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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녀옴] 이석훈 "'프듀' 친구들, 진짜 열심히 해요" 최근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노래 선생님으로 맹활약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 이석훈의 새 앨범이 4년 5개월만에 나왔다. 그동안 내 음악에 자신이 없었다고 밝힌 이석훈은 이제는 기분 좋게 새 노래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개운한 미소를 보였다.현장 - 이석훈 미니앨범 [you&yours] 음감회일시 - 2017년 6월 15일 오전 11시장소 -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참석 - 이석훈, 김슬기(진행)이석훈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 공포증이 심해진다”면서도 조명 하나 없는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하는 모습으로 자리한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날 정오 새 앨범 ‘유앤유어스(You & Yours)’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음감회에서 진행된 인상적인 문답 6개를 꼽아봤다. Q. 앨범이 너무 오랜만에 나왔어요.음, 저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쌓인 곡이 정규로 3집까지 낼 정도거든요.(웃음) 제 인생 모토가 ‘행복하자’예요.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노래하고 창작하고 의상, 뮤직비디오까지 이것저것 다 같이 공유하고 얘기하고 했던 모든 과정이 행복했어요. 가장 행복했던 것 같아요. 저..... 그런데 지금 제가 많이 떠는 게 티가 많이 나나요? Q. 아직도 이런 자리가 긴장되시나 봐요.제가 이런 자리가 쉽지 않은 사람이라서요. 카메라보다 무섭네요.(웃음) 티를 안 내려고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아직도 무대 공포증이 심한 편이에요. 데뷔 초에는 아예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Q. 타이틀곡 ‘She’ 작사에도 참여하셨는데, 여기에서 ‘She’는?이제 저한테 ‘그녀’는 아내밖에 없으니까 아내 생각하면서 썼어요. 가사를 쓸 때 각자의 소중한 사람에게 무한한 사랑을 들려주는 내용을 담고 싶었는데요. 저는 이 가사를 쓰면서 다른 여자를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러면 안돼요. 하하하하.Q. 최근 황치열, 에디킴, 존박까지 남자 솔로들의 컴백이 많았어요. ‘이석훈만의 강점’은?아....그들과는 다르게 .....아.....정말 쉽지 않네요. 하하. (한참 고민한 후)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건 잘 모르겠어요. 음...연습은 많이 할 거 같아요. 제가 열심히는 해요. (웃음) 작업량으로는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색깔이라고 한다면 (저는) 부드러운 노래를 많이 부른다는 것 같아요. 수록곡인 ‘욕심’ 같은 애절한 발라드도 부르지만 현재로서는 제 삶이 행복하기 때문에 애절한 노래보다 밝은 노래를 잘 부를 자신이 있어요. Q.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들과 함께 했는데 어땠는지.참가자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노래를 하고 싶은 친구들한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고민을 하던 찰나에 제안이 왔거든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하면서 출연하게 됐는데요. 그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해요.방송 시간이 2시간이잖아요. 시청자분들은 2시간만 보고 판단하셔야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오래 같이 있다 보니까 많은 걸 보고 느껴요. 그리고 그런 모습들이 방송에 안 나오면 속상하기도 하고요.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Q.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신다면요?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만큼이에요. 아파서 깁스를 하고 있는 친구는 연습하지 말라는데도 해요. 목이 쉬어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데도 노래 연습을 하고요. 그런 모습, 그런 열정을 보면서 내가 그래도 선배고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인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죠. 이 친구들한테 부족한 선생님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더 노력했던 것 같아요.사진 = CJ E&M 음악사업본부/B2M엔터테인먼트 제공
  • [다녀옴] NCT127 "하루에 9시간씩 연습했어요" 하루 종일 안무 연습만 했겠다 싶은 퍼포먼스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했던 대로 NCT127의 신곡 ‘체리밤(CHERRY BOMB)’의 퍼포먼스는 역대급이라고 할 만 했다.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시키는) 춤에서도 예술적인 의미를 찾게 만들 정도의 결과물을 들고 나왔다. 현장 - NCT127 컴백 쇼케이스 ‘CHERRY BOMB’일시 - 2017년 6월 14일 오후 1시장소 -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참석 - NCT 127, 박소현(진행)NCT127이 14일 오후 6시 음원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취재진과 신곡 ‘체리 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안무가 힘들진 않은데요...”확실히 비트가 세다. 원초적으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비트가 ‘체리밤’이라는 달콤한 타이틀과 대비를 이루며 크게 다가온다. 이 센 에너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 이 퍼포먼스를 위해 NCT127 멤버들은 하루에 기본 9시간씩 안무 연습을 했다.태용은 “저희가 1~2달 전에 안무를 받고 어떤 식으로 연습을 했냐면요. 오후 1시에 시작해서 밤 12시까지 할 때도 있고 빠르면 10시까지 할 때도 있고 그랬어요. 보통 9시간씩은 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유타는 “연습할 때 한군데씩 나눠서 맞춰보고 나중에 카메라로 촬영했던 영상을 같이 보면서 서로 이야기하는 식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습이 힘들었겠다”는 말에 도영은 “힘든 점은 없었....(멤버들을 보며)는데요. 저희가 ‘체리밤’이라는 음악을 통해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웃었다.# 아찔했던, 앞으로도 아찔할 것 같은 안무‘체리밤’ 퍼포먼스 중에 멤버들이 나란히 서서 다리를 조금씩 벌리는 춤이 나온다.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어려운 안무다. 왜 어려워졌냐면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큰 사고(?)가 벌어질 수 있겠다는 확신 아닌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쟈니는 “그 안무를 하려면 스트레칭을 많이 해야 하고요. 바지가...위험해집니다. 다리를 많이 벌려야 돼서요. 터지는 것도 터지는 건데 한 번 터지면 계속 터집니다. 그래서 바지(소재)에 따라 내려가는 높이가 다릅니다”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고백했다. 실제로 ‘체리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한 멤버의 바지가 그렇게 자주 터져서 고생을 했다는 후문.도영 “자, 알아서 자진납세 합시다.”쟈니 “직접 말씀해보세요. 누구였죠, 마크 씨?”마크 “음, 마크였던 것 같아요!”# ‘체리밤’의 목표엑소의 뒤를 이을 SM의 신예로 한국을 넘어 세계의 K팝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NCT. 이 가운데 NCT127에 쏟아지는 기대는 특히 뜨겁다.이에 대해 도영은 “사실 저희는 아직 루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커 나갈 단계도 많이 남았고 저희끼리는 신인의 마음을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최지연 기자
  • 황치열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어요" 이름이나 얼굴 만큼이나 친근한 웃음소리를 가졌다. 흔히 말하는 무명가수에서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가수가 된 황치열이다.황치열이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발표한다. 무려 10년 만에 내는 새 앨범이다. 앨범을 내려고 할 때는 기회가 없었고, 앨범을 낼 법 해지니 너무 바빴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준비한 앨범이다. 그래서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큰 정성을 들였으니 자신감도 컸다. “와하하하하하!” 시원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인터뷰는 도 닦는 마음으로 음악을 한다는 짠내나는 이야기까지도 유쾌하게 만들었다. Q. 아직 사투리 쓰시는군요!“서울말 쓰려고 하면 쓸 수는 있어요. 9시 뉴스 앵커 분도 따라하고 그랬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어색하기도 하고 해서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을 한 후로는 사투리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Q. 10년 만에 새 앨범이라니! 왜 이렇게 늦어졌나요.“재작년이 ‘불후의 명곡’,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그렇게 2년 동안 경연을 했잖아요. 세보니까 1년에 14회를 했더라고요. 시간으로는 5개월 정도 되거든요. 그 사이에 앨범을 준비하는 게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었어요.”Q. 그러고보니 지드래곤하고 비슷한 시기 음원이 나왔네요.“어디~ 지디님하고요. 하하하하하. 저는 차트 안에만 있어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걸음마! 욕심 없습니다. 지난 9년 동안 견디면서 멘탈이 강해졌고, 최근에는 경연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그렇게 노래는 도를 닦는 거다.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렇게 노래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잖아요.”Q. 그래도 타이틀곡이 인생곡 같나요.“그럼요. 10년 만에 나왔는데요. 2007년에 ‘오감’이라는 정규 앨범을 낸 적이 있었는데 그 후에 새 앨범이 나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어요. 그러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저 혼자 사진 찍고 그랬다니까요. 하하하. 그런데 저보다 제 팬분들이 더 기다렸던 앨범인 것 같아요.