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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레깅스, ‘물렁살’ 탄탄하게 잡아줄까?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출렁출렁’. 겨울엔 한 겹 두 겹 겹쳐 입으니 노출의 계절 여름보단 체형 보정이 쉽지만, 쇼트 팬츠와 원피스, 스커트라도 입어야 할 때면 난감해진다. 다.리. 그 출렁이는 ‘물렁살’들을 막을 길이 없는 것. 그래서 이맘때는 강한 압박과 남다른 보정력을 내세운 레깅스들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다. 그런데 보정 레깅스, 힘 없는 ‘물살’들까지 확실히 잡아줄 수 있을까. 얼마나 보정 효과가 있는지 데니어 별 스타킹, 타이즈, 레깅스를 대상으로 실험해봤다.# 실험군실험군은 검정 스타킹의 15d(데니어), 타이즈의 80d와 최근 ‘포토샵 레깅스’로 입소문 얻고 있는 210d의 ‘미즈라인’ 렛츠 쉐이퍼 05 힙업앤핫 레깅스다. 편안한 압박으로 체형 보정은 물론 발열 효과까지 선사한다고. # 데니어 보정을 논하는데 데니어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합성 섬유 원사의 굵기를 나타내는 ‘데니어(denier)’는 높을수록 굵은 것을 의미하는데 15d는 길이 9000m의 실이 15g이라는 말로 살이 비치는 일반적인 검정 스타킹이 이에 속한다. 학생용 겨울 타이즈가 보통 100d 전후, 체형 보정용 압박 스타킹은 대게 200d 이상이다. 과연 실험 제품의 데니어가 높을수록 짱짱한 탄력 자랑하며 물렁살들을 확 잡아줄까.# 탄력 없는 종아리, 얼마나 잡아줄까?자, 이제 신어보자! 물렁살 대거 보유 중인 실험녀는 늘 대기 중이다. 야식과 폭식으로 꾸준히 생성해 온 실험녀의 탄력 없는 ‘종아리’가 실험 대상. 15데니어꺼이꺼이. 마치 종아리 살이 흐느낀다. ‘개다리 춤’에 종아리 살들은 맥없이 흔들거렸다. 굽 있는 앵클부츠라도 신는 날엔 걸을 때마다 이럴 수 있겠다 생각하니 탄력 넘치는 걸그룹의 다리맵시가 불현듯 스쳐 간다. 80데니어살이 모두 비치는 15d는 예상했던 흔들림이었다. 다음 환절기 때부터 즐겨 신는 80d를 신어봤다. 학생용 타이즈로 이름 떨치며 애용 기간 가장 긴 데니어다. 종아리 살의 흔들림은 여전했다. 비침이 거의 없고 15d보다는 다리 살을 확실히 잡아줬다. 이 정도라면 꽉 붙는 롱부츠를 신어도 살이 삐져나오거나 맥없이 흔들리지는 않을 듯하다. 210데니어마지막 기대주는 210d의 ‘미즈라인’ 보정 레깅스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연구를 통해 한국인 체형에 이상적인 비율로 체형을 압박해준다고 한다. 허벅지 : 종아리 : 발목을 5 : 3 : 2 비율로 압박해 군살을 자연스럽게 잡아준다고. 과.연.신명 나는 움직임에도 반응 없는 210d. 역시 보정 레깅스는 ‘짱짱’ 했다. 무릎까지 뒤흔들어봐도 레깅스에 꽉 잡힌 종아리 살은 묵묵부답. # 물풍선, 얼마나 줄여줄까?격렬한 다리 운동으로 지친 실험녀를 뒤로 하고, 좀 더 맨눈으로 보정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풍선 실험을 준비해봤다. 풍선을 레깅스 허벅지 부위에 넣고 그대로 수도꼭지를 틀어 20초간 물을 가득 채운다. 각 스타킹 안에서 부푼 물풍선의 비침 정도와 모양, 둘레 차이로 보정력을 확연히 비교해볼 수 있겠다. 비침 심한 15d의 경우 같은 크기지만 풍선이 더 커 보이는 것이 눈에 띈다. 풍선의 볼륨감도 그대로다. 반면, 풍선의 컬러를 톤 다운해 한층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은 80d와 210d는 풍선을 압박해 모양을 변형시켰다. 그러나 눈으로는 확인 불가다. 가장 두꺼운 부분을 측정해봤다. 보정 레깅스를 기준으로 체크한 둘레 선이 데니어가 줄어들수록 점점 멀어져갔다. 풍선 속 물의 양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체형에 따라 살의 탄력에 따라 보정력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데니어가 높을수록 보정력이 높아지는 것.# 데니어 별 압박 정도사실 실험하는 동안 놀란 부분은 이것이었다. 높은 데니어로 촘촘하게 짜인 보정 레깅스의 경우, 발에서부터 살을 쭉 밀어 올리는 느낌이 들더니 허벅지 부분에서 물렁살들을 빠끔히 내놓았다. # 총평 -보정 레깅스, ‘물렁살’과의 장기전을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 -데니어가 높을수록 탄력 없는 군살을 잡아 매끈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보정력은 데니어뿐만 아니라 실의 굵기, 원사의 짜임 방식, 압박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뭐니 뭐니 해도 커버는 커버일 뿐. 야식과는 작별해야 할 때. 흑흑.사진 = 최지연 기자그래픽 = 계우주 기자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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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패딩’ 지금은 화이트 롱 패딩 점퍼가 대세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올겨울, 여신들의 선택은 화이트다. 최근 여자 스타들의 아우터는 포토월과 공항패션, 화보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이트 롱 패딩 점퍼’로 좁혀진다. 반사판을 덧댄 듯, 화이트닝 효과를 준 듯 걸치기만 해도 얼굴 톤을 환히 밝혀주기 때문. 스타들은 어떻게 스타일링 했는지 살펴보자.1. 윤아, 러블리 스커트룩화이트 롱 패딩이라면 걸리시룩도 문제없다. 윤아는 최근 팬사인회에서 짧은 스커트에 화이트 롱 점퍼를 걸치고 여성미를 뽐냈다. 보온성은 사수하되 청순미는 나타내기 어려웠던 아웃도어 점퍼를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낸 것. 풍성한 퍼 후디가 체형이 부해 보이지 않도록 어깨 라인을 잡아주고, 높게 묶어 올린 머리가 화사함을 더해줬다. 2. 김유정, 데님 앤 화이트김유정의 공항패션을 살펴보면 화이트 아우터 특유의 ‘화이트닝’ 효과를 여실히 볼 수 있다. 지난 1일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김유정은 화이트 스니커즈, 화이트 롱 패딩에 데님 팬츠, 블루 백팩을 더해 블루 앤 화이트 패션을 연출했다. 톤 다운되기 쉬운 블랙 아우터 대신 화이트 아우터를 택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배가했다. 3. 박신혜, 활동적인 미디컷박신혜처럼 살짝 덮는 미디 기장의 아우터는 활동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박신혜는 깔끔한 블랙 이너에 화이트 아우터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어반 아웃도어 룩을 연출했다. 이때 사선 퀼팅이 더해진 패딩이라면 부해 보일 걱정 없이 슬림핏을 연출할 수 있다. 또는 빅 후드로 포인트를 주면 패딩 원단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느낌을 줄일 수 있다. 4. 전지현, ‘소두 입증’ 하이 넥과거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풍성한 퍼 야상 점퍼를 유행시키기도 했던 전지현이 이번에는 화이트 점퍼 유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지현은 이너로 베스트를 레이어링해 보온성을 높이고, 하이 넥 칼라로 얼굴을 감싸 작은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했다. 5. 김연아, 포근한 애슬레저룩실용성을 강조한 애슬레저룩 혹은 여러 겹 레이러링한 믹스 매치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퍼 트리밍이 없는 화이트 롱 패딩을 활용해보자. 한결 깔끔하고 슬림한 연출이 가능하다. 김연아처럼 심플한 모노톤 배색을 연출하면 더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다. 6. 산다라박, 스트리트 무드 야상화이트 롱 패딩 점퍼 하나면 ‘반사판’이 필요 없다. 최근 밤중에도 자체 발광 미모를 발산했던 산다라박 역시 비결은 화이트 롱 패딩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맞춰 입었으나 칙칙해 보이기는커녕 산뜻한 느낌을 내뿜었다. 니트 모자로 머릿결을 정돈해주니 오버 핏의 패딩 점퍼 스타일링이 한층 안정감을 가지는 모습이다.사진 = 뉴스에이드 DB, ‘밀레’, ‘코오롱스포츠’, ‘뉴발란스’ 제공그래픽 = 계우주 기자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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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타투 팩 해봤다! 얼마나 갈까?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1분 1초가 소중한 아침, 매일같이 한 올 한 올 눈썹을 생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눈썹 타투를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타투가 망설여진다면 타투 팩으로 그 느낌, 살짝 미리 엿보는 게 어떨까.타투팩은 염색제를 눈썹에 묻히고 최소 2시간 뒤 굳은 염색제를 떼어내면 된다. 간편하다. 컬러가 오래 시간 지속돼 매일 눈썹 화장을 안 해도 된다고 하니 실로 지갑을 열지 않을 수가 없을 터. 