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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가 뭐길래 이 난리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부캐(부캐릭터)의 인기 열풍. 부캐(부캐릭터)란?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를 일컫는 신조어 부캐릭터의 준말기존 온라인 게임상에서 흔히 사용된 단어로, 최근 연예계에서도 사용되고 있음예능인들이 선보이는 부캐릭터의 신선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자아인 부캐릭터로 두 배의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인들을 소개한다. 띵동! 부캐릭터로 로그인하셨습니다.# 신인상까지 거머쥔유재석-유산슬방송인 유재석은 예능계를 넘어 가요계까지 진출했다.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산슬 캐릭터의 탄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시작됐다.해당 프로그램의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에 도전하며 유산슬이라는 새로운 자아가 탄생한 것.유재석은 유산슬 이름으로 '사랑의 재개발' '사랑의 재개발2' '합정역 5번 출구' 등 음원도 발표했다. 공개 직후 음원 순위 상위권에 안착한 유산슬의 노래들!심지어 유산슬은 KBS 1TV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했다.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7인 정동원도 함께!지상파 대통합 이룬 유산슬 클라쓰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무대도 완벽하게 꾸몄다.1집이니...2집도 나오는 건가요...?결국 유재석은 유산슬 열풍에 힘입어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신인상을 수상했다.트로피에 새겨진 이름도 유산슬이라는 사실!그렇게 지난해를 끝으로 유산슬이 떠나가나 했더니...올해 다시 유산슬이 우리 앞에 등장했다! 유산슬 1집 활동 정산 시간을 가진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통해 '유산슬 라면'을 선보인 것. 유재석은 유산슬로 아이스크림 CF까지 찍으며 광고계까지 접수했다.트로트 대세 송가인과 의기투합해 '유앤송'을 결성, 스페셜 싱글 '이별의 정류장'을 녹음했다. 벌써부터 궁금한 '이별의 정류장' 음원 발매 일정에 대해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음원 발매에 대해서는) 추후 정확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기 스타 유산슬의 향후 활동은? 소속사 관계자에게 슬쩍 물어봤다."이미 알려진 광고 이외의 유산슬의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유재석 소속사 관계자 A김종국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유산슬 씨가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길 바란다"-김종국유재석씨! 유산슬로도 더 많은 활동 부탁해요~#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박나래-조지나그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분장으로 수많은 캐릭터를 선보여온 개그우먼 박나래.박나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캐릭터 열풍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는데...그가 밀고 있는 캐릭터는 바로MBC '나 혼자 산다'에서 등장한 안동 조씨 '조지나'다.박나래의 부캐릭터 조지나는 한혜진, 화사와 함께한 생일파티 일명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에서 처음 탄생했다.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이 트레이드 마크인 조지나. 농익은 요염함이 느껴지는 조지나 특유의 말투가 가장 큰 매력이다.Olive '밥블레스유2'에도 소환된 조지나!부캐릭터로 활동하고 싶다는 박나래의 바람대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조지나가 '나 혼자 산다'에 다시 등장한다.플리마켓인 '조지나 마켓'을 열어 물건을 파는 조지나조지나를 열심히 밀고 있는 박나래는 오는 4월 27일 미국에서 열리는 코미디 축제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 페스트(Netflix is a joke fest)' 무대에 오른다. 과연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박나래와 더불어 조지나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까?# 제 1의 전성기 맞은추대엽-카피추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추대엽은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거쳤다.추대엽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카피추'라는 부캐릭터의 인기 덕분이었다.카피추?산골에 살며 자작곡을 만들어왔다는 콘셉트의 캐릭터자작곡 목록 : '아기상어라지만' '치키치키차카차카 차칸 며느리' 등카피추는 유명곡을 위트있게 개사해 창작곡을 선보이는 콘셉트로 신개념 싱어송라이터의 등장을 알렸다.카피추가 많은 인기를 얻는데는 방송인 유병재의 공이 컸다. 지난해 10월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 등장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카피추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도티는 한 방송에서 자신의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 카피추의 인기에 대해 "우주 대스타라 저도 함부로 못 한다"고 언급하기까지 했다고.나날이 인기가 많아지는 카피추,앞으로는 지금보다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사진 = MBC,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 박나래 인스타그램, 혜리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 페스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JTBC김민주 인턴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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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드라마화 되는 과정
A: 웹툰 찢고 나온 박새로이 봤어?B: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말하는 거지?A: ㅇㅇ,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웹툰이었는데,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까지 됐어!!JTBC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한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주자 웹툰이 안방극장을 본격 점령했다. 핸드폰을 뚫고 2D를 넘어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올해만 해도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 와’,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까지, 상반기 편성 확정을 짓고 방송을 앞두고 있는 웹툰 원작 드라마만 네 편이다.이 외에도 편성을 기다리거나 드라마 화를 준비 중인 웹툰도 많은 상황.웹툰 원작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웹툰이 드라마화되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 웹툰 원작 드라마가 많은 이유는웹툰 원작 드라마가 사랑받는 이유는 역시 검증받은 콘텐츠라는 데에 있다. 쉽지 않은 단계를 거쳐 독자들과 만난 작품이기 때문.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웹툰 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작품이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쟁력을 뚫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않나. 그렇기에 독자들의 반응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일단 영상화 등 다른 콘텐츠화를 생각해 본다”라고 설명했다."검증된 스토리인 만큼 작품화시켰을 때의 안정성이 크다고 볼 수 있죠. 캐릭터나 이야기가 구체화돼 있으니 또 다른 그림도 생각해 볼 수 있고요."- 드라마 제작 관계자 A"웹툰 원작 드라마는 이미 콘텐츠 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요. 여기에 웹툰이 스크립트 역할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기도 하고요."- 드라마 제작 관계자 B# 웹툰이 드라마가 되는 과정인기 많은 웹툰을 모두 드라마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생각지도 못했던 웹툰이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실제로 성인 웹툰으로 분류됐던 작품의 드라마화 소식에 원작 팬들 조차 깜짝 놀란 경우도 있다.원작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정작 시청자를 펑펑 울렸던 ‘고백부부’“판권 계약이 이뤄지는 게 우선입니다. 작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웹툰을 드라마화하면 좋겠다 생각하거나 웹툰의 어떤 부분 콘텐츠를 드라마화하는 데 사용하려면 계약을 해야죠.그다음은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에 맞춰 각색을 합니다. 제작진을 확정한 경우에는 연출자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지기도 하고, 각색 작가와 이후 대본을 만지는 작가가 또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건 작품마다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원작을 그대로 드라마화할지, 캐릭터나 일정한 설정만 가져올지 등은 대본화 되는 과정에서 달라집니다. 그리고는 여느 드라마와 비슷한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 B, C준비 과정에 따라 원작과 싱크로율을 비교하며 보는 작품이 탄생하기도,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작품이 탄생하기도 한다.현재 방송 중인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자가 드라마 대본까지 집필해 원작과 똑같은 장면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기기도, 비슷한 듯 발전한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한다.