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얼 검증! 보풀 제거 진짜 꿀팁은?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옷장 속에 입을 수 있는 옷이 가득한데 입지를 못한다. 날씨는 추워졌는데 입던 옷만 입는 이유는? 지긋지긋한 ‘보풀’ 때문에!겨울맞이 중노동, 이름 하야 보풀 제거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 겨울 내가 이런 옷을 입고 다녔었나’ 심란해지는 보풀 대잔치. 지금이라도 팔을 걷어 보자. 생활용품만 있으면 보풀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꿀팁들이 많다. ‘보풀 제거 방법’이라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그 종류도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모두 효과가 있긴 한걸까? 직접 해보면 안다. 자, 보풀 심한 옷들 좀 가져와 보세요!니트, 카디건, 터틀넥, 앙고라 니트, 모직 코트, 재킷 등 그야말로 보풀에 깔릴 기세. 뉴스에이드 기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세탁소가 아닙니다만...시세 확인을 위해 근처 세탁소를 찾아가 봤다. “소매에 살짝 일어난 부분 같은 데는 1000원에 그냥 해줄 때도 있는데요. 심한 니트는 3000원~1만 원대, 코트는 그 이상 비용이 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깔끔하게 제거가 되니까 직접 하기보다는 맡기세요. 아무렴요, 집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지요!” (회사 근처 A세탁소 사장님)아하. 하지만 이번엔 ‘알뜰하게’ 할 수 있는 데까진 직접 해보겠습니다. # 선수단 7종 입장선수단 입장. 모두 포털 사이트와 SNS에서 ‘핫’ 한 보풀 제거로 주목받은 주인공들이다. 여러 생활용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성비 갑’이라는 보풀 제거기가 듬직해 보이지만 반전이 있다.아무래도 물리적으로 힘을 가해 보풀을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미리 옷에 섬유 유연제 등을 충분히 뿌려 부드럽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 보풀 제거 시작!검증 1 철 수세미이것은 마치 수세미로 옷을 빗는 느낌이다. 거친 수세미가 옷을 자꾸만 잡아당겼다. 수세미의 철이 보풀을 잡아 뜯음과 동시에 새로운 보풀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한 불안한 기분.기대가 없어 놀라움도 컸던 철 수세미. 보풀 제거에 의외로 효과적이다. 그러나 표면이 거칠어졌고 힘을 줘 밀어낸 탓인지 니트가 늘어났다. 검증 2 칫솔칫솔 뒤 혀를 닦는 고무 돌기 부분으로 니트를 힘 있게 문질러 봤다. 한결 정리된 모습. 그러나 군데군데 보풀들이 뭉쳐있는 것을 보아하니 100% 해결 방법은 아니었다. 이 작은 칫솔로 옷 전체의 보풀을 제거할 용기가 생기지 않으며 팔이 아팠다. 검증 3 매직 블록물을 묻히면 세제 없이도 청소할 수 있다며 한때 이름을 날렸던 매직 블록. 표면이 거칠어 니트가 들썩였다. 그러나 표면적이 넓고 그립감이 좋았다.효과가 없다. 보풀이 더 일어났다. 내 손으로 보풀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겠다. 검증 4 눈썹 칼다음은 눈썹 칼로 니트를 긁어봤다. 구매 후 사용 3~4번뿐인 새 칼이다. 옷을 잘라내는 것인지 보풀만 잘려나가는 것인지 아직 확인할 수 없다. 역시 칼. 확실하게 잘라내는 방식이라 그런지 눈에 띄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이것은 새 칼을 사용했을 때다. 칼이 무뎌져 있다면 눈썹 칼 사이로 보풀이 끼어서 옷이 상할 수도 있으므로 힘 조절이 관건. 검증 5 고무장갑칫솔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 고무장갑을 소개한 한 블로거의 말을 빌리자면 고무 소재가 보풀과 밀착돼 제거 되는 원리라고.. 칫솔보다 표면적이 크고 손가락으로 섬세하게 보풀을 느낄 수 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변함이 없다. 매직 블록, 칫솔만큼도 효과를 얻지 못한 고무장갑. 손바닥만 뜨겁다. 성난 보풀들을 아주 약간 잠재워주는 정도다.검증 6 일회용 면도기다음 기대주, 일회용 면도기. 보풀 제거 방법 중 가장 유명한 방법이다. 옷이 많이 들썩이지 않으면서 쓱쓱 잘 제거됐다. 눈썹 칼처럼 칼날이 도드라져 있지 않은 탓인지 면도기를 거치면 옷 표면이 차분히 정리됐다. 동시에 보풀도 한 움큼씩 빠져나갔다. 보풀 제거 효능으로는 최적이지만 자꾸만 면도기 사이로 보풀이 뭉치는 한계가 있었다. 검증 7 보풀 제거기 가장 믿음직했던 마음속 주인공 보풀 제거기.(AA 건전지 2개는 별도 구매다.) 속에 칼날이 선풍기처럼 회전하면서 보풀을 깎아 내는 원리다. 소음도 거의 없다. 소리만으로는 모터 힘이 약하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효과가 없다. 보풀이 10개였다면 9개가 되는 수준이다. 역시나 모터의 힘이 약했던 듯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혹시 코트의 재질이 두껍고 보풀의 힘이 강해 그랬던 것은 아닐까. 면 소재의 코트 안 감에 대고 제거해보니 깔끔. 보풀 제거기로는 니트나 모 소재보다는 면 소재에서 효과가 탁월할 듯하다. # 보너스, 니트 하나에 면도기 몇 개?7가지 실험 결과 중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보였던 면도기의 재도전. 보풀 가득한 니트 한 면을 모두 제거하는 데 면도기는 과연 몇 개가 들고 시간은 얼마나 소요될지 궁금했다. 복슬복슬한 앙고라 니트를 준비! 니트 한 면에서만 저 많은 보풀이 나왔다. 입 한 번 벙긋 안 하고 면도기와 하나가 된 팔을 기계적으로 13분 움직여야 했다. 사용한 면도기들은 실험을 위해 개당 650원에 구매한 새 면도기들이다. 대략 30회 정도에서 면도날이 보풀로 막혔다. 물로 헹궈내면 더는 가능하지만, 옷감이 상할 우려가 있다.# 검증 결과 보고동일 면적을 제거했을 때 보풀의 양이다. 면 소재 이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한 보풀 제거기와 겨우 보풀을 제거해낸 칫솔. 먼지만 살짝 묻어 나온 매직 블록 순이다. 나머지 철 수세미는 보풀이 철과 엉킨 탓인지 따로 뱉어낸 보풀은 없었으며, 고무장갑은 제거조차 되지 않았으므로 없다. # 총평그래픽 = 안경실사진 = 최지연 leeohui@news-ade.com
-
[하우머치] 이성경 패딩 얼마?