그러나 브랜드들이 강조하는 ‘오랜 시간 지속’은 과연 얼마만큼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직접 해봤다. ‘롭스’와 ‘에뛰드하우스’에서 구매한 눈썹 타투팩이다. ‘에뛰드하우스’는 병풀, 녹차, 해바라기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보호와 보습 기능을 더했다. ‘시크릿키’는 동백꽃, 알로에베라잎, 검정콩 추출물 함유를 앞세웠다. 염색 시 컬러는 이러하다. 눈썹 염색에 앞서 팔뚝에 확인해본 컬러는 생각보다 진하지 않았다. 3시간으로는 부족했던 탓일까. “모나리자 모이세요.” 눈썹이 생긴다고 신이 난 기자 3명이다. 아침마다 눈썹 그리는 게 힘들어 죽겠다는 하 기자, 귀차니즘에 아예 눈썹은 포기하고 만 이 기자, 언제 다듬었나 싶을 정도로 관리가 1도 안 돼 있는 무성한 눈썹의 희 기자다. # 타투팩, 사용 방법 눈썹 타투팩이 처음인 기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당황스럽게도 제품 내 눈썹 가이드가 없었던 것. 실수하지 않도록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에 가이드라인을 그려주고 염색제로 색칠하듯 발라봤다. 팩을 하기 전, 유분과 눈썹 숱, 길이 정리는 필수. 제형은 모두 꾸덕꾸덕한 편이며 ‘에뛰드하우스’가 좀 더 묽고 촉촉하다. 염색 후 주의해야 할 점은 24시간 내 무리한 터치, 클렌저 사용이 금지라는 것. ‘울라 울라’ 짱구 셋. 가이드라인 덕분이었는지 모두 생각보다 쓱쓱 그려냈다. 한쪽을 완성하고 나머지 한쪽을 서로 균형을 맞춰가며 칠하면 더 쉽다. 희 기자는 특별히 정확한 비교(?)를 위해 양쪽 한 제품씩 다른 두 기자보다 훨씬 많은 양의 염색제를 얹었다.“허허. 설마 이대로 염색되는 것은 아니겠죠?” (이 기자)“제형이 워낙 꾸덕꾸덕하고 금세 마르는 것 같아요. 눈썹 사이 꼼꼼히 바르고 싶은데 자꾸 방금 발랐던 것까지 후두두 떨어져요.” (하 기자)수정은 메이크업 리무버 티슈로도 가능하지만, 착색이 잘 되므로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4시간 뒤. 눈썹꼬리부터 떼어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눈썹의 결 반대로 뜯을 경우 눈썹이 뜯겨 나갈 것만 같아 앞머리부터 조심스럽게 떼어봤다. 촉촉한 촉감이 여전해서 걱정이 앞섰으나 의외로 순탄하게 뜯어져 나갔다. 기껏 힘들게 염색했는데 눈썹 이탈이 발생한다면 난감. 어쩐지 떼어낼 때 통증이 있다 했더니 눈썹 몇 가닥이 함께 빠져나왔다. ‘시크릿키’는 3개의 눈썹이, ‘에뛰드하우스’는 1개의 눈썹이 뽑혔다. 이는 눈썹 길이가 길어서, 염색제를 지나치게 많이 묻혀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겠다. # 타투팩, 얼마나 갈까?1일 차염색 직후의 모습이다. 염색제를 얹은 모양 그대로 염색됐다. 블랙 톤의 ‘시크릿키’는 컬러 특성 탓인지 붉은 기가 진했다. 양쪽 다른 제품을 사용했던 희 기자는 어쩐지 양을 2배나 발랐음에도 티가 잘 나지 않았다. ‘눈썹 길이가 길면 염색이 더 안 되는 것일까’하는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눈썹이... 이게 된 건가요? 괜찮은가요? 너무 진하지 않아요? 이대로 계속 가는 건가...” (하 기자)“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걱정했는데 떼어낼 때 역시나 자극이 됐는지 피부가 붉어졌어요.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는 괜찮아졌고요.” (이 기자)“염색이 된 건가요?” (희 기자)2일 차적어도 이틀은 버텨야 한다. 염색 과정이 수고스럽지는 않지만, 이틀도 가지 않는다면 눈썹 타투팩은 의미가 없는데.. 벌써 컬러가 희미해진 이들이 발생했다. 첫날에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틀째가 되고 보니 염색제를 균일하게 바르지 않은 부분이 곳곳에 드러났다. ‘에뛰드하우스’는 눈썹 중간 부분이 희미해지기 시작했고, ‘시크릿키’는 눈썹꼬리 부분이 흐려졌다. 많은 양을 발랐던 희 기자는 육안으로 보기엔 다른 제품, 다른 컬러를 염색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워졌다.원래 눈꼬리 부분에 눈썹 숱이 없었던 이 기자(‘시크릿키’)의 경우를 보면 눈썹 타투팩은 ‘살’보다는 ‘눈썹’에 염색 효과가 있다. 눈썹 숱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면 지속하기 힘들단 얘기다. 3일 차건재한 ‘에뛰드하우스’. 눈썹 앞머리는 여전히 진하고 중간 부분은 희미했다. 사진상으로는 얼룩이 두드러지지만 실제로는 막 화장을 마친 상태로 생각하면 되겠다. 반면, ‘시크릿키’를 발랐던 이 기자는 눈썹 숱이 맡은 앞머리를 제외하고는 처음의 상태로 돌아간 듯했다. 희 기자는 왼쪽 ‘에뛰드하우스’만 마치 긴 눈썹의 그림자처럼 은은한 컬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어제 퇴근하고 물 세안만 했는데 눈썹이 지워지는 것 같아 걱정됐어요. 사진 찍을 때 ‘생얼’ 같지 않고 얼굴이 선명해진 느낌이라서 좋았는데...” (이 기자)4일 차더 이상의 관찰이 무의미해진 4일 차. ‘에뛰드하우스’도 눈썹의 앞머리를 제외하고 반절 이상 희미해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2일 차부터 고비였던 ‘시크릿키’는 결국 4일 차에서 원상 복귀했다. 이 기자는 색이 거의 빠져 양쪽의 차이가 더 좁혀졌다.“딱 이틀까지만 좋았어요. 3일 차부터는 이거 그려줘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으니까요.” (희 기자) “다시 해볼래요. 다시 해야겠어요. 제가 너무 염색제를 조금 발랐던 탓일까요?” (이 기자)# 실험 결과눈썹 타투팩, 시간순으로 모아놓고 보니 그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조명에 따른 색감 변화 참고) 실험 결과 지속기간은 ‘에뛰드하우스’는 4일, ‘시크릿키’는 3일로 보는 게 적당할 듯하다. ‘에뛰드하우스’가 4일 차까지 처음의 선명함을 끌고 가는 동안 ‘시크릿키’는 붉은 기가 가라 앉는 2일 차 이후, 3일 차부터는 눈에 띄게 지속력이 떨어졌다.그러나 세 기자는 모두 눈썹 타투팩에 긍정적이었다. 두 제품 모두 색이 빠질 때, 눈썹 숱이 일정하지 않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메워줬다는 것. 고로, 안 한 것보다는 한 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눈썹 타투 팩, 또 하실 건가요?“지속력이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네요. 더 오래 가는 제품이 있다면 바로 구매할 듯요!” (하 기자)“지금 당장 할 거예요. 이번엔 듬뿍 발라 볼 거예요!” (이 기자)“갈수록 지워지는 게 눈에 보였지만 그래도 왠지 마음이 편안한 것 있죠. 아예 눈썹 타투를 하고 싶네요!” (희 기자) # 총평-평균 지속 기간은 ‘에뛰드하우스’ 4일, ‘시크릿키’ 3일.-염색제를 두껍게 바른다고 해서 색이 진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력엔 영향을 끼친다. -눈썹 숱이 없는 ‘살’에는 지속 효과가 거의 없다.-눈썹 길이를 알맞게 정돈해야 곳곳의 잔털까지 고루 염색된다.-헤어 컬러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면 더욱 자연스럽다.-팩이든 펜슬이든 타투든. 눈썹 화장은 꼭 해야 하는 것. 인상이 달라진다.-이번을 계기로 눈썹 타투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는 세 기자.사진 = 최지연 기자그래픽 = 계우주 기자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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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검증! 요즘 발열 레깅스 보온성 어떨까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날씨가 아무리 추워 봐라. 내가 원피스를 포기하나.’ 원피스와 코트, 라이더 재킷과 쇼트팬츠 등 하의실종 패션은 아무리 추워도 포기할 수 없다. 이때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겸비한 '발열 레깅스'가 구원투수다. 그런데 이 얇고 가벼운 레깅스가 실제로 보온에 효과가 있긴 한 걸까. 눈으로 확인해보자. # 실험 대상겨울철 내 다리를 맡겨도 될지 실험을 해봤다. 실험 대상은 최근 보정 레깅스 계 신흥강자 ‘미즈라인’의 신상템 2종이다. 흡한속건 기능의 더블테리 원사로 제작된 수면 쉐이퍼와 쫀쫀하기로 입소문 난 힙업 쉐이퍼를 준비했다. 개봉하자마자 은은한 피톤치드 향이 감돈다. ‘미즈라인’ 레깅스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한 연구팀이 동양인 체형에 꼭 맞는 비율로 입체 설계하여 하체를 부드럽게 압박해준다고.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발열 기능이다. ‘미즈라인’ 레깅스는 특허받은 파우더가 원적외선에 의해 발열, 혈행 개선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연 내 다리를 후끈 달아오르게 해줄지,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 실험1. 냉기를 확 잡아라!실험 장소는 한낮 온도가 무려 얼음이 어는점 0℃를 기록한 날, 사무실 창 밖이다. 종이컵에 동량의 얼음을 담고 레깅스를 씌워 창밖에 둔다.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대조군도 준비하고 얼음이 녹기를 기다려봤다.이 정도 기온이라면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얼음은 거의 녹지 않을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레깅스다. 