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Q. 가족들도 좋아하시죠.“24살에 서울에 올라왔거든요. 그동안은 명절에만 내려가고 그랬는데...아버지가 ‘불후의 명곡’ 하는 거 보시면서 좋아해주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하는 거 보시면서 놀라셨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문자도 좀 다르게 옵니다. 일단 시작이 ‘자랑스러운 내 아들’이에요. 와하하하하.”Q. 이제 구미의 아들로 우뚝 서셨잖아요. 동상도 있고요.“네네. 와하하하하하. 구미에 동상이 있어요. 팬들이 시청에 건의를 해서 만들어 진 건데 거기에 제가 한 말이 적혀 있어요. ‘희망이 있어서 기다린 게 아니고 기다리다 보니 희망이 생겼다’라고. 아하하하하. 쑥스럽네요.”Q.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셔야죠!“결혼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집돌이에요. 활동적인 부분도 있지만 은둔형이기도 해서요. 작업해야 될 거 있고 생각해야 될 거 있으면 집에서 잘 안 벗어나요. 술을 안 해서 나가도 한강? 예쁜 커피숍 다니는 거 좋아하고 그래요. 부모님께서도 제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 이야기를 하시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결혼에 대한 로망이 좀 있습니다. 아하하하하.”Q.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바라는 게 있다면요.“음악이 옛날 이야기를 회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잖아요. 제 노래를 들으면서 옛날에 그랬었지 하면서 추억하는 시간이 되셨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사진 = HOW엔터테인먼트 제공
  • 요즘 좀 재미있는 에디킴 에디킴을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몇 가지가 있다. 그의 데뷔 무대나 다름 없었던 엠넷 ‘슈퍼스타K’(무려 군복을 입고 등장했었다), 대표곡인 ‘너 사용법’으로 얻은 감성 발라더 포지셔닝, 어쩌다보니 생긴 놀기 좋아하는 친구 이미지까지. 어떻게 보면 친근하고 어떻게 보면 뮤지션 냄새 폴폴 내며 거리감 갖게 하는 에디킴이다.이런 에디킴의 행보는 화려했다. ‘너 사용법’에 머물 것 같았던 감미로움은 ‘팔당댐’으로 힙하고 핫하게 스위치됐고, 자작곡만 부를 것 같았던 그가 ‘도깨비’ OST ‘예쁘다니까’,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그리고 2017년 6월 9일 오후 6시, 1년 4개월 만에 신곡 ‘쿵쾅대’를 발표한다. ‘쿵쾅대’는 ‘너 사용법’도 ‘팔당댐’도 아닌 또 다른 장르의 노래. 기존의 ‘에디킴 음악’을 예상하고 있던 팬들의 그림과는 전혀 다른 색일 것이다.Q. 새로운 느낌인데, ‘쿵쾅대’를 들은 팬들 반응이 어떨 것 같아요?“사실 (팬들이) 기대하고 계셨을 음악이 아닐 수도 있어서 걱정돼요.(웃음) 저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거든요. 사람들이 기대하는 걸 해야 할까 하고요. 지금 내가 좋은 음악을 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 ‘너 사용법’ 같은 걸 만들어야지 한다고 해서 좋은 게 나올 것 같지도 않았어요.” Q. 가사가 특이한데 경험이겠죠?“와하하하. 음. 제가 일단 첫 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예~전에 중학교 때 경험을 섞었고요. 나머지는 누군가에게 반했다면 하는 상황을 상상해서 썼어요. 약간의 설레발을 담아봤습니다.”Q.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은 성적을 기대 안할 수가 없겠어요. “차트가 이미 너무 멋지더라고요. 기대는 안 하고요.(웃음) 결국 음악 내는 사람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는 거니까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다면 100위 밖이어도 좋을 것 같아요.”Q.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짱이 이미지가 됐어요.“음악적인 고뇌를 하면서, 또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곡도 많이 쓰고 있는데요.(웃음) 예능 프로그램에서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해주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과장이 한 80% 정도 섞여 있긴 하지만 다 친한 분들이라. 하하하.”Q. 예전에 ‘라디오스타’ 출연했었잖아요. 기대만큼의 활약을 못했는데 만회하고 싶지 않나요.“만회를 하러 다시 나간다는 게, 그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하하하하. 좋은 음악으로 저를 보여드리는 게 더 큰 뮤지션이 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너스레)”Q. 클럽도 여전히 다니시고요?“하하하하하. 아니에요. 제가 어느 순간 클럽에 자주 가는 이미지가 돼 있더라고요. 큰일 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는데(웃음) 그냥 저답게 잘 지내려고 해요.”Q. 최근에는 OST도 많이 부르셨어요. “행사에 가면 ‘이쁘다니까’를 부르길 바라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렇게 제 레퍼토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신중하게 하려고 해요. 그리고 OST는 제 곡을 낼 때만큼 일이 많지 않아요. 다른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해서 보컬로 표현해야 하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고요.”Q. 활동한 지 제법 시간이 흘렀는데 요즘 어때요. “요즘 좀 재미있어요. 나름대로 대표곡이라는 게 생기니까 공연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지난해 여름에 콘서트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대중가수니까 대중음악으로의 목표치가 있잖아요. 그게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10년 후에 들어도 세련될 수 있는 음악이었으면 싶기도 해요. 팬분들이 ‘나 에디킴 음악 들어!’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Q. 목표를 향해서 잘 가고 있나요?“음, 지금은 일단 잘 가고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올해는 열일 할 겁니다. 싱글로 준비한 노래가 많아서 올해 남은 시간에 자주 선보일 예정이에요.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도 연말에는 한 번 내고 싶고요. 열일!”사진 =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제공
  • 요즘 백아연 이름 세 글자만으로 컴백할 때마다 1위를 기대하게 만드는 뮤지션이 됐다. 요란하지 않게, 이에 반비례하는 묵직함으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가수 백아연이다. 백아연이 지난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비터 스위트(Bittersweet)’를 발표했다.4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인데 수록곡들까지 차트에 진입시켰다. 당연히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여러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요즘 백아연이 이 정도다. Q. 백아연 씨 보고 ‘5월의 여왕’이라고 그래요. “5월 발매를 의식한 건 아니었어요. 1월에 나오려고 준비했다가 늦어지면서 곡도 중간중간 바꾸고 수정도 했죠. 계절에 맞는 곡을 내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조금은 따스하고 시원한 느낌을 담으려고 했어요.” Q. 1월에 준비했다가 늦어지게 된 이유는요.“글쎄요. 흐아하하하. 팬들한테 나온다고 알려주기까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미뤄졌어요. 아무래도 회사에 아티스트도 많고 하다보니까요. 1월 준비했을 때는 발라드 곡이 비중을 많이 차지했었거든요. 이번에 빠진 노래들은 좀 더 완성도를 높여서 다음에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 있나요. “샘김 씨하고 작업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본인의 곡을 쓸 때는 리드미컬해서 그런 곡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유 선배님의 ‘이런 엔딩’을 듣고 나서는 이런 느낌도 낼 줄 아는구나. 진짜 뮤지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이번에 샘김하고 같은 소속사인 페퍼톤스 신재평 씨하고 작업을 했는데 안테나 가봤나요.“‘마법소녀’ 가이드 녹음을 안테나에 가서 했어요. 안테나는 노랑노랑하고 포근한 느낌이더라고요. 저희 회사는 항상 낮인 것 같은 밝은 느낌이잖아요.” Q. 요즘 누구하고 자주 만나나요. “예은 언니, 윤하 언니요. 요즘 자매처럼 지내는 언니들이에요. 셋이 밥 먹고요. 영화보러 가고 집에서 놀고 그래요. 윤하 언니는 라디오 할 때 알았고 뮤지컬 ‘신데렐라’를 하면서 돈독해졌고요. 예은 언니는 회사 선배다 보니 (친해졌는데) 제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이 거든요. 파워풀하고 똑 부러지고 커리어우먼 같은 느낌? 언니처럼 되고 싶어서 많이 따랐던 것 같아요.”Q. 노래가 전부 썸에서 끝나는데 실제 연애는요. “정말로 4년째 솔로예요. 회사에서는 밖에 좀 나가라고 그러고 클럽에도 가라고 그러는데 저는 혼자 있는 게 싫은데 혼자 있는 게 좋아요. 음? 어떤 의미인지 아셨을까요. 하하. 저는 사람하고 있을 때 어색한 공기가 싫고 그걸 못 견뎌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연애도 좀 하고 싶고 그런데 잘 안되네요.”Q. 집에서 뭐해요. “집에서 뜨개질 하거나 블록 맞추고 퍼즐도 맞추고 그래요. 얼마 전에는 아기 모자, 목도리 세트를 만들어서 (심)은지 언니한테 선물 드렸어요.” Q. 자작곡이 대박이 났잖아요.“음....으하하. 음. 제 용돈은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주변에 작곡가 분들이나 특히 은지 언니한테 선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수줍)”Q. 벌써 JYP에 온 지 5년 됐어요.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말해볼까요?“물론 100%요!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럼 98% 정도로 할까요? 98%로 할게요. 하하하하.”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이콘이 ‘조금 더’ 잘생겨진 비결 아이콘이 1년 만에 새 싱글 앨범 ‘뉴 키즈 : 비긴(New kids : begin)’으로 컴백했다. 새로운 스타일을 담은 이번 앨범에는 ‘블링블링’과 ‘벌떼’라는 두 곡의 타이틀이 담겼다.공백기 아닌 공백기 동안 일본 아레나와 돔 투어를 돌며 무대 위에서 달려온 아이콘은 이번 국내 활동에 왕성한 에너지를 쏟겠다는 포부다.음원 발매를 3시간 앞둔 22일 오후 3시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아이콘을 직접 만나 컴백 비하인드와 활동 각오를 들어봤다.Q. 이번 타이틀곡 2곡을 소개해보자“‘블링블링’은 아직 어린 저희 나이에 할 수 있는 젊음,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쓴 노래 중에 가장 빠르게, 뚝! 뚝! 하고 나온 노래입니다. 