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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블락비, 코앞에서 영접하고 온 후기
[뉴스에이드 = 김은지 기자] 블락비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이 뭐냐고? ‘촉촉 골든비 마스크팩’ 되겠다.이 마스크팩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이들이 23일 오후 3시 롯데백화점 명동 점에 내려오셨다. 안 그래도 붐비는 이곳은 블락비 효과로 난리가 났다. 북적북적했던 블락비 팬 사인회 현장, 뉴스에이드와 함께 영접해보시라.# 행사 시작 전..24일 오후 1시 서울 롯데백화점 1층 정문 앞. 팬들은 행사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현장에 몰려있었다. 이곳은 BBC가 점령했다. 웽-웽.그러나 블락비의 사인을 받아갈 행운의 BBC는 단 100명. 오후 1시 30분부터 랜덤으로 배부된 팬 사인회 쿠폰은 100명에게만 돌아갔다. 이 안에 들지 못한 팬들은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근처를 맴돌고 있었다. 품 안에는 커-다란 대포 카메라를 꼭 안은 채. # 행사 시작 직전..“여러분! 블락비가 곧 있으면 오니까 주의사항 말씀드릴게요!”잠시 후면 블락비를 눈앞에서 영접할 수 있을 거라는 관계자의 외침에 괜히 마음이 두근두근. 관계자가 전하는 주의사항을 들으면서 사인회 펜스 뒤쪽에 설치된 프레스 구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테이블 위 마스크팩을 찍어봤다. 블락비가 모델이라 그런가. 마스크팩 패키지에서 블락비 느낌이 물씬 풍겼다. 블락비 팬을 상징하는 꿀벌도 그려져 있고. 로고에서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게 ‘꿀광’을 연상시켰다. 예상은 적중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팩은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제격이라고 한다. 팩에는 브라질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급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듬-뿍 첨가돼,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한 마디로 요즘 날씨에 딱인 마스크팩 되시겠다.곧이어 사인회 펜스가 열리고, 선택받은 100명의 팬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팬 사인회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다. 활활.# 행사 시작!“와!” “와..” “우와아!”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탄성과 탄식, 함성. 롯데백화점 본점 1층을 울리는 BBC의 사운드만으로도 직감할 수 있었다. 아, 블락비가 도착했구나..!코앞에서 본 블락비는 역시 마스크팩 모델이었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촉촉함이 묻어나올 것만 같은 ‘꿀광’ 피부의 블락비였다. 틀림없다. 어제 그 마스크를 하고 잔 것이..! 잠깐 이들의 꿀광샷을 감상해보시라.꿀광 ①..꿀광 ②..꿀광 ③..마스크팩 효과는 블락비의 눈에도 가득했다. 일곱 멤버 눈빛에 꿀이 주룩주룩, 뚝뚝 떨어졌다. 이들은 팬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따뜻한 말을 건네기도 했다. 아마 “화이팅”이 가장 많았을 거라고 추측해본다. (입모양을 보고 ‘궁예’한 것이니 믿거나 말거나..)꿀 뚝뚝 ①..꿀 뚝뚝 ②..꿀 뚝뚝 ③..그리고 뉴스에이드를 위해(?) 활짝 웃어보기도 하고. 손가락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아이컨택도 해주셨다. 고맙습니다..뉴스에이드를 위해 ①..뉴스에이드를 위해 ②..# 행사 종료약 40분 만에 팬 사인회는 종료됐다.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진행된 팬 사인회였다. 이대로 보내기는 아쉽기만 한 블락비. 이들도 그런 건지, 같은 마음인 건지, 마지막까지 팬들과 뉴스에이드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줬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안녕!잘가!네. 다음에 또 봐요, 블락비. 안녕. 이상 꿀 떨어지던 블락비와의 만남이었다.사진 = 최지연 기자그래픽 = 계우주hhh50@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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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직원이 밝힌 '포토월' 뒷이야기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패션, 뷰티업계에서는 매일이 축제다. 하루에도 2~3개의 런칭 행사가 펼쳐지고, 시즌마다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굵직한 행사들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특히 주체, 협찬한 브랜드의 로고들로 도배된 ‘포토월’은 행사의 메인.포토월 앞에 선 스타들은 해당 브랜드의 옷과 신발, 가방 등을 착용하기도 하고, 신상 화장품을 들고 그날만큼은 브랜드의 모델이 되기도 한다. 이러니 어떤 스타들이, 얼마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그날의 포토월을 빛내주느냐에 따라 브랜드는 울고 웃을 수밖에. 그렇다면 스타들은 행사장에 어떻게 초대되는 걸까. 그들만의 특별한 초대장이라도 있는 것일까. “셀럽 선정은 브랜드 모델이 단연 1순위, 평소 브랜드 디자이너와 친맥이 있는 경우 0순위죠. 다음으로 브랜드에서 대행사 측에 인지도, 소비자 타깃 층에 맞는 연령대, 평소 스타가 선보인 이미지, 스타일 등을 고려한 셀럽 추천을 요청합니다. 타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거나 계약을 진행 중인, 경쟁사의 제품을 홍보한 적이 있는 스타들은 선정에서 제외하죠.” (A 홍보대행사 실장)스타들이 늘 섭외를 기다리는 것만은 아니다. 드물지만 스타가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구애하면서 포토월에 입성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C양이 자신의 SNS에 평소 데일리룩과 유명 브랜드 제품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 해시태그(#브랜드명)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적이 있었어요. 이를 본 브랜드 해외 본사에서 컬렉션에 와달라며 직접 초청을 하기도 했다더라고요.” (B 홍보대행사 직원) # 등장에도 순서가 있다행사 시작 전 초대받은 각종 매체 사진 기자, 영상 기자들이 포토월 앞에 자리한다. 곧 스타들이 도착하면 행사 진행을 진두지휘하는 담당자가 스타를 포토월로 안내한다. 셔터세례가 쏟아지는 시간은 길어봐야 1분 내외. 이때 축하 인사, 소감 등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속전속결 ‘촬영’만 진행된다. “셀럽 순서 배치는 비교적 인지도가 적은 연예인을 먼저 등장하게 하고, 메인 연예인은 나중에 들어오도록 해요. 길게는 셀럽 별 2~3분 정도로 시간을 분배하고 사이 시간이 비지 않도록 셀럽 도착 시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합니다.” (A 홍보대행사 실장)“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동시간대에 도착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차장이나 건물 뒤편 등 안 보이는 곳에서 대기한 스타들은 순서에 따라 포토월에 오르는데, 톱스타들은 주로 마지막에 등장하도록 유도하고 스타 1명이 오롯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서로 마주치지 않게, 같이 포토월에 서는 일이 없게 하죠.” (C 홍보대행사 과장)# 블랙리스트모름지기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는 법. 그래서 셔터세례가 쏟아지는 화려한 포토월 뒤로, 홍보대행사 직원은 종종 손에 땀을 쥐고 발을 동동 구른다. “사진, 영상 기자님들도 혀를 내두르는 스타들이 몇몇 있어요. 섭외 조건은 까다로우면서 막상 포토월에 서서는 굳은 표정,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스타도 있고, 밥 먹듯이 지각하는 스타도 많고요. 다음 다른 브랜드 행사도 있고 한데 기자님들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도 없고..” (B 홍보대행사 직원) “톱스타병 걸린 A양은 너무나 유명하지요. 아시죠? 어후.. 아무리 블랙리스트여도 브랜드에서 원하면 우린 섭외를 해야 합니다. 한 번은 A양이 지금보다 인지도를 얻기도 전이었는데 협찬해준 옷이 마음에 안 든다, 이 기사 사진 본인이 안 예쁘게 나왔다, 사진 수정해 달라고 해라 등 무리한 요청을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C 홍보대행사 과장)# 저 말고 누가 오죠?난감한 순간은 또 있다. 스타들을 섭외하다보면 그 과정에 함께 초청된 스타들의 명단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입소문을 전해들은 스타가 “그 사람이 오면 나는 안 가겠다”고 갑자기 섭외를 거절하는 경우도 생긴다.“얼마 전 행사에서 B양, C양 섭외를 마쳤는데 갑자기 B양이 C양이 오면 행사에 안 오겠다는 거예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본인이랑 급이 안 맞는다는 거죠. 묘한 신경전이 있었어요. 그래서 급히 C양의 섭외를 취소했는데 브랜드나 대행사 입장에서는 아쉽죠. 셀럽이 1명이라도 더 참석해 북적북적 해야 하는데.” (B 홍보대행사 직원) “간혹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스타 간에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는 소속사도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소속사 몇몇은 셀럽 명단까지 꼼꼼히 따지는 편이지만 대부분 크게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A 홍보대행사 실장)# 포토월의 대가포토월의 대가는 엄연히 있다. 