과연 발열 기능이 얼마나 얼음을 녹여낼까.30분 뒤, 레깅스를 싼 얼음 컵을 흔들어보니 살짝 찰랑거렸다.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대조군은 딸그락딸그락 싱싱한 얼음 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보온력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없다. 30분 더 두고 봤다.오호, 효과가 있다. 컵에 물을 부어보니 그 결과가 확연히 드러났다. 얼음의 냉기를 가장 많이 잡아낸 것은 수면 쉐이퍼였다. 더블테리 원사를 사용해 일반 레깅스와는 소재 면에서도 차이가 났던 듯 상당한 양의 물이 생겼다. 뒤질세라 힙업 레깅스도 꽤 많은 얼음을 녹였다. 섬유에 코팅된 광물질 파우더가 외부의 냉기를 막아주고 컵 안의 온도를 높여준 듯하다. # 실험 2. 온기를 보존하라!온기 실험도 놓칠 수 없다. 편의점에서 뜨끈한 호빵 1개를 구매했다. 반쪽은 실험용, 반쪽은 냠냠 시식용이다. 요즘 같은 날씨라면 금세 표면이 딱딱하게 굳어버릴 것이다. 레깅스가 체온을 유지하듯 열 손실을 막아 뜨끈한 호빵의 온기를 보존해주길 기대해보자.폭신하다. 한껏 누를 수 있지만, 팥 앙금과 껍질 보호를 위해 느낌만 살짝 엿보자.얼음 실험과 마찬가지로 창 밖에 호빵을 넣은 컵을 레깅스로 1바퀴 감아줬다. 30분 뒤, 겉으로 보기엔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 호빵의 표면은 세 개 모두 처음의 온기는 사라지고 건조해져 있었다. '호빵 지진'. 건조했던 탓인지 대조군 호빵의 표면에 금이 갔다. 수면 쉐이퍼와 힙업 레깅스를 감싼 호빵은 뜨끈함은 잃었으나 촉촉함과 폭신함이 여전했고, 표면도 매끈함이 유지된 모습을 확인했다.레깅스를 감싼 호빵은 처음보다는 살짝 굳기는 했지만 폭신하게 눌렸다. 앙금이 삐죽 튀어나왔다.호빵마저 얼려 버리는 0℃의 위엄. 요즘 날씨가 이렇게 무섭다. 눌리지도 않는 대조군 호빵은 앙금이 튀어나올 기미가 전혀 없다. 동사 직전 구출해냈단 표현이 맞겠다. # 총평-발열 레깅스, 발열 효과 ‘있다’. -바깥으로의 열 손실을 막아주고, 냉기를 차단해주는 효과 발견. -보정 레깅스 특성상 촘촘히 짜인 원단이 발열 효과를 더 높여준 듯.-호빵은 뜨끈할 때가 제맛. 사진 = 최지연 기자그래픽 = 계우주 기자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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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나 손 떨려! ‘베네피트’ 홀리데이 에디션 개봉기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언제 들어도 설레는 이름, 바로 ‘홀리데이’ 에디션이다. 연말을 맞아 뷰티 업계에서는 유니크한 패키지와 함께 베스트 제품들만 특별 구성한 홀리데이 에디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알뜰한 가격과 살뜰한 구성, 게다가 매혹적인 한정 출시로 지갑을 열지 않을 수가 없다. 두둥! 그래서 준비한 개봉기. 최근 소녀소녀한 패키지로 입소문 자자한 ‘베네피트’ 2016 홀리데이 에디션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를 개봉해봤다. 요즘 홀리데이 구성,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살짝 들여다보길. 1. 걸 오 클락 록박스를 열면 깜찍한 스쿨 밴드가 부르는 듯한 팝이 흘러나온다. (흥얼흥얼) 이번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 에디션에는 소녀 감성과 화려함을 동시에 담았다고 하더니 곳곳에 위트가 가득했다. 장난감 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 1번부터 12번까지 제품을 꼭꼭 숨겨 놨다. 얇은 점선을 따라 번호순대로 ‘또도독’ 하고 뜯으면 된다. 이 순간은 왜 그렇게 설레는지.뜯는 재미가 쏠쏠. 요즘 에디션, 이런 재미도 선사한다.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하며 폭풍 개봉. 보아하니 ‘베네피트’ 베스트 제품들만 모두 모아 놓았다.-가격 : 6만 2000원대보기만 해도 배부른 구성. 프라이머인 ‘더 포어페셔널’부터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데아리얼 마스카라’, ‘배드갤 마스카라’가 구성돼 있다. 립 제품으로는 ‘베네틴트’, ‘포지틴트’, ‘하이빔’, ‘롤리틴트’, ‘롤리밤’이 있으며, 컨투어링 파우더 ‘훌라’, 핑크 블러셔 ‘단델리온’.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을 지워줄 ‘데아리얼 리무버’와 ‘잇츠 포텐트!’ 아이크림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모두 미니사이즈. 틴트 강자 ‘베네피트’의 베스트 제품들이다. 파우치에 쏙 넣고 다니기 그만. 베네틴트, 롤리밤, 포지틴트, 롤리틴트를 발색해봤다. 강력한 발색은 아니다. 은은하지만 덧바를수록 선명해지고 소량에도 글로시한 광택을 내뿜는다. 가운데 하이빔은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로 양 볼 외에도 콧대, 눈썹 뼈 등 섬세한 부분의 터치가 가능하다. 2. 핑키 갤로어다음 메이크업 키트들은 아기자기한 인형 얼굴의 틴 케이스로 개봉 전부터 마음을 녹였다. 왠지 화장대에 두고 안에 화장솜을 왕창 넣어 놓고 쓰고 싶은 케이스다. 뚜껑을 열어보면 플라스틱 용기가 둘둘 말려있다. 부채처럼 말려 있는 용기를 펴보면..-가격 : 6만 3000원대핑크 메이크업 키트가 짠. 프라이머 ‘더 포어페셔널’과 블러셔 ‘단델리온’ 정품으로 가성비 상승. 미니 사이즈의 ‘베네틴트’와 ‘롤러 래시’ 마스카라도 포함됐다. 3. 걸 팝또 다른 틴 케이스, ‘걸 팝’은 ‘핑키 갤로어’와 달리 프라이머 대신 틴트 립밤을 추가한 구성이다. 역시 핑크 메이크업 연출을 위한 기본 제품들로 구성해 실속을 높였는데. -가격 : 6만 5000원대‘포지틴트’와 ‘포지밤’은 립 앤 아이 제품으로 양 볼과 입술을 생기 있게 물들일 수 있다. 풍성하고 아찔한 속눈썹 컬링을 도와줄 ‘롤러 래시’가 정품으로 안착, ‘포지틴트’도 정품이 들어있다.4. 키시 미시다음 에디션은 립 메이크업 키트다. 역시나 소장각 부르는 철제 케이스. 핫핑크 단발의 까무잡잡한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위로 뚜껑을 열면 미니 사이즈의 립 제품 4종이 누워있다. -가격 : 3만 9000원대‘롤리틴트’와 ‘베네틴트’를 포함해 ‘데아리얼 더블 더 립’ 2종이 포함된 구성이다. 레드 톤온톤의 레브드-업 레드, 핑크 톤온톤의 핑크 스릴을 발색해보니 그러데이션 립 연출에 제격일 듯. 뾰족한 팁 부분으로 입술 산과 같은 섬세한 부분의 터치도 쉽겠다. 오일리한 텍스처로 광택과 촉촉함이 으뜸. 5. 걸-어-라마마지막으로 캐츠아이 안경을 쓰고 있는 ‘센 언니’ 케이스를 열어보자. 이번엔 풀 페이스 메이크업 팔레트다. -가격 : 4만 9000원대파우더리한 색조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겠다. 데일리로 제격인 뉴트럴 톤의 듀오 섀도, 화사한 핑크 톤의 듀오 블러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찬가지로 마스카라, 틴트를 포함하고 있어 실용적. 특히 톡톡한 아이섀도 어플리케이터와 브러시가 내장돼 있어 활용도가 높을 듯하다. 단, 섀도와 블러셔는 분리가 가능하지만, 휴대는 불가.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베네피트’, 작정하고 낸 에디션들이 분명하다. 뚜껑을 열자마자 꺄르르한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듯한 깜찍한 에디션. 선물용으로도 소장용으로도 강추.그래픽 = 이초롱, 안경실글.사진 = 이소희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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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치] 전지현 코트 얼마?
● 서강준 다운 점퍼, 63만 8000원● 전지현 코트, 393만 원 ● 유이 원피스, 75만 9000원● 이시영 가방, 45만 8000원● 김민정 선글라스, 15만 원대[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늘 우리의 관심 대상. 어느 브랜드 어떤 제품인지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속 시원히 공개한다. # 서강준 다운 점퍼지난달 25일 tvN ‘안투라지’ 7회.브랜드 : ‘빈폴아웃도어’ 안투라지 다운 (화이트, 블랙)가격 : 63만 8000원남녀공용 윈드스토퍼 안투라지 다운. 구스 충전재(거위 솜털 90%, 깃털 10%)의 도톰한 헤비 다운에 리얼 라쿤퍼 후디를 더했다. 4개의 아웃 포켓으로 여유로운 수납과 탈부착 가능한 와펜, 손목 조절 슬라이더로 디테일을 살렸다. # 전지현 코트지난달 24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4회.브랜드 : ‘랑방’ 롱 쵸크 코트 가격 : 393만 원‘청어의 뼈’라는 의미의 ‘헤링본(herringbone)’ 패턴은 특유의 클래식한 멋으로 슈트, 코트 등에 주로 쓰인다. 전지현이 선보인 오버사이즈의 롱 헤링본 코트는 가슴 포켓과 허리 벨트 외에는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패턴과 오버 실루엣을 강조해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 유이 원피스지난달 28일 MBC ‘불야성’ 3회. 브랜드 : ‘질스튜어트’ 레드 프린트 티어드 원피스가격 : 75만 9000원강렬한 레드 프린트 원피스를 선보인 유이. 실크 혼방 소재에 메탈릭 스티치 장식이 더해진 티어드 디자인의 원피스다. 