● 이민호 샌들, 가격 미정● 에릭 플리스 베스트, 10만 9000원 ● 전지현 원피스, 725만 원대● 이성경 패딩 베스트, 19만 9000원● 강동원 다운 점퍼, 79만 원대[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늘 우리의 관심 대상. 어느 브랜드 어떤 제품인지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속 시원히 공개한다. # 이민호 샌들지난 16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1회.브랜드 : ‘쥬세페 자노티’ 2017 S/S 골드 스터드 디테일 샌들, 블랙가격 : 미정베이지 슈트에 레더 샌들을 매치한 이민호. 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믹스 매치 룩을 완성했다. 특히 벨티드 샌들에는 골드 스터드가 포인트 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시크한 매력을 한껏 살려줬다. # 에릭 플리스 베스트지난 18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 6회.브랜드 : ‘아메리칸 이글’ 가격 : 10만 9000원(베스트), 6만 9900원(후디)매회 ‘요섹남’ 에릭의 캐주얼룩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어느 순간에도 편안함이 으뜸인 그는 이날 역시 후디와 플리스 베스트, 조거 팬츠와 모자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했는데. 특히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플리스 베스트는 겨울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주목할 만 하다.# 전지현 원피스지난 16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1회. 브랜드 : ‘돌체앤가바나’ FLARED SEQUIN DRESS(원피스), ‘마놀로블라닉’ Hangisi Flat(플랫 슈즈)가격 : 725만 원대(원피스), 가격 미정(플랫 슈즈)첫 회부터 럭셔리한 패션을 예고한 전지현. 인어의 비늘을 표현하기라도 한 듯 블링블링한 스팽글 원피스를 선보였다. 화사한 컬러감은 물론 봉긋한 소매, 화려한 넥 라인이 첫 회부터 강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비비드한 그린 컬러의 플랫 슈즈 역시 발끝까지 사랑스러움을 가득 채워줬다. # 이성경 패딩 베스트지난 16일 MBC ‘역도요정 김복주’ 1회.브랜드 : ‘스튜디오 톰보이’ 다이아몬드 퀼팅 다운 베스트, ‘로맨틱크라운’ 쿠키 후디가격 : 19만 9000원(베스트), 6만 8000원(후디)청량한 블루와 온화한 머스터드 컬러의 조화가 청춘 로맨스에 제격인 듯했다. 이성경이 선보인 다운 베스트는 칼라 없는 라운드 네크라인으로 후디와 레이어링 하거나 코트의 이너로 활용하기 안성맞춤. 오리 솜털 80%, 깃털 20% 충천재를 함유, 고급스러운 다이아몬드 퀼팅으로 체형이 부해 보이지 않는다. # 강동원 다운 점퍼2016 F/W ‘코오롱스포츠’ 룩북.브랜드 : ‘코오롱스포츠’ 헤비다운 재킷-안타티카 카무플라주가격 : 79만 원대상록수를 카무플라주 형태로 프린팅한 남성 다운 재킷이다. 방사열 흡수 보온의 기능성 소재와 외부환경에 따라 온도 변화를 조절하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소재를 사용했다. 유니크한 디자인은 물론 구스다운 필 파워 800, 충전량 468g(100호 기준)으로 보온성까지 사로잡았다. 핀라쿤과 후디는 탈착형이며 벨크로 인 풀 지퍼 플라켓 여밈 디자인으로 착장이 간편하다.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삼시세끼 어촌편3’, MBC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쥬세페 자노티’, ‘아메리칸 이글’, ‘돌체앤가바나’, ‘마놀로블라닉’, ‘스튜디오 톰보이’, ‘로맨틱 크라운’, ‘코오롱스포츠’ 제공leeohui@news-ade.com
-
[극한실험] ‘한 방울의 마법’ 페이스 오일 3종 비교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사계절 내내 건조함과의 지긋지긋한 싸움은 계속된다. 특히 찬바람 부는 이맘때면 피부 속까지 당기는 듯한 ‘속당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바로 지금, 페이스 1~2방울의 마법 같은 힘이 발휘되는 때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고로 페이스 오일은 보습 케어 후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얇은 유분막을 형성, 피부를 한 겹 코팅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성 피부는 오히려 더 번들거릴까 봐 페이스 오일 사용에 조심스러워지기 마련. 산뜻하면서도 촉촉함은 오래 지속시켜주는 페이스 오일은 없을까? # 실험 계획그리하여 준비한 페이스 오일 3종. 뷰티 편집숍 ‘올리브영’과 ‘롭스’ 매장 직원으로부터 인기 제품을 추천받아 구매했다. 모두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1~2방울, 소량씩 사용하기 때문에 의외로 사용 기간이 길다. 오일은 공기와 접촉할수록 산패가 되므로 용량보다, 가격보다 중요한 게 바로 유통기한 엄수와 직사광선 없는 서늘한 곳에서의 보관이다. # 실험 대상‘눅스’의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은 식물성 오일 6가지와 비타민 E 성분, 98%의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페이스 오일 계 입소문 최강자. 산뜻한 발림을 자랑하지만 파우더리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는 제품이기도 하다. 비타민 A, E 성분을 함유한 퍼셀린 오일을 주성분으로 해 저자극, 빠른 흡수력을 자랑한다는 유한양행의 ‘바이오 오일’. 임산부 스킨케어, 노화 피부에도 효능이 있음을 강조한다. 은은한 라벤더, 로즈메리 향이 감돌고 핑크 컬러가 특징.암 환우들의 피부 재생을 위해 개발된 브랜드 ‘로멕틴’의 ‘스킨 이센셜즈 배리어 리페어 페이스 오일’은 피부 장벽 회복 및 강화 효능을 앞세우고 있다. 싱그러운 티트리 향이다.‘로벡틴’은 스포이드가 내장돼 양 조절이 수월하지만, 유리 용기여서 무게가 상당하다. 마찬가지로 묵직한 유리 용기의 ‘눅스’는 100ml부터 스프레이형으로 출시된다. 용량이 가장 많은 ‘바이오’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비교 제품 중 가장 가벼웠다.실험 1. 제형종이에 한 방울씩을 떨어트리고 비스듬히 세워봤다. ‘눅스’가 가장 빠르게 흘러내리면서 묽고 가벼운 제형임을 드러냈고, ‘로벡틴’은 움직임이 더뎌 고농축 포뮬러임을 짐작게 했다. 실험 2. 끈적임페이스 오일 사용을 꺼려지게 하는 것은 번들거림 다음으로 끈적임이다. 손등에 2방울씩 충분히 흡수시켜 준 다음 종이를 찍어 톡톡 털어내 봤다. 