대.부.분. 스타들은 친분으로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행사에 참석할 때 브랜드 제품 혹은 교통비 일종의 ‘거마비’를 지급받는다. 대행사 내에서는 행사 참석을 위해 스타에게 지급되는 금액을 ‘거마비’로 통칭한다. “스타 섭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마비죠. 얼굴 알리는 게 우선인 신인급 스타들은 소정의 금액을 주는 경우도 있고 제품 협찬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액수 차이는 인지도에 따라 달라지고 서로 일정 협의를 마치면 의상 협찬에 들어갑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품을 협찬하면 할수록 그만큼 홍보가 되니까 거마비 다음으로 포토월 패션은 가장 핵심이죠.” (D 홍보대행사 팀장)포토월의 대가는 크게 거마비 지급, 거마비와 제품 협찬, 제품 협찬으로 나뉜다. 거마비는 크게 몇 천 만원까지도 있었다고 일부 대행사 직원들의 귀띔이 있었지만, 모두들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그렇다면 제품 협찬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경우에 따라 달라요. 거마비가 크게 지불됐을 경우 본사에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제품을 많이 착장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게 되고, 또는 특정 주력상품을 지정합니다. 그 외에는 스타일리스트가 협찬대행사를 통해 원하는 제품, 스타의 이미지를 고려해 제품을 행사 때마다 협찬해 가는 방식이고요. 협찬한 제품들은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브랜드 측에서 웬만하면 증정을 하는 편이에요.” (D 홍보대행사 팀장)# 이 옷 아니면 안 돼!스타일리스트가 협찬대행사를 방문, 신상 룩북을 참고해 스타들의 사이즈와 이미지를 고려한 제품을 직접 협찬해간다. 스케줄이 바쁠 때는 현장에서 퀵서비스로 제품을 받아 갈아입고 포토월로 급히 올라가 촬영한 후 내려와서 다시 반납하기도 한다. 이렇듯 대부분 포토월에서의 스타일링은 증정보다는 대여가 더 많다.그러나 풀 착장 시 수백, 수천을 호가하는 소위 명품 브랜드의 행사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몇몇 스타들의 위시리스트가 실현되고 장바구니가 채워지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것.“의상 콘셉트나 협찬 제품 등은 서로 협의를 거치지만 간혹 스타가 특정 상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 경우 저희가 예상했던 거마비보다 훨씬 고가의 제품을 증정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요. 또 그 상품을 본사에서는 다른 스타가 입어주길 바라는 경우도 있어서 저희가 중간에서 조율을 잘 해야 합니다.” (D 홍보대행사 팀장)“누구는 고가의 옷을 증정했으면서 나는 왜 이 제품이냐고 불만을 토로하는 스타도 있었고, 무리해서 협찬 제품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고요. 짧은 순간 많은 사진은 찍히지만 또 다른 스타들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연예인들도 스타일링 하나하나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거겠죠. 그것도 톱스타의 얘기지 신인들은 협찬조차 어렵습니다.” (연예소속사 관계자 E) # 그럼에도 포토월 포토월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이 화려한 포토월을 아무도 포기할 수가 없다. “스타가 많이 오면 기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죠. 기사 양이 많아지고 에피소드가 풍부해집니다. 브랜드는 홍보가 되고 팬들은 스타들을 오랜만에 볼 수 있고. 또 스타들은 공백기 동안 자신을 어필할 수 있으니까 서로가 좋은 거죠.” (B 홍보대행사 직원) “스타들의 패션으로 주목을 받아도 좋고, 포토 기사가 많이 나와서 브랜드의 노출이 많은 것도 좋죠. 포털 메인을 장식하면 더없이 좋고요. 셀럽이 없으면 실제로 행사장 내 참여율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아요. 누가 온다더라 하는 입소문만 나도 행사 전부터 관심 자체가 다릅니다.” (A 홍보대행사 실장)스타들이 입고 신었다 하면 돈이 된다. 오늘은 ‘OOO 구두’, 내일은 ‘OOO 원피스’라는 연관검색어를 갖기 위해 브랜드에서는 앞으로도 포토월을 고집할 것이다. 단 한 번의 컷으로 패셔니스타에 등극할 수 있는 스타들도 이 매력적인 포토월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깐깐한 스타들과 꽉 막힌 브랜드들 사이에서 대행사는 언제나 난감하고 기자들의 셔터 세례는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전혀 무관합니다.그래픽 = 안경실사진 = 뉴스에이드 DB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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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2017 S/S 여성복, 로맨틱한 장치 ‘러플’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2017 S/S 시즌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7일부터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한창이다. 내년 봄, 여름 여성복 트렌드는 무엇일까.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을 살펴보자. 지금 버리려던 그 옷이 내년에는 핫한 아이템이 될지 모른다. 1. 페미닌한 믹스매치# 키옥계절과 상관없이 사랑받는 데님, S/S 시즌에는 더 빛을 발한다. 데님을 사랑하는 크레용 리, 코코 제이 리 디자이너는 이번 ‘키옥’ 컬렉션에서 데님을 활용, 로맨티시즘과 스포티즘을 적절히 믹스매치했다. 여성스러운 플라워 프린트가 컬렉션 전반을 덮었고, 러플, 리본, 셔링과 하트 등 사랑스러운 장치가 의상 곳곳에 배치됐다. 플라워 프린트의 재킷과 청키한 앵클부츠, 캐주얼한 티셔츠에 매치한 데님 뷔스티에 등 사랑스러운 믹스매치가 가득했다. # 노케‘노케’는 곡선과 직선을 자유자재 다루는 듯 구조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 숄더의 새빨간 비대칭 드레스와 독특한 라펠 장식의 가죽 재킷은 정미선 디자이너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무릎 아래로 절개된 팬츠, 끈 장식으로 트임 부분을 여성스럽게 마무리한 가죽 스커트 등 우아한 디테일이 가득하다. 컬러는 최대한 절제했고 스타일링 역시 과하지 않다. 2. S/S 시즌 주목받을 ‘러플’# 제이쿠 러플과 망사, 반항적인 컬러배색이 뒤엉킨 컬렉션은 ‘제이쿠’. 1920년대와 1980년대를 믹스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펑크룩의 저항 정신을 표현했다. ‘제이쿠’는 블랙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소재와 이질적인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했다. 과장된 실루엣에는 러플을 더해 더욱 돋보이게 했고, 스트리트 무드의 퍼플 블루종에는 러플 스커트를 매치해 러플의 반전미를 어필했다.# 그리디어스이번 ‘그리디어스’ 컬렉션에는 박윤희 디자이너의 독특한 상상력이 듬뿍 가미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그는 특유의 화려함을 장기로 내세우며 프런트로를 들썩이게 했다.런웨이에서는 스커트부터 원피스, 투피스 등에 ‘러플’이 자유자재 활용됐다. 패턴이나 기타 장신구가 없어도 러플 하나만으로 스타일리시한 글래머러스 룩이 완성된 것. 여기에 모델들의 발그레 한 주근깨 메이크업과 스카프 헤어밴드가 더해지니 소녀 감성을 한껏 내뿜었다. 3. 유니섹슈얼한 리조트웨어# 제인송남성적인 테일러드 재킷에 러플이 더해지면 어떨까. ‘제인송’의 송자인 디자이너는 ‘러플’을 활용해 유니섹슈얼한 룩을 선보였다. 휴양지에서 활용도가 높을 듯한 세일러 칼라의 롱가운 재킷과 마린 스트라이프 드레스, 와이드 팬츠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실크 팬츠의 헴 라인에 더해진 러플, 테일러드 재킷의 소매를 장식한 러플은 그야말로 ‘중성적인 러플’이라 함축할 만했다. # 푸시버튼‘푸시버튼’의 박승건 디자이너는 ‘레디메이드(Ready-Made)’란 콘셉트로 다채로운 리조트 웨어를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더해줬고, 에스닉한 패턴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복고풍의 레드, 블루 스트라이프 슈트는 이날의 화룡점정. 그중 광택이 매력적이었던 튜브톱 드레스는 별다른 디테일 없이도 그 눈부신 컬러감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그래픽 = 계우주사진 = 헤라서울패션위크 제공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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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B] 틴트 한 통 입술에 들이부었더니 엉엉