코트 혹은 라이더 재킷 속에 매치하면 칙칙해 보이기 일쑤인 겨울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줄 것. # 이시영 가방지난달 29일 매거진 화보 촬영차 인천공항 출국길.브랜드 : ‘사만사타바사’ 엠 슈슈백 (미니 사이즈)가격 : 45만 8000원미니 백의 인기가 꾸준하다. 이시영처럼 핫한 컬러의 백은 두툼한 아우터로 인해 스타일링 변화가 어려울 때 특효다. 이시영은 블랙 패딩에 레드 미니 백을 매치한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모노톤 의상에 레드로 원 포인트를 줘 과하지 않으면서 어려 보이는 느낌까지 한껏!# 김민정 선글라스지난 24일 JTBC ‘맨투맨’ 촬영차 인천공항 출국길.브랜드 : ‘비비엠’ LUTHER 03 C01 가격 : 15만 원대F/W 시즌에도 공항패션에는 선글라스가 빠지지 않는다. 김민정은 부츠컷 데님과 체크 코트로 빈티지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트로 무드의 라운드 선글라스를 매치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는데. 깜찍한 처피 뱅과 어우러져 갸름한 얼굴선은 강조하면서 앳된 동안 미모까지 뽐낸 모습이다.사진 = tvN ‘안투라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불야성’ 캡처/ ‘빈폴아웃도어’, ‘랑방’, ‘질스튜어트’, ‘사만사타바사’, ‘비비엠’ 제공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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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실험] 부드럽게 강하다! 폼 클렌저 4종 비교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몽글몽글,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노폐물을 씻어내는 ‘폼 클렌저’. 단연 가장 많이 쓰는 클렌저다. 그러나 단점도 많다. 유분기 많은 메이크업의 클렌징이 어렵고, 모공 깊숙히 침투하기 힘들며,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해지는 등 그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바. 그렇다면, 요즘 폼 클렌저는 어떨까. # 실험 계획그리하여 준비한 폼 클렌저 4종. 뷰티 편집숍 ‘올리브영’과 ‘롭스’ 매장 직원으로부터 인기 제품을 추천받아 구매했다. 모두 사용 간편한 튜브형이다. # 실험 대상‘센카’는 실크 에센스와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보습력을 강화, ‘하다라보 고쿠쥰’은 수퍼 히알루론산과 피부 흡착형 히알루론산의 배합으로 결 개선에 집중했다. ‘폰즈’는 모공 속 피지 흡착 기능을 강조했고, 식물성 보습 성분 퓨리티 아미노 함유로 보습 기능을 추가했다. ‘마몽드’는 연꽃 성분과 양이온 폴리머가 함유된 콤플렉스를 함유, 초미세먼지(PM 2.5)까지 말끔하게 씻어낸다고.제품 모두 배합제, 살균보존제, 향료 등의 주의 성분들을 첨가하고 있다. 알러지가 있거나 피부가 예민한 이들은 구매 전 꼼꼼히 살펴봐야 할 부분. 실험 1. 제형‘센카’는 쫀쫀하고 쫀쫀했다. 제형 자체에서 점성이 매우 강하고 은은한 플로럴 향을 풍겼다. ‘하다라보 고쿠쥰’은 우유 같은 크리미한 향이 특징이며, ‘폰즈’는 실키한 광택을 뽐냈다. 용기에서부터 ‘흘러내릴 수 있으니 뚜껑을 반드시 닫아 보관하라’고 경고했던 ‘마몽드’는 마치 연유처럼 주르륵 흘러내렸고, 싱그러운 연꽃 향을 풍겼다. 실험 2. 유분 함량‘하다라보 고쿠쥰’이 가장 많은 유분을 보였고, 뒤로 ‘마몽드’, ‘센카’ 순이었으나 미미한 수준. 과연 이 결과는 메이크업 세정력 실험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실험 3. 거품 양폼 클렌저의 핵심은 ‘거품’이다. 거품이 조밀할수록 사용감이 부드럽다. 거품 입자가 미세할수록 모공 속에 쉽게 파고들어 노폐물, 각질 등과 잘 흡착된다. 충분한 거품 양은 피부와 손 사이에서 폭신한 완충재 역할을 한다. 곧 거품 양은 저자극, 높은 세정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머랭 치듯 3분간 거품기를 휙휙! 주름으로 인해 요철 많은 손으로는 정확한 거품 양을 비교하기 힘들다. 클렌저는 500원 크기 정도로 같은 양을 짜고 물은 약 100ml로 통일. 컵에 담아봤다. ‘마몽드’의 압승. 크리미한 제형의 특성 탓이었는지 거품 생성 속도가 가히 으뜸이었다. ‘센카’와 ‘하다라보 고쿠쥰’은 물에 잘 녹지 않을 정도로 제형의 점도가 강했다. 거품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아 부피가 줄어든 듯하다. ‘폰즈’는 쉽게 녹고 쉽게 섞였으나 거품 입자의 크기가 눈으로 보기에도 크고 거품들의 밀도가 낮아 가벼운 느낌이었다. (같은 거품을 내기 위해서는 제품마다 알맞은 물, 클렌저의 비율이 따로 있을 수 있다.)실험 4. 모공 세정력 거품 입자의 미세한 정도, 세밀한 클렌징 성능 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어쩐지 내 모공을 닮은 듯한 오돌토돌 레몬 껍질이 실험 대상으로 제격. 역시나 눈에 띄는 결과를 보기 위해 클렌저 양은 새끼 손톱 만큼으로 제한했다.같은 양의 파운데이션, 블러셔, 틴트, 립스틱, 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발랐다고 본다면, ‘폰즈’와 ‘하다라보 고쿠쥰’의 아쉬운 성적. 마스카라와 펄 아이라이너를 견디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모두 모공 깊이 박힌 파운데이션과 착색되고만 틴트, 립스틱은 지워내지 못했다. 실험 5. 메이크업 세정력아무렴 피부가 레몬 같을까... 다음은 팔뚝이다. 세정 전 건조함과 거친 결로 고생하고 있는 팔뚝의 유수분을 측정해두고,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봤다. 우리는 알고 있다. 폼 클렌저의 한계를. 대게 오일 혹은 클렌징 티슈, 립앤아이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워내고 충분한 클렌징 후 마지막 폼 클렌징으로 이중, 삼중 마무리한다. 그러나 폼 클렌저 하나에만 기대고 싶은 ‘귀차니스트’는 어디에나 있으므로.. 기대가 낮아 놀라움도 컸던 의외의 세정력. ‘마몽드’와 ‘센카’는 기대 이상의 세정력으로 파운데이션, 블러셔를 지워냈다. 반면 ‘폰즈’는 마스카라를, ‘하다라보 고쿠쥰’은 립스틱을 남겼다. 그러나 역시 펄이 가미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립스틱은 무리였다.실험 6. 유수분 측정클렌징 10분 후 측정한 유수분 증감 추이다. 클렌징 후 화장대로 부랴부랴 뛰어가기 바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이 유수분 밸런스.‘센카’와 ‘폰즈’는 수분, 유분, 결 개선에 모두 두각을 드러냈으나 ‘하다라보 고쿠쥰’과 ‘마몽드’는 유수분 감소가 컸다. # 실험 결과‘마몽드’의 경우 풍성한 거품 양만큼 세정력이 우수했으나 유수분 측정 결과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있었다. 물에 쉬이 녹지 않을 정도로 쫀쫀한 거품, 높은 밀도를 자랑했던 ‘센카’도 꽤 높은 보습력과 세정력을 자랑했다. 세정력이 아쉬웠던 ‘폰즈’는 거품이 가볍고 밀도가 낮았지만, 거품 양이 많아 부드러웠다. (기름종이에서의 유분 측정, 제형 자체에서의 유분은 실제 세정력, 유수분 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듯하다.)TIP. 클렌저의 특성상 세안 후에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피부 당김 증상이 여전했다. 클렌징 시 페이스 오일을 1~2방울 믹스하면 유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으며, 뽀드득 할 정도로 강한 세안보다는 소량으로 거품을 풍성하게 내어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을 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겠다. # 총평그래픽 = 안경실글.사진 = 이소희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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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왕이었던 배정남이 다 내려놓은 이유