고농축 제형의 ‘로벡틴’의 선전. 묵직함과 달리 끈적임 없이 산뜻했다. 가볍게 쪼르륵 흘러내렸던 ‘바이오’는 의외로 묵직하고 리치한 발림을 보였는데 역시나 종이를 가득 묻혀냈다.실험 3. 흡수력흡수력은 어떨까. 오일에 틴트를 섞어 카스테라 위에 뿌려봤다. 흡수가 빠를수록 즉각적인 건조함 해소와 속당김을 개선해줄 것. 단면을 잘라 본 카스테라에는 각기 다른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눅스’는 넓게 고루 퍼지면서 빵 깊숙이 침투했다. ‘바이오’는 뿌리자마자 아래보다는 옆으로 빠르게 퍼져갔다. 실험 4. 보습 지속력발림성과 흡수력을 실험했다면 다음은 보습 지속력이다. 과연 세 오일은 유분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줄 수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수경 식물 재배에 쓰이는 수정토다. 물을 머금고 있지만, 물이 증발하면 총알처럼 단단하게 작아지는 신통방통한 녀석. 너라면 유분막이 제대로 생성되는지를 눈으로 생생히 확인할 수 있겠다! 같은 두께로 얇게 뜬 수정토를 준비, 아무것도 묻히지 않은 대조군을 두고 각각 오일을 수정토가 살짝 잠길 정도로만 부어봤다. 실험 장소는 건조한 바람이 마구 불어닥치는 온풍기 앞. 온도는 후끈한 24도. 오일에 담가 둔 실험군들은 아직도 생생한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대조군은 2시간 만에 크기가 줄었다. 이대로라면 실험이 언제 끝나게 될지 짐작할 수가 없고.. 넉넉했던 오일을 모두 부어버렸다. 4시간 뒤,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바이오’. ‘로벡틴’과 ‘눅스’는 중간에 오일을 부어냈음에도 유분막이 형성돼 수정토의 수분을 꽉 잡아내고 있었다. 실험 5. 파운데이션 + 오일유분막 형성과 보습 유지력이 이토록 탁월하니 메이크업 시에도 페이스 오일을 안 쓸 수가 없지만, 우려가 있다.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섞을 경우 커버력이 떨어진다는 것.파운데이션만 바른 것만 못하다. 그중 ‘로벡틴’이 비교적 파운데이션과 잘 섞이면서 아이라이너 점들을 다소 커버했지만 모두 아쉬운 성적. ‘커버력은 떨어졌지만, 피부 속 수분은 지켜줬겠지?’ 하는 기대를 가져봤다.30분 뒤 유수분 측정 결과, 전 제품이 파운데이션보다 유분, 수분, 결 개선 수치가 오히려 떨어지는 반전 결과를 낳았다. 오일은 믹스 보다는 메이크업 전후 사용이 안전하다는 결론.# 실험 결과실험 결과 페이스 오일의 보습력, 지속력에 대한 의문은 사라졌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과 활용도에 따라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겠다. 메이크업 시 사용은 오히려 베이스를 번들거리게 만들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유, 수분을 앗아가는 것을 확인했으므로 비추. 공통적으로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심할수록 흡수력이 더뎠고, 산뜻하게 발릴수록 지속력이 아쉽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총평그래픽 = 계우주leeohui@news-ade.com
-
-
타투 틴트 발라봤다, 얼마나 오래 갈까?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내가 이러려고 틴트를 발랐나. 아침에 바른 립 메이크업 때문에 온종일 신경이 곤두선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다. 식사 후 번지지는 않았는지, 대화 도중 치아에 묻지는 않았을지, 금세 지워져 아픈 입술로 돌아와 있지는 않은지.그래서 ‘타투’와 ‘틴트’가 만났다. 입술을 물들이는 립 타투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가 최근에는 보다 발색이 뚜렷하고 광택 있는 일명 ‘타투 틴트’가 주목받고 있다. 그 밀착력과 지속력이 예사롭지 않다고 입소문 난 타투 틴트들을 직접 발라봤는데. 과연 얼마나 오래 갈까. # 제품 선정타투 3종을 구매했다. 크리미한 발림이지만 벨벳처럼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페리페라’, 얼마나 착색이 강하면 하루 전 잠들 때 사용을 권장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한 ‘토니모리’, ‘올 데이’란 이름부터 왠지 믿음이 가는 고발색의 ‘스틸라’. 컬러는 각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러를 추천받았다. ‘페리페라’는 버건디에 가깝고, ‘스틸라’는 깊은 레드 컬러다. ‘토니모리’는 웜톤에게 제격인 핫한 오렌지 컬러. 발색 차이를 보기 위해 선뜻 팔에 발라봤다. 안 지워진다. 오호! 입술에서도 이렇게 오래오래 물들어 있으면 좋으련만. # 맨 입술 준비입술만 보면 아파 보이지만 아주 건강한 기자들이다. # 9시, 첫 발색!오전 9시. 팔에서와 같은 뚜렷한 발색. 좀 더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위해서라면 그러데이션이 낫겠지만, 다음날까지도 지속하길 바라며 진한 풀 발색을 연출했다.입술 사이로 깜찍한 토끼 이빨을 감추지 못하는 이 기자와 의외로 두툼한 입술 볼륨 자랑했던 김 기자, 쨍한 레드를 그것도 풀 발색으로는 처음 발라본다며 신이 난 ‘계 기자’에게 발림성은 어떤지 물었다. “페리페라, 끈적한 제형을 싫어하는데 듣던 대로 보송보송합니다!” (이 기자)“토니모리, 입술 라인이 살짝 번지는 감이 있지만, 굉장히 촉촉하네요.” (김 기자)“스틸라, 진한 컬러는 처음 발라보는데 쉽게 발랐어요. 부드럽게 쓱!” (계 기자)# 10시, 물 한잔하시죠? 오전 10시. 비교 불가다. 기자들의 입술은 방금 바른 듯 여전히 뚜렷했다. ‘내가 틴트를 발랐던가’ 잠시 방심하고 있을 기자들에게 물 1잔씩을 공급하기로. 발색과 지속력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묻어나느냐 하는 밀착력도 관건이다. 비슷한 양, 비슷한 방법으로 발랐다고 볼 때 종이컵에 가장 많이 묻어난 것은 ‘페리페라’다. ‘스틸라’와 ‘토니모리’는 은은하게 입술 주름을 남겼다. # 12시, 식사합시다즐거운 점심시간. 샌드위치와 매운 떡볶이, 컵라면과 김밥, 커피까지. 차갑고 뜨거운 음식들을 모두 섭취했다. 가장 걱정되는 순간인 식사 후, 과연 타투 틴트는 생존해 있을까. 역시 음식 섭취는 틴트 지속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페리페라’는 입술 산 아래와 아랫입술 안쪽이 지워지기 시작했고, ‘토니모리’와 ‘스틸라’는 전체적으로 색감이 흐려졌다. “샌드위치를 베어 먹을 때마다 빵에 자꾸 틴트가 묻어 나와서 신경이 좀 쓰였어요.” (계 기자)“빨간 떡볶이를 먹어서 걱정을 안 했는데 오히려 입술이 더 지워졌네요.” (김 기자)# 1시, 양치질하세요!오후 1시. 양치질은 평소처럼 하되, 물기는 휴지로 토닥토닥 조심히 닦아낸 모습이다. 