생각을 많이 거치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많이 표현할 수 있던 노래입니다. ‘벌떼’란 곡은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만들자는 맘으로 했어요. 들으시는 분들이 신나는 느낌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비아이) Q. 1년 동안 준비한 곡이 혹시 두 곡 뿐인가?“일단 먼저 나오는 싱글이 두 개인거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리즈로 낼 것 같아요. ‘블링블링’은 열 곡 중 아홉 번째로 만든 곡인데, 묵직하고 강하다보니 먼저 공개하게 된 것 같아요. 곡은 더 많이 있습니다.” (비아이)Q. 앞으로 시리즈로 활동이 계획되어 있나?“아직 확실한 계획은 잘 모르겠어요. 일단은 지속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번 싱글 나오고 앞으로도 또 계속 발매될 거 같아요.” (비아이)Q. 싸이 새 앨범에 참여한 소감은?“싸이 형이 가사를 써보라고 비트를 보내주셨는데, 에픽하이 형들의 ‘신발장’ 참여했던 느낌이 나더라고요. 우러러보던 선배님들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에요. 특히 싸이 형이랑은 작업하면서 되게 편했어요. 대선배시기도 한데 동네 형처럼 마이크를 계속 열어놓고 즉흥적으로 작업해서 쉬운 곡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바비)“네 편안하게 했던 것 같고 (싸이 형이) 그런 환경을 잘 만들어 주셨어요.” (비아이)Q. 새로움을 강조한 이유는? 공백기 불안감 있었나?“활동하면서 부족했던 점이 굉장히 많았고 저도 아쉬움이 있어서 저번 활동은 습작이란 표현을 쓰고 싶어요. 이번엔 좋은 퀄리티와 좋은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의미였어요. 어떻게 보맨 공백기 동안 저희를 돌아보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비아이)“불안하다기보다는 저희도 항상 컴백하고 싶었던 맘이라 기대감이 컸어요. 예능은 아직 안 해본 멤버도 있고 거의 안 해서 이번 활동에서는 예능도 나가보고 하면서 팬들이나 대중 분들이 보시면서 매력을 찾으실 수 있게 노력할 것 같아요.” (찬우)Q. 공백기에 지친 팬들을 달래줄 무기는?“저번 앨범에서는 군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군무가 아니라기도 좀 그런 애매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확실하게 서바이벌에서 보여드린 춤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신경 썼어요. 또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등 많이 나갈 계획이고요. 팬들과 많이 교류하면서 그 분들의 마음을 다시 좀 위로해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비아이)Q.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주간아이돌에 나가고 싶어요. 저희만 안 나간 거 같아요.(웃음) 그리고 요즘 즐겨보는 ‘아는 형님’에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아이)“SNL에도 나가보고 싶어요.” (준회)Q. 예능에서 잘할 것 같은 멤버는?“찬우요. 콘서트할 때도 그렇고 저희끼리 있을 때 말도 재밌게 하고요. 찬우가 (개그)타율이 좀 높은 편이에요.” (동혁·비아이)“저는 준회요. 팬 분들은 잘 아시지만 대중 분들은 준회가 재밌는 걸 잘 모르세요. 그래서 준회의 모습을 보시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찬우)Q. 데뷔 당시와 지금, 아이콘은 어떻게 변했나?“약간 그 땐 뭘 모르는 느낌이요. 욕심이 많고 결과를 중요시했어요. 이제는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 즐겁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부담을 내려놨어요. 그리고 조금 더 잘생겨졌어요. 특히 윤형이 형이.(웃음)”(비아이)Q. 잘생겨진 비결은?“(웃음) 일단 머리를 바꾼 게 신의 한 수라면 한 수 인 것 같아요.” (비아이)“(비아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민망해하며) 내가 말을 못하겠어. 내가 어떻게 말해.(웃음) 음…. 머리를 바꾼 게 이미지 변신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거 같습니다.” (윤형)“동혁이 같은 경우는 다이어트를 병적으로 했어요. 거의 14kg 정도 감량했어요. 찬우도 젖살이 많이 빠졌고요.” (비아이)“제가 성격도 급하고 컴백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심하게 빼긴 했어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안 좋은 방법을 썼어요. 굶었거든요. 회장님께서도 몸 상태 걱정된다고 하셔서 요즘엔 잘 먹고 운동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혁)Q. 이번 컴백 활동, 어떤 포인트에 주목해야 할까?“‘블링블링’에서 저희가 확실한 군무를 준비했어요. 화려하다기보다는 정적인 느낌인데 물에서 추는 느낌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신선한 느낌을 받으실 것 같고요. 저희 안무 중에 제일 멋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아이)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By. 강효진 기자
  • “젝스키스는 이제 댄스 그룹에 어울리지 않아요” 젝스키스가 20주년을 맞이했다. 16년이라는 세월을 건너뛰고 돌아온 이들은 2017년에 서서 1997년의 젝키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앞둔 젝스키스를 27일 오전 홍대 인근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전시장 옐로우 유니버스에서 직접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Q.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아이돌로 20주년 맞이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할 수 있게 된 건 다 팬들이 곁에서 지켜줬기 때문인 거 같아요. ‘무한도전’에게도 다시 감사드리고, 저희를 뒤늦게 받아주신 양현석 형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은지원)“이제부터는 젝키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아질 거 같아요. 20주년이 참 거창한데 그 동안 좋은 일, 안 좋은 일도 많았어요. 20주년은 우리가 만든게 아니라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기 때문에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재진)“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흘렀어요. 어릴 때 보다 20주년인 지금이 훨씬 더 설레고 두근거려요. 20주년은 짧다고 생각하고 젝키를 80주년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김재덕)“올해는 많은 걸 준비했으니 그만큼 바쁘게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수원)“꿈같아요. 꿈은 현실이 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싶어요. 저희를 보면 느껴지지 않습니까?” (강성훈)Q. 팬들의 연령대 변화가 느껴지나?“예전 팬들은 학생 신분이라 오빠로서 편하게 대하는 게 있었고, 인사도 ‘학교 잘 다녀왔어?’ 하는 식이었다면, 콘서트 때 보니 다들 너무 성숙해서. 반말을 해야 할지 존칭으로 대해야 할지 낯설기도 했어요.” (은지원)“공연하다보면 곳곳에 어린 친구들이 많아요. 팬들이 자녀들과 같이 온 거 같은데, 주입식 교육이 좋은 거 같아요. 어린 친구들이 어머니랑 같이 저희 노래를 듣고 자라서인지 반응도 잘 해주고 그런 게 좋더라고요.” (장수원)Q. 요즘 팬들, 요즘 활동에서 느끼는 변화는?“예전엔 교복군단이면 지금은 다 사복이더라고요. 그때 못했던 ‘덕질’의 한을 지금 푸는 거 같아요. 당시에는 부모님과 학교 눈치를 봐야했다면 이제 나이도 있어서 자기들이 쓸 수 있는 (재력이) 되니까요. 팬들이 돈이 많은가 봐요. 되게 비싼 대포 카메라를 들고 다니더라고요. 팬레터 보면 ‘이제야 한을 좀 풀 수 있는 거 같네요. 후회 없이 응원 다녀볼게요’라는 반응이 보통이에요.” (강성훈)“예전 젝키 활동 할 때는 무대 하느라 팬들을 잘 못 봤어요. 최근엔 팬들 얼굴이 잘 보이고 눈빛까지 보이면서 그들의 감정까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더 많이 감동받은 경우들이 많아요.” (김재덕)“파트가 미약하면 팬들이 잘 보여요. (웃음)” (장수원)Q. 댄스 무대에서 체력의 부족함을 느끼는지?“후배 아이돌과 차별화를 위해 칼군무를 하지 않아요. 틀린 것 같지만 맞는 동작입니다. 맞는 춤인데 표현 방식이 다를 뿐이에요. 노래가 3분인 게 굉장히 큰 행운이에요. 3분 안에 모든 걸 쏟을 수 있는 거죠.” (은지원)“같은 안무인데 각자의 취향대로 춰요. 팬들도 알이요 누군가 한 명은 틀릴 거라는 걸. (웃음) 젝키는 이제 댄스 그룹은 안 어울리는 거 같고, 냉동인간 비주얼그룹이 맞는 거 같아요. 댄스라기엔 너무 각자의 필대로 춤을 추고 있어요.” (강성훈)“장시간 연습은 못하겠어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컨디션 난조가 와서. (웃음)” (장수원)“숨을 못 쉬겠어요. 힘들어요.” (이재진)Q. 뮤직비디오의 한을 풀었다고?“저희 한 보다는 재진이 형 노출의 한을 푼 거 같아요. 재진이 형 노출이 나옵니다.” (장수원)“저는 뮤비 제대로 찍어보는 게 소원이었어요. 특히 YG 뮤비가 항상 부러웠어요. 그래서 한을 푼 것 같아서 소원 성취하는 기분이었죠. 와~ YG에서 뮤비를 찍을 줄이야!” (강성훈)Q. 멤버들이 김재덕과 토니안을 갈라놓고 싶어 한다고?“20주년 계획 중에 하나입니다. 김재덕과 토니안을 찢어놓는 거요.” (장수원)“물론 외부에서 볼 때는 둘이 헤어지면 여자친구도 사귀고 결혼도 할 거 같지만, 밖에서 보는 거랑 두 사람의 관계는 다르잖아요. 주위에서 하도 뭐라고 해서 저도 이사 계획이 있어요. 토니형 방으로 이사 가려고요. 아예 2층 침대를 쓸까 생각중입니다. 전 찢어지라고 하는 건 별로 공감하지 않아요. (웃음)” (김재덕)“제가 볼 때 재덕이가 눈치가 없는 거 같아요.” (은지원)“둘만이 아는 관계가 있잖아요. 저는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누군가와 사귀고 있는데 둘이 헤어지라고 그러면, 우리 둘 만의 관계가 있는데 겉에서만 보고 쉽게 판단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김재덕)(황당해하는 멤버들)Q. 20주년 전시회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젝키의 히스토리, ‘무한도전’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 추억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있고요. 데뷔 당시 입었던 ‘학원별곡’ 의상이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장 외관 건물 디자인은 저 이재진이 만들었습니다.” (이재진)“데뷔 20주년을 간략하게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꾸며놨어요. 재진 군이 굉장히 수고를 많이 했고요.” (은지원)“관전 포인트는 연예인 최초로 도슨트(전시 안내인)를 도입한 것입니다.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가 들어갔고 재덕이 사투리도 들어가 있어요. 저희 음성으로 직접 전시회 소개가 되는 거죠.” (이재진·강성훈)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By. 강효진 기자
  • [10초 뮤비] 'She's a baby', 지코도 봄 타나!