<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024a2a7c-f111-4f03-b827-d0b3d755dca1.jpg" style="width:100%;"></p><p><br></p><p><br></p><p>싸이월드 시절 '배정남 재킷', '배정남 스쿠터', '배정남 점퍼' 등 독보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정남. </p><p><br></p><p>당시 동대문 두X, 밀XX레 쇼핑몰에서 제품 앞에 '배정남' 이름 석자만 붙여도 불티나게 팔릴 정도였다.</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3dc50271-ec2c-4a23-a3ed-d8b7e9dc08e1.jpg" style="width:100%;"></p><p><br></p><p><br></p><p>190cm라고 해도 믿을 미친 비율, 바다 건너 외국 느낌 물씬나는 포스, 뭘 입어도 고급지게 소화하며 음지(?)에서 배정남 신드롬을 일으켰다.</p><p><br></p><p>그랬던 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입을 뗐을 때의 충격이란..!</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4563d980-de6d-4682-9ec1-5f2753a434d9.jpg" style="width:100%;"></p><p><br></p><p><br></p><p><strong>비주얼과 사뭇다른 친근한 매력의 사투리, 엉뚱한 입담</strong>이 그를 '톱모델' 배정남에서 단번에 '옆집 웃긴형' 배정남으로 바꿔놨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제가 갑자기 사투리를 안 쓰면 사람들이 어색할 거예요. 사투리 중에서도 고급사투리나는 게 있거든요. 저는 약간 촌느낌이 나는 사투리랄까..'했다 아입니까'가 고급사투리라면 '했지예'는 촌사투리..아 이게 마 확 다른데!"</strong></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2753dc73-32c7-435a-beb6-cfc61e5cba88.jpg" style="width:100%;"></p><p><br></p><p><br></p><p>대사가 없어서 사투리를 눈치 못 챘던 시절</p><p><br></p><p>배정남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코믹한 캐릭터를 얻기 전, 배우의 길에 먼저 뛰어들었다. </p><p><br></p><p>영화 '베를린', '마스터'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 '보안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522181a2-dfc5-497d-a7e8-39861f0d93ef.jpg" style="width:100%;"></p><p><br></p><p><br></p><p>금목걸이+금장벨트의 충격 컬래버..!</p><p><br></p><p>최근 개봉한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VIP'에서는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며 분량을 늘려갔다. </p><p><br></p><p>그는 영화에서 사고뭉치 요원 만식을 연기했다. 영화에서 슬랩스틱을 도맡은 그는 인형 탈을 쓴 채 구르고, 깨지고, 불에 타오르며 고군분투했다.</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6358a4f1-d888-46cd-9ba0-3f4a770e63eb.jpg" style="width:100%;"></p><p><br></p><p><br></p><p>'극한직업'이 따로 없었던 '미스터 주'</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탈진 직전까지 갔어요. 제가 몸 사릴 판도 아니고. 구르라면 굴러야죠. 저는 제가 캐릭터 배우라고 생각해요. 코믹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제가 그냥 아무 말이나 해도 기본적으로 웃어주시는 게 있잖아요. 감사한 일이죠. 행복해요."</strong></p><p><br></p><p>동네 순박한 옆집 형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strong>자신의 위치와 이미지에 대해 정확히 꿰뚫고 있는 배정남</strong>이었다. (반전매력!)</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606d5ac2-bb74-42ca-bb18-63eabfd9989e.jpg" style="width:100%;"></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다들 저를 모델, 예능인으로 알고 있는데 저 혼자 배우라고 우겨봐야 무슨 소용이에요. 사람들이 인정을 해줘야지. 어떤 자리에 가서는 모델이라고 하고, 작품 찍을 땐 배우라고 하고, 예능할 땐 예능인이라고 해요."</strong></p><p><br></p><p>특히 그는 자신이 망가질수록 사람들이 웃어주는 게 행복하다고 했다. </p><p><br></p><p>망가지는 것에 두려움 없이 단순무식하게 살고 싶다고.</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사람들은 저를 재밌고 웃긴 사람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 꽤 진지한 편이거든요. 그래도 전 좋습니다. 남들은 일부러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이미지인데, 이것도 제 복 아닐까요."</strong></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ba4af86b-7046-4d5d-8be6-2e698edaacd5.jpg" style="width:100%;"></p><p><br></p><p><br></p><p>이 바닥의 긍정왕, 이 바닥의 대인배 인정!</p><p><br></p><p>인터뷰 내내 느낀 건 <strong>배정남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strong>이라는 것. </p><p><br></p><p>때로는 카메라 앞에서 소모되고, 희화화되더라도 '이것 또한 복 아니겠나'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p><p><br></p><p>그랬던 <strong>그도 과거엔 '허세왕'</strong>이었다고. 패셔니스타 배정남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신비주의를 택했다고 한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예전엔 허세와 신비주의가 있었어요. 망가지는 게 두렵고 사투리가 튀어나올까봐 공식석상에선 말도 거의 안 했죠. 지금은 저를 내려놓고 지내니 너무 편하고 행복해요. 이젠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두렵지 않습니다. 마!"</strong></p><p><br></p><p><br></p><p><br></p><p>사진 = 배정남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영화 '베를린' 스틸, 영화 '보안관' 스틸,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 VIP' 스틸, 김재창 기자</p><p><br></p><p>김수정 기자 news@news-ad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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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연구소] 상 상 무슨 상 내 취향은 공룡상
<p>//BYLINE//상상 무슨 상 내 취향은 공룡상 어디어디 어디 떴나...그렇다. 내 취향은 공룡상이다. 배우들의 '상'을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으로만 나누던 이분법적인 사고를 지나 다양성이 인정되는 21세기가 아닌가. 에이드 취향연구소의 조금 더 세분화된 '상' 분류로 내 취향을 찾아보자. 이 중 내 취향 한 명 쯤은 있겠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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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공룡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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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9816_013321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김우빈, 빅뱅 탑, 공유, 샤이니 종현, 비스트 윤두준, 이민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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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 요즘 대세는 공룡상이다. 김우빈, 빅뱅 탑, 공유, 비스트 윤두준, 이민기가 이를 증명한다. 이들 뿐 아니다. 샤이니의 종현과 배우 홍종현도 공룡상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서인국과 '피 안 섞인 삼형제'로 묶이곤 하는 빅스의 엔과 비투비의 육성재도 공룡상에 걸쳐있다고 볼 수 있다. 공룡상은 날카로운 눈매와 입꼬리가 특히 매력적. 대체로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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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올라프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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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9346_061765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올라프, 박혁권, 랜디 해리슨, 박수홍(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영화 '겨울왕국' 스틸, '퀴어 애즈 포크' 스틸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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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겨울왕국'을 본 후 박혁권과 박수홍을 볼 때면 자꾸만 누군가를 떠올리게 돼버렸다. 러블리하면서 장난기 넘치는 '겨울왕국'의 대스타, 올라프다. 선한 눈빛과 예쁘게 드러나는 앞니가 올라프상의 포인트. 