물기를 닦아 내고 보니 급격히 입술의 각질이 도드라지는 ‘토니모리’와 입술 주름 사이사이에 스며든 틴트가 보이기 시작한 ‘스틸라’. 반면, ‘페리페라’는 식사 후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건조함이었다.“처음에는 매혹적인 버건디였는데.. 점점 보랏빛, 자주빛으로 변하고 있어요.” (이 기자)“각질인지 틴트가 뭉친 건지 입술 표면이 점점 거칠어지는 기분이에요.” (김 기자)“입술이 너무 당기고 건조해요. 저 립 밤 살짝만 발라도 될까요?” (계 기자)# 3시, 간식도 먹으면서 오후 3시. 실험을 빙자한 간식 타임. 과일, 젤리, 음료수, 고구마, 과일을 먹고 마지막으로 막대 사탕으로 입가심을 해봤다. 막대 사탕 정도면 꽤나 지워지겠군!‘페리페라’와 ‘스틸라’는 입술 안쪽이 지워지기 시작해 입술 산이 또렷하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토니모리’는 양치 후보다 얼룩진 부분이 더 도드라졌다.“이렇게는 못 나갑니다..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해요. 사실 양치 후부터 덧바르고 싶었다고요...” (김 기자)# 5시, 기름지고 건조한 시간얼굴에 유분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오후 5시.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피부가 번들번들했고, 동시에 입술을 포함한 전 부위 건조함을 호소했다. ‘토니모리’와 ‘스틸라’는 입술 안쪽이 거의 지워진 듯했고, ‘토니모리’는 입술 각질에 틴트가 뭉친 모습.“입술이 점점 칙칙해지는 것 같은...” (이 기자)“잠깐 바깥바람을 쐬고 왔는데 그 때문인지 더 건조해졌어요. 립 밤 주세요. 립 밤.” (김 기자)“저도요.” (계 기자)# 7시, 집에 갑시다오후 7시. 퇴근은 해야 하므로 실험 종료다. 타투 틴트의 명성은 과연?모두 처음의 선명한 발색을 찾아볼 순 없었다. 그중에서도 ‘페리페라’는 비교적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지워졌지만 톤이 칙칙하게 다운됐다. ‘스틸라’는 고루 착색은 됐으나 뚜렷한 입술 산 부분이 아쉬움을 남겼고, ‘토니모리’ 역시 착색은 됐으나 각질 부분이 도드라졌다. # 실험 결과결론은 타투 틴트도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하다는 것. 색이 흐려지면서 입술이 건조해지는 때는 양치질 후, 급격히 색감이 떨어지는 때는 간식을 먹고 난 3시께다. 액체인 틴트는 착색도 빠르고 발림성 역시 부드럽고 촉촉하다. 그러나 입술 주름에 스며들어 결을 고르게 만들어주지는 못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입술의 수분을 앗아가 건조하거나 체온에 의해 색감이 변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역시 틴트는 립 밤 혹은 다른 제형의 립 제품과 믹스해 바르는 게 최선. 각질 제거와 입술의 결 정리를 고르게 한 다음 바르는 것이 틴트의 지속력과 밀착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겠다. 최근에는 틴트가 묻어나지 않도록 하고 광택은 더하면서 지속력도 높이는, 일종의 ‘립 코팅’을 해주는 제품들도 출시돼 있으니 활용할 만하다. # 총평그래픽 = 안경실사진 = 최지연leeohui@news-ade.com
-
코트만으론 안 돼! 요즘 겹쳐 입기 딱 좋은 아이템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가을은 어디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겨울 아우터를 하나둘 꺼내기 시작했지만 어쩐지 두툼한 패딩 점퍼는 때가 이른 것 같고. 이럴 땐 레이어링이 정답이다. 코트 속에 이너를 차곡차곡 겹쳐 입은 레이어드룩은 보온은 물론 스타일지수를 한껏 끌어올려 준다. 겹쳐 입어도 체형이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 코트를 벗었을 때도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그런 아이템! 요즘 어떤 게 있을까?패션 브랜드들이 밀집돼 있는 강남역을 찾았다. 쇼윈도만 보아도 멋스럽게 스타일링 된 마네킹들이 즐비했는데 가만 보니 코트 속에 하나둘 껴입고 있다. 레이어드, 그야말로 대세. 1. 베스트레이어링 초보라면 베스트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자. 껴입어도 체형이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 아우터를 벗었을 때도 밋밋한 느낌을 덜어준다. 터틀넥 니트 베스트부터 모직 소재의 원피스, 니트 베스트가 대표적인데 그중 클로징 없는 오픈형 베스트는 오피스룩으로 강추. 블라우스, 셔츠와 함께한 포멀한 룩에도 안성맞춤이다.좀 더 두툼하고 캐주얼한 베스트를 찾는다면 ‘스파오’와 ‘유니클로’ 추천. 암홀이 여유 있어 팔의 움직임이 편안하고 가벼운 폴리에스터 소재로 어디에나 부담 없이 레이어링 할 수 있겠다.레이어링 하면 이런 느낌이다. 팔과 어깨가 두툼해지지 않는 편. 코트만 입었을 때 아쉬운 목 부분의 보온까지도 사수할 수 있다. 짙은 카키 컬러의 다운 패딩 위에 입으면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2. 뷔스티에F/W 시즌 역시 뷔스티에 열풍이 거세다. 니트와 벨벳, 레더 등 소재가 한층 진화한 모습. 뷔스티에는 의외로 셔츠, 티셔츠, 니트 가리지 않고 매치가 쉽다. 신경 써서 입은 듯한 느낌을 주면서 여성스럽기까지 하다. 가장 다양한 디자인의 뷔스티에를 볼 수 있었던 ‘에이치커넥트’ 매장에서는 뷔스티에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캐주얼한 터틀넥 티셔츠 레이어링을 추천했다. 특히 이번 시즌 주목받고 있는 벨벳 소재 역시 눈에 띄었는데 깔끔한 와이드 커프스 셔츠와 찰떡궁합일 듯. 3. 다운 베스트이번 시즌 다운 베스트가 한결 웨어러블하다. 코트 속에 입기 딱 좋은 톡톡한 두께감! ‘에잇세컨즈’는 화사한 컬러감으로 승부했으며, ‘스파오’는 슈트룩에도 제격인 V넥 다운 베스트를 다수 선보였다. 솜털이 빠져나올 일 없도록 하는 꼼꼼하고 정교한 퀼팅이 돋보인다.충전재는 ‘미쏘’ 폴리 에스터 50%, 오리 솜털 25%, 오리 깃털 25%, ‘에잇세컨즈’ 오리 솜털 90%, 오리 깃털 10%, ‘스파오’ 오리 솜털 90%, 오리 깃털 10%. 껴입으면 이런 느낌. 칼라가 없는 베스트는 코트의 테일러드 칼라를 가리지 않고 깔끔한 분위기를 헤치지 않는다. 또한, 컬러 배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내뿜을 수 있을 것. 4. 다운 패딩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경량 혹은 아우터 속에 매치하기 부담 없는 '다운 아우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중 ‘미쏘’에서는 허리선을 잘록하게 잡아준 패딩 점퍼를 선보였고, ‘지오다노’는 다운 베스트에 이어 역시 베이직한 디자인을 매장 전면에 앞세웠다. 