  • 'Make Me Love You' 뮤비 속 꽃보다 태연 ▶ 꽃에 둘러싸인 태연의 모습. 5일 정오 발표된 신곡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 뮤직비디오에 담겼다. ▶ '메이크 미 러브 유'가 담긴 앨범은 지난 2월 발매됐던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의 디럭스 에디션. ▶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메이크 미 러브 유'는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노래다. ▶ 활짝 핀 꽃들 사이에서 꽃보다 더 꽃 같았던(?) 태연의 베스트컷을 모아봤다. 사진 = '메이크 미 러브 유' 뮤직비디오 캡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두번째 사진)
  • [10초 뮤비] 임팩트 '텐션업', 쭉쭉쭉 흥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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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르포] ‘팬심이 권력이 되다’ 팬덤 피라미드의 정점, 홈마스터① <p>//BYLINE// 냉기가 감도는 알루미늄 펜스 앞에 선 지 3시간 째. 해가 지고 맞은편 빌딩의 네온사인이 선명하게 빛날 즈음엔 싸늘한 공기가 몸 구석구석 스미기 시작했다. 그들이 기다리는 아이돌은 이미 왔을지도, 아직 안 왔을지도 모른다. </p><p>&nbsp;</p><p>종아리만한 렌즈가 달린, 일명 대포 카메라를 맨 팬들은 뷰파인더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도 한숨과 웃음이 섞인 볼멘소리를 간간히 터트렸다. </p><p>&nbsp;</p><p>“애들 설마 벌써 갔나? 이제는 와야 되는 거 아니야? 그냥 빨리 와버리지, 추워 죽겠는데.”</p><p>&nbsp;</p><p><b><span style="color: rgb(0, 130, 153);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1. 그들은 왜 공연을 포기하고 출근길을 선택했을까?</span></b></p><p><b></b>&nbsp;</p><p><b></b>지난 9일 동대문 DDP에서 열린 ‘뮤직뱅크’ 특집 공개 방송에 갔다. 어김없이 그들이 있었다. 한쪽 어깨에 거대한 카메라를 맨 무리는 공사 현장에서나 볼 법한 사다리나 ‘자리 있음. 치우지 마세요’라고 적힌 간이 의자를 들고 더 나은 시야를 찾아 부산하게 움직였다. 그 일행 중엔 말끔한 오피스 룩에 하이힐을 신은 사람도 있었다.</p><p>&nbsp;</p><p>출연자 대기실 입구에 쳐진 펜스 앞에는 색색의 손 편지를 꼭 쥐고 어제 본 예능 얘기를 하는 어린 팬들이 여럿 있었다. 그 사이사이 웅장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대포들은 대부분이 아는 사이인 듯 했다. 건너건너 안부 인사를 주고받기도 하고 “쟤들도 왔다”며 다른 무리를 언급하기도 했다.&nbsp;</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6/20151016_1444995602_14863700_1.jpg"><br></p><p><br></p><p>거슬리는 낯선 얼굴은 스캔하듯 훑고 앞자리로 아는 얼굴들을 슬쩍 끼워 넣는 식으로 밀어낸다. 한국말을 비교적 유창하게 하는 해외 팬이 나타나자 반갑게 인사를 하며 남는 티켓을 나눠주기도 했다. </p><p>&nbsp;</p><p>그러나 정작 본인들은 본 공연을 볼 생각이 없어보였다. </p><p>&nbsp;</p><p>“시작하고 오려나? 쇼를 포기하고 여기 있는데 어쩜 이래! 출근길만 성공하면 따뜻한 거 먹으러 가자.” </p><p>&nbsp;</p><p>출근길 촬영만 성공하면 임무 끝이라는 분위기였다.</p><p>&nbsp;</p><p>상식적으로는 몇 초 스쳐지나가는 출근길보다야 좋아하는 가수가 준비한 멋진 공연을 보는 게 당연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들이 공연도 포기하고 몇 시간을 기다려서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출근길에 모험을 거는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 </p><p>&nbsp;</p><p>제지가 있는 객석보다 촬영이 자유롭고, 무대에 오르기 전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운이 좋다면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내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어 줄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공연 입장권을 기념으로 간직한 채 입구로 들어서는 밴을 예의주시한다.</p><p>&nbsp;</p><p><b><span style="color: rgb(0, 130, 153);">#2. 새우젓 사이에서 랍스터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span></b></p><p><b></b>&nbsp;</p><p><b></b>요즘 팬들은 스타와의 거리감을 설명할 때 자조 섞인 표현으로 자신들을 새우젓에 빗댄다. 자글자글하게 많은 새우젓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는 사람은 없으니까. </p><p>&nbsp;</p><p>그런데 홈페이지 마스터(이하 홈마)들은 그 새우젓 사이에서 랍스터처럼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갖는다. 객석에 숨어든 홈마의 카메라 렌즈는 안개꽃에 둘러싸인 장미 혹은 새카만 도화지에 찍힌 하얀 점처럼 무대 위에 오른 아이돌의 시선을 강탈한다.</p><p>&nbsp;</p><p>홈마는 아이돌 팬클럽 문화가 시들해지는 사이 새롭게 생긴 팬&nbsp;층이다. 좋아하는 가수의 개인 홈페이지를 직접 개설해 그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게시한다. 그 콘텐츠는 철새를 찍는 데나 쓸 법한 대포 카메라로 직접 찍어낸 고퀄리티의 사진과 영상들이다. </p><p>&nbsp;</p><p>그래서 요즘 팬들은 보다 잘 찍는, 본인 취향의 사진이 올라오는 개인 홈에 모여들어 하나의 성처럼 독자적인 팬덤을 구축한다. 이 홈들은 가입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고 폐쇄적이며, 활동이 없으면 회원을 잘라내기도 한다. </p><p>&nbsp;</p><p>광고 개수가 연예인의 상품성을 대변한다면, 대포 홈 개수는 팬덤의 사이즈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인기 아이돌 멤버는 대포 홈만 수십 개를 가지고 있다. 보이그룹의 경우 적게는 3~5개에서 많게는 20개 수준, 걸그룹은 많아야 10개를 못 넘는다. </p><p>&nbsp;</p><p>처음 순수한 팬심으로 촬영을 시작했던 홈마들은 곧 능력자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그들은 아이돌을 볼 때&nbsp;보통 사람들이 캐치하지 못하는 순간의 매력적인 표정 포인트를 귀신같이 잡아내 사진으로 담아냈다. 각 개인 홈의 로고가 박혀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도는 사진들은 무시 못 할 홍보 효과를 발휘하며 개인 팬 유입의 계기가 됐다.&nbsp;</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9/20151019_1445219560_61258800_1.jpg"><br></p><p><br>유튜브로 인해 해외 프로모션 없이도 여러 한류 스타가 생긴 것처럼 그들의 카메라 렌즈는 안방에 있는 수천, 수만 팬들의 눈을 대신한다. 그들의 어머니가 낳았으나 홈마들이 포토샵으로 섬세하게 빚어낸 아이돌은 세공된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으로 안방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선명하게.</p><p>&nbsp;</p><p>이런 사진들을 묶어서 홈마들이 자체적으로 파는 포토북은 보통 3만원에서 6만 원 정도다. 여기에 DVD 등 세트 구성이 더해지면 가격이 한없이 치솟는다. 서포트 비용 마련 명목으로 찍어낸 포토북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그렇게 제작비를 제하고도 수백에서 수천만 원, 드물게는 억대의 수익이 생기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p><p>&nbsp;</p><p>그래서 현직 홈마스터, 일반 팬, 1세대 홈마스터, 소속사. 케이팝 아이돌 팬덤 문화의 변화 과정을 함께하는 중인 4개의 꼭짓점을 만났다. 직접 얘기해보니 이들의 지극히 솔직하고 노골적인 속마음과 함께 타협의 여지가 없는 극과 극의 입장차가 드러났다. </p><p>&nbsp;</p><p><b><span style="color: rgb(0, 130, 153);">#3. 홈마 “초상권은 할 말 없지만, 찍고 보정한건 저한테도 저작권이 있잖아요.”</span></b></p><p><b></b>&nbsp;</p><p>홈마스터를 논할 때 엑소는 빠질 수 없는 팀이다. 현 케이팝 아이돌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이기에 난다 긴다 하던 유명 홈마들이 가장 많이 몰렸다. 수요와 공급이 풍요로운 굿즈 시장으로 타 그룹과는 단위 자체가 다르다.</p><p>&nbsp;</p><p>11일 오후 4시. 합정역 인근에서 그룹 엑소의 모 멤버 홈을 운영하고 있는 홈마스터 중 한 명인 A를 어렵게 만났다. 취미로 홈을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20대 여성이었다. 그가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 계정을 팔로우하는 팬들만 수만 명이었다.</p><p>&nbsp;</p><p>A의 경우는 악착같이 주말과 공휴일, 연차를 이용해 다닌다지만 이렇게 엑소를 쫓아다니는 홈마들 중엔 모든 스케줄을 다 따라다니는 사람이 멤버 별로 10명씩은 된다고 했다.&nbsp;</p><p>&nbsp;</p><p>“휴학을 하고 그렇게 다니는 애들도 있고, 원래 집에 돈이 많은 애들도 있어요. 엑소는 특히 해외 일정이 많으니까 해외까지 다 가는 애들도 많아요. ‘정글’도 경유지 공항까진 다 가요.”</p><p>&nbsp;</p><p>그 일정은 도대체 어떻게 알아내는 걸까 싶어 물었더니 이미 멤버들 주민등록번호는 공공재가 된 지 오래였다. 그래서 예전엔 공항에서 주민번호를 이용해 스케줄 조회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다 막혔다고. 결국은 항공사 직원인 지인들을 동원하고 있다. 팬이 워낙 많다보니 그 중에 한 명쯤은 항공사에 다니는 지인이 있어서 대신 조회를 해준다는 식이었다.</p><p>&nbsp;</p><p>“제일 정확한건 직원 조회지만 비행기 같은 건 궁예(예상)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국, 일본이야 워낙 많으니까 어쩔 수 없는데, 주요 지역 아닌 곳은 항공편이 많이 없으니까 스케줄부터 체크하는 거죠. ‘이날 이거 참석해야 하니까 이날까진 와야겠네, 그럼 이거 빼고 여기부터 여기까지!’ 심한 경우엔 첫 비행기부터 기다려요. ‘오늘 안엔 오겠지’ 이런 맘으로. 그러다 허탕 치면 욕하고 슬퍼하고 그래요.”</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9/20151019_1445219629_60869400_1.jpg"></p><p>&nbsp;</p><p>이런 정보 격차가 생기면서 모든 일정을 챙기는 홈마의 홈이 더 각광받는다. 못 보던 사진을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공개된 일정임에도 아무나 참석할 수 없는 팬 사인회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 </p><p>&nbsp;</p><p>보통 팬 사인회는 CD를 구매할 때 응모권을 주는데 팬들은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십 장에서 수백 장을 구매한다. 그렇게라도 팬 사인회에 갈 수 있다면 애들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남는 장사라는 계산이다.</p><p>&nbsp;</p><p>“내가 100장 사서 된다는 보장 있으면 사요. 그래도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전 아예 안 해요. 엑소는 심지어 팬싸(팬 사인회)를 많이 하지도 않아요. 