[뉴스에이드 = 안이슬 기자] 식욕 못지 않게 호기심이 폭발하는 기자 한 마리가 한번쯤 해보고 싶은 쓸데없는 일을 대신 해드립니다. 에이드실험실 po오픈wer.# 유종의 미 그렇다. 놀랍게도, 갑작스럽게도 마지막 에이드실험실이다. 엄청나게 뜬금없이 시작해서 엄청나게 뜬금없이 마무리! 급 마무리! 하이킥 급 뜬금포 마무리! 카페베네가 뜰 것 같은 마무리! ...주접 그만. 에이드실험실을 담당하고 있는 본인이 잠시 떠나는데(?) '누군가는 맡아서 해주겠지'라는 바람과 달리 그 누구도 본 코너를 떠안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 연유로, 기자의 로그아웃과 함께 에이드실험실도 로그아웃(엉엉). 마지막 실험은 그토록 미뤄왔던, 내 평생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바로 그 아이템, 틴트다. 립스틱 사용 횟수 실험을 했던 그날 입술이 시퍼렇게 됐던 아찔한 기억이 틴트와 나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을 만들었었지.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이 오고야 말았다. 사실 더 쉬운 아이템을 냈는데 편집장님이 저리저리 했다. 마지막인데 큰거(?)하라는 무서운 말과 함께. 그래, 마지막이니까 해보련다. 틴트 한 통, 몇 번 쓸 수 있는지 발라보련다. # 실험대상은 이거 오늘의 주인공. 더 페이스샵 페이스 잇 아티스트 핑거 글로스 틴트. 헉헉. 이름 겁나 길어. 컬러는 속살스킨(BE701). 속살+스킨이라니, '역전앞' 같은 네이밍이 아닐 수 없다. 구입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일단 출퇴근 길의 중간인 학동역 안에 매장이 있었고, 감사하게도 1+1 행사 중이었다. 가격은 13000원. 두 개에 13000원에 득템. 하나는 실험하고 하나는 천천히 쓰련다. 케이스만 봐도 입생로랑 틴트가 떠오른다. 맞다. 입생 저렴이로 꽤 유명한 제품이다. 색은 무조건 가장 연한 색으로. 지난 립스틱 실험에서 얻은 교훈이다. 계속 바르면 점점 진해져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이 된다. 이렇게. 지금보니까 진짜 무섭네. 팁은 이렇게 생겼다. 곡선이 있다. 입술 곡선에 맞춘건가보다(내맘대로 해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보니 진짜 심각하네. 발랐던 립제품을 싹싹 지우고 토인의 입술 준비. 자. 한 번 발랐을 때 이런 색이었다. 이 색을 잘 기억해두시라. 백 번 이상 바르면 어떻게 되는지 비교 해보시길 바란다. 여하간 이렇게 바른듯 안바른듯 약간의 핑크빛이 도는 그런 색이다. # 실험개시 방법, 별거 없다. 립스틱과 동일. 입술 전체에 슥슥 바르고 종이에 찍어준다. 참고로 저것은 모 극장 포럼에서 받은 발표 자료다. 이면지 활용. 요렇게 한 페이지에 15번 씩 찍는다. 이 또한 립스틱실험과 동일. 3페이지 째. 총 45회 바르고 찍고 반복. 입술은 그래도 아직 아픈 정도는 아니었고, 틴트 또한 여전히 가득 들어있는 상태였다. 요렇게. 가득.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투명한 면에도 제품이 묻어있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긴 힘들다. 무한 뽀뽀. 쪽쪽쪽. 사실 쪽쪽쪽이 아니라 쭈오와와왕와아아아아아아아의 느낌으로 꾹꾹 눌러 찍어야 했다. 중국 영화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구나. 그렇구나. 5페이지 돌파. 총 75회. 그때의 입술 상태다. 역시 초반의 그 색깔과는 다르다. 이 색이 뭔가 익숙했는데, 입생로랑 틴트 12호를 두 번 발랐을 때의 색과 매우 유사하다(원래 사용하는 제품이라 너무 익숙...). 5페이지까지 찍었을 때 점심시간! 훠우! 밥은 먹고 해야지. ...그래서 밥 먹었다. 화끈거리는 입술로 뜨거운 우동국물 챱챱. 입술의 고통도 식욕을 이기지 못했다. 자, 밥먹고 양치했더니 입술색 다시 리셋. 히멀건. 다시 바르고 찍고 반복한다. 쭉쭉. 7페이지 돌파. 총 105회! 짝짝짝. 이제 내용물을 팁에 묻히기 위해 용기 안에 넣어 휘저으면 벽면이 요렇게 비는 모습. 어쨌든 꽤 사용한 모양이다. 물로 여전히 용기 안의 틴트는 건재하시다. 10페이지 돌파. 150회. 150회 돌파 당시의 상태. 역시나 벽면에 묻어있는 틴트 때문에 정확한 속 사정은 모르겠다. 어쨌든 줄고는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종이에 찍히는 입술 모양이 점점 무성의해지는 것 같겠지만, 기분 탓이다. 기분 탓. 다시 입술 색이 진해졌다. 계속 촉촉한 걸 발라놓으니 입술 각질이 불어서(?) 가까이에서 보긴 좀 거시기한 상태가 됐다. 으허엉. 짜잔. 12장 돌파. 총 180회 바른 상황. 내부가 훨씬 잘 보인다. 이제 아랫부분까지 팁으로 훑으면 투명하게 보인다. 14페이지째. 210회 돌파. 개인적으로 가장 아랫줄 가운데 입술모양이 마음에 든다. 움? 210회 바른 후 내부 상황. 캬. 쾌감. 벽면을 요리조리 훑어야 팁에 촉촉하게 묻어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참고로 시험은 10시 40분 쯤 시작했고, 이 때 시각은 3시를 넘긴 후였다. (점심시간은 빼고 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16페이지. 240회 돌파. 입술 아파. 키스 때문에 입술이 아픈거면 억울하지는 않을텐데. 이것이 마지막 장! 17페이지의 3번째 줄까지 채웠다. 요렇게 텅텅 비었다. 솔직히 바닥에 약간 있는 것 같았는데 도저히 팁에 묻게 할 수가 없었다. 뚜껑을 닫았다가 열어도 묻지 않았다. 상식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은 다 쓴 셈. 총 16페이지 하고도 9번 더. 고로 240+9+1(처음 입술에 발랐던 그것)=250회. 뭐지. 왜 딱 떨어지고 난리야. 왜 그래. 마지막 틴트를 발랐을 때의 입술색. 스킨톤이 아니라 고기톤이 됐다. 생고기톤. 오늘 저녁은 고기다! 참고로 요 제품의 용량은 4g. 개봉 후 권장 사용 기간은 12개월이다. 이 제품 하나만 공략한다면 사용 기간 안에 충분히, 매우 충분히 다 쓸 수 있는 양. 250회라고 썼으나, 이는 스킨톤의 제품이었기 때문에 풀발색이 어색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시뻘건 색을 중앙에만 발라 '음파음파'한다면 이보다 사용 횟수는 더 많아진다. 거의 두배는 많아질 듯. # 결과보고 실험일시: 2016년 10월 21일 실험주제: 립틴트 한 통, 몇 번 쓸 수 있을까? 실험결과: 진득한 제형의 4g 제품(연한 컬러) 기준 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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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2017 S/S 남성복, 리드미컬한 디테일의 향연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런웨이에서의 시간은 리얼웨이보다 빠르게 흐른다. 그래서 요즘처럼 선선해질 때면 패션업계는 다음 해 봄과 여름을 주목한다. 지난 17일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서울컬렉션 41개,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 26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컬렉션을 펼쳤다. 내년에는 어떤 컬러와 어떤 디자인이 유행할지 남성복 트렌드부터 미리 살펴보자. 1. 화려한 팔레트# 문수권정형화된 남성복의 경계를 허물고 한층 밝아진 컬러감과 화려해진 패턴. 권문수 디자이너가 젊은 시절 유학 갔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히피 문화를 메시지로 담았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린콘 파크를 상징하는 조형물 ‘큐피드의 화살’이 테일러드 재킷에 고스란히 담겼다. 문수권의 특징과도 같은 물방울 패턴, 테일러드 재킷은 여전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스팽글, 레오파드 프린팅, 위트 넘치는 레터링 등 지난 시즌보다 더 과감한 디테일들이 더해진 모습. 무엇보다 레드, 핑크, 골드 등 화사한 컬러감이 눈에 띈다.# 송지오‘송지오’ 하면 떠오르는 투 버튼 테일러드 재킷. 여전했다. 송지오 디자이너의 오랜 친구 차승원과의 우정도 여전했다. 그러나 그간 선보인 깔끔하고 단정했던 컬렉션과는 달리 이번 쇼는 청량감이 톡! 송지오 디자이너가 영감을 얻기 위해 그린다는 유화, 자신의 그림 ‘오션’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라고. 바다를 연상케 하는 오묘한 컬러감과 부서지는 파도를 옮겨온 듯한 패턴이 런웨이를 메웠다. 2. 리드미컬한 데일리룩# 비욘드클로젯언제나 젊고 역동적인 청춘을 그려내는 고태용 디자이너는 어느 여름, 상상 속의 옥상 ‘믹스 라운지’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꾸렸다. 후디, 아노락, 트레이닝복, 스타디움 재킷 등 특유의 스트리트 무드의 아이템들이 선보여졌는데 밝고 경쾌한 컬러가 인상적.셔츠와 후디, 블루종 등을 개성 있게 레이어링 했다. 스트라이프, 레오파드, 기하학적인 무늬들로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주고, 서로 다른 재질이 믹스매치돼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런웨이를 장악했다.# 레쥬렉션‘블랙’, ‘록 음악’, ‘강렬한’, ‘센’으로 표현되던 레쥬렉션의 남성복은 이번 컬렉션에서 작정이라도 한 듯 좀 더 자유로운 감성을 드러냈다. 현란한 그래픽과 여유 넘치는 핏, 유니크한 레더 팬츠가 특징. 곳곳에 이주영 디자이너의 새로운 모습이 내비쳤다. 록 스피릿이 담긴 블랙 티셔츠와 블랙 벨트, 블랙 팬츠는 역시나 ‘레쥬렉션’의 중심을 잡아줬다. 그중 드레스 셔츠와 오간자 맨투맨의 이색적인 레이어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포멀한 스타일과 스트릿 캐주얼 감성이 서로 경계를 두지 않고 어우러진 느낌이 자유분방했다. 3. 동양적인 아름다움# 김서룡동양미를 한껏 담은 컬렉션도 빼놓을 수 없다. 내년까지 레트로 무드가 강세를 보일 전망.모던하고 세련된 재킷에는 하나같이 우아한 디테일이 담겼다. 고대 청자에서나 봄 직한 고급스러운 문양과 꽃 프린팅이 테일러드 재킷을 장식했다. 대신 레이어링보다는 간결한 스타일링과 가벼운 플립플롭을 더해 짜임새 있는 룩을 완성한 모습. 특히 섬세하게 디자인된 셔츠가 눈에 띄었는데. 가슴 부위에 촘촘하게 잡은 러플이 반전미를 선사했다.# 카루소장광효 디자이너는 한국만의 요소를 한껏 담아냈다. 김홍도가 그린 ‘황성행행 반차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번 ‘효(孝)’ 컬렉션에서 그는 전통 색동 소매와 편안한 실루엣으로 한국의 미를 표현했다.