충전재는 ‘미쏘’ 폴리에스터 100%, ‘지오다노’ 오리 솜털 90%, 오리 깃털 10%, ‘에잇세컨즈’ 오리 솜털 80%, 오리 깃털 20%(왼쪽), 폴리에스터 100%(오른쪽).‘지오다노’의 아이보리 패딩은 화사한 컬러감의 코트와도 조화롭다. ‘에잇세컨즈’는 밋밋할 수 있는 칼라부터 집 라인까지 테이핑 라인 배색으로 마감 처리를 했다. ‘지오다노’보다 캐주얼한 느낌이 더하다. 5. 플리스이맘때 빼놓을 수 없는 아우터 ‘플리스’는 나이, 연령 불문하고 단연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폴리에스터 소재로 가볍고 따뜻한 데다가 신축성까지 있기 때문. 주로 집업 형태인데 최근에는 후디, 풀오버, 트레이닝복 상, 하의 세트 형태로도 선보여지고 있으며, ‘유니클로’에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패턴 플리스를 출시했다.그중 ‘에잇세컨즈’의 지드래곤과 컬래버레이션 한 플리스는 통통 튀는 라인 배색이 특징. 코트와 레이어링 하니 더욱 돋보인다. 역시 플리스 레이어링은 코트 위로 과하지 않게 올라오는 칼라가 포.인.트. 6. 후드코트나 점퍼에 레이어링 하기 좋은 후드 집업도 즐비했다. 후드 집업은 봄까지 두루 활용도 높은 아이템. 보통 2~3만 원대 선이며 안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7. 데님 재킷길이감이 있는 체크 셔츠는 환절기엔 아우터, F/W 시즌엔 이너로써 활약하는 만능템. 어디에나 매치해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칙칙하기 일쑤인 F/W 데일리룩에 활기를 준다. 데님 재킷 역시 옷 좀 입을 줄 안다는 패피들의 단골 레이어링 아이템. 후디, 셔츠, 터틀넥 니트 등의 이너를 매치하고 데님 재킷, 코트를 레이어링 하면 스타일과 보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어려 보이면서도 경쾌한 조합이다. 가격은 셔츠, 데님 재킷, 후디 순.# 코트 레이어링 TIP-이너와의 컬러 배색에 신경 쓰자. 무난하고 세련된 느낌은 톤온톤. 좀 더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톤인톤. -어려 보이고 싶다면 코트 속에 후드를. -중후한, 깔끔한 테일러드 코트에는 경량 다운 베스트, 패딩이 제격. -평균 플리스는 2~3만 원대, 다운 패딩은 5만 원대부터, 다운 베스트는 3만 원대부터. -레이어링 욕심은 과유불급. 포인트 아이템은 하나로.-이외에도 강남역 다수 매장에서 시즌 오프부터 신상 제품까지 F/W 시즌 할인을 진행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버핏 코트와 두툼한 패딩 점퍼는 20만 원대 전후.그래픽 = 계우주leeohui@news-ade.com
-
-
‘키작녀’들을 위한 롱 코트 스타일링 팁
[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롱코트, 웬만한 신장이 아니라면 엄두도 못 낸다고들 한다. 이렇게나 ‘핫’한 아이템을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스타들은 발목까지 덮는 긴 코트를 어떤 이너와 어떤 신발로 스타일링 했을까. 작은 키는 커 보이게, 짧은 다리는 길어 보이게 하는 스타들의 롱 코트 코디 팁을 배워보자. 1. 수지, 핑크 코트 소화하는 법오버핏의 롱 코트를 선보인 수지. 화사한 핑크 컬러는 체형이 부해 보일 수도 있다. 이너는 최대한 짧거나 스키니한 하의를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링의 강약을 조절하는 비결이다.수지는 코트 속에 짧은 쇼트 팬츠를 입어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날렵한 라인의 앵클부츠를 신어 발목이 가늘어 보이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2. 남지현, 명불허전 ‘부츠컷’최근 MBC ‘쇼핑왕 루이’ 종방연에서 남지현은 체크 패턴의 롱 코트에 데님 부츠컷 팬츠를 매치했다. 이너와 팬츠의 화사한 컬러감이 묵직한 그레이 코트의 무게감을 덜어줬는데. 무릎 아래로 퍼지는 모양의 부츠컷 팬츠는 다리 선을 슬림해 보이도록 해 여배우들의 단골 아이템이다. 부츠컷 아래로 발목이 어색하게 드러나는 것보다는 넉넉한 길이감의 앵클부츠 혹은 발목이 훤히 드러나는 로퍼를 신는 것이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한다.3. 혜리, 디테일 돋보이는 하의혜리는 투박해 보일 수 있는 테일러드 롱 코트에 밑단이 커팅된 데님 팬츠를 입어 한결 경쾌하게 풀어냈다. 여기에 청키한 굽의 앵클부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보이시한 느낌을 더했다. 보기만 해도 무거운 짙은 컬러감의 롱 코트는 밑단 헤짐 장식, 디스트로이드 디테일만으로도 산뜻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허리선을 높게 잡아주는 하이웨이스트 팬츠 역시 강추.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상체를 누르는 듯한 과한 핏의 롱 코트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4. 소이, 다리 길이 보이는 마법좀 더 여성스러운 롱 코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단연 원피스. 화사한 패턴의 맥시 원피스를 매치하는 여자 스타들은 대부분 과해 보이지 않도록 누디 톤의 슈즈를 매치한다. 최근 소이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S/S 시즌에나 볼 법한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를 매치했다. 계절을 초월한 듯한 믹스매치룩은 스타일지수를 한껏 높여주는데 이때 액세서리는 지양하고 슈즈 역시 누디 톤의 힐을 매치해 발등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이 팁 오브 팁.5. 은정, 기본이 최고롱코트는 발목을 얼마나 드러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된다. 어정쩡한 발목과 종아리 노출은 도리어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고 종아리를 굵어 보이게 한다.티아라 은정은 최근 롱코트를 멋스럽게 소화하는 정석 중의 정석, 하이힐을 활용했다. 하이힐의 아찔한 굽 높이로 몸매를 잡아주면서, 9부 팬츠로 발목을 더욱 드러내 답답한 느낌을 해소했다. 얇고 가녀린 발목에 시선이 집중되니 하이힐이야말로 모든 아우터 룩에 기본.6. 김효진, 원 포인트 스타일링과감한 컬러의 코트를 활용하고 싶다면 김효진처럼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앵클부츠, 스타킹 등 누디 톤의 백을 제외하고는 깔끔 그 자체. 컬러가 돋보이는 오버핏 코트의 이너는 체형을 보완해주면서 코트의 컬러감과도 충돌하지 않는 ‘블랙’ 혹은 ‘모노톤’으로 통일하는 것이 무난하다. 그래픽 = 계우주leeohui@news-ade.com
-
[하우머치] 전지현 스커트 얼마?