국제적 올라프로는 영국밴드 이얼스 앤 이얼스(Years & Years)의 보컬 올리 알렉산더와 미국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Queer as Folk)'로 미드 팬들에게도 익숙한 랜디 해리슨이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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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상어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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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9139_498974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상어, 이상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마이클 패스벤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셔터스톡, 영화 '트루라이즈' 포스터, 영화 '프로메테우스' 스틸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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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상우가 왜 상어상이냐고 물으신다면, 상어가 생각나서 상어상이라 한 것 뿐인데...왜 상어상이냐 물으시니...이상우 하면 상어가 떠오르는 건 사실 외모보다는 그가 선보인 자작곡 '상어송'의 영향이 크다. '상어가 가재에게 물렸네. 죽었네. 그래서 건졌네'로 이어지는 잊지 못할 가사는 이상우에게 '상어'라는 별명을 안겨줬다. 보다보니 어쩐지 상어를 닮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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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할리우드 스타 중 대표적인 상어상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아놀드 슈왈제네거. 상어가 사람이 된다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가진 두 배우이기에 더 '상어'의 이미지와 부합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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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강타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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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944_086095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강타, 슈퍼주니어 최시원, 트랙스 제이 (왼쪽부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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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타를 필두로 SM에 이어지는 '강타상'의 계보도 빠지면 섭하다. 짙은 쌍꺼풀과 곧은 콧날, 약간 긴 턱이 강타상의 특징.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트랙스의 제이가 SM 강타상의 계보를 이어받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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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라마상(알파카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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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826_287896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라마, 유희열, 팀, 이종혁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셔터스톡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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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마상 혹은 알파카상으로 불리는 연예인은 꽤 많다. 여자 중에는 F(x)의 엠버가 대표적. 남자 연예인 중 라마상으로 유명한 사람은 이종혁과 유희열, 팀 정도가 있다. 공통점은 눈꼬리가 처진 눈. 세 사람 모두 라마상으로 불리지만 놀랍게도 셋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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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기린상</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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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280_314923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이광수, 기린, 김국진(왼쪽부터) 셔터스톡</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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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민기린 이광수와 더불어 김국진이 기린상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나이는 김국진이 더 많지만 어쩐지 김국진이 조금 더 귀여운 기린의 느낌이다. 이광수는 키 마저 기린처럼 커 더욱 싱크로율이 높은 케이스. 사슴상과 기린상을 오가는 영국배우 벤 위쇼도 고민 끝에 기린상으로 분류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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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티벳여우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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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185_620075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최현석, 2PM 장우영, 류덕환, 에픽하이 투컷 (왼쪽위부터 시계방향)</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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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각진턱과 가로로 긴 눈이 포인트인 티벳여우상, 최현석 셰프와 2PM 우영, 에픽하이 투컷, 류덕환이 그 예다. 대체로 볼이 넓은 편이며 무표정일 때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무념무상의 느낌이 강하지만 웃을 때는 눈이 휘어지며 장난기 있는 모습으로 변모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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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범(호랑이)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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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7861_738147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백윤식, 호랑이, 임재범(왼쪽부터) 셔터스톡</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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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화 '관상'에서도 '범상'의 김종서 역을 맡았던 백윤식은 가만히 있어서 카리스마가 좔좔 흐르는 범상의 대표주자. 백윤식과 느낌이 다소 다르지만 임재범도 호랑이 기운이 느껴지는 범상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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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기타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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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7677_447111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신하균, 늘보원숭이, 발바닥, 산이(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셔터스톡</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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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하균 자신도 인정한 닮은 꼴은 늘보원숭이. 