한국적인 요소들이 일상룩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지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 속살이 살짝 비치는 무명 소재와 한복을 연상케 하는 품 넓은 바짓단은 익히 봐오던 서양 복식과는 달랐지만 어색함이 없었다. 그래픽 = 계우주사진 = 헤라서울패션위크 제공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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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직원에게 물었다! 테스터도 없다는 인기 립스틱은?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사고 또 사고 쟁여놓고 쌓아 놓고 차고 넘치는 데도 자꾸만 욕심나는 립 제품. 요즘처럼 뷰티 로드샵에 분위기 있는 가을 컬러 립들이 가득할 땐 더더욱 립스틱 지름을 참을 수가 없다!그런데 마음에 드는 립스틱마다 재고가 없단다. 테스터도 없단다. 대체 얼마나 심쿵 컬러기에 가을 신상이 벌써 품절일까. 가로수길 인기 로드샵(클리오, VDL, 에스쁘아, 바닐라코) 매장 직원에게 베스트 립스틱을 물어봤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립스틱 뭐죠?"# 클리오“공효진 틴트로 입소문 난 제품이에요. 공효진 씨가 바른 컬러는 레드 밤인데 쨍한 레드 컬러라 데일리로 바르기 조금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에겐 이 컬러를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레드 밤보다 짙고 차분한 블랙 커런트. 인기가 좋아요!” (클리오 매장 직원)SBS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조정석 분)에게 사달라고 조르던 바로 그 제품. 로즈힙, 카멜리아, 다마스크장미꽃 등 7가지 보습 오일을 블렌딩한 베이스에 컬러를 배합한 틴트로 보습력이 으뜸이라고. 입술 트기 좋은 이맘때 제격이겠다.발색을 살펴봤다. 채도 높은 선명한 컬러보다는 차분히 톤 다운된 컬러감이 공통적. 분홍 기가 감도는 보랏빛, 보데이셔스 톤의 ‘슈가 플럼’ 컬러도 최근 눈에 띄게 물량 소진 중이란다. 쿨톤 피부에 안성맞춤.해가 바뀌어도 가을만 되면 여전히 주목받는 누디 톤 립스틱.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닳고 닳은 테스터들이 눈에 띄었다. 역시 핑크보다는 베이지, 브라운 톤이 강세.# 바닐라코바닐라코 매장 직원이 망설임 없이 뽑아 든 립스틱은 새빨간 컬러감이 매력적인 폭스 레드와 퓨리어스 레드.퓨리어스 레드(위)가 폭스 레드(아래)보다 살짝 밝다. 이 2컬러가 요즘 매출 효자라는데. “지난가을에는 버건디 톤이 잘 나갔다면 올가을에는 선명한 레드를 더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핑크나 코랄보다는 채도 높은 컬러 립이 잘 나가는 편이에요. 아, 여기 없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닐라코 매장 매니저)진짜 인기 있는 녀석은 숨어 있었다. 직원이 매장 내 재고가 없다며 구석에서 꺼내 온 러스터 립스틱 바이트 핑크. 올가을 주목받고 있는 컬러 더스티 시더에 가깝다. 스무스롤링 파우더 함유로 뭉침 없이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한다고. 새틴 립스틱보다 광택이 더 있다.# VDL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성숙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압도한 루즈 수프림 립스틱. 일명 ‘소희 립스틱’이다. 립스틱에 함유된 화이트 베이스 효과를 주는 정제 왁스가 발색 효과를 높여주고, 정제 에스터 오일이 매끄러운 발림을 도와준다고.대표 컬러는 밀레나. 하나쯤 소장해두고 싶은 클래식한 레드 컬러다. 역시나 선명한 컬러 립이 우세. 웜톤, 쿨톤 피부 가리지 않고 특별한 날 포인트 주기 딱이겠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밀레나 못지않게 진한 발색 자랑한 사이렌 컬러. 발색해보니 두 컬러 모두 은은한 펄감이 매력적인데.“지난해는 조금 어두운 계열의 립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화사한 레드나 보랏빛 립스틱이 가장 판매량이 좋아요. 전반적으로 한층 톤 업된 제품들을 많이 찾으시는 듯합니다. 또 요즘 고객분들은 단순히 발색보다는 덧바를 필요나 수정을 할 필요는 없는지 지속력, 밀착력을 더 꼼꼼히 테스트해보시는 것 같아요.” (VDL 매장 직원)# 에스쁘아‘클리오’에서와 마찬가지로 ‘에스쁘아’에서도 틴트 제품을 꼽았다. 립스틱보다 지속력과 발색력이 좋으면서 수정하기에도 간편한 틴트는 최근 다양한 질감으로 출시되고 있는데.“파우더와 고점도 오일이 배합된 젤 포뮬러에요. 이름처럼 벨벳이 닿은 듯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마른 장미 컬러 문릿은 현재 매장에 테스트 제품도 없을 정도로 출시되자마자 인기가 높았답니다.” (에스쁘아 매장 직원)돌아본 로드샵 중 가장 발색이 가을 가을했던 ‘에스쁘아’. 데일리로 바르기에 안성맞춤이다. 문릿 틴트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온화한 베이지 빛이 감돈다.팥죽색의 ‘미스티’와 더스티 로즈 컬러 ‘브레이크’, 따뜻한 메이플 브라운 ‘마인드’는 에스쁘아 매장에서 틴트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노웨어 시그니처 립스틱. 모두 데일리로 바르기에 무난한 톤. 그래픽 = 안경실사진 = 이소희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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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치] 공효진 원피스 얼마?
● 최지우 구두, 39만 8000원● 미란다커 가방, 54만 8000원 ● 공효진 원피스, 62만 9000원● 고준희 가방, 64만 원대● 김하늘 가방, 52만 원대[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늘 우리의 관심 대상. 어느 브랜드 어떤 제품인지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속 시원히 공개한다. # 최지우 구두지난 17일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7회.브랜드 : ‘슈콤마보니’ Polygons squared pumps(camel)가격 : 39만 8000원구두를 벗어 들고 증인을 좇던 장면. 손에 드니 가을 가을한 색감이 한 눈에 쏙 들어왔더랬다. 다각형 버클 디테일과 컬러 배색이 멋스러운 펌프스는 페이던트 소가죽으로 만들어져 광택과 착화감이 우수하다고. 스퀘어 토 디자인으로 시크미가 한껏. 굽높이는 8cm. 1, 3, 6cm로도 주문 가능.# 미란다커 가방‘사만사타바사’ 2016 F/W 화보.브랜드 : ‘사만사타바사’ 모니카백 2016 F/W 뉴컬러 버전가격 : 54만 8000원아이보리 터틀넥과 블랙 팬츠, 베이직한 룩으로도 명품 몸매가 돋보인 미란다커. 최근 공개된 ‘사만사타바사’ 화보에서 세련된 스퀘어 백을 선보였다. 2016 F/W 뉴컬러 버전으로 출시된 브론즈 컬러. 넉넉한 수납공간과 은은한 광택, 고급스러운 무늬가 특징. 데일리백으로 제격이다.# 공효진 원피스지난 13일 SBS ‘질투의 화신’ 16회.브랜드 : ‘질스튜어트’ 진주 단추 장식 니트 원피스 가격 : 62만 9000원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배색이 돋보였던 원피스. 진주 단추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줬는데. 신축성 좋은 모 100%로 제작돼 쫀쫀한 조직감과 슬림한 핏감을 자랑한다. 컬러는 블랙, 베이지 2종.# 고준희 가방‘제이에스티나 핸드백’ 2016 F/W 화보.브랜드 : ‘제이에스티나’ 탈리아 럭스가격 : 64만 원대매혹적인 딥한 버건디 백이야말로 이번 시즌 놓쳐선 안 될 아이템. 화보 속 고준희가 선보인 가방은 모던한 곡선형 쉐입에 샴페인 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 원형장식이 포인트 됐다. 클래식한 감성이 물씬. 토트백, 크로스백으로 연출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김하늘 가방지난 19일 KBS ‘공항 가는 길’ 9회.브랜드 : ‘덱케’ 뉴레슬리 스몰 가격 : 52만 원대크로스 끈과 체인이 있는 투웨이 백. 사이즈 대비 높은 수납력을 자랑한다. 와인과 아이보리의 클래식한 컬러 콤비가 인상적. 소가죽으로 제작됐다. 김하늘처럼 웨어러블한 니트룩에 포인트로 매치하기 안성맞춤.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SBS ‘질투의 화신’, KBS ‘공항 가는 길’ 캡처 / ‘슈콤마보니’, ‘사만사타바사’, ‘질스튜어트’, ‘제이에스티나’, ‘덱케’ 제공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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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또 그 자세야? '식상해'"