‘고백 부부’는 성인 웹툰이 원작이지만 설정을 가져왔을 뿐 안방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SBS ‘편의점 샛별이’의 경우에도 ‘고백 부부’처럼 웹툰의 캐릭터 설정 등 일정 부분은 차용하지만 드라마적 요소를 더욱 가미해 다른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원작이 있는 작품을 각색하는 것에 대해 한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에는 웹툰을 비롯한 원작이 있는 드라마를 각색하는 것이 신인 작가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각색 작품’을 쓴다는 것을 불편해하기도 했지만,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각색 작품을 제안받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글발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작가의 역량을 확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인 작가들도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웹툰 원작 드라마 증가=신인작가 입봉 기회 하락?한차례 이상 콘텐츠로 인정받은 작품이 영상화되는 것을 두고 한편에서는 ‘위험부담을 줄이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드라마나 영화만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줄어들고 있다는 걱정과 함께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리도 나온다.그러나 이 같은 지적에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양날의 검”이라고 봤다."신인작가가 설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신인작가에게 기회가 늘었다고 볼 수도 있어요. 각색을 통해 각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자신의 역량을 확인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작가라면 오리지널 작품을 더욱 하고 싶을 테지만, 입봉의 기회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각색 작품으로 입봉 하면 자신의 작품을 올릴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요."- 드라마 제작 관계자 E다양해진 플랫폼만큼 시청자들의 선택권도 더욱 넓어졌고, 콘텐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시청자에 입소문 타고, 선택받는 작품은 결국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태원 클라쓰’ 만큼 원작의 인기를 이어, 아니 그 이상 사랑받을 다음 드라마는 어떤 작품일까. 같지만 다른 콘텐츠의 새로운 탄생에 원작 팬도, 드라마 팬의 관심도 쏠려있다.사진 = JTBC, tvN, KBS 2TV, OCN조혜련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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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쁘’도 인형같다고 인정한 후배
[입덕안내서]올망졸망한 얼굴이좀처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비주얼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한 몫을 더한다.연극 무대부터 여러 드라마와 영화까지, 여러 작품을 거치며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력은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힘으로 발휘되고 있다.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오민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고보결 이야기다. 앞서 김태희의 안방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 드라마에서 고보결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오민정’을 소개하자면전직: 동성대학병원 간호사 출신현직: 조강화(이규형 분)의 아내이자 서우(서우진 분)의 새엄마성격: 당돌, 시크, 자발적 아싸=어린이집 엄마들의 공공의 적별명: 어린이집 엄마들이 지은 ‘오만정’스트레스 해소법: 찬장에 소주를 숨겨두고 몰래 소주 마시기이를 연기하는 고보결은 KBS 2TV ‘7일의 왕비’ ‘고백부부’, tvN ‘마더’ ‘도깨비’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를 통해 청순한 분위기의 첫사랑부터 옹골차고 강단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했다.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가 벌써 데뷔 11년 차라는 것.알면 알수록 매력을 더하는 고보결을 알아보자.본명은 고우리, 우리에게 익숙한 고보결이라는 이름은 활동명이다.高甫潔, 클 보· 깨끗할 결을 쓴다. 고보결은 “한자 뜻 그대로 깨끗함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흔하지 않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한자 뜻처럼 마음이 깨끗해서 많이 담고 투영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예명을 선택했어요."-고보결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거쳐 서울예대 연기과를 졸업한 고보결.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으며 비중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10대 시절부터 배우의 길을 선택한 고보결.“중학교 때 아버지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캐릭터에 몰입하는 그 순간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푹 빠지게 됐다”라고 밝혔다.고보결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와 스쿠버다이빙.그림 그리는 것을 유독 좋아했다는 고보결 어린이는 쑥쑥 자라 배우가 됐고, 여전히 그림 그리기를 즐긴다고. 고보결은 “제대로 좋아하고 싶어서 최근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역시 좋아해서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그다.좋아해도 제대로 좋아하고,하나를 해도 확실히 하는 성격심리 테스트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많은 매력을 지닌 고보결.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소속사 관계자들은 어떻게 말할까.A씨는 “고보결은 눈이 참 예쁘다.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그의 눈에 빠져들게 된다”라며 “나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눈빛이 있다”라고 말했다.B씨는 “덩달아 웃게 만드는 미소가 반하게 된다”라며 “또한 고보결은 말 그대로 ‘반전 매력’을 지닌 사람”이라며 “첫 인상은 차분하고 조용할 것 같지만, 친해지면 장난끼도 많고 밝고 유쾌한 면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대체 몇 살? 가늠 불가 동안고보결의 얼굴이 익숙하다는 시청자들은 tvN ‘도깨비’ 혹은 KBS 2TV ‘고백부부’를 떠올릴 것이다. (사실 기자에게 고보결의 얼굴이 확실히 익은 작품이기도 하다.)‘도깨비’에서 고보결은 지은탁(김고은 분)의 10대 시절 같은 반 반장이자 성인이 된 후에도 유일한 친구인 김윤아로 분했다. 1988년 생, 07학번인 그가 2016년도에 방송된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고도 위화감 전혀 없는 연기를 보여줬으니 말 다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개봉한 영화 ‘그랜드 파더’에서도 고등학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이 언니, 언제까지 교복을 현역처럼 소화할까. 기대가 될 정도.또한 KBS 2TV ‘고백부부’에서는 발레 유망주이자 교내 모든 남학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민서영으로 분했다. 반도(손호준 분)의 첫사랑이자 마진주(장나라 분)의 연적 아닌 연적으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의 풋풋함을 연기로, 착장으로, 완벽한 동안으로 소화해 안방에까지 설렘을 선사했다."영화 ‘퍼니핑크’에서 ‘시계를 차지 말고,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라는 대사가 등장해요. 이 말을 생각하면서 지금에 집중해 살려고 해요. ‘내 나이가 몇 살이더라, 어른스럽게 행동해야지’라고 의식하지 않으려고요.나이에 묶여서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요."-고보결# 말해 뭐해, 탄탄한 연기력켜켜이 쌓은 고보결의 필모그라피 가운데 드라마만 정리해봤다.이렇게 다양한 필모그래피만 봐도 그의 연기력이 쉬이 쌓인 게 아님을 알 수 있다.여러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지만시청자들이 그의 작품, 캐릭터를 연결 지어 떠올리지 못하는 건그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안양예고를 거쳐 서울예대에서 연기를 전공한 그는2010년 연극 ‘하녀들’을 시작으로 ‘기막힌 스캔들’ ‘고도’, 어린이 뮤지컬까지 무대에서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현재 방송 중인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놀라움을 안겼다.앞서 짚었듯 고보결이 맡은 오민정은 분명 쉽지 않은 캐릭터다. 겉으로 자신의 속내를 쉬이 드러내는 인물이 아니기에 별다른 표현 없이 눈빛과 분위기만으로 복잡한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것. 표현이 절제된 캐릭터와 만난 고보결은 성숙한 연기로 ‘하이바이,마마!’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고보결에 빠지려면, 이 작품 꼭!고보결의 필모그라피 중 그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작품을 살펴보자.기자 픽은 어쩌면 흔할 수 있지만 ‘첫사랑’의 이미지 그 자체를 고스란히 보여준 드라마 ‘고백부부’. 과거 소설 속 혹은 추억 속 아름다운 첫사랑의 모습으로 분한 고보결을 만날 수 있다.진짜 발레리나 아닙니까?이보다 더 가녀릴 수 없는 그의 선, 목소리마저도 캐릭터와 딱이라는 생각이 분명 들 것. 무용과에 발레 유망주 캐릭터인 만큼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발레를 하는 고보결의 모습이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이기도 하다.특히 고보결은 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출연이 확정된 후부터 발레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고보결이 촬영 중에도 하루 4~5시간 씩 기본 발레 동작, 공연 안무 연습을 병행했다. 