 ‘가자’는 마음을 보이면 안 보내줄 수 없잖아요. 함께 모여 마지막 회를 보고 회포를 푸는 자리로 생각해 국내 MT 정도를 마련하기도 해요."

-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 D 씨





# 휴가지에서는?

‘간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뭘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는 포상휴가. 대체 그곳에서는 뭘 할까.


몇 달 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과 멀리서 푸는 이야기는 더욱 깊으며, 나눌 이야기는 그리 많을까. 아니면 패키지여행처럼 이곳저곳 둘러보는 걸까.



이건 정말 궁금했어, 대체 뭘 하는데요?



"이것 역시 정해져있지 않아요. 때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냥 호텔에 있는 배우도 있고, 친한 배우나 스태프와 여행을 즐기는 이도 있고요."

-방송 관계자 B 씨


"드라마 분위기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룹별로 나뉘는 경우도 있고, 촬영 때 단합이 잘 됐던 경우엔 포상 휴가도 화기애애하게 함께 즐기고 그런거죠."

- 배우 소속사 관계자 D 씨


"휴가 도중에 ‘여길 가자’며 즉석 제안을 하는 경우도 생겨요, 주연 배우가 총대를 메고 쏘는거죠. 그만큼 분위기가 좋았던 현장일 경우 가능한 이야기고요."

-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 B 씨





# 가고, 안가고?

최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두 작품, ‘스토브리그’와 ‘사랑의 불시착’은 모두 시청자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포상휴가’를 두고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스토브리그’는 사이판으로 포상휴가를 떠났고, ‘사랑의 불시착’은 포상휴가가 없다는 것. 두 작품은 왜 전혀 다른 결과를 남겼을까.


그러게, 궁금했어



한 관계자는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이유로 들었다. 신인 작가가 쓴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스토브리그’는 안방을 뜨겁게 달궜고 드라마 팬은 물론 야구팬까지 사로잡은 드라마로 남았다.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은 만큼, 열연한 배우와 스태프들에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남궁민 박은빈 등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수의 배우들이 함께할 수 있다는 상황도 주효했다는 전언이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를 쓴 박지은 작가의 ‘사랑의 불시착’은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 시청률을 넘기며 ‘역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종영을 앞두고 제작사 관계자는 “포상휴가는 계획에 없다”고 밝힌바 있고, 결국 포상휴가를 떠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모 관계자는 “주연 배우들의 빽빽한 스케줄 탓에 휴가를 조율해 여행을 떠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등생이 받은 좋은 성적표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코로나19 때문에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조율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아하, 그렇구나


결국 정해진 답은 없고, 똑같은 현장은 없다. 떠나는 여행마다 다양한 기억을 남기듯 포상휴가도 누구와 어디를 가느냐, 어떤 작품을 어떻게 찍었느냐에 따라 각자에게 다양한 기억으로 남는다는 이야기다.



사진 = SBS, 차엽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 조병규 인스타그램, 삼화네트웍스, 하도권 SNS, tvN


조혜련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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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꼭 한번 써봐야 할 패드 5 스킨케어 루틴을 줄여주고 간편하고 손쉽게 피부 고민을 다스려주는 ‘패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피부 고민별로 꼭 한번은 써봐야 할 베스트 패드를 모았으니 믿고 픽해보길! #1 울그락 불그락 '술톤' 진정하기 시카고,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 2만 9800원, 70매술도 안 마셨는데 오늘 피부는 왜 ‘술톤’인가 싶다면, 시카고의 ‘귀신 앰플’ 효과를 듬뿍 머금은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를 추천한다. 얇고 부드러운 거즈 패드는 굴곡진 부위에도 빈틈없이 밀착해 쿨링,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얼굴에 열이 많아 메이크업이 들뜨고 두꺼워질 때 강추다. #2 클렌저, 믿고 하나만 챙겨 '단무지 패드'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 4500원, 30매단 한 장으로도 무지 잘 지워준다 하여 ‘단무지 패드’라 불리는 아리얼의 리무버 패드는 여행 필수템, 파우치 필수템이다. 진하게 겹겹이 칠한 아이 메이크업, 강하게 착색된 립 메이크업도 한 장으로 말끔히 지워낼 수 있다. 무엇보다 클렌징 후 눈시림이나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점이 수년간 리무버 패드 계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3 거친 모래알 피부를 위한 '결 개선 패드' 네오젠, 더마로지 젠틀 거즈 필링 레몬, 2만 2900원, 30매다음 주목해야 할 패드는 걷어내고 광내주는 네오젠의 ‘쌈무패드’다. 패드 덕후들의 재구매템으로 유명하다. 특허받은 거즈 실 패드는 필링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선사한다. 촘촘한 3중 구조 패드가 굵직한 굴곡에 상관없이 표면을 고르게 케어해준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레몬그라스가 함유돼 들뜨는 각질과 번들거리는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4 쩍쩍 갈라지는 사막 피부엔 '보습 패드'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보습 패드, 2만 2000원, 60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라면 보습, 진정 효과가 뛰어나 더마토리의 ‘크림 패드’가 제격이다. 6.5cm의 넉넉한 사이즈의 멸균 패드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워 팩으로 쓰기에도 좋다. 얼굴에 3~4장 붙이고 있으면 웬만한 마스크팩 못지않게 깊은 보습감과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세안 후 1장으로 속당김을 꽤 줄여줘 건성 필수 패드다. #5 칙칙한 피부엔 1일 1 '비타 패드' 구달, 청귤 비타C 토너 패드, 2만 4000원, 70매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고 싶다면 구달의 ‘청귤 비타C 토너 패드’를 추천한다. 140ml 토너를 가득 부어 촉촉함을 가득 머금은 ‘노란통 패드’는 비타민 뷰티템 특유의 따끔거림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결 개선과 함께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겟 할 수 있고, 산뜻한 마무리감이 T존, U존 유분 컨트롤에도 제격이다. 사진=뷰티팩토리, 시카고, 아리얼, 네오젠, 더마토리, 구달 제공 이소희 기자 news@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