<p> </p><p>//BYLINE// 남녀의 몸이 결합해 시도할 수 있는 섹스체위는 수백 가지. 이중 당신이 애용하는 체위는 얼마나 될까? 세 가지? 다섯 가지? 섹스가 식상해졌다면, 또는 섹스 때마다 뭔가 힘겹거나 아프다면 가장 먼저 체위를 바꿔보자. </p><p> </p><p> </p><p><strong># 기본체위 제대로 알기 </strong></p><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664_405557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정상위 : 여성이 바로 누우면 남성이 위에서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696_688598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여성상위 : 남성이 바로 누우면 여성이 위에서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737_689592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역방향 여성상위 : 남성이 바로 누우면 여성이 남성 위로 바로 누운 채 삽입하는 자세</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759_262258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배위 : 남녀가 모두 뒤돌아 반쯤 엎드린 상태로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12_648279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측위 : 둘 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43_389584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측위 : 일명 스푼자세. 둘 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67_312825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좌위 : 앉은 채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95_978847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좌위 : 앉은 채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013_464768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입위 : 남성이 일어선 상태에서 여성을 들어 안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031_250553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입위 : 둘 다 일어선 상태에서 여성이 상체를 바닥에 기울이고 남성은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 </p><p> </p><p> </p><p><strong># 남녀가 선호하는 체위는? </strong></p><p> </p><p>男 : ‘후배위’와 ‘여성상위’. </p><p> </p><p>임경성(가명·28세) "후배위는 주도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며 절정에 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p><p>오기훈(가명·34세) "여성상위는 지배당하는 느낌에 흥분되기 때문" </p><p> </p><p>女 : ‘정상위’와 ‘여성상위’. </p><p> </p><p>김은혜(가명·29세) "정상위는 스킨십 부위가 많아져 심리적 만족도가 높다." </p><p>장은희(가명·29세) "여성상위는 클리토리스에서 오는 자극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절정에 이르기 쉽다."</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480_816965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strong># 맞춤형 체위추천 </strong></p><p> </p><p>- 체력이 약한 사람, 노인 : 후측위(스푼자세, 99자세). 체력소모가 가장 적은 체위다. 손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어 더 좋다. 꾀죄죄한 얼굴을 보이기 싫은 모닝섹스 때도 유용한 자세. </p><p> </p><p>- 임산부 : 좌위. 삽입 정도를 조절하며 피스톤운동 할 수 있어 자궁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p><p> </p><p>- 유연성이 부족한 여성 : 좌위. 골반, 무릎 주위 근육이 유연하지 않아도 편하게 취할 수 있는 자세. </p><p> </p><p>- 살집이 많은 여성 : (테이블, 침대 끝에서) 정상위. 엉덩이를 테이블이나 침대 끝에 맞춘 채 누우면 남성이 일어서거나 무릎 꿇은 자세로 피스톤 운동한다. 체중부담이 가지 않는 체위. 역방향 여성상위로 엎드린 자세도 추천. 클리토리스 자극은 더해지고 뱃살은 보이지 않는다. </p><p> </p><p>- 조루남성 : 측위. 남성 성기에 가해지는 자극이 약해져 오래 지속할 수 있다.</p><p> </p><p>- 위로 솟은 음경을 가진 남성 : 정상위. 여성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좋다. </p><p>- 아래로 꺾인 음경을 가진 남성 : 후배위. 여성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좋다. </p><p> </p><p> </p><p><strong># 체위별 소모칼로리 </strong></p><p> </p><p>‘sexercise’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섹스는 효과 만점 운동이다. 다음은 레드홀릭스에서 공개한 체위별 남녀 소모 칼로리. (기준 5분)</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8086_09091400_1.jpg"></p><p> </p><p>표에 따르면 입위(후입위) 체위가 힘든 만큼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p><p> </p><p>이밖에 부산정보대학 스포츠과학부 김종인 교수의 저서 '섹스 다이어트!'에서는 체위별 운동효과를 자세히 다뤘다. </p><p> </p><p>- 정상위(남성상위) : 뱃살 제거, 허벅지 안쪽 근력 향상</p><p>- 여성상위 : 허벅지와 엉덩이 군살 제거</p><p>- 측위 : 허리를 긴장시키고 목과 가슴을 아름답게</p><p>- 후측위 : 날씬하고 가는 허리를 위해</p><p>- 좌위 : 근골격계 유연성 향상, 복부근력 강화</p><p>- 후좌위 : 엉덩이를 날씬하게, 허벅지 군살 제거</p><p>- 후배위 : 힙업, 등의 군살 제거</p><p>- 입위 : 종아리살 제거, 각선미 살리기</p><p> </p><p> </p><p><strong># 여성이 조심해야 할 체위</strong></p><p> </p><p>"후배위, 양다리를 넓게 벌리는 체위, 양다리를 높게 올리는 체위" </p><p>질과 자궁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질염, 자궁경부염증, 냉증 등을 유발. 질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 (도움말 : 솜씨좋은 산부인과 윤호주 원장)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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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B] 스트링치즈를 30초 돌리면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p>[뉴스에이드 = 안이슬 기자] 식욕 못지 않게 호기심이 폭발하는 기자 한 마리가 한번쯤 해보고 싶은 쓸데없는 일을 대신 해드립니다. 에이드실험실 po오픈wer.</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해장은 치즈지 </strong></span></p><p><br></p><p>몇 년 전, 처음 편의점에서 스트링치즈를 발견했을 때의 기분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맙소사! 이런 것이 있다니! 너무 완벽하다! 수많은 치즈들이 존재하지만 편의점 음식과 가장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건 역시 스트링 치즈가 아닐까. 물론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p><p><br></p><p>전날의 과음으로 숨져버릴 것만 같았다. 수많은 해장음식이 있겠지만 기자는 피자 해장을 좋아한다(왜,뭐,왜). 아침부터 피자를 시킬수는 없고, 아쉬운대로 치즈로 속을 달래보기로. 고로, 이번 실험의 주인공은 스트링치즈다. 숙취의 여파로 요리도 귀찮고 다 귀찮으니까!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세상의 치즈를 쓸어버릴 기세로 </strong></span></p><p><br></p><p>집 근처에 편의점은 세 곳. 첫 번째 편의점에는 여섯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일단 있는대로 구입하고 옆집으로 이동. 플레인을 중심으로 몇개를 더 구입했다. 스트링치즈만 2만 원 어치를 산 건 처음이다. <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1409_41710000_1.jpg"></p><p><br></p><p>이번 실험은 스트링치즈의 최고 멋진 상태를 영접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황금 시간을 찾는 것. 사실 처음 스트링치즈를 발견했을 때는 주변에 찢어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점점 데워먹는 맛에 빠져버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듯 하다. 오죽하면 데워먹는 시간이 포장지에 적혀있겠는가! 포장지에는 일단 1000W기준 5초, 700W기준 7초로 표기되어 있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1619_10524600_1.jpg"></p><p><br></p><p>편의점에는 보통 1000W 상업용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다. 기자가 간 곳에도 이렇게 프로페셔널함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전자레인지가... 일단 정석대로 5초를 돌려봤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1691_99026900_1.jpg"></p><p><br></p><p>?! 미지근하다. 그냥 찬 기운이 약간 가신 느낌이다. 저기...맛살이세요? 그다지 말랑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새로 한 놈을 더 뜯어서 이번에는 7초를 돌려봤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1831_57340000_1.jpg"></p><p><br></p><p>일단 꺼낼때부터 뜨거웠다. 덥썩 잡기에는 좀 뜨거운 상태. 2초의 차이가 이토록 큰 것이었다니! 비닐을 벗기자 곧바로 늘어지는 아름다운 치즈의 자태. 캬. 1000W라고 해도 5초는 너무 짧은 것 같다. 데우자마자 바로 입으로 직행하고 싶다면 6초를 돌려라.