또한 촬영 쉬는 시간조차 연습에 몰두했다”고 전했다.또한 고보결이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하이바이, 마마!’도 추천한다. 소속사 관계자도 인정한 맑은 눈이 곧 눈물을 흘릴 것 같기도, 깊은 눈에 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아두고 풀지 못하는 건지 궁금케 만들기도 하는 캐릭터. 고보결이 펼칠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소속사 관계자들이 함께 선정한 ‘소속사 픽’ 추천작은 드라마 ‘고백부부’와 ‘아스달 연대기’, 그리고 영화 ‘그랜드 파더’ 였다.2016년 작영화 ‘그랜드파더’“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나타나는 심리 묘사,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는 고보결 배우의 연기력을 감상해주세요.”2017년 작KBS 2TV ‘고백부부’“고보결 배우의 청순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껴주세요.”2019년 작tvN ‘아스달 연대기’“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작품입니다. 빛을 발하는 비주얼은 물론, 고보결 배우의 대사 처리가 돋보였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추천 작품까지 섭렵하고 나면고보결의 프로페셔널함에 한 번,멍멍미와 냥냥미가 공존하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그윽한 눈빛에 한 번,수줍음 속에 묻어나는 귀여움에 한 번 빠질 수 있을 것.사진 = tvN, 뉴스에이드 DB, KBS 2TV, '그랜드파더' 스틸,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그래픽 = 계우주 기자 조혜련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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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설렘♥..'비포 선라이즈' 촬영지 성지순례
어느덧 3월. 봄의 설렘을 느껴도 모자를 판에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까지 생겨나며 온국민이 자가격리 중인 3월.. 바야흐로 3월은 연애의 계절이 아니었던가..!그 중에서도 낯선 여행지, 의외의 만남이 빚어낸 연애는 누구나 꿈꾸는 것일텐데..(현실은 집앞 슈퍼도 못 나가는 중)여행지에서의 연애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비포 선라이즈'.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셀린(줄리 델피 분)과 제시(에단 호크 분)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신호등마저 사랑스러운 도시 빈)코로나19가 매섭게 창궐하기 전, '비포 선라이즈'의 촬영지인 오스트리아 빈을 다녀왔다. 영화만큼이나 차분하고, 아름다웠던 도시 빈.조금은 씁쓸한 3월을 보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비포 선라이즈' 촬영지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의 시작, 초록 다리기차에서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 셀린과 제시가 빈에 내리자마자 향했던 곳. 두 사람은 이 다리에서 빈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을 만나 공연에 초대 받는다.도나우강을 따라 걷다 보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초록 다리.사실 막상 보면 별 건 없다..특히 다리가 길이에 비해 굉장히 높아,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지러울 듯.밤보단 낮에 가길 추천!을씨년~을씨년~다리 밑으로 열차도 지나간다.ㄷㄷㄷ# 빠질 수 없는 곳 '알트 운트 노이'(AlT & NEU)' 레코드샵셀린과 제시의 주파수가 본격적(?)으로 맞아떨어진 곳. 알트 운트 노이 레코드샵이다. (※ 정확한 가게 이름은 Teuchtler Schallplattenhandlung u. Antiquariat. 구글에 'AlT & NEU'를 검색해서 나오는 곳은 전혀 다른 곳이니 주의!)심플하지만 느낌 충만한 간판관광객, 현지 학생,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까지 눈을 반짝이며 음반을 찾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곳. 스트리밍에 익숙해진 우리에겐 반갑고도 낯선 풍경이다.헌책방 냄새 솔솔영화에 등장한 음악감상실(?)은 사실 세트로 지은 곳이란다. 아쉬움을 달래는 '비포 선라이즈' 포스터.주머니 사정이 여유가 된다면 에코백도 한 점씩 가져오길 추천. 가방의 질은 좋지 않지만(ㅎㅎㅎ) 셀린과 제시의 추억을 나누기에 8유로면 꽤 괜찮은 가격. (가방 1개를 사면 LP판 1개, CD 1개를 서비스로 준다.)리오나 루이스 데뷔앨범 득템!* 2년 전엔 흰색 가방과 티셔츠만 있었는데, 어느 새 검정색도 추가. 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한국 관광객이 최근 부쩍 늘었다고.# 손전화로 꽁냥꽁냥, 카페 슈페를(Cafe Sperl)'비포 선라이즈' 하면 떠오르는 이 장면.셀린과 제시가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친구에게 털어놓는 듯한 상황극으로 마음을 표현한 순간.이 장면은 1880년에 개업해 아직까지도 그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카페 슈페를에서 촬영됐다.두 사람이 앉았던 이 자리는 피크 타임에는 예약을 해야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이곳에서는 오스트리아 대표 요리인 슈니첼과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인 자허 토르테부터 샐러드, 비엔나 소시지 등 다양한 메뉴를 두루두루 판다. 왕돈가스 아닙니다 슈니첼입니다아이스크림과 휘핑 크림이 올려진 바닐라 아이스 라떼는 추천 메뉴! 고소한 우유 풍미가 일품이다.누구와도 사랑에 빠져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맛..☆창가로 쏟아지는 햇빛, 피아노 연주와 함께 거품을 한모금 들이키면 내가 바로 제시요 내가 바로 셀린이다..# 첫키스, 프라터 공원영화 내내 폭풍 수다만 나누던 셀린과 제시가 드디어(!) 입을 맞추는 곳 프라터 공원. 아름다워 짜릿해!대관람차가 주는 특유의 로맨틱한 기운과, 왠지 모르게 을씨년스러운 오래된 놀이공원의 분위기가 묘하게 어우러진다.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비엔나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르지만, 그 색다른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월미도 아닙니다 프라터입니다입장료는 무료. 놀이기구마다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하면 된다.(규모는 작지만 놀이기구 스케일은 남다르다. 타도 되나 싶을 정도의 아찔함..)자이로드롭은 애교 수준출처김수정 기자** 한가지 팁이 있다면, 프라터역 앞에 있는 비파(BIPA) 슈퍼마켓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비엔나 대부분 상점은 오후 6~8시면 닫는다.)프라터 공원을 슥 둘러보고, 숙소 돌아가는 길 비파에서 쇼핑하면 딱이다.그외 추천코스재즈랜드(Jazzland)카페 카프카(Cafe Kafka)재즈랜드(Jazzland)매일 오후 7시 재즈 공연이 펼쳐지는 곳.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입구까지 꽉 찬다. 관광객보단 현지인이 많은 장소.뮤지션의 연령대가 꽤 높은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여유로움과 깊이가 느껴진다. 관람객의 나이대는 다양한 편. 와인과 맥주 한 잔씩 들고 조용하게 재즈를 듣는 모습에서 이 도시 사람들이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관람료는 12유로에서 20유로까지 뮤지션에 따라 다르다. 공연은 쉬는 시간 포함 1부와 2부로 구성되는데, 1부를 놓쳤을 경우 관람료를 할인해준다. 카페 카프카(Cafe Kafka)이곳 역시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카페.오래된 다방 같은 곳에서 맥북을 펼쳐놓고 팀 과제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신선하다. 추천 메뉴는 아인 슈페너와 케이크 종류, 팔라펠 등.'비포 선라이즈' 촬영지인 알트 운트 노이와 카페 슈페를 근처에 있으니, 지나가는 길에 들리길 추천!사진 = 김수정 기자, '비포 선라이즈' 스틸김수정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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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최고 전성기 맞은 흥언니
늦게 알아봐서 미안하다.이렇게 유쾌한 흥으로 점철된 예능인이라는 걸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걸데뷔 10년이 넘은 지금에야 알게 된 것을,그가 결혼한 후에야 알게 된 것을, 괜히 사과하고 싶다.보는 사람까지 흥 넘치게 만드는 에너자이저방송인 홍현희가 데뷔 13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 ‘개그 투나잇’에서 빨간 드레스에 빨간 부채를 손에 들고 등장하는 ‘더 레드’ 코너로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홍현희. 그러나 공개 개그 프로그램이 자취를 감춘 이후 좀처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그다.빨간 부채의 아찔한 기억홍현희는 2018년 10월,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 웨딩마치를 울렸다.결혼 소식을 알릴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그는이를 발판으로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최근 종영한 MBC ‘언니네 살롱’을 비롯해 TV CHOSUN ‘아내의 맛’, MBC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미식가이드 맛슐랭’ 등을 통해 꾸준히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이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 스페셜 DJ로도 전천후 활약 중이다.사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결혼 발표 당시,다수의 사람들이 홍쓴부부의 관계를 색안경 끼고 봤다.다양한 오해의 시선들로 상처 받기도 했다는 홍쓴부부.그러나 개그맨답게 홍현희는 이를 방송에서 웃음으로 해명했다.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프러포즈 후일담까지 들려줬다.결혼 발표 때 오해받았던 홍쓴부부, 프러포즈 뒷이야기오해 가득했던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여느 부부보다 행복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홍쓴부부.이는 결혼 이후 달라진 스케줄만 봐도 알 수 있다.