다른&nbsp;팀들이 자주 하죠. 음반사마다 다르긴 한데 추첨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개수대로 자르는 거예요. 진짜 랜덤으로 뽑는 경우는 드물어요. 커트라인 10장이다, 15장이다 이러면 무조건 사는 거죠. 그렇지 않더라도 많이 사야 뽑힐 확률이 높으니까.”</p><p>&nbsp;</p><p>그렇게 한 홈마가 100장의 CD를 샀다고 가정하자. 이 어마어마한 CD는 어떻게 처리할까? 이 홈마는 아마 지난 미니앨범도, 리패키지 이전의 정규 앨범도 그만큼은 샀을 것이다. 주위에 선물하는 것도, 중고나라에서 파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남는 물량은 A 중고서점에 판다. 대부분은 포장조차 뜯지 않은 미개봉 신품이기 때문에 1/3~1/4 정도의 가격을 쳐준다.&nbsp;</p><p>&nbsp;</p><p>그러나 중고서점에서도 물량이 넘치면 더 이상 받아주질 않는다. 다른 홈마들이 먼저 팔았다면 이마저도 판로가 막히는 거다. 그럼 팬들에게 나눠주지만 다들 샀기 때문에 잘 안 받는다. 최후의 방법은 계산하면서부터 CD를 받지 않는 거다. 응모권만 받고 CD 처리는 음반 매장에 부탁한다. 결국 CD 가격을 주고 응모권 하나를 사는 셈이다.<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6/20151016_1444995662_05525600_1.jpg"></p><p><br></p><p>A를 만나기 전날. 10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엑소의 콘서트에 갔다. 이날 관객 규모는 2만2천석. 매진이었다. 소속사에서는 티켓 프리미엄 판매를 막기 위해 1층부터 4층까지의 좌석을 랜덤으로 배정, 전석 5만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nbsp;</p><p>&nbsp;</p><p>물론 이날 행사는 공식적으로 관객석의 촬영이 금지였다. 매의 눈으로 봤지만 객석에 카메라를 든 사람은 없었는데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트위터에는 실시간으로 멤버들의 직찍 프리뷰가 수십 장씩 올라왔다. 놀라움에 입이 벌어졌다.</p><p>&nbsp;</p><p>이 얘기를 들은 A는 그 날은 제지가 심하지 않았다며 덤덤했다. 카메라는 그냥 가방에 넣어 가져가고 밑에 깔고 숨기기도 한다고 했다. 객석에 모여 있을 땐 밑으로 내리고, 경호원이 잠시 다른 구역에 눈을 돌리면 빠르게 찍은 뒤 다시 숨기는 식이었다. 메모리카드는 처음부터 여러 장을 챙긴다. 한 번 적발돼서 삭제당하면 복구를 위해 그 카드는 더 이상 건드리지 않는다. 새 메모리카드를 끼우고 마저 촬영을 마친다.</p><p>&nbsp;</p><p>“프리미엄 막는다는 것도 소용 없어요. 살 애들은 좌석 확인 되는 순간 바로 앞좌석 찾아요. 그냥 좌석도 암표로 20만원 넘게 올라갔고, 플로어석은 60만원까지 올라왔어요. 이미 팔로워들이 있으니까 트위터에서 사고 팔기도 하고 아님 중고나라, 번개장터 이런 게 있어요. 그러니 어떻게든 사는 거죠. 수요가 있으니까 팬 아닌 사람도 무조건 티켓팅 하고봐요.”</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6/20151016_1445003790_48400400_1.jpg"></p><p><br></p><p>가장 궁금한 건 이거였다. 불법인 걸 알면서도 사진을 찍고 포토북을 파는 이유. A는 회사에서도 현장에서는 심하게 제지 하지만 사진이 게시되고 난 다음엔 별 지적이 없다고 말했다. </p><p>&nbsp;</p><p>“회사도 알 걸요? 이 사진들로 팬들이 확보가 되는 거.” </p><p>&nbsp;</p><p>팬들이 굿즈를 판다고 해도 그 회사에서 나오는 것도 다 사기 때문에 그 조차 매진이라 갖고 싶어서 만드는 이유도 있다고 했다. </p><p>&nbsp;</p><p>“‘니들 거 필요 없어.&nbsp;우리가 만든 게 좋아!’ 이러진 않잖아요.”</p><p><br>홈마들이 포토북을 파는 가장 큰 명분은 아이돌의 생일 서포트다. 포토북 제작비를 제외하고 남는 돈은 선물 비용으로 들어간다. 대외적인 이유는 이렇지만 보통은 그 비용보다 더 많이 남는다. 남는 돈은 다시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스케줄을 다니면서 쓰는 교통비나 식비, 해외에 따라 나갈 때 쓰는 비용 등을 메꾼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해당 비용의 정산 내역은 비밀에 부치는 이상한 관행이 생겼다.</p><p>&nbsp;</p><p>A의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포토북이 자신의 상품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물품을 제작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나 수고로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p><p>&nbsp;</p><p>“판매를 하는 거니까 딱히 내역을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그들만 보는 게 아니라 완전 오픈되니까. 솔직히 말해서 초상권을 걸고 넘어 진다면 할 말은 없는데, 이때까진 그런 거 없었으니까요. 초상권은 그들에게 있지만 찍고 보정한건 저한테 저작권이 있는 거잖아요.”</p><p>&nbsp;</p><p>“많이 남나요? 몇 천 만원씩 남기고 억대로 번다는 경우도 있는 게 사실이에요?”</p><p>&nbsp;</p><p>“그렇게 많이 남기는 사람도 분명히 있긴 있고, 다들 남으니까 하는 것도 맞아요. 내 주머니에 들어가기보단 팬질 비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저도 팔고 있으니까 그걸 팔아서 어디에 쓰든 누굴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에요. 근데 지금 제가 B를 좋아하고 있잖아요. 누가 같이 따라다니다가 다른 신인이 좋아져서 B사진을 찍어 번 돈으로 C를 다니는 건 싫죠.”</p><p>&nbsp;</p><p>그리고 A는 홈마들 나름대로 포토북 수익에 대한 팬들의 지적이 답답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p><p>&nbsp;</p><p>“팬들 인식이 포토북은 딱 보이는 거니까 ‘서포트를 해라’ 이런 강요가 심해요. 솔직히 말하면 팬 아트나 팬픽 쓰는 애들이 더 벌거든요. 팬아터들은 캐릭터가지고 인형 만들어서 엄청나게 파는데 서포트 하란 소릴 안하고, 특히 팬픽은 아무래도 음지에서 동성 위주니까 그 돈으로 하라기에도 참 뭐하고. 유독 홈마들한테만 압박이 심해요. 내 시간 쓰고 돈을 써서 다 같이 좋으라고 하는 일인데 왜 말을 그렇게 할까 싶은 거예요.”</p><p>&nbsp;</p><p>“팬들은 포토북 수익금 전액을 서포트에 쓰길 원해요?”</p><p>&nbsp;</p><p>“사실 저도 인형 같은걸 사기도 하거든요. 그럼 이 상품을 사면서 ‘걔가 이 돈으로 서포트 하겠지’ 하는 맘은 아니에요. 그냥 예뻐서 산거지. 서포트 때문에 포토북을 샀다는 애들도 있는데 그럼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포토북이 3만원이고 제작비가 15000원이라면 포토북 열 권 살 돈을 그냥 내면 걔한테 더 많이 해줄 수 있는데 자긴 그 대가로 물건을 받아놓고 남은 돈으로 서포트를 강요하는 거잖아요.”</p><p>&nbsp;</p><p>“A씨는 그 가격에 본인 수고비가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 건가요?”</p><p>&nbsp;</p><p>“그 포토북 가격에 제가 사진 찍고 보정하는데 걸린 시간, 제작비용 등을 합치면 그거보다 큰 가치가 있을 수 있는 건데도 그런 걸 생각 안하고 ‘너네 이거 하는 데 얼마밖에 안 들잖아 왜 서포트를 이거밖에 안 해?’ 이러죠. 그럼 안사면 되지. 안사면 돼. 그리고 300만원 남겨서 200만원 서포트 하는 거랑, 1000만원 남겨서 500만원 하는 거랑 다르잖아요. 그게 더 많이 남는 건데도 ‘똑같이 팔았는데 왜 이거밖에 안 해?’ 이런 식이에요.”</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6/20151016_1444996012_68978600_1.jpg"></p><p><br></p><p>돈이 되는 포토북의 시작은 프리뷰다. 원래 프리뷰는 행사에 갔던 홈마들이 잘 찍은 사진의 보정 과정을 거치기 전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 뷰파인더를 가볍게 찍어 올리던 관행이었다. </p><p>&nbsp;</p><p>이 프리뷰는 포토북 팔이가 전문화된 지금에는 완전 미끼 상품으로 전락했다.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사진이 더러 홈에 풀리는 경우가 있다지만, 대부분은 포토북에만 실린다. 눈물 나게 잘 나온 그 사진의 원본을 보고 싶다면 해당 홈마가 파는 포토북을 사야만 하는 거다.</p><p>&nbsp;</p><p>A는 변질된 프리뷰 관행에 대해 마케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p><p>&nbsp;</p><p>“어떻게 보면 장사를 하는 거니까 그냥 마케팅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홈의 포토북을 다 사는 팬들이 있잖아요. 후기에 보면 공개된 사진이 많아서 별로였다는 말을 자주 해요. 그럼 포토북을 파는 입장에선 점점 희소성 있게 할 수 밖에 없죠. 올 미공개 사진 이런 식으로 가는 곳도 있고.” </p><p>&nbsp;</p><p>결국 다른 홈보다 더 희귀한 미공개 사진을 찍기 위해 비공식 스케줄 경쟁이 심해진다. 공항, 해외, 그 외 개인 일정들까지도. 그리고 이렇게 찍힌 사진은 포토북 판매 직전 프리뷰에서만 공개된다. 수집 욕이 있는 팬들은 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팬들 나름대로는 공식 행사 외엔 찍지 않고 사생활을 지켜주는 홈을 ‘클린홈’으로 칭하기도 한다고 했다. </p><p>&nbsp;</p><p>“스케줄 정보 모르니까 사진이 없어서 못 올리는 건데 강제 클린홈인거지. 자기들끼리 나름 우린 깨끗하다고 해요. 똑같은 공항이어도 외부는 괜찮고 내부는 안 되고 그런 식으로 기준을 세워서 하더라고요. 웃기죠.”</p><p><br>&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9/20151019_1445220169_38761200_1.jpg"></p><p><br></p><p>돈이 중심이 되고 팬덤 사이즈가 커지니 당연히 불미스러운 일도 일어난다. 팬덤 이미지를 위해 암암리에 묻어왔지만 포토북 입금을 받고 도망친 홈마들의 사건은 드물지 않게 있어왔다. </p><p>&nbsp;</p><p>돈을 목적으로 홈을 개설한 경우는 애교다. A는 1000만 원대의 사기사건을 지켜봤다. 여전히 수사는 진행 중이라며 일단은 돈을 받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통 이렇게 사기 사건이 벌어지면 비게 되는 서포트 비용은 팬들이 어떻게든 새로 마련해서 끝까지 진행한다. </p><p>&nbsp;</p><p>A는 이런 부작용을 인정하면서도 이해했다. </p><p>&nbsp;</p><p>“나쁜 의도로 팔아서 남겨야겠단 애들도 있지만 그런 맘으로만 하기엔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 돈을 많이 남겨먹었어도 결국엔 ‘쟤도 좋아하니까 하겠지’ 싶은 마음이에요.”</p><p>&nbsp;</p><p>시간과 돈으로 보여준 애정과 정보력이 홈마들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과 팬심의 서열화를 만들어내고 있고, 그 믿음을 발판으로 포토북이 팔리고 있다. 그러나 이 점에서 홈마가 팬덤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다는 표현을 A는 달가워하지 않았다. 팬 아트, 팬픽, 캡처로 활동하는 팬들이 있듯 자신도 사진을 찍는 '찍덕'으로서 하나의 팬질 스타일을 가진 사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019/20151019_1445219741_89823700_1.jpg"></p><p><br></p><p>“더 좋아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더 큰 만족을 느끼려고 하는 거예요. 물론 보상 심리를 가진 애들도 있는 게 사실이라 뭐라 말할 순 없지만 같은 팬이고 좋아하는 방식이 다른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p><p>&nbsp;</p><p>언제 문제가 터져도 이상할 것 없는 케이팝 팬덤 시장. 홈마인 A 입장에서는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했다. 본인은 회사에서 강력하게 제재를 하기 시작하면 그런 취급 받으면서까지 홈을 운영할 마음도 없다고. </p><p>&nbsp;</p><p>“심하게 하는 애들은 휴가까지 따라가는데 그런 건 강력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런닝맨’ 촬영까지 따라가서 찍더라고요. 그걸 또 포토북에 넣죠. 특히 중국에서는 티켓 안에 초상권 비용이 있어요. 그래서 같은 공연이면 중국으로 가는 거죠. 콘텐츠가 똑같으니까 중국 가서 자유롭게 찍겠다 이거에요. 차라리 한국에서도 그 비용을 받았으면 싶기도 하고요. 똑같이 제재 하는 거면 상관없는데 한국에서만 그러니까. 매니저도 공항에서 한 명만 잡아요.”</p><p>&nbsp;</p><p>“한 명 잡혀도 다들 신경 안 쓰는 분위기에요?”</p><p>&nbsp;</p><p>“‘나만 안 걸리면 돼’ 솔직히 이런 생각 들 수밖에 없어요. 차라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하지 말라고 해달란 말이에요. 그리고 결국엔 좋아서 따라다니는 건데 ‘너 그거 한 권에 얼마 남잖아’ 식으로 감정적으로 공격하고, 그게 속상할 때가 있어요.”</p><p>&nbsp;</p><p>&nbsp;</p><p>[르포] 아이돌을 쫓아다니며 대기업 연봉을 버는 방법②에서 계속.</p><p><br></p> <p><br></p> <p><br></p> <p><br></p> <p><br></p>