산이는 동물도, 인물도 아니고 무려 발바닥을 닮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역시 반도의 네티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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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윤상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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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6927_40382900_1.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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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죄송합니다. 죄송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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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류준열이 새벽 5시에 아침밥을 먹는 이유
<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섯 시에 밥을 먹으면 하루가 상쾌한가요? </p><p style="text-align: justify;">왜 다섯 시에 먹요?" (폭소)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3816_20715200_1.jpg"><br>새벽 5시에 아침밥을 먹는 류준열이 마주한 뜻밖의 진실에 모두가 ‘빵’ 터졌던 사연!</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 롯데시네마 X 카카오 츄잉챗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센스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 덕분에 유독 화기애애했던 이날 현장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05_38821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06_12050200_1.jpg"><br>핫한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이번 ‘리틀 포레스트’ 츄잉챗 현장은 유독 뜨거웠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동안 카카오톡 채팅에 익숙한 배우들은 수시로 셀카와 동영상을 올리고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26_82987900_1.jpg"><br>카톡방에 완전 몰입 중인 세 사람</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46_806501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걸 올리고 있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리틀 포레스트’는 최근 상영작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톤의 힐링 무비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멜로 없이 오롯이 주인공 혜원(김태리 분)의 고민을 풀어나간다. 물론 러브신도 없다. 동명의 원작과는 다른 한국적 감성까지 입혔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배우들도 이 지점에 만족했다고 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71_45905200_1.jpg"><br>"한국 영화에 이만치 담담하고 소탈한 영화가, 저는 본 지 오래돼서 많이 끌렸어요. 감독님 뵙고 이 영화와 참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쉽게 선택하게 됐어요" (김태리)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정말 운이 좋았어요. 세 배우에 문소리 씨까지 최상의 조합이고, 다른 배우가 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캐스팅에 관해서는 제가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임순례 감독)</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111_353190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청년 김·류·진의 고민?</span></strong><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주인공 혜원이의 고민을 다룬 작품인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세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도 들어볼 수 있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세 사람은 유쾌함이 더해진 진중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163_86924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164_57730300_1.jpg"><br>"음 요즘 고민은 오늘? 네 매번 오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어떻게,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가 저의 내일에 영향을 미치잖아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제가 걱정도 많은 편이라 매일 혼자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다가 잠 들어요. 잠을 푹 못자서 이제 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웃음)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203_58585100_1.jpg"><br>"최근 외국에도 갔다 오고 여러 배역들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준열이의 모습을 만나는 거 같아가지고요. 너무 성을 뺐나? (웃음) 여러 가지 ‘류준열’의 모습을!" (류준열)</p><p style="text-align: justify;"><br>"소름 돋았어요. 자기가 자기 이름을 말할 때 저는 소름이 돋거든요" (폭소) (박지선)</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259_52730600_1.jpg"><br>"저는 어떤 걸 깨달았어요. 나의 삶은 어떤 원을 그리며 계속 반복되다가 끝나겠구나. 제가 만약에 고민을 하고 있으면 그 고민이 해결되겠죠. 그런데 해결된 고민이 시간 지난 후에 다시 똑같이 나에게 찾아와요. 그게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그걸 알아요. 그 반복 속에서 내가 어떤 식으로 사는 게 가장 나를 위한 길인지 뭐 그런 거?"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여러분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원을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류준열)</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302_81524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류준열은 왜 새벽 5시에 혼자 밥을 먹었을까?</span></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323_48405500_1.jpg"><br>같은 날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는 류준열이 <strong>“새벽 5시에 아침밥을 먹었다”</strong>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많은 관객들이 류준열에게 그 이유를 물었고, 진기주가 질문을 발견하고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u>그런데 뜻밖의 진실이 밝혀졌다.</u></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섯 시에 밥을 먹으면 하루가 상쾌한가요? </p><p style="text-align: justify;">왜 다섯 시에 먹나요?" (폭소) (진기주)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372_47070400_1.jpg"><br>"네 상쾌해요. (웃음) 다섯 시까진 아니고요. 아무래도 제가 두 배우분 보다 콜타임이 빠르니까 먼저 식사를 했죠. 