결혼 이후 쏟아지는 스케줄 탓에, 데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겼다는 홍현희의 말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홍현희의 무한대 흥은 분위기 메이커로 역할을 톡톡히 하지만, 남편 제이쓴과 함께 할 때면 웃음 그 이상의, 알 수 없는 매력이 더해진다.마치 익숙한 친구 커플 혹은 부부를 만난 듯 시청자의 마음을 무장해재 시키는 마력을 발휘한다. 시청자를 마음 놓고 웃게 만든다.유쾌함에 유쾌함, 웃음에 폭소를 더하는홍쓴부부의 예능 잠시 보고 가시죠.* 추천 영상은 차고 넘치지만,프로그램 별로 엄선해서 고르느라힘들었다는 사실 *2019~ ingMBC ‘전지적 참견 시점’2019~2020MBC ‘언니네 쌀롱’'결혼 후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시선에 대해 홍현희 제이쓴 소속사 식구들의 생각을 물었다. 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소속사 사람들이 체감하기에도 전성기가 왔는지.안녕하세요, 홍현희 제이쓴 부부 소속사 관계자 분들"제가 대표로 인사할게요, 안녕하세요~"- 홍쓴 소속사 관계자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결혼 발표했을 당시 오해를 많이 받았다죠?"방송에서도 이야기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이쓴 씨가 홍현희 씨의 돈을 보고 결혼한다' 그렇게 많이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홍현희 소속사 관계자네네, 제이쓴 씨가 홍현희 씨에게 통장 보여주며 프러포즈 했다는 이야기도 하셨었죠."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땐 오해의 시선도 있었는데, 홍쓴 부부가 재밌게 사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보시고는 좋게 봐 주시는 것 같아요."- 홍현희 소속사 관계자 "TV CHOSUN '아내의 맛' 출연이 주효했다고 생각해요.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알콩달콩한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서, 가까운 사람들만 볼 수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께도 노출됐거든요."- 홍현희 소속사 식구신혼여행이었나요? 노천온천에서 얼어붙은 머리카락 장면, 저 울면서 봤습니다 ㅋㅋㅋ결혼 후 방송인 홍현희에게 전성기가 왔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결혼 후 스케줄이 많아졌어요. 홍현희 씨 개인 스케줄도 그렇고, 제이쓴 씨와 함께하는 스케줄도 생겼고요."- 홍현희 소속사 관계자"호감도가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없지만) 기사 댓글도 호의적으로 많이 바뀌었었고, 홍현희 씨 개인 SNS에도 좋아한다는 적극적 반응도 많이 늘었어요."- 홍현희 소속사 식구"혹시 '완판녀 홍현희'라고는 못 들어보셨나요? ㅎㅎ 협찬 상품이 아니었던,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상품이 우연히 노출된 뒤에 완판 효과를 누리기도 했고요."- 홍쓴 소속사 관계자어머나, 이렇게 자랑까지!?"그럼요, 자랑 맞습니다."- 홍쓴 소속사 관계자(* 소속사 관계자들과의 카톡대화는 길고 길었지만,주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칭찬과 자랑만 계속됐으므로카톡 대화는 이쯤에서 줄여봅니다. 하하)사실 홍쓴부부의 매력은 홍현희 인스타에 댓글 쓰는 제이쓴에 있다. 눈물 나게 웃긴다. (기자 기준)이렇게 리얼한 연예인 부부라니!흥 넘치는 홍현희의 평소 모습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대중들이 알고 있는 모습 거의 그대로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방송을 할 때에 ‘더 열심히’하는 ‘방송 모드’는 있을 테지만, 방송이라고 자신을 꾸미거나 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대중이 홍현희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 있을 것이라 본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봤다.“누구에게나 있을 법 한 모습들이 현희 씨에게 있어요. 밥을 먹으면 눕고 싶다거나,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하기 싫다거나, 게을러지는 것 등. 내 모습을 투영한다고 할까요?그럼에도 열심히 살잖아요. 과거의 ‘스타’가 아닌 친근한 연예인으로 더욱 사랑받는 것 같아요.결혼하면서 현희 씨의 그런 모습들이 더욱 노출됐고, 시청자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고요.”- 소속사 관계자사진 = 뉴스에이드 DB, 싸이더스HQ조혜련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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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한 듯한 이연걸 근황
투병 중인 스타의 근황이 알려지지 않으면 팬들의 우려는 점점 깊어지는 법.세계적인 액션스타 이연걸은 근황이 뜸하다가 갑자기 공개된 사진으로 우려를 낳았던 케이스다.SNS에 확산됐던 이 사진 때문이다.2018년 공개된 사진이다. 반삭발 상태지만 백발이 보이고, 머리카락 숱도 적은 듯하다. 구부정한 자세에 몸도 많이 야위었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50대 중반이라기에는 다소 나이가 들어 보이는 상태다.이 사진으로 결국 건강악화설이 불거졌다."급노화로 70대 같은 모습이 된 이연걸""이연걸, 건강 심각하게 악화됐다?"중화권 언론들은 이연걸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기사들을 쏟아냈다. 이연걸은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병, 오랜 기간 투병 중이다. 그런 가운데 한 팬이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이연걸이 과거 촬영 중 입은 부상의 후유증에 심각한 약물 부작용이 더해져 급격하게 노화했다는 루머가 돌게 된 것. 중국어권뿐 아니라 할리우드 매체들도 이연걸의 건강 악화 소문을 기사화하기 이르렀다.소문이 이렇게 무섭다...그러자 이연걸은 미국 매체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알리게 됐다. 이연걸 측은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 "사진이 잘못 찍힌 것이며, 건강 상태는 매우 좋다"고 해명했다.그리고 태극권 홍보 활동에 등장한 자신의 모습을 SNS에 영상으로 직접 공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건강악화설 이후, SNS 활동도 부쩍 활발해졌다.그런 이연걸이 오랜만에 할리우드에도 복귀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디즈니 '뮬란'이다. '황제' 역으로 출연한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확 달라진 모습으로 '뮬란'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밟았다.삭발 헤어를 유지하다 지난해 말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 이연걸은 이날 곱슬곱슬한 장발로 등장했다. 새까맣고 긴 머리에 한층 살이 오른 혈색 좋은 얼굴이 건강해 보인다."처음에는 제안을 거절했었어요. 영화로 만들어지는 걸 원치 않았죠. 왜냐하면 중국인이라면 모든 세대가 아는 얘기거든요. 결말을 다 알죠. 어떻게 신선하게 만들겠어요? 그런데 딸들이 자기를 위해서 이 영화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 딸들에게 고맙죠."- '뮬란' LA 프리미어 레드카펫, 이연걸딸 때문에 '뮬란'에 나오게 됐다는 이연걸, 프리미어 레드카펫에도 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두 달 제인 리와 제이다 리. 딸을 위해 출연한 영화의 레드카펫을 딸과 함께 밟는 의미 깊은 순간이다.비록 전 세계 이연걸 팬들이 원하는 '액션배우' 이연걸의 액션이 '뮬란'에는 없다고 하지만, 그의 건강을 우려하던 팬들은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는 여전히 건재한 이연걸을 만나게 될 것이다.사진 = 중국 웨이보, 영화 '뮬란'박설이 기자 manse@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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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4번한 배우, 엄마 된 근황
지난 2018년 12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개그우먼 겸 배우 성은채(본명 김은채, 33)!성은채는 이후 3번의 결혼식을 더 올렸다.총 4번의 웨딩마치를 울린 성은채는 더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지난 10일 성은채는 엄마가 된 근황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에 결혼부터 출산까지, 성은채의 화제사(史)를 짚어봤다 # 4번의 결혼식먼저 성은채, 그가 누구인지 소개해보겠다. 성은채, 누구?2006년 뮤지컬 배우 데뷔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 데뷔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신인상 수상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섹션TV 연예통신' 등 출연2013년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출연성은채는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면서 사업가로 변신했다.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미용기기 수출과 키즈모델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했다.그러면서 성은채는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두 사람은 2년 여의 장거리 연애를 거쳐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었다.성은채의 남편은 13살 연상으로, 다국적으로 부동산과 건설업을 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알려졌다.총 4번의 결혼식을 올린 이유는 남편이 네팔 불교 고위급 신자이기 때문.4번의 결혼식은 이렇다. 2018년 12월 22일 - 중국 심천2019년 1월 6일 - 한국2019년 4월 - 중국 후난성(남편 고향) 2019년 5월 18일 - 네팔1. 첫 번째 결혼식 : 중국 심천/ 2018년 12월 22일 2. 두 번째 결혼식 : 한국 / 2019년 1월 6일 3. 세 번째 결혼식 : 중국 후난성/ 2019년 4월4. 네 번째 결혼식 : 네팔 / 2019년 5월 18일 나라마다 다른 결혼식 스타일과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결혼 2년 만의 득남이후 시간이 흐르고, 성은채는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5개월차"라고 깜짝 발표했다. 