● 수애 가방, 58만 9000원● 배두나 재킷, 400만 원대 ● 전지현 스커트, 가격 미정● 에릭 후드 집업, 6만 9900원● 한석규 가방, 139만 5000원[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늘 우리의 관심 대상. 어느 브랜드 어떤 제품인지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속 시원히 공개한다. # 수애 가방지난 7일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 5회.브랜드 : ‘로사케이’ 프라하 데일리 토트백-스모크핑크(RSPFBC257MP)가격 : 58만 9000원독특한 구조의 탑 핸들과 핸드메이드 스티치 디테일이 포인트인 토트백. 락 장식 하드웨어 커브에서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물씬 감돈다. 부드러운 바디의 볼륨감과 소재감이 어우러져 캐주얼룩, 포멀룩 스타일링 상관없이 데일리 백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 내부는 2칸으로 분리, 지퍼 포켓 2개, 오픈 포켓 2칸으로 수납공간 확보. # 배두나 재킷지난 10일 영화 ‘가려진 시간’ VIP 시사회.브랜드 : ‘몽클레르’ 마사트 가격 : 400만 원대올 블랙 룩으로 시크미 내뿜었던 배두나. 블랙 와이드 팬츠와 라이더 재킷의 믹스매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선보인 레더 재킷은 ‘몽클레르’ 16-17 F/W 컬렉션 제품인 마사트. 이탈라이산 카프 스킨을 사용해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우며 오버 핏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준다. # 전지현 스커트지난 14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 브랜드 : ‘샤넬’ 2016/17 크루즈 컬렉션 가격 : 450만 원(재킷), 300만 원(베스트), 가격 미정(스커트)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스커트를 선보인 전지현. 겹겹이 층을 올린 티어드 스커트는 은은한 플로럴 레이스가 더해져 여성미를 극대화한다. 전지현은 상의로는 포멀한 쇼트 재킷과 베스트, 타이, 셔츠로 드레스 업하고 하의로는 스커트, 하이힐을 믹스매치해 몽환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각 아이템은 ‘샤넬’ 2016/17 크루즈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 에릭 후드 집업지난 11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 5회.브랜드 : ‘아메리칸이글’ TSQ full zip-올리브가격 : 6만 9900원‘요섹남’에게 패션이란 편안함이 첫째. 이날 에릭은 카키 컬러의 후드 집업에 편안한 팬츠를 매치해 어김없이 활동성을 강조했다. 그가 착용한 후드 집업은 내부 기모 안감 처리로 보온성을, 핸드 포켓으로 실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전면의 그래픽 로고 디테일이 밋밋할 수 있는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한석규 가방지난 14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 3회.브랜드 : ‘더브릿지’ 닥터백가격 : 139만 5000원김사부 표 시그니처룩이 공개됐다. 클래식한 코트와 닥터백으로 불리는 가죽 가방을 손에 든 한석규의 모습. 그가 선보인 빈티지한 가방은 체스터너트, 너도밤나무 등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 가죽장인의 손으로 직접 염색된 제품이라고. 소가죽 특유의 주름, 상처, 점으로 인한 표면 질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생겨나는 흔적이 멋스러운 가방이다. 사진 = 뉴스에이드 DB, ‘샤넬’ 공식 홈페이지, SBS 홈페이지/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캡처/ ‘로사케이’, ‘몽클레르’, ‘아메리칸이글’, 삼화네트웍스, ‘더브릿지’ 제공leeohui@news-ade.com
인기기사
연예
허세왕이었던 배정남이 다 내려놓은 이유
<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024a2a7c-f111-4f03-b827-d0b3d755dca1.jpg" style="width:100%;"></p><p><br></p><p><br></p><p>싸이월드 시절 '배정남 재킷', '배정남 스쿠터', '배정남 점퍼' 등 독보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정남. </p><p><br></p><p>당시 동대문 두X, 밀XX레 쇼핑몰에서 제품 앞에 '배정남' 이름 석자만 붙여도 불티나게 팔릴 정도였다.</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3dc50271-ec2c-4a23-a3ed-d8b7e9dc08e1.jpg" style="width:100%;"></p><p><br></p><p><br></p><p>190cm라고 해도 믿을 미친 비율, 바다 건너 외국 느낌 물씬나는 포스, 뭘 입어도 고급지게 소화하며 음지(?)에서 배정남 신드롬을 일으켰다.</p><p><br></p><p>그랬던 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입을 뗐을 때의 충격이란..!</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4563d980-de6d-4682-9ec1-5f2753a434d9.jpg" style="width:100%;"></p><p><br></p><p><br></p><p><strong>비주얼과 사뭇다른 친근한 매력의 사투리, 엉뚱한 입담</strong>이 그를 '톱모델' 배정남에서 단번에 '옆집 웃긴형' 배정남으로 바꿔놨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제가 갑자기 사투리를 안 쓰면 사람들이 어색할 거예요. 사투리 중에서도 고급사투리나는 게 있거든요. 저는 약간 촌느낌이 나는 사투리랄까..'했다 아입니까'가 고급사투리라면 '했지예'는 촌사투리..아 이게 마 확 다른데!"</strong></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2753dc73-32c7-435a-beb6-cfc61e5cba88.jpg" style="width:100%;"></p><p><br></p><p><br></p><p>대사가 없어서 사투리를 눈치 못 챘던 시절</p><p><br></p><p>배정남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코믹한 캐릭터를 얻기 전, 배우의 길에 먼저 뛰어들었다. </p><p><br></p><p>영화 '베를린', '마스터'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 '보안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522181a2-dfc5-497d-a7e8-39861f0d93ef.jpg" style="width:100%;"></p><p><br></p><p><br></p><p>금목걸이+금장벨트의 충격 컬래버..!</p><p><br></p><p>최근 개봉한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VIP'에서는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며 분량을 늘려갔다. </p><p><br></p><p>그는 영화에서 사고뭉치 요원 만식을 연기했다. 영화에서 슬랩스틱을 도맡은 그는 인형 탈을 쓴 채 구르고, 깨지고, 불에 타오르며 고군분투했다.</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6358a4f1-d888-46cd-9ba0-3f4a770e63eb.jpg" style="width:100%;"></p><p><br></p><p><br></p><p>'극한직업'이 따로 없었던 '미스터 주'</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탈진 직전까지 갔어요. 제가 몸 사릴 판도 아니고. 구르라면 굴러야죠. 저는 제가 캐릭터 배우라고 생각해요. 코믹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제가 그냥 아무 말이나 해도 기본적으로 웃어주시는 게 있잖아요. 감사한 일이죠. 행복해요."</strong></p><p><br></p><p>동네 순박한 옆집 형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strong>자신의 위치와 이미지에 대해 정확히 꿰뚫고 있는 배정남</strong>이었다. (반전매력!)</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606d5ac2-bb74-42ca-bb18-63eabfd9989e.jpg" style="width:100%;"></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다들 저를 모델, 예능인으로 알고 있는데 저 혼자 배우라고 우겨봐야 무슨 소용이에요. 사람들이 인정을 해줘야지. 어떤 자리에 가서는 모델이라고 하고, 작품 찍을 땐 배우라고 하고, 예능할 땐 예능인이라고 해요."</strong></p><p><br></p><p>특히 그는 자신이 망가질수록 사람들이 웃어주는 게 행복하다고 했다. </p><p><br></p><p>망가지는 것에 두려움 없이 단순무식하게 살고 싶다고.</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사람들은 저를 재밌고 웃긴 사람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 꽤 진지한 편이거든요. 그래도 전 좋습니다. 남들은 일부러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이미지인데, 이것도 제 복 아닐까요."</strong></p><p><br></p><p><br></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news-ade-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0/02/05/ba4af86b-7046-4d5d-8be6-2e698edaacd5.jpg" style="width:100%;"></p><p><br></p><p><br></p><p>이 바닥의 긍정왕, 이 바닥의 대인배 인정!</p><p><br></p><p>인터뷰 내내 느낀 건 <strong>배정남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strong>이라는 것. </p><p><br></p><p>때로는 카메라 앞에서 소모되고, 희화화되더라도 '이것 또한 복 아니겠나'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p><p><br></p><p>그랬던 <strong>그도 과거엔 '허세왕'</strong>이었다고. 패셔니스타 배정남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신비주의를 택했다고 한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예전엔 허세와 신비주의가 있었어요. 망가지는 게 두렵고 사투리가 튀어나올까봐 공식석상에선 말도 거의 안 했죠. 지금은 저를 내려놓고 지내니 너무 편하고 행복해요. 이젠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두렵지 않습니다. 마!"</strong></p><p><br></p><p><br></p><p><br></p><p>사진 = 배정남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영화 '베를린' 스틸, 영화 '보안관' 스틸,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 VIP' 스틸, 김재창 기자</p><p><br></p><p>김수정 기자 news@news-ade.com</p>
연예
[취향연구소] 상 상 무슨 상 내 취향은 공룡상
<p>//BYLINE//상상 무슨 상 내 취향은 공룡상 어디어디 어디 떴나...그렇다. 내 취향은 공룡상이다. 배우들의 '상'을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으로만 나누던 이분법적인 사고를 지나 다양성이 인정되는 21세기가 아닌가. 에이드 취향연구소의 조금 더 세분화된 '상' 분류로 내 취향을 찾아보자. 이 중 내 취향 한 명 쯤은 있겠지. </p>
<p> </p>
<p><strong># 공룡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9816_013321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김우빈, 빅뱅 탑, 공유, 샤이니 종현, 비스트 윤두준, 이민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span> </p>