연예 [입덕안내서] 에이프릴에 투자하세요 <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081_15586900_1.jpg"></p><p><br></p><p>//BYLINE// 뻔하고 예쁜 수식어로 하자면 4월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걸그룹이라지만, 현실은 비글미 폭발하는 최연소 아이돌이다.(a.k.a. 애기, 막내, 어린이) 아직은 회사와 스태프들보다는 엄마와 선생님이 더 익숙할 나이지만 어린 나이에 과감하게 인생 노선을 결정하고 가수의 꿈을 이룬 이 친구들은 바로 청정돌 에이프릴 되시겠다.</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현실엔 이런 여동생이 없습니다</b></span></p><p><br></p><p>에이프릴에는 아직도 가요계에 드문 편인 200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두 명이나 포함됐다. 항상 쓰면서도 놀라지만 이들의 주민번호 앞자리는 0으로 시작하고 뒷자리는 4로 시작한다고 한다. 현재 20대들에게는 막냇동생뻘로 느껴질 나이 대다. 이들은 포켓몬스터와 삐삐, 다마고치, 세일러문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하고, 이 중에 한 명은 밤 10시 이후에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한다. 이제 세대 차이가 실감이 나실지 모르겠다.</p><p><br></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_ELWSwouyt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p><p>어린 나이 덕분에 친근하고 여동생 같은 매력을 내세울 수 있겠지만 막상 대중이 받아들이는 비주얼은 또 그렇지 않다. 꽃미남, 꽃미녀 배출 명가인 DSP답게 한 송이 꽃처럼 예쁜 친구들이 모였는데, 이 정도면 멤버 하나하나가 ‘우리 학교에서 제일 예쁜 애’를 넘어 ‘어느 학교에 몇 학년 몇 반 누가 예쁘다더라’고 옆 학교까지 소문날 미모다.&nbsp;</p><p><br></p><p>‘뮤직뱅크’에서야 흔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 이런 동생들은 본 적이 없다. 이런 예쁜이들이 노래도 상당히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데다 발랄하고 살갑기까지 하다. 천생 아이돌로 타고난 아이들이다.</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XlQve6jbNO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이 인형 같은 다섯 캐릭터는 여느 여학생들같이 발랄한 것도 모자라 자신을 어필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대놓고 천진난만하고 뻔뻔한 이 유혹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면 입덕의 문은 열린 셈이다.</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89V_Ab1yWT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lTVuWzpgeM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이게 바로 키우는 재미</b></span></p><p><br></p><p>지난해 여름에 데뷔한 에이프릴은 짧은 활동 기간에도 무려 4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모두 깜찍하고 발랄한 소녀스러움이 돋보이는 노래들이다. 그냥 소녀가 아니라 새싹 같은, 요정 같은, 애교 넘치는 막내딸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하면 맞겠다.</p><p><br></p><p>왠지 동요 같고 너무 전형적인 걸그룹 노래 같지만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걸 멈출 수 없다는 게 에이프릴 노래의 포인트다. 트렌디하고 시크한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싶은 여러분일지라도 코드에만 맞는다면 에이프릴의 상큼한 목소리를 숨어서라도 듣고 싶어질 거라고 예상한다.</p><p><br></p><p><br></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43Ai41L_UnI"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p><p><br></p><p>이렇게 꾸준히 대중적인 퀄리티의 노래를 가지고 자신들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에이프릴은 아직 경쟁 팀들 사이에서 확 치고 나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친구들이다. </p><p><br></p><p>나이대가 어린 만큼 변화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 에이프릴 멤버들이 어떤 캐릭터로 자리 잡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모든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는 타이밍은 데뷔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바로 지금! 이 타이밍이 입덕 적기다.</p><p><br></p><p><br></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tly7WrXwBGw"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b></b><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652_84604100_1.jpg"></p><p><b><br></b></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에이프릴의 8문 8답</b></span></p><p><br></p><p>그럼 에이프릴 멤버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8가지 질문에 대해 빼곡하게 적어온 깜찍한 답변들을 살펴보자.</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299_11837400_1.jpg"></p><p><br></p><p><br></p><p>올해로 스무 살이 된 맏언니 채원은 코에 있는 미인 점으로 한 눈에 도드라지는 멤버다. 깜찍한 외모와 반전되는 허스키보이스를 갖고 있다. 또박또박 예쁜 글씨로 적어온 답변에는 포인트를 콕 찝어낸 아기자기한 이모티콘과 그림들이 눈에 띈다. 섬세하고 소녀스러운 성격이 한 눈에 엿보이는 듯 싶다.</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8009_39108900_1.jpg"></p><p><br></p><p><br></p><p><br></p><p>인상적인 건 버섯은 좋아하지만 오이를 싫어한다고. 둘 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데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차지하다니 독특하다. 또, 한 명의 입구 멤버 대신 모든 멤버를 추천했는데 역시 리더 다운 균형감각과 공평함이라고 볼 수 있겠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385_50104700_1.jpg"></p><p><br></p><p>현주가 꼽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외적인 부분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크고 동그란 눈과 깎아놓은 밤톨 같은 얼굴형이다. 맑고 또랑또랑한 음색만큼이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이미지가 인상적인 멤버이기도 하다. 스스로도 애교가 많고 챙겨주고 싶은 이미지로 보인다고는 하지만 혼자서도 잘하는 씩씩이라는 주장이다. </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8018_34503600_1.jpg"></p><p><br></p><p><br></p><p><br></p><p>가장 좋아하는 것들은 상당히 구체적이다. 요약하자면 날씨 좋은 오후에 사람 없는 공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젤라또와 구슬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은 다음 저녁으로 회나 고기를 먹는 그런 삶이 되겠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394_73596400_1.jpg"></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8026_46280200_1.jpg"></p><p><br></p><p><br></p><p>인터뷰 때 마다 느끼길, 나은이는 발랄함으로는 에이프릴 내에서 진솔이와 함께 1위를 다투는 멤버다. 본인이 꼽는 실제 성격은 사실 굉장히 소심하다고. 언젠간 요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희망도 살짝 내비쳤다. 그러고 보니 올 초 만두 빚기 인터뷰에서 의욕적으로 임했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p><p><br></p><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QDI9_BMsKF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p><p>다음은 나은이가 추천한 입덕 멤버인 예나 차례다. 정말 매력 있게 생겨서 점점 매력이 보여서 진짜 신기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조금 어렵지만 예나의 답변지를 보고 가슴으로 이해해보도록 하자.</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403_80015900_1.jpg"></p><p><br></p><p>예나의 별명은 다람쥐. 다람쥐같이 통통하고 귀여운 미소와 볼살이 인상적이다. 보이는 깜찍함과는 달리 가장 겁 없고 센 이미지가 있는데, 2000년생인 막내 서열 2순위임에도 무심한 듯 세심하게 멤버들을 챙기는 반전 매력까지 갖췄다고 한다.</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8034_11654800_1.jpg"></p><p><br></p><p><br></p><p><br></p><p>예나가 가장 좋아하는 걸 억지로 요약해보자면 한강이 보이는 놀이공원에서 빵모자를 쓰고 산책하는 일 정도가 되겠다. 싫어하는 것 중 비둘기와 고양이는 나은이와 똑같다. 그리고 인상적인 건 야채. 밀레니엄 베이비다운 편식 취향이다. 부디 앞으로는 야채도 종종 먹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p><p><br></p><p>마지막은 예나가 추천한 막내 진솔이다. 추천하는 이유는 비글거리는 아기 같은 매력이라고 한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7427_54314300_1.jpg"></p><p><br></p><p>2001년생인 진솔이의 매력 포인트 중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은 멤버들이 ‘아기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는 점이다. 2030세대에서는 왠지 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포인트다. 정말 아기 같은 뽀송한 외모도 사실인데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가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510/20160510_1462858042_34631800_1.jpg"></p><p><br></p><p><br></p><p><br></p><p>진솔이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말하는 에이프릴 입덕 코스의 공통점은 상큼함, 귀여움, 비글스러움이다. 여기에 기대 이상의 실력과 노력이 더해졌다고 하니 우리 모두 에이프릴의 성장세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p><p><br></p><p>물론 이 투자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진 않다. 약간의 호기심과 관심, 그리고 점차 싹트는 애정을 통해 에이프릴이 쑥쑥 커나가는 보람을 함께 느껴보길 추천한다.</p><p><br></p><p>사진 = DSP미디어 제공</p><p>그래픽 = 안경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p><p><br></p>