성은채는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을 활발하게 업로드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름다운 D라인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12월 이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가 없던 성은채. 아이가 태어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그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월 아이를 낳은 사실을 밝혔다. 아이가 태어난 날은 정확히 2020년 2월 15일로, 6시42분께 3.59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아이의 이름은 황금보(黃金寶)다. 중국 이름은 황찐빠오.남편의 성 황과 성은채의 성 김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보배보자가 중국에서는 아기라는 뜻도 있고 보석함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뉴스에이드는 출산과 관련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성은채와 대화를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육아로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네 안녕하세요^^~"네, 아기가 정말 예뻐요!! 남편분의 반응도 궁금한데요."남편이 자기를 닮았다고 더 좋아해요 ㅎㅎ"아하 그렇군요 ㅋㅋㅋ 남편분은 지금 어디 계세요?"지금 사업차 중국에 있어요. 코로나 발생 전에 한국에 들어와서 한 달 넘게 같이 있었어요. 산후조리원에서도 같이 있었고요. 그런데 일 때문에 급히 들어간 거예요ㅠ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면 2주는 무조건 격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격리 중이에요. 17일쯤 풀릴 것 같아요.지금도 매일 영상 통화하고 있는데요...당분간 만나지 못하니깐 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습니다!"아이고ㅠㅠ 저도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지금은 아이를 일산 자택에서 키우고 있다고 들었어요!앞으로는 어디서 키우실지 궁금합니다~"음...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요... 한국에서 키우다가 중국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 남편이 일하는 곳이 중국이다 보니 남편 곁에 있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그렇군요. 앞으로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시나요?ㅎㅎ"아직 초보 엄마라서 잘 모르지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줬으면 좋겠어요^^아이를 낳고 보니까... 모든 엄마들이 대단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네! 앞으로도 예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네, 저는 이만 아이 보러 총총할게요!건강이 쵝오~ 수고하세요^^"이후 성은채는 인스타그램에 출산 당일의 생생한 과정을 담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위대한 탄생의 순간을 알고 싶다면)결혼과 출산으로 데뷔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성은채.언젠가 방송에서 성은채 가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사진 = 성은채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 성은채 제공손효정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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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순간 멀어진 배우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순간대중과 가장 멀어진 배우 김민희.김민희는 1999년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해 1020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SNS는커녕 인터넷도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던 시절이지만 김민희의 인기는 뜨거웠는데. 쎄씨, 키키, 신디더퍼키, 유행통신..당시 잡지란 잡지의 표지는 모두 김민희가 독차지했다.무려 'N세대 스타'라는 수식어까지 따라붙었던 김민희는 KBS '학교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김민희는 속을 알 수 없는 고등학생 신혜원을 외롭고, 무표정한 얼굴로 담담히 표현해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이 건조하고도 쓸쓸한 연기는 김민희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하나의 색깔과도 같다.그렇게 화려하게 데뷔한 김민희이지만 이후 배우로서 행보는 처참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발연기 혹평에 시달렸다.드라마 '오 해피데이', '줄리엣의 남자', '순수의 시대', '형수님은 열아홉'..수년간 배우로서 정체성을 찾지 못한 채 헤매는 듯 보였던 김민희는 2006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굿바이 솔로'를 통해 비로소 제 빛을 발했다.고집불통에 한 성격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최미리. 김민희는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동화됐다. 노희경 작가의 명대사들도 담백하게 소화했다. 지금까지도 김민희의 '인생 캐릭터'로 손꼽히는 작품.'굿바이 솔로'로 배우로서 눈에 띄기 시작한 김민희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연기력을 인정받았다.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아니지만 이재용 감독의 영화 '여배우들'도 김민희의 빼놓을 수 없는 인생작이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띈 이 영화는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의 리얼인 듯 연출인 듯 솔직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김민희는 '여배우들'에서 '뜨거운 것이 좋아' 당시, 공식석상에서 소희에게 관심이 집중된 것이 속상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솔직해서 귀엽고, 진솔해서 사랑스러웠던 장면.'카메라 밖 김민희는 저렇게 말하고, 저렇게 웃고, 저렇게 우는구나'라는 놀라움과 함께 한편으론 '아, 저것도 연기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교차됐다.김민희라는 배우가 어느새 이렇게 성장했나 경이로울 정도였던 '화차'를 넘어, 대사와 호흡과 행간마저 섬세하게 조율하는 모습에 감탄했던 '연애의 온도'까지.김민희는 느리지만 확실하게 성장해왔다.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그 성장의 값진 수확이기도 했다. '아가씨'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김민희는 배우의 아우라만으로도 작품의 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준다.연기가 절정으로 물이 오른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 또 한 번 제 한계를 넘어섰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등. 김민희는 홍상수의 작품 안에서 종종 엉뚱하고 종종 쓸쓸하며 종종 처연한 눈빛을 하고 관객과 마주했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로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 영화의 국내 언론시사회를 이후로 국내 취재진, 팬들과는 벽을 쌓고 지내는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은 그로 인해 상처받았을 사람들을 떠올리면 분명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 이후 김민희는 그 전과 또 다른 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사랑이라는 감정의 시작을 어떻게 한 순간으로 정의내릴 수 있나요.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감정이 겹치고, 쌓이면서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표출되는 게 사랑 아닌가요." (본지와 인터뷰 中 김민희)김민희는 지난달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은공상)을 받게 된 홍상수 감독을 뜨겁게 껴안았다.이제 김민희의 모습은 외신 기사나 해외영화제 소식을 통해서나 접할 수 있게 됐다. 길었던 머리카락은 짧게 잘랐지만 앳된 얼굴은 여전해 보였다. 팬들의 노여움과 그리움에도 잘 지내는 듯 보여 서운했달까. 김민희는 한국 팬들의 눈빛이, 목소리가 그립진 않을까 문득 궁금해진 순간이다.사진 =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키키, KBS 2TV '학교2' 캡처, SBS '순수의 시대' 캡처, KBS 제공,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스틸, 영화 '여배우들' 스틸,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 영화 '아가씨' 스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김재창 기자, 화인컷 제공김수정 기자 news@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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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B] '라지사이즈 감자튀김 괴담'의 진실