보통 분장 끝나고 밥 먹는데, 저는 밥을 먹고 분장을 하는 거 같아요" (류준열)<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때문에 일찌감치 밥을 먹었던 류준열과 뒤늦게 밥을 먹었던 김태리와 진기주는 본의 아니게 늘 따로 아침 식사를 했던 것!</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408_82210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한 두 계절 정도는 ‘아 준열 오빠는 아침밥을 안 먹는구나’ 했어요"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저는 두 분이 안 드시는 줄 알았어요. 하여튼…. 이게 무슨 일이니?" (폭소) (류준열)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432_647110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취업천재’ 진기주의 해법은?</span></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465_19516100_1.jpg"><br>이어서 나온 질문 중에 하나는 진지한 고민이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진기주의 경험에 빛나는 솔직 담백한 조언이 더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같은 고민을 하며 취업과 퇴사를 결심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654_765292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Q. 일을 하면서 재취업 준비 중인데도 이게 제가 좋아하는 일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개인적으로 이게 절대 정답은 아닌데요. 제가 느꼈던 걸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금이 아니면 못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던 적이 있어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내가 1년만 더 고민 하다가 아예 때를 놓쳐버리면 이걸로 10년, 20년 가야겠구나’ 생각이 드는 순간 (그만둘)맘을 먹었어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혹시 제가 먹었던 그런 맘이 도움이 될는지, 꼭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어쨌든 파이팅입니다. 후회 없으시길 바랄게요"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21_71603600_1.p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22_62801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저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뭘 하든 간에 정말 큰 문제없는 거 같아요. 지나고 나면 오히려 안했던 것이 후회된 적이 많지 하는 것이 후회되는 건 사실…. 실패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면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그렇게 선택하신 게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실패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 또 다른 성공일수도 있고 다른 단계를 밟은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파이팅!"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59_585036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여러분 파이팅!</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공복에 보면 위험한 ‘리틀 포레스트’</span></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90_51798600_1.jpg"><br>‘리틀 포레스트’의 첫 번째 매력은 바로 먹방이다. 주인공 혜원이 사계절을 보내며 직접 만드는 먹거리들이 관객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MC 박지선과 배우들은 <strong>“공복에 보면 위험하다”</strong>며 농담 반, 진담 반의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맛있는 게 너무 많았는데, 항상 얘기하는 오이 콩국수를 꼽아보겠습니다. 두 가지를 다 좋아하는데요. 두 가지가 함께 있어서 베스트입니다"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19_06139300_1.jpg"><br>두 번째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다. 계절의 변화 역시 인상적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배우들은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고.</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영화 속에서 옥수수 밭 장면이 제가 느낀 것만큼 덥게 표현이 안 됐어요. 너무 아쉬워요. 정말 싱그럽게 나왔더라고요"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42_424163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더위에 고통받고 있는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63_08088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63_87558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리틀</span><span style="font-size: 12pt;"> 포레스트’는 힐링 무비다</span></strong><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힐링’을 내세운 작품인 만큼 ‘리틀 포레스트’ 팀의 끝인사 역시 훈훈함이 가득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철학자 못지않은 감동적인 멘트들이 쏟아져 임순례 감독 감탄을 금치 못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10_02109100_1.jpg"><br>우리 배우들이 말을 참 잘하죠?</p><p style="text-align: justify;"><br>"이 영화 찍으면서 저희들도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또 저희들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들이 있었어요. 다행스럽게요도.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여러분도 이 영화 보시면서 저희가 답을 드리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가시면 저희도 영화 만든 보람이 있을 거 같습니다" (임순례 감독)</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44_80202600_1.jpg"><br>"저는 이 작품이 혜원이가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영화 보시면서 뭔가 ‘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65_53327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추운 겨울이 끝을 보이는 거 같아요. 그동안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이 영화 보면서 기지개 켜시고 새 학기 시작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준열)</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86_67943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저도 요즘 참 고민이 많은 시기였는데요. 물론 고민은 힘들지만 삶에는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 고민 하는 과정에서 요즘 제가 느끼는 건 자기 반성을 하시되 자책은 하지 마셨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앞으로 ‘리틀 포레스트’ 많이 사랑해주세요"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 = 리틀포레스트 츄잉챗 진기주, 류준열, 김태리 셀카</p><p style="text-align: justify;"> 리틀포레스트 츄잉챗 캡처, 리틀포레스트 츄잉챗 김태리 촬영</p><p style="text-align: justify;"> 리틀포레스트 스틸컷, 리틀포레스트 포스터 </p><p style="text-align: justify;"> 한부희 기자 <a href="mailto:han920109@news-ade.com">han920109@news-ade.com</a></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강효진 기자 <a href="mailto:bestest@news-ade.com">bestest@news-ade.com</a><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