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1896_38514200_1.jpg"></p><p><br></p><p>내친김에 하나 더. 10초 동안 데워봤다. 일단 너무 뜨거워서 치즈 본체(?)는 손으로 잡기 어렵고 비닐 끝을 잡아 꺼냈다. 끝부분을 부여잡고 비닐을 뜯었더니 터져나오는 치즈. 아, 위험할 뻔 했다. 오래 데울수록 뭔가 치즈 안의 수분이 더 많이 분리되는 느낌이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인지 식었을 때는 오히려 오래 돌린 쪽이 더 뻣뻣하게 굳는다. 웬만하면 10초를 넘기지 않는걸로.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2658_70311900_1.jpg"></p><p><br></p><p>치즈들을 들고 집으로 복귀. 가정용 전자레인지에 돌려봤다. 일단 정석대로 7초부터.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2733_88874100_1.jpg"></p><p><br></p><p>딱 좋다.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아주 좋은 상태. 1000W로 데웠을 때 보다 조금 덜 뜨겁지만 사실 손으로 잡고 먹기에는 요정도가 좋다. 사진이 흔들린건 숙취때문인 것 같다. 죄송합니다...</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4434_20059600_1.jpg"></p><p><br></p><p>1000W 기준 레귤러 시간이라는 5초도 시도. 일단 겉부분을 만졌을 때 미지근하다. 요즘 날씨에 태양 아래 두면 이보다 뜨거울 듯. 전혀 늘어나지도 않는다. 너무나 탱탱한 그 상태 그대로.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4523_97013700_1.jpg"></p><p><br></p><p>조금 오버(?)다 싶은 10초를 돌리니 요렇게. 좔좔 늘어나는 치즈를 원한다면 10초, 약간의 쫀득함이 남아있는 것을 원한다면 정석대로 7초를 추천한다.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번외 </strong></span></p><p><br></p><p>사실 인포켓치즈만 돌려보려 했는데 꼭 인포켓치즈 옆에 이 제품이 있었다. 스쿨초이스 스트링치즈다. 인포켓보다 약간 가늘고 조금 더 길다. 잘빠졌다. 겉면에 따로 몇 초를 데워먹으라는 안내는 없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4956_86306600_1.jpg"></p><p><br></p><p>인포켓과 동일하게 7초를 돌려봤다(700W기준). 인포켓치즈와 비슷하게 말랑말랑 따끈따끈해졌다. 7초 황금시간 인정! </p><p><br></p><p> <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4616_41422300_1.jpg"></p><p><br></p><p>그 옆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썸?! 아니 왜 이름이 썸인겁니까?! 혼자 두 개 먹을 수 있는데?! 여하간 얘도 돌려봤다. 일단 7초.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4730_40036500_1.jpg"></p><p><br></p><p>역시 두개라 그런지 가운데 부분이 데워지지 않았다.바로 요 부분. 새 제품을 까서 10초 데우기.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4795_71809800_1.jpg"></p><p><br></p><p>10초를 데웠을 때의 치즈치즈함은 이 정도. 좋다, 딱 좋다. 인포켓치즈 썸(아니 왜?!)을 구입했을 때는 10초다. 10초!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strong></span> </p><p><br></p><p>10초까지는 그렇다치고, 한 30초 쯤 돌리면 어떻게 되려나. 갑자기 궁금해졌다. 아주 흐물흐물 녹어버리는 그런 뿌듯한 비주얼을 상상하며 당당하게 30초 설정 후 조리 시작.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5885_33213800_1.gif"></p><p><br></p><p><br></p><p>아, 안돼!!!!! 15초가 지나자 비닐을 약간 벗겨놓은 틈으로 치즈들이 쏟아져나왔다. 마치 나에게 메롱을 하는 듯이...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811/20160811_1470925973_29254100_1.jpg"></p><p><br></p><p>참혹한 대참사의 현장...15초 이상 절대 돌리지 맙시다. 편의점에서는 민폐고객 되는거고, 집에서는 등짝 맞는 겁니다.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결과보고</strong> </span></p><p><br></p><p>실험일시: 2016년 8월 11일 </p><p>실험주제: 스트링치즈의 황금시간 </p><p>실험결과: 1000W(업소용) 6-7초, 700W(가정용) 7초 </p><p> 15초 이상 돌리면 대 참사 발생 </p><p><br></p><p>기타 보고사항 </p><p><br></p><p>1. 기자는 앞으로 일주일 간 삼시세끼 모든 식사에 치즈를 얹어먹어야만 한다. </p><p>2. 치즈로 해장을 시도했으나 오전 내내 치즈만 먹었더니 정말 토할 것 같은 꼬릿함이 휘몰아쳤다. </p><p>3. 남은 치즈 소비를 위해 저녁에 치즈오븐리조또를 해먹었다. 짭짤한 것이 맥주를 부르기에 또 술을 마셨다. 악순환이 시작됐다. 내일 해장은 또 치즈로... </p><p><br></p><p><a href="mailto:drunken07@news-ade.com">drunken07@news-ade.com</a> </p><p><br></p><p><br></p><p><br></p>
연예
남자 아이돌이 겨드랑이 털을 관리하는 방법
<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132_585135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강효진 기자] 있어도 왠지 이상하고 너무 없어도 괜히 이상한 것.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불편한 그 것. 겨드랑이 털.</p><p><br></p><p>썩 반가운 존재가 아닌 이 털들에 대한 시선은 요즘 들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젠 여성들에게만 관리의 압박을 주는 부위가 아닌, 남성들도 미관상 신경 써야하는 부위인 거다.</p><p><br></p><p>물론 보통 남자들은 여전히 겨드랑이까지 관리하는 경우가 드물다지만, 남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다르다. 외적인 모습이 중요한 사람들이라 이 털들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가장 빨리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p><p><br></p><p>특히 여성 팬들이 많은 남자 아이돌의 경우, 민소매 의상과 격렬한 안무로 해당 부위가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져서 점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764_91383900_1.jpg"></p><p><br></p><p><br></p><p>물론 관리의 기준이라는 게 아직까지는 애매하다. 여성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어서다. </p><p><br></p><p>바로 ‘털이 보이는 게 민망하다. 깔끔하게 제모 해줬으면 좋겠다’는 쪽과 ‘털이 없이 민둥민둥한 게 오히려 더 휑하고 이상하다. 남성미를 위해 자연스럽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쪽이 나뉘고 있는 것. </p><p><br></p><p>그래서 실제로 남자 연예인들은 겨드랑이 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봤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21_770608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첫 번째 방법 : 완전 제거</b></span></p><p><br></p><p>본인이 말끔함을 추구하거나 꽃미남 이미지를 고려해 털을 없애기로 마음먹은 남자들은 여자 연예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제모 시술을 받는다. </p><p><br></p><p>여기에는 최근 여성 팬들이 꽃미남 아이돌의 수북한 겨드랑이 털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추세도 한 몫을 했다. </p><p><br></p><p>“여성 팬들이 겨드랑이 털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예인이라면 남자들도 흉하지 않게, 예뻐 보이게끔 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A)</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027_54348000_1.jpg"></p><p><br></p><p><br></p><p>“제거 방식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털이 좀 굵고 이런 친구들은 웬만하면 레이저 시술을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알아서 밀거나 하는 식으로 관리를 해요. 몸 좋은 사람들이 요새 민소매 셔츠를 입을 때 관리 많이 하잖아요. 똑같이 하죠.” (가요 기획사 관계자 B)</p><p><br></p><p>“남자 아이들도 전부 제모 시술을 받습니다. 알아서 미는 친구들도 있지만, 피부과 에스테틱을 통해 관리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수염부터 겨드랑이 털까지 전부요. 여자들보다 더 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64_29570500_1.jpg"></p><p><br></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두 번째 방법 : 자연 그대로, 날 것의 느낌을 유지</b></span></p><p><br></p><p>이번엔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경우다. 