<p>//BYLINE//식욕 못지않게 호기심이 폭발하는 기자 한 마리가 한 번 쯤 해보고 싶은 쓸데없는 일을 대신 해드립니다. 에이드실험실 po오픈w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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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세 번째 궁금증: '라지사이즈 감자튀김 괴담'의 진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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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1/20151001_1443684829_896070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셔터스톡</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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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패스트푸드의 꽃은 감자튀김이 아니던가. 이를 둘러싼 아주 무서운, 있어서는 안될 괴담이 있다. 라지 사이즈 후렌치후라이와 레귤러 사이즈 후렌치후라이의 용량차이가 아주 미미해 라지사이즈가 오히려 손해라는 아주 무서운 그 소문. 라지사이즈 감자튀김은 우리를 진정 배신하고 있는 걸까. 에이드실험실에서 측정해봤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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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험대상은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의 라지 사이즈 감자튀김과 레귤러사이즈 감자튀김. 모두 딜리버리가 아니라 매장 방문으로 구입했다. 감자를 퍼담는 직원의 손길을 주시하며. 눈 앞에 따끈따끈한 감자튀김이 있는데 먹을 수 없는,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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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기호 1번, 버거킹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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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육안으로 라지와 레귤러 양이 크게 달라보이지 않지만 손으로 들었을 때의 묵직함이 상당히 다르다. 포장지는 얇은 종이. 3사 중 유일하게 틱컷(Thick cut) 후렌치후라이. 튀기자마자 소금 후드리챱챱 뿌리지만 짠맛은 강하지 않다. 아, 맛평가가 아닌데... 라지 사이즈 2100원, 레귤러 사이즈 1600원으로 500원 차이. 3사 중 라지, 레귤러 모두 가장 비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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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기호 2번, 맥도날드</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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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지사이즈는 빳빳한 포장용기에, 스몰 사이즈는 얇은 종이로된 포장지에 담아 줬다. 빳빳한 용기에 담긴 것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왜 내게만 이 포장지에 줬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버거킹 보다 가늘고 긴 편. 라지 사이즈 1800원, 스몰사이즈 1000원.(행복의 나라 할인)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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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기호 3번, 롯데리아</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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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지사이즈, 레귤러사이즈 모두 빳빳한 용기에 담아준다. 세 제품 중 가장 색이 짙었다. 이것이 튀긴 시간의 차이인지 기름의 차이인지는 논외로 하겠다. 측정기준은 '양'이니까. 라지사이즈 1900원, 레귤러사이즈 1500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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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단순 무게 비교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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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각마다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갯수로는 사실 정확한 비교가 불가하다. 오늘도 실험 도구는 저울. 주방의 과학 파이팅.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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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게 측정도 버거킹부터. (왜 모든 실험이 버거킹부터냐고 묻는다면, 왕이기 때문인 걸로 해두자) 라지사이즈 160g, 레귤러사이즈 91g, 69g 차이다. 이를 다시 가격대비로 환산하면...계산기 어플이 어디 있더라... </p><p> </p><p>라지사이즈는 1g당 약 12원, 레귤러사이즈는 1g당 약 17원. 오오, 버거킹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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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2/20151002_1443742653_47030200_1.jpg"></p><p> </p>
<p>두 번째 타자 맥도날드. 라지사이즈 140g, 스몰사이즈 67g. 아무래도 '스몰'로 팔고 있어서 그런지 버거킹 레귤러에 비해 양이 적었다. 맥도날드도 라지사이즈는 1g당 약 12원이었다. 스몰사이즈는 약 15원. 행복의 나라 할인이 있음에도 라지사이즈가 그램 당 가격이 더 저렴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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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2/20151002_1443742669_04628300_1.jpg"></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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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사 중 라지사이즈 양은 롯데리아 후렌치후라이가 가장 적었다. 116g. 레귤러사이즈는 88g으로 버거킹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g당 가격은 라지사이즈 약 16원, 레귤러사이즈 약 17원. </p><p> </p><p>롯데리아도 라지사이즈가 더 저렴하긴 했지만 버거킹, 맥도날드에 비하면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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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행스럽게도, 라지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확실히 손해는 아니었다. 버거 세트의 경우 추가로 할인이 적용되니 더욱 이익이다. 물론 감자튀김의 양은 담는 자의 기분과 퍼포먼스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p><p> </p><p>왜냐, 별도의 계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로 퍼 올려서 통에 담기는 만큼이 그 날 내 감자튀김의 양이기 때문에. 그래도 용기에 눈에 띄게 적게 담긴 것이 아니라면 라지사이즈가 이익이라는 건 확인할 수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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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이왕 샀으니 쓸데없는 짓 한 번 더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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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trong></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2/20151002_1443742702_82722300_1.jpg"></p><p><strong></strong></p>
<p>그래. 이왕 샀으니 갯수도 세어보자. 전혀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해보자. 역시나 시작은 버거킹. 라지사이즈는 40개, 레귤러 사이즈는 25개. 아무래도 두껍기 때문에 갯수 자체는 타사에 비해 적다. (화질이 이 모양이라...미안하다!!!!!)</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2/20151002_1443742951_09329800_1.jpg"></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2/20151002_1443742764_04000600_1.jpg"></p><p> </p>
<p>맥도날드. 라지사이즈 갯수 55개, 스몰사이즈 40개. 역시나 길이는 천차만별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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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롯데리아. 이렇게 놓고 보니 색이 더욱 짙구나. 라지사이즈는 59개, 레귤러사이즈는 39개. 비정상적(?)으로 긴 몇몇 애들이 끼어 있어 갯수를 세는 것이 부질없음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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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길이 배틀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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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일 긴 놈으로 배틀 한 번. 이 또한 그다지 의미는 없다. 위 부터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은 12.5cm, 맥도날드는 12.2cm, 롯데리아는 16cm. 감자튀김으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희생하신 감자님의 원래 사이즈가 대강 가늠이 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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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결과보고</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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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험일시: 10월 2일 </p>
<p>실험대상: 패스트푸드 3사 감자튀김 </p>
<p>실험주제: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는 정말 레귤러에 비해 저렴할까? </p>