연예 "자기야, 또 그 자세야? '식상해'" <p>&nbsp;</p><p>//BYLINE//&nbsp;남녀의&nbsp;몸이&nbsp;결합해&nbsp;시도할&nbsp;수&nbsp;있는&nbsp;섹스체위는&nbsp;수백&nbsp;가지.&nbsp;이중&nbsp;당신이&nbsp;애용하는&nbsp;체위는&nbsp;얼마나&nbsp;될까?&nbsp;세&nbsp;가지?&nbsp;다섯&nbsp;가지?&nbsp;섹스가&nbsp;식상해졌다면,&nbsp;또는&nbsp;섹스&nbsp;때마다&nbsp;뭔가 힘겹거나&nbsp;아프다면&nbsp;가장&nbsp;먼저&nbsp;체위를&nbsp;바꿔보자.&nbsp;</p><p>&nbsp;</p><p>&nbsp;</p><p><strong>#&nbsp;기본체위 제대로 알기 &nbsp;&nbsp;</strong></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664_405557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정상위&nbsp;:&nbsp;여성이&nbsp;바로&nbsp;누우면&nbsp;남성이&nbsp;위에서&nbsp;마주보고&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696_688598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여성상위&nbsp;:&nbsp;남성이&nbsp;바로&nbsp;누우면&nbsp;여성이&nbsp;위에서&nbsp;마주보고&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737_689592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역방향&nbsp;여성상위&nbsp;:&nbsp;남성이&nbsp;바로&nbsp;누우면&nbsp;여성이&nbsp;남성&nbsp;위로&nbsp;바로&nbsp;누운&nbsp;채&nbsp;삽입하는&nbsp;자세</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759_262258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후배위&nbsp;:&nbsp;남녀가&nbsp;모두&nbsp;뒤돌아&nbsp;반쯤&nbsp;엎드린&nbsp;상태로&nbsp;남성이&nbsp;뒤에서&nbsp;삽입하는&nbsp;자세</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12_648279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측위&nbsp;:&nbsp;둘&nbsp;다&nbsp;옆으로&nbsp;누운&nbsp;상태로&nbsp;마주보고&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43_389584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후측위&nbsp;:&nbsp;일명&nbsp;스푼자세.&nbsp;둘&nbsp;다&nbsp;옆으로&nbsp;누운&nbsp;상태로&nbsp;남성이&nbsp;뒤에서&nbsp;삽입하는&nbsp;자세</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67_312825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좌위&nbsp;:&nbsp;앉은&nbsp;채&nbsp;마주보고&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95_978847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후좌위&nbsp;:&nbsp;앉은&nbsp;채&nbsp;남성이&nbsp;뒤에서&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013_464768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입위&nbsp;:&nbsp;남성이&nbsp;일어선&nbsp;상태에서&nbsp;여성을&nbsp;들어&nbsp;안고&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031_250553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후입위&nbsp;:&nbsp;둘&nbsp;다&nbsp;일어선&nbsp;상태에서&nbsp;여성이&nbsp;상체를&nbsp;바닥에&nbsp;기울이고&nbsp;남성은&nbsp;뒤에서&nbsp;삽입하는&nbsp;자세&nbsp;</p><p>&nbsp;</p><p>&nbsp;</p><p><strong># 남녀가&nbsp;선호하는 체위는? </strong></p><p>&nbsp;</p><p>男&nbsp;:&nbsp;‘후배위’와&nbsp;‘여성상위’.&nbsp;</p><p>&nbsp;</p><p>임경성(가명·28세) "후배위는&nbsp;주도적으로&nbsp;피스톤&nbsp;운동을&nbsp;하며&nbsp;절정에&nbsp;도달할&nbsp;수&nbsp;있어&nbsp;만족스럽다."&nbsp;</p><p>오기훈(가명·34세) "여성상위는&nbsp;지배당하는&nbsp;느낌에&nbsp;흥분되기&nbsp;때문"&nbsp;</p><p>&nbsp;</p><p>女&nbsp;:&nbsp;‘정상위’와&nbsp;‘여성상위’.&nbsp;</p><p>&nbsp;</p><p>김은혜(가명·29세) "정상위는&nbsp;스킨십&nbsp;부위가&nbsp;많아져&nbsp;심리적&nbsp;만족도가&nbsp;높다."&nbsp;</p><p>장은희(가명·29세) "여성상위는&nbsp;클리토리스에서&nbsp;오는&nbsp;자극을&nbsp;마음대로&nbsp;조절할&nbsp;수&nbsp;있어 절정에 이르기 쉽다."</p><p>&nbsp;</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480_81696500_1.jpg"></p><p><p><p>/셔터스톡</p><p>&nbsp;</p><p>&nbsp;</p><p><p><strong># 맞춤형&nbsp;체위추천&nbsp;</strong></p><p>&nbsp;</p><p>- 체력이&nbsp;약한&nbsp;사람,&nbsp;노인&nbsp;:&nbsp;후측위(스푼자세,&nbsp;99자세).&nbsp;체력소모가&nbsp;가장&nbsp;적은&nbsp;체위다.&nbsp;손을&nbsp;자유자재로&nbsp;이용할&nbsp;수&nbsp;있어&nbsp;더&nbsp;좋다.&nbsp;꾀죄죄한&nbsp;얼굴을&nbsp;보이기&nbsp;싫은&nbsp;모닝섹스&nbsp;때도&nbsp;유용한&nbsp;자세.&nbsp;</p><p>&nbsp;&nbsp;</p><p>- 임산부&nbsp;:&nbsp;좌위.&nbsp;삽입&nbsp;정도를&nbsp;조절하며&nbsp;피스톤운동&nbsp;할&nbsp;수&nbsp;있어&nbsp;자궁에&nbsp;무리가&nbsp;가지&nbsp;않는다.&nbsp;</p><p>&nbsp;</p><p>- 유연성이&nbsp;부족한&nbsp;여성&nbsp;:&nbsp;좌위.&nbsp;골반,&nbsp;무릎&nbsp;주위&nbsp;근육이&nbsp;유연하지&nbsp;않아도&nbsp;편하게&nbsp;취할&nbsp;수&nbsp;있는&nbsp;자세.&nbsp;</p><p>&nbsp;</p><p>- 살집이&nbsp;많은&nbsp;여성&nbsp;:&nbsp;(테이블,&nbsp;침대&nbsp;끝에서)&nbsp;정상위.&nbsp;엉덩이를&nbsp;테이블이나&nbsp;침대&nbsp;끝에&nbsp;맞춘&nbsp;채&nbsp;누우면&nbsp;남성이&nbsp;일어서거나&nbsp;무릎&nbsp;꿇은&nbsp;자세로&nbsp;피스톤&nbsp;운동한다.&nbsp;체중부담이&nbsp;가지&nbsp;않는&nbsp;체위.&nbsp;역방향&nbsp;여성상위로&nbsp;엎드린&nbsp;자세도&nbsp;추천.&nbsp;클리토리스&nbsp;자극은&nbsp;더해지고&nbsp;뱃살은&nbsp;보이지&nbsp;않는다.&nbsp;&nbsp;</p><p>&nbsp;</p><p>- 조루남성&nbsp;:&nbsp;측위.&nbsp;남성&nbsp;성기에&nbsp;가해지는&nbsp;자극이&nbsp;약해져&nbsp;오래&nbsp;지속할&nbsp;수&nbsp;있다.</p><p>&nbsp;</p><p>- 위로&nbsp;솟은&nbsp;음경을&nbsp;가진&nbsp;남성&nbsp;:&nbsp;정상위.&nbsp;여성&nbsp;클리토리스를&nbsp;자극하기&nbsp;좋다.&nbsp;</p><p>- 아래로&nbsp;꺾인&nbsp;음경을&nbsp;가진&nbsp;남성&nbsp;:&nbsp;후배위.&nbsp;여성&nbsp;클리토리스를&nbsp;자극하기&nbsp;좋다.&nbsp;&nbsp;&nbsp;</p><p>&nbsp;</p><p>&nbsp;</p><p><strong># 체위별&nbsp;소모칼로리&nbsp;</strong></p><p>&nbsp;</p><p>‘sexercise’라는&nbsp;신조어가&nbsp;생길&nbsp;정도로&nbsp;섹스는&nbsp;효과&nbsp;만점&nbsp;운동이다.&nbsp;다음은&nbsp;레드홀릭스에서&nbsp;공개한&nbsp;체위별&nbsp;남녀&nbsp;소모&nbsp;칼로리.&nbsp;(기준&nbsp;5분)</p><p>&nbsp;</p><p>&nbsp;</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8086_09091400_1.jpg"></p><p>&nbsp;</p><p>표에&nbsp;따르면&nbsp;입위(후입위)&nbsp;체위가&nbsp;힘든&nbsp;만큼&nbsp;칼로리&nbsp;소모량이&nbsp;많다.&nbsp;</p><p>&nbsp;</p><p>이밖에 부산정보대학&nbsp;스포츠과학부&nbsp;김종인&nbsp;교수의&nbsp;저서&nbsp;'섹스&nbsp;다이어트!'에서는&nbsp;체위별&nbsp;운동효과를&nbsp;자세히&nbsp;다뤘다.&nbsp;</p><p>&nbsp;</p><p>- 정상위(남성상위)&nbsp;:&nbsp;뱃살&nbsp;제거,&nbsp;허벅지&nbsp;안쪽&nbsp;근력&nbsp;향상</p><p>- 여성상위&nbsp;:&nbsp;허벅지와&nbsp;엉덩이&nbsp;군살&nbsp;제거</p><p>- 측위&nbsp;:&nbsp;허리를&nbsp;긴장시키고&nbsp;목과&nbsp;가슴을&nbsp;아름답게</p><p>- 후측위&nbsp;:&nbsp;날씬하고&nbsp;가는&nbsp;허리를&nbsp;위해</p><p>- 좌위&nbsp;:&nbsp;근골격계&nbsp;유연성&nbsp;향상,&nbsp;복부근력&nbsp;강화</p><p>- 후좌위&nbsp;:&nbsp;엉덩이를&nbsp;날씬하게,&nbsp;허벅지&nbsp;군살&nbsp;제거</p><p>- 후배위&nbsp;:&nbsp;힙업,&nbsp;등의&nbsp;군살&nbsp;제거</p><p>- 입위&nbsp;:&nbsp;종아리살&nbsp;제거,&nbsp;각선미&nbsp;살리기</p><p>&nbsp;</p><p>&nbsp;</p><p><strong># 여성이&nbsp;조심해야&nbsp;할&nbsp;체위</strong></p><p>&nbsp;</p><p>"후배위,&nbsp;양다리를&nbsp;넓게&nbsp;벌리는&nbsp;체위,&nbsp;양다리를&nbsp;높게&nbsp;올리는&nbsp;체위"&nbsp;</p><p>질과&nbsp;자궁에&nbsp;손상을&nbsp;입히기&nbsp;쉽다.&nbsp;질염,&nbsp;자궁경부염증,&nbsp;냉증&nbsp;등을&nbsp;유발.&nbsp;질이&nbsp;쉽게&nbsp;늘어날&nbsp;수&nbsp;있다.&nbsp;(도움말 : 솜씨좋은 산부인과 윤호주 원장) </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