<p> </p>
<p>그렇다. 요즘 대세는 공룡상이다. 김우빈, 빅뱅 탑, 공유, 비스트 윤두준, 이민기가 이를 증명한다. 이들 뿐 아니다. 샤이니의 종현과 배우 홍종현도 공룡상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서인국과 '피 안 섞인 삼형제'로 묶이곤 하는 빅스의 엔과 비투비의 육성재도 공룡상에 걸쳐있다고 볼 수 있다. 공룡상은 날카로운 눈매와 입꼬리가 특히 매력적. 대체로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p>
<p> </p>
<p><strong># 올라프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9346_061765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올라프, 박혁권, 랜디 해리슨, 박수홍(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영화 '겨울왕국' 스틸, '퀴어 애즈 포크' 스틸 </span></p>
<p> </p>
<p>'겨울왕국'을 본 후 박혁권과 박수홍을 볼 때면 자꾸만 누군가를 떠올리게 돼버렸다. 러블리하면서 장난기 넘치는 '겨울왕국'의 대스타, 올라프다. 선한 눈빛과 예쁘게 드러나는 앞니가 올라프상의 포인트. 국제적 올라프로는 영국밴드 이얼스 앤 이얼스(Years & Years)의 보컬 올리 알렉산더와 미국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Queer as Folk)'로 미드 팬들에게도 익숙한 랜디 해리슨이 있다. </p>
<p> </p>
<p><strong># 상어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9139_498974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상어, 이상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마이클 패스벤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셔터스톡, 영화 '트루라이즈' 포스터, 영화 '프로메테우스' 스틸 </span></p>
<p> </p>
<p>이상우가 왜 상어상이냐고 물으신다면, 상어가 생각나서 상어상이라 한 것 뿐인데...왜 상어상이냐 물으시니...이상우 하면 상어가 떠오르는 건 사실 외모보다는 그가 선보인 자작곡 '상어송'의 영향이 크다. '상어가 가재에게 물렸네. 죽었네. 그래서 건졌네'로 이어지는 잊지 못할 가사는 이상우에게 '상어'라는 별명을 안겨줬다. 보다보니 어쩐지 상어를 닮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든다. </p>
<p> </p>
<p>할리우드 스타 중 대표적인 상어상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아놀드 슈왈제네거. 상어가 사람이 된다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가진 두 배우이기에 더 '상어'의 이미지와 부합한다. </p>
<p> </p>
<p><strong># 강타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944_086095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강타, 슈퍼주니어 최시원, 트랙스 제이 (왼쪽부터)</span></p>
<p> </p>
<p>강타를 필두로 SM에 이어지는 '강타상'의 계보도 빠지면 섭하다. 짙은 쌍꺼풀과 곧은 콧날, 약간 긴 턱이 강타상의 특징.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트랙스의 제이가 SM 강타상의 계보를 이어받았다. </p>
<p> </p>
<p><strong># 라마상(알파카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826_287896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라마, 유희열, 팀, 이종혁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셔터스톡 </span></p>
<p> </p>
<p>라마상 혹은 알파카상으로 불리는 연예인은 꽤 많다. 여자 중에는 F(x)의 엠버가 대표적. 남자 연예인 중 라마상으로 유명한 사람은 이종혁과 유희열, 팀 정도가 있다. 공통점은 눈꼬리가 처진 눈. 세 사람 모두 라마상으로 불리지만 놀랍게도 셋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p>
<p> </p>
<p><strong># 기린상</strong> </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280_314923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이광수, 기린, 김국진(왼쪽부터) 셔터스톡</span></p>
<p> </p>
<p>국민기린 이광수와 더불어 김국진이 기린상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나이는 김국진이 더 많지만 어쩐지 김국진이 조금 더 귀여운 기린의 느낌이다. 이광수는 키 마저 기린처럼 커 더욱 싱크로율이 높은 케이스. 사슴상과 기린상을 오가는 영국배우 벤 위쇼도 고민 끝에 기린상으로 분류했다. </p>
<p> </p>
<p><strong># 티벳여우상 </strong></p>
<p> </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8185_620075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최현석, 2PM 장우영, 류덕환, 에픽하이 투컷 (왼쪽위부터 시계방향)</span></p>
<p> </p>
<p>각진턱과 가로로 긴 눈이 포인트인 티벳여우상, 최현석 셰프와 2PM 우영, 에픽하이 투컷, 류덕환이 그 예다. 대체로 볼이 넓은 편이며 무표정일 때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무념무상의 느낌이 강하지만 웃을 때는 눈이 휘어지며 장난기 있는 모습으로 변모한다. </p>
<p> </p>
<p><strong># 범(호랑이)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7861_738147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백윤식, 호랑이, 임재범(왼쪽부터) 셔터스톡</span></p>
<p> </p>
<p>영화 '관상'에서도 '범상'의 김종서 역을 맡았던 백윤식은 가만히 있어서 카리스마가 좔좔 흐르는 범상의 대표주자. 백윤식과 느낌이 다소 다르지만 임재범도 호랑이 기운이 느껴지는 범상이다. </p>
<p> </p>
<p><strong># 기타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7677_44711100_1.jpg"></p>
<p><span style="font-size: 9pt;">신하균, 늘보원숭이, 발바닥, 산이(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셔터스톡</span></p>
<p> </p>
<p>신하균 자신도 인정한 닮은 꼴은 늘보원숭이. 산이는 동물도, 인물도 아니고 무려 발바닥을 닮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역시 반도의 네티즌. </p>
<p> </p>
<p><strong># 윤상 </strong></p>
<p> </p>
<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05/20151005_1444036927_40382900_1.jpg"></p>
<p> </p>
<p>예...죄송합니다. 죄송해요. </p>
<p> </p>
<p> </p>
연예
류준열이 새벽 5시에 아침밥을 먹는 이유
<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섯 시에 밥을 먹으면 하루가 상쾌한가요? </p><p style="text-align: justify;">왜 다섯 시에 먹요?" (폭소)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3816_20715200_1.jpg"><br>새벽 5시에 아침밥을 먹는 류준열이 마주한 뜻밖의 진실에 모두가 ‘빵’ 터졌던 사연!</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 롯데시네마 X 카카오 츄잉챗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센스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 덕분에 유독 화기애애했던 이날 현장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05_38821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06_12050200_1.jpg"><br>핫한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이번 ‘리틀 포레스트’ 츄잉챗 현장은 유독 뜨거웠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동안 카카오톡 채팅에 익숙한 배우들은 수시로 셀카와 동영상을 올리고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26_82987900_1.jpg"><br>카톡방에 완전 몰입 중인 세 사람</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46_806501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걸 올리고 있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리틀 포레스트’는 최근 상영작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톤의 힐링 무비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멜로 없이 오롯이 주인공 혜원(김태리 분)의 고민을 풀어나간다. 물론 러브신도 없다. 동명의 원작과는 다른 한국적 감성까지 입혔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배우들도 이 지점에 만족했다고 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071_45905200_1.jpg"><br>"한국 영화에 이만치 담담하고 소탈한 영화가, 저는 본 지 오래돼서 많이 끌렸어요. 감독님 뵙고 이 영화와 참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쉽게 선택하게 됐어요" (김태리)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정말 운이 좋았어요. 세 배우에 문소리 씨까지 최상의 조합이고, 다른 배우가 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캐스팅에 관해서는 제가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임순례 감독)</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111_353190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청년 김·류·진의 고민?</span></strong><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주인공 혜원이의 고민을 다룬 작품인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세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도 들어볼 수 있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세 사람은 유쾌함이 더해진 진중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163_86924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164_57730300_1.jpg"><br>"음 요즘 고민은 오늘? 네 매번 오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어떻게,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가 저의 내일에 영향을 미치잖아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제가 걱정도 많은 편이라 매일 혼자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다가 잠 들어요. 