<p>실험결과: 브랜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그램 당 라지사이즈 감자튀김이 더 저렴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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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타 보고사항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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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1g당 가장 저렴한 감자튀김은 버거킹 라지사이즈와 맥도날드 라지사이즈다. </p>
<p>2. 라지사이즈 기준 가장 비싼 감자튀김은 롯데리아 감자튀김. </p>
<p>3. 감자는 무슨 짓을 해도 맛있다. </p>
<p>4. 인생은 복불복. 알바님의 은총을 믿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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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실험이 끝나고 난 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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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1/20151001_1443684403_83252500_1.jpg"></p>
<p>엄마_미안.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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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옴브레 염색’ 잘 어울리는 女아이돌 BEST 5
<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118/20160118_1453105730_09850100_1.jpg"></p><p><br></p><p>//BYLINE// 최근 여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옴브레 염색’이 뜨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그늘, 그림자’를 뜻하는 ‘옴브레’ 염색은 두 가지 이상의 색을 매치해 입체감과 음영감을 주는 컬러 염색 기법인데요, 탑 부분을 어두운 컬러로 시술해 모발이 자라도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죠. 개성 만점 옴브레 염색돌 베스트 멤버를 꼽아봤습니다.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0);"><b># 유빈, 옴브레 염색 원조</b></span>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118/20160118_1453105747_31588900_1.jpg"></p><p><br></p><p>옴브레 염색을 유행시킨 장본인, 바로 유빈입니다. 유빈의 독특한 헤어 컬러는 걸크러시를 유행시키며 그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는데요, 가르마 부분과 끝으로 갈수록 진해지는 금발 헤어가 마치 바비인형을 연상케 합니다. 옴브레 염색은 유빈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죠? 역시 원조 옴브레 여신답습니다. </p><p><br></p><p><b><span style="color: rgb(255, 0, 0);"># 하니, 그린 컬러 유행</span> </b></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118/20160118_1453105793_93708700_1.jpg"></p><p><br></p><p>최근 옴브레 염색 워너비로 떠오른 하니입니다. 미역 색깔과 비슷하다고 해서 ‘미역 머리’라고도 불리는 하니의 헤어 컬러는 시작은 카키요, 끝으로 갈수록 청록색을 띠는데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헤어 컬러라 묘한 신비감을 자아냅니다. ‘녹색의 하니’ 등장 후 번화가 곳곳에서 그린 컬러로 염색한 패피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죠.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0);"><b># 효연,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b></span>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118/20160118_1453105807_56337400_1.jpg"></p><p><br></p><p>염색하는 족족 유행으로 만들어버리는 트렌드세터 효연입니다. 최근 효연의 헤어 컬러는 민트와 블루가 섞인 마린 컬러인데요, 마치 바다 표현을 보는듯한 오묘한 헤어 컬러가 효연의 이국적인 외모와 제격이네요! 효연 역시 옴브레 염색을 오래 유지해왔는데요, 머리가 자랄수록 더 독특한 매력을 풍기죠?</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0);"><b># 다현, 옴브레의 다크호스</b></span>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118/20160118_1453105820_47601300_1.jpg"></p><p><br></p><p>트와이스 다현은 투톤에 가까운 옴브레 헤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핑크와 오렌지 등 팝컬러로 포인트를 주며 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합니다. 다른 스타들이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최대한 경계선을 감췄다면 다현은 머리 안쪽, 브릿지 형태로 염색해 오히려 컬러를 돋보이게 했죠. 이런들 저런들 상큼하기만 한 다현입니다.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0);"><b># 티파니, 가장 자연스러워</b></span>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118/20160118_1453105834_40700900_1.jpg"></p><p><br></p><p>티파니는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옴브레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갈색인 듯 갈색 아닌 갈색 같은’ 헤어 컬러가 트렌디하면서도 튀지 않아 부담이 적습니다. 오피스우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듯! 옴브레 염색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p>
연예
남자 아이돌이 겨드랑이 털을 관리하는 방법
<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132_585135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강효진 기자] 있어도 왠지 이상하고 너무 없어도 괜히 이상한 것.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불편한 그 것. 겨드랑이 털.</p><p><br></p><p>썩 반가운 존재가 아닌 이 털들에 대한 시선은 요즘 들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젠 여성들에게만 관리의 압박을 주는 부위가 아닌, 남성들도 미관상 신경 써야하는 부위인 거다.</p><p><br></p><p>물론 보통 남자들은 여전히 겨드랑이까지 관리하는 경우가 드물다지만, 남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다르다. 외적인 모습이 중요한 사람들이라 이 털들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가장 빨리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p><p><br></p><p>특히 여성 팬들이 많은 남자 아이돌의 경우, 민소매 의상과 격렬한 안무로 해당 부위가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져서 점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764_91383900_1.jpg"></p><p><br></p><p><br></p><p>물론 관리의 기준이라는 게 아직까지는 애매하다. 여성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어서다. </p><p><br></p><p>바로 ‘털이 보이는 게 민망하다. 깔끔하게 제모 해줬으면 좋겠다’는 쪽과 ‘털이 없이 민둥민둥한 게 오히려 더 휑하고 이상하다. 남성미를 위해 자연스럽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쪽이 나뉘고 있는 것. </p><p><br></p><p>그래서 실제로 남자 연예인들은 겨드랑이 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봤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21_770608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첫 번째 방법 : 완전 제거</b></span></p><p><br></p><p>본인이 말끔함을 추구하거나 꽃미남 이미지를 고려해 털을 없애기로 마음먹은 남자들은 여자 연예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제모 시술을 받는다. </p><p><br></p><p>여기에는 최근 여성 팬들이 꽃미남 아이돌의 수북한 겨드랑이 털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추세도 한 몫을 했다. </p><p><br></p><p>“여성 팬들이 겨드랑이 털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예인이라면 남자들도 흉하지 않게, 예뻐 보이게끔 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A)</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027_54348000_1.jpg"></p><p><br></p><p><br></p><p>“제거 방식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털이 좀 굵고 이런 친구들은 웬만하면 레이저 시술을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알아서 밀거나 하는 식으로 관리를 해요. 몸 좋은 사람들이 요새 민소매 셔츠를 입을 때 관리 많이 하잖아요. 똑같이 하죠.” (가요 기획사 관계자 B)</p><p><br></p><p>“남자 아이들도 전부 제모 시술을 받습니다. 알아서 미는 친구들도 있지만, 피부과 에스테틱을 통해 관리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수염부터 겨드랑이 털까지 전부요. 여자들보다 더 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64_29570500_1.jpg"></p><p><br></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두 번째 방법 : 자연 그대로, 날 것의 느낌을 유지</b></span></p><p><br></p><p>이번엔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경우다. 