걸그룹과는 달리 보이 그룹의 겨드랑이 털까지는 특별하게 관리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p><p><br></p><p>“저희는 따로 관리하는 친구는 없어요. 그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요. 민소매 의상을 입는 친구가 몇 명 있는데, 남성미 부각 차원에서도 전혀 터치하지 않아요. 팬들도 오히려 미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물론 이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기획사여도 다리털은 예외다. 이 부분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을 쓰면서 관리를 한다고 한다.</p><p><br></p><p>“그렇지만 다리털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 써요. 숱이 많은 친구들은 다 밀거나, 숱을 치거나 하더라고요. 이건 샵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57_685047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세 번째 방법 : 디자인</b></span></p><p><br></p><p>혹은 좀 더 섬세한 방식을 선택한 이들도 있다. 남성미와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보기에는 지저분하거나 흉하지 않게 다듬는 거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눈썹처럼 모양까지 관리해야 할 하나의 부위로 인식하는 셈이다.</p><p><br></p><p>“그 곳이 무성한 친구들은 숱을 쳐내죠. 레이저 제모나 컷을 하고 솎아낸다고 해요. 완전 제모를 하는 친구는 별로 없어요. ‘너무 많다’ 하는 경우에는 정리가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사실 있는 게 정상이니까요. 너무 없고 좀 민둥산(?)이어도 좋아하지 않잖아요. 남성미가 결여되어 보이기도 하고….”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에스테틱에서는 미관상 예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당히 컷을 하거나 지속 가능한 제모를 위해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뽑아주는 식으로 관리를 해준다고 해요. 이런 일을 스타일리스트나 스태프들이 해주는 경우는 없어요. 정말 긴급한 상황이지 않고서야 그런 일 까지 맡기지 않죠.” (배우 기획사 관계자 E)</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84_52667600_1.jpg"></p><p><br></p><p><br></p><p>개인의 특성에 따라 털이 많은 경우엔 겨드랑이는 물론 전신의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특히 춤을 추는 게 일이다보니 털이 많은 친구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늘 전신을 가리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기에 ‘아육대’처럼 단체복을 입거나,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되는 편한 의상에서 신체 일부가 보일 여지도 많아서 더더욱 관리가 필요하다.</p><p><br></p><p>“자연스러운 모습이 공개될 때 털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까요. 미관상은 이런 이유로 관리를 하고, 그게 아닐 땐 춤을 추는 친구들이 땀을 많이 흘리고 할 때 많은 털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등이나 이런 곳 까지 깔끔하게 싹 제모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28_90124800_1.jpg"></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네 번째 방법 : 선택받은 천사들</b></span></p><p><br></p><p>마지막은 자유 의지와 관계없이 말끔한 겨드랑이를 유지하게 된 이들이다. 원래 겨드랑이 털이 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유형은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드물지만 종종 만날 수 있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993_29079500_1.jpg"></p><p><br></p><p><br></p><p>이런 경우 보통 남성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꽃미남 아이돌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기도 하다. 뽀얀 인상의 낭창낭창한 몸매를 가진 멤버에게는 자신만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만들 때 타고나길 매끈한 겨드랑이가 의외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p><p><br></p><p>“겨드랑이 털이 안 나는 애들을 본 적이 있죠. 그래서 ‘천사 날개가 돋느라 안 나는 것이냐’고 했었어요. 팬 분들은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68_55043500_1.jpg"></p><p><br></p><p><br></p><p><br></p><p>*사진은 예시일 뿐 해당 인물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p><p><br></p><p>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강심장' 캡처</p><p>bestest@news-ade.com</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연예
이것이 기술이다, 스타들의 애교머리 필살기
<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740_51481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헤어스타일 트렌드는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내추럴 트렌드에 발맞춰 스타들의 헤어 컬러나 웨이브 형태 역시 한결 차분해졌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랑스러운 디테일들이 잔뜩 숨어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연출한 듯 연출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움은 살리면서 귀여운 매력까지 더해주는 스타들의 ‘애교 머리’ 스타일들을 모아봤다.</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1. 아이유</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b>#단발머리 #C컬</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684_53912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단발머리 C컬 웨이브로 변신, 한층 산뜻한 분위기로 돌아온 아이유도 애교 머리에 공을 들였다. 최근 팬 사인회에서 한쪽 귀 뒤로 머리를 모누 넘긴 뒤 몇 가닥만 내어 구레나룻 부위를 감쌌다.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이면서 자연스러움은 살린 신의 한 수!</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b>2. 진세연</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하이 #포니테일</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779_04818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애교 머리의 진가는 하이 포니테일에서 제대로 엿볼 수 있다. 높게 묶어 올릴 때는 깔끔하게 묶기보다 진세연처럼 앞머리를 따라 흐르듯 잔머리를 빼주는 게 자연스럽다. 훨씬 어려 보일 수 있는 비결!</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b>3. 현아</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복고 #레트로 #컬리뱅</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810_23773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앞머리 없이 긴 머리를 그대로 내릴 경우엔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다. 이때는 현아처럼 앞머리에만 과할 정도로 곱슬곱슬 웨이브를 가미해보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컬리뱅’은 밋밋한 롱 헤어에 개성을 불어 넣어준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b>4. 전효성</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1, 51, 51);"><b>#언밸런스 #쉼표 #웨이브</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847_65410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또는 한 번만 굵게 말아낸 쉼표 앞머리는 어떨까. 전효성이 선보인 쉼표 웨이브는 앞머리 기장이 어중간할 때 제격이다! 컬러렌즈와 붉은 그러데이션 립이 더해지니 애교 머리의 사랑스러움이 더욱 배가됐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b>5. 설현</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로우 #포니테일</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870_68330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차분하게 묶어 내린 로우 포니테일에서도 애교 머리의 중요성은 크다. 나이 들어 보이지 않도록 설현처럼 귀를 살짝만 덮은 다음 여유 있게 묶어주자. 얼굴 외곽을 따라 앞머리를 살짝 내리고, 이때 정수리의 볼륨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b>6. 수애</b></span> </p><p style="text-align: justify;"><b>#내추럴 #업스타일 </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510/20170510_1494385894_94030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업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욕심은 금물이다. 앞머리를 많이 낼 경우 답답하고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애처럼 산뜻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앞머리는 최대한 가볍게 빼주고, 뒷머리는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해 목덜미를 드러내는 게 더 여성스럽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뉴스에이드 D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y. 이소희 기자</p> <p><br></p>