잠을 푹 못자서 이제 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웃음)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203_58585100_1.jpg"><br>"최근 외국에도 갔다 오고 여러 배역들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준열이의 모습을 만나는 거 같아가지고요. 너무 성을 뺐나? (웃음) 여러 가지 ‘류준열’의 모습을!" (류준열)</p><p style="text-align: justify;"><br>"소름 돋았어요. 자기가 자기 이름을 말할 때 저는 소름이 돋거든요" (폭소) (박지선)</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259_52730600_1.jpg"><br>"저는 어떤 걸 깨달았어요. 나의 삶은 어떤 원을 그리며 계속 반복되다가 끝나겠구나. 제가 만약에 고민을 하고 있으면 그 고민이 해결되겠죠. 그런데 해결된 고민이 시간 지난 후에 다시 똑같이 나에게 찾아와요. 그게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그걸 알아요. 그 반복 속에서 내가 어떤 식으로 사는 게 가장 나를 위한 길인지 뭐 그런 거?"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여러분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원을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류준열)</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302_81524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류준열은 왜 새벽 5시에 혼자 밥을 먹었을까?</span></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323_48405500_1.jpg"><br>같은 날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는 류준열이 <strong>“새벽 5시에 아침밥을 먹었다”</strong>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많은 관객들이 류준열에게 그 이유를 물었고, 진기주가 질문을 발견하고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u>그런데 뜻밖의 진실이 밝혀졌다.</u></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섯 시에 밥을 먹으면 하루가 상쾌한가요? </p><p style="text-align: justify;">왜 다섯 시에 먹나요?" (폭소) (진기주)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372_47070400_1.jpg"><br>"네 상쾌해요. (웃음) 다섯 시까진 아니고요. 아무래도 제가 두 배우분 보다 콜타임이 빠르니까 먼저 식사를 했죠. 보통 분장 끝나고 밥 먹는데, 저는 밥을 먹고 분장을 하는 거 같아요" (류준열)<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때문에 일찌감치 밥을 먹었던 류준열과 뒤늦게 밥을 먹었던 김태리와 진기주는 본의 아니게 늘 따로 아침 식사를 했던 것!</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408_82210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한 두 계절 정도는 ‘아 준열 오빠는 아침밥을 안 먹는구나’ 했어요"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저는 두 분이 안 드시는 줄 알았어요. 하여튼…. 이게 무슨 일이니?" (폭소) (류준열)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432_647110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취업천재’ 진기주의 해법은?</span></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465_19516100_1.jpg"><br>이어서 나온 질문 중에 하나는 진지한 고민이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진기주의 경험에 빛나는 솔직 담백한 조언이 더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같은 고민을 하며 취업과 퇴사를 결심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654_765292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Q. 일을 하면서 재취업 준비 중인데도 이게 제가 좋아하는 일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개인적으로 이게 절대 정답은 아닌데요. 제가 느꼈던 걸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금이 아니면 못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던 적이 있어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내가 1년만 더 고민 하다가 아예 때를 놓쳐버리면 이걸로 10년, 20년 가야겠구나’ 생각이 드는 순간 (그만둘)맘을 먹었어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혹시 제가 먹었던 그런 맘이 도움이 될는지, 꼭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어쨌든 파이팅입니다. 후회 없으시길 바랄게요"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21_71603600_1.p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22_62801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저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뭘 하든 간에 정말 큰 문제없는 거 같아요. 지나고 나면 오히려 안했던 것이 후회된 적이 많지 하는 것이 후회되는 건 사실…. 실패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면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그렇게 선택하신 게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실패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 또 다른 성공일수도 있고 다른 단계를 밟은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파이팅!"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59_585036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여러분 파이팅!</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공복에 보면 위험한 ‘리틀 포레스트’</span></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790_51798600_1.jpg"><br>‘리틀 포레스트’의 첫 번째 매력은 바로 먹방이다. 주인공 혜원이 사계절을 보내며 직접 만드는 먹거리들이 관객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MC 박지선과 배우들은 <strong>“공복에 보면 위험하다”</strong>며 농담 반, 진담 반의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맛있는 게 너무 많았는데, 항상 얘기하는 오이 콩국수를 꼽아보겠습니다. 두 가지를 다 좋아하는데요. 두 가지가 함께 있어서 베스트입니다"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19_06139300_1.jpg"><br>두 번째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다. 계절의 변화 역시 인상적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배우들은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고.</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영화 속에서 옥수수 밭 장면이 제가 느낀 것만큼 덥게 표현이 안 됐어요. 너무 아쉬워요. 정말 싱그럽게 나왔더라고요"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42_424163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더위에 고통받고 있는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63_08088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863_87558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리틀</span><span style="font-size: 12pt;"> 포레스트’는 힐링 무비다</span></strong><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힐링’을 내세운 작품인 만큼 ‘리틀 포레스트’ 팀의 끝인사 역시 훈훈함이 가득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철학자 못지않은 감동적인 멘트들이 쏟아져 임순례 감독 감탄을 금치 못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10_02109100_1.jpg"><br>우리 배우들이 말을 참 잘하죠?</p><p style="text-align: justify;"><br>"이 영화 찍으면서 저희들도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또 저희들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들이 있었어요. 다행스럽게요도.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여러분도 이 영화 보시면서 저희가 답을 드리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가시면 저희도 영화 만든 보람이 있을 거 같습니다" (임순례 감독)</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44_80202600_1.jpg"><br>"저는 이 작품이 혜원이가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영화 보시면서 뭔가 ‘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65_533274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추운 겨울이 끝을 보이는 거 같아요. 그동안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이 영화 보면서 기지개 켜시고 새 학기 시작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준열)</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327/20180327_1522114986_679436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저도 요즘 참 고민이 많은 시기였는데요. 물론 고민은 힘들지만 삶에는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 고민 하는 과정에서 요즘 제가 느끼는 건 자기 반성을 하시되 자책은 하지 마셨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앞으로 ‘리틀 포레스트’ 많이 사랑해주세요" (진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 = 리틀포레스트 츄잉챗 진기주, 류준열, 김태리 셀카</p><p style="text-align: justify;"> 리틀포레스트 츄잉챗 캡처, 리틀포레스트 츄잉챗 김태리 촬영</p><p style="text-align: justify;"> 리틀포레스트 스틸컷, 리틀포레스트 포스터 </p><p style="text-align: justify;"> 한부희 기자 <a href="mailto:han920109@news-ade.com">han920109@news-ade.com</a></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강효진 기자 <a href="mailto:bestest@news-ade.com">bestest@news-ade.com</a><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