걸그룹과는 달리 보이 그룹의 겨드랑이 털까지는 특별하게 관리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p><p><br></p><p>“저희는 따로 관리하는 친구는 없어요. 그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요. 민소매 의상을 입는 친구가 몇 명 있는데, 남성미 부각 차원에서도 전혀 터치하지 않아요. 팬들도 오히려 미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물론 이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기획사여도 다리털은 예외다. 이 부분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을 쓰면서 관리를 한다고 한다.</p><p><br></p><p>“그렇지만 다리털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 써요. 숱이 많은 친구들은 다 밀거나, 숱을 치거나 하더라고요. 이건 샵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57_685047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세 번째 방법 : 디자인</b></span></p><p><br></p><p>혹은 좀 더 섬세한 방식을 선택한 이들도 있다. 남성미와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보기에는 지저분하거나 흉하지 않게 다듬는 거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눈썹처럼 모양까지 관리해야 할 하나의 부위로 인식하는 셈이다.</p><p><br></p><p>“그 곳이 무성한 친구들은 숱을 쳐내죠. 레이저 제모나 컷을 하고 솎아낸다고 해요. 완전 제모를 하는 친구는 별로 없어요. ‘너무 많다’ 하는 경우에는 정리가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사실 있는 게 정상이니까요. 너무 없고 좀 민둥산(?)이어도 좋아하지 않잖아요. 남성미가 결여되어 보이기도 하고….”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에스테틱에서는 미관상 예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당히 컷을 하거나 지속 가능한 제모를 위해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뽑아주는 식으로 관리를 해준다고 해요. 이런 일을 스타일리스트나 스태프들이 해주는 경우는 없어요. 정말 긴급한 상황이지 않고서야 그런 일 까지 맡기지 않죠.” (배우 기획사 관계자 E)</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84_52667600_1.jpg"></p><p><br></p><p><br></p><p>개인의 특성에 따라 털이 많은 경우엔 겨드랑이는 물론 전신의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특히 춤을 추는 게 일이다보니 털이 많은 친구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늘 전신을 가리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기에 ‘아육대’처럼 단체복을 입거나,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되는 편한 의상에서 신체 일부가 보일 여지도 많아서 더더욱 관리가 필요하다.</p><p><br></p><p>“자연스러운 모습이 공개될 때 털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까요. 미관상은 이런 이유로 관리를 하고, 그게 아닐 땐 춤을 추는 친구들이 땀을 많이 흘리고 할 때 많은 털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등이나 이런 곳 까지 깔끔하게 싹 제모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28_90124800_1.jpg"></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네 번째 방법 : 선택받은 천사들</b></span></p><p><br></p><p>마지막은 자유 의지와 관계없이 말끔한 겨드랑이를 유지하게 된 이들이다. 원래 겨드랑이 털이 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유형은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드물지만 종종 만날 수 있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993_29079500_1.jpg"></p><p><br></p><p><br></p><p>이런 경우 보통 남성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꽃미남 아이돌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기도 하다. 뽀얀 인상의 낭창낭창한 몸매를 가진 멤버에게는 자신만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만들 때 타고나길 매끈한 겨드랑이가 의외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p><p><br></p><p>“겨드랑이 털이 안 나는 애들을 본 적이 있죠. 그래서 ‘천사 날개가 돋느라 안 나는 것이냐’고 했었어요. 팬 분들은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68_55043500_1.jpg"></p><p><br></p><p><br></p><p><br></p><p>*사진은 예시일 뿐 해당 인물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p><p><br></p><p>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강심장' 캡처</p><p>bestest@news-ade.com</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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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대 연령대별 영양 크림 추천 6
<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5355_53134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간만에 효녀 코스프레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어지는 연말연시. 가성비 갑 선물을 드리고 싶다면 단연 <b>'고영양 크림'</b>이다. 연령대별 쓰기 좋은 대표 제품들을 꼽아봤는데, 리치한 타입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어린 연령대의 제품을 택할 수 있도록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게 픽 해봤다. 보습이면 보습, 안티에이징이면 안티에이징. 깊고 진한 영양 크림들이라 전 제품 엄마와 함께 써도 좋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7287_825050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탱탱한 10대 피부가 일찍이 리치한 크림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악건성’이라면 주 2~3회 나이크 케어용으로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인텐스 크림이 제격이다. 주름 개선, 탄력, 피부톤, 극건조, 피부결을 케어할 수 있는 멀티 크림이다. 무게감 있고 쫀쫀하며 유분감 풍부해 처음엔 다소 무거울 수도.</span><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7255_59165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20대부터 4~50대까지 두루 쓸 수 있을 정도로 영양감은 충분한 달바 링클 크림도 주목해보길</span><span style="text-align: justify;">. 미백 효능과 각종 영양 성분을 지닌 화이트 트러블(2.9% 함유),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밤 10시부터 2시, 피부 기능이 활성화되는 골든타임에 발라주면 다음 날 메이크업이 찰떡처럼 붙을 것!</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7240_623149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내 피부도 이제 예전 같지 않구나’란 소리가 시시때때로 나온다면 와인과 캐비어 성분을 주목해보자. 구달 로얄 샤또 캐비어 리페어 크림은 수분감 풍부한 젤 제형의 영양 탄력 크림이다. 고농축 캐비어 오일 캡슐이 들어 있어 묵직한 발림을 선사하는데 피부 단백질 구조와 유사해 흡수율이 높은 15년생 철갑상어 캐비어가 사용됐다. 캐비어는 오메가3,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와인은 보습, 톤 개선, 항산화 효능,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span><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7272_27365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주름이 더욱 깊어지고 피부 탄력을 잃어가는 등 콜라겐이 부족한 40대에게는 탄력은 높이면서 칙칙해진 피부를 톤 업해줄 수 있는 메디큐브 딥 이레이징 크림을 추천한다. 주름, 모공, 기미, 잡티로 인해 칙칙하고 처진 피부에 안성맞춤인 저자극 크림이다. 인체 피부와 유사한 엘라스틴 성분이 피부 속을 꽉 채워주는데 제형이 그야말로 쫀쫀 계 레전드급이다. 끈적임은 덜해 더더욱 마음에 쏘옥.</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7228_595190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마유와 홍삼이 만난 게리쏭 레드 진생 크림은 노화가 급격해지는 4~50대 피부에 최적이다. 고농축 홍삼 리포좀과 6년근 홍삼 추출물(35%), 마유와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보습 성분이 들어 있으며, 아데노신, 나이아신아마이드, 스쿠알란 등이 들어 있어 미백, 주름 개선, 노화 방지 효능도 탁월하다. 유분기가 다소 있으나 겉돌지 않으니 푸석해지는 겨울철 피부에 강추 오브 강추. 그런데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질 것 같은 홍삼내가 킁킁.</span><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220/20171220_1513747217_879610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마지막으로 가격대가 상당하여 효녀 코스프레 하다 텅장될 듯한 설화수 크림이다. 역시 홍삼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피부의 칙칙함은 덜어내고 맑은 안색을 선사해준다고 한다. 고영양 크림답게 농축감 있고 단단한 텍스처라 무엇을 발라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피부라면 추천한다. 엄마가 좋아하실 듯한 한방 향을 풍긴다.<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그래픽=계우주 기자 </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각 브랜드 제공, shutterstock.com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y. 이소희 기자 </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