연예
강아지상이냐 고양이상이냐
<p style="text-align: center;"> 사람 얼굴을 동물에 비유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동물은 단연 강아지와 고양이.</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두 동물이 상반된 매력을 지닌 만큼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을 좋아하는 사람도 갈리기 마련이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그래서 모아봤다! 연예인 대표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의 얼굴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모음집을 보며 자신은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되시길.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41_37270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강아지상 첫 번째 : 강다니엘</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42_12657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강아지상 대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마치 대형견을 연상케 하는 '멍뭉미'로 사랑을 받고 있는 중.</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42_80487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웃을 때 '멍뭉미'가 폭발하는 편이다. 닮은 강아지 중에서도 사모예드가 유독 많이 언급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43_58339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상 첫 번째 : 시우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44_25966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상 남자 연예인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연예인이다. 그만큼 도도해 보이는 커다란 눈, 야무진 입매 등이 고양이와 똑 닮았다.<br><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0_008640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오묘한 눈 색깔이 더해져 더더욱 고양이와 닮아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0_77926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강아지상 두 번째 : 박보영</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1_55466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강아지상 연예인을 이야기할 때 박보영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그만큼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순해 보이는 인상과 동그란 얼굴이 특징!<br><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2_28205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강아지상의 특징인 살짝 내려간 눈꼬리는 박보영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다.<br><a></a></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3_018980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상 두 번째 : 경리<br><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3_75473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전형적인 고양이상이다. 눈이 크고, 앞서 본 박보영과는 다르게 눈꼬리가 올라가 있다. 고양이상의 특징!</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4_56238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상 여자 연예인들은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가 많은데, 경리 역시 그렇다. 엄지척 해주고픈 섹시함이다.<br><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5_34914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강아지상 세 번째 : 박보검</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6_08924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현재 방송 중인 tvN '남자친구'에서도 '멍뭉미'를 발산해주고 있는 박보검!</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6_81899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이쯤 되면 강아지상 얼굴의 특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살짝 내려간 눈꼬리와 커다란 입매가 그것!</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7_56436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상 세 번째 : 이준기</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8_269661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 닮았다. 진짜. 커다랗고 길쭉한 눈매와 앙 다문 입술이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이준기.</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9_00575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나 날카로운 턱선이 이준기를 '고양이상 연예인'으로 만든 일등공신 아닐까.</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59_75217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강아지상 네 번째 : 정은지<br><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60_47279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마지막 강아지상 연예인을 만나볼 차례, 그 주인공은 에이핑크 정은지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61_21717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정은지 역시 시원시원한 입매, 살짝 내려간 눈꼬리로 강아지상의 완성형을 보여준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62_023051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고양이상 네 번째: 한예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62_75783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이견없는 고양이상, 아마도 한예슬이 아닐까.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이 고양이를 연상케 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1226/20181226_1545787163_48524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한예슬 역시 날카로운 턱선은 물론 살짝 올라간 눈꼬리로 고양이상에 합류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 = 뉴스에이드 DB,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시우민 인스타그램, 경리 인스타그램, 이준기 인스타그램, 정은지 인스타그램, 한예슬 인스타그램</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김경주 기자 <a href="mailto:lovelyrudwn@news-ade.com">lovelyrudwn@news-ade.com</a><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