연예 남자 아이돌이 겨드랑이 털을 관리하는 방법 <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132_585135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강효진 기자] 있어도 왠지 이상하고 너무 없어도 괜히 이상한 것.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불편한 그 것. 겨드랑이 털.</p><p><br></p><p>썩 반가운 존재가 아닌 이 털들에 대한 시선은 요즘 들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젠 여성들에게만 관리의 압박을 주는 부위가 아닌, 남성들도 미관상 신경 써야하는 부위인 거다.</p><p><br></p><p>물론 보통 남자들은 여전히 겨드랑이까지 관리하는 경우가 드물다지만, 남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다르다. 외적인 모습이 중요한 사람들이라 이 털들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가장 빨리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p><p><br></p><p>특히 여성 팬들이 많은 남자 아이돌의 경우, 민소매 의상과 격렬한 안무로 해당 부위가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져서 점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764_91383900_1.jpg"></p><p><br></p><p><br></p><p>물론 관리의 기준이라는 게 아직까지는 애매하다. 여성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어서다. </p><p><br></p><p>바로 ‘털이 보이는 게 민망하다. 깔끔하게 제모 해줬으면 좋겠다’는 쪽과 ‘털이 없이 민둥민둥한 게 오히려 더 휑하고 이상하다. 남성미를 위해 자연스럽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쪽이 나뉘고 있는 것. </p><p><br></p><p>그래서 실제로 남자 연예인들은 겨드랑이 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봤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21_770608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첫 번째 방법 : 완전 제거</b></span></p><p><br></p><p>본인이 말끔함을 추구하거나 꽃미남 이미지를 고려해 털을 없애기로 마음먹은 남자들은 여자 연예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제모 시술을 받는다. </p><p><br></p><p>여기에는 최근&nbsp;여성 팬들이 꽃미남 아이돌의 수북한 겨드랑이 털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추세도 한 몫을 했다. </p><p><br></p><p>“여성 팬들이 겨드랑이 털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예인이라면 남자들도 흉하지 않게, 예뻐 보이게끔 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A)</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027_54348000_1.jpg"></p><p><br></p><p><br></p><p>“제거 방식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털이 좀 굵고 이런 친구들은 웬만하면 레이저 시술을 받고, 그렇지 않은&nbsp;경우는 알아서 밀거나 하는 식으로 관리를 해요. 몸 좋은 사람들이 요새 민소매 셔츠를 입을 때 관리 많이 하잖아요. 똑같이 하죠.” (가요 기획사 관계자 B)</p><p><br></p><p>“남자 아이들도 전부 제모 시술을 받습니다. 알아서 미는 친구들도 있지만, 피부과 에스테틱을 통해 관리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수염부터 겨드랑이 털까지 전부요. 여자들보다 더 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64_29570500_1.jpg"></p><p><br></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두 번째 방법 : 자연 그대로, 날 것의 느낌을 유지</b></span></p><p><br></p><p>이번엔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경우다. 걸그룹과는 달리&nbsp;보이 그룹의&nbsp;겨드랑이 털까지는&nbsp;특별하게&nbsp;관리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p><p><br></p><p>“저희는 따로 관리하는 친구는 없어요. 그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요. 민소매 의상을 입는 친구가 몇 명 있는데, 남성미 부각 차원에서도 전혀 터치하지 않아요. 팬들도 오히려 미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물론 이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기획사여도 다리털은 예외다. 이 부분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을 쓰면서 관리를 한다고 한다.</p><p><br></p><p>“그렇지만 다리털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 써요. 숱이 많은 친구들은 다 밀거나, 숱을 치거나 하더라고요. 이건 샵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57_685047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세 번째 방법 : 디자인</b></span></p><p><br></p><p>혹은 좀 더 섬세한 방식을 선택한 이들도 있다. 남성미와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보기에는 지저분하거나 흉하지 않게 다듬는 거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눈썹처럼 모양까지 관리해야 할 하나의 부위로 인식하는 셈이다.</p><p><br></p><p>“그 곳이 무성한 친구들은 숱을 쳐내죠. 레이저 제모나 컷을 하고 솎아낸다고 해요. 완전 제모를 하는 친구는 별로 없어요. ‘너무 많다’ 하는 경우에는 정리가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사실 있는 게 정상이니까요. 너무 없고 좀 민둥산(?)이어도 좋아하지 않잖아요. 남성미가 결여되어 보이기도 하고….”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에스테틱에서는 미관상 예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당히 컷을 하거나 지속 가능한 제모를 위해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뽑아주는 식으로 관리를 해준다고 해요. 이런 일을 스타일리스트나 스태프들이 해주는 경우는 없어요. 정말 긴급한 상황이지 않고서야 그런 일 까지 맡기지 않죠.” (배우&nbsp;기획사 관계자 E)</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84_52667600_1.jpg"></p><p><br></p><p><br></p><p>개인의 특성에 따라 털이 많은 경우엔&nbsp;겨드랑이는 물론 전신의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특히&nbsp;춤을 추는 게 일이다보니 털이 많은 친구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늘 전신을 가리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기에 ‘아육대’처럼 단체복을 입거나,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되는 편한 의상에서 신체 일부가 보일 여지도 많아서 더더욱 관리가 필요하다.</p><p><br></p><p>“자연스러운 모습이 공개될 때 털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까요. 미관상은 이런 이유로 관리를 하고, 그게 아닐 땐 춤을 추는 친구들이 땀을 많이 흘리고 할 때 많은 털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등이나 이런 곳 까지 깔끔하게 싹 제모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28_90124800_1.jpg"></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네 번째 방법 : 선택받은 천사들</b></span></p><p><br></p><p>마지막은 자유 의지와 관계없이 말끔한 겨드랑이를 유지하게 된 이들이다. 원래 겨드랑이 털이 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유형은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드물지만 종종&nbsp;만날 수 있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993_29079500_1.jpg"></p><p><br></p><p><br></p><p>이런 경우 보통 남성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꽃미남 아이돌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기도 하다. 뽀얀 인상의 낭창낭창한 몸매를 가진 멤버에게는 자신만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만들 때 타고나길 매끈한 겨드랑이가 의외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p><p><br></p><p>“겨드랑이 털이 안 나는 애들을 본 적이 있죠. 그래서 ‘천사 날개가 돋느라 안 나는 것이냐’고 했었어요. 팬 분들은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68_55043500_1.jpg"></p><p><br></p><p><br></p><p><br></p><p>*사진은&nbsp;예시일 뿐 해당 인물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p><p><br></p><p>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강심장' 캡처</p><p>bestest@news-ade.com</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연예 얼굴형 별 잘 어울리는 ‘모자’ 따로 있다 <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618_91551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얼굴에 가장 가까이 자리하면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액세서리 ‘모자’. 어떤 디자인의 모자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얼굴형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1. 각진 얼굴형</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633_00419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각진 얼굴형은 시선을 모자로 분산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빳빳하고 긴 챙은 각진 부분을 더 강조하기 마련. 챙을 살짝 구부려 굴곡을 연출해주는 게 좋다. 한결 부드러운 느낌을 나타낼 수 있으며, 긴 챙의 그림자가 얼굴의 각진 부분을 가려준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51_312897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또는 챙이 넓고 둥근 모양의 와이드 플로피 햇도 제격. 모자의 산이 둥글고 풍성할수록, 밝고 화려한 컬러감일수록 위로 시선을 붙잡아두기 좋다. 크고 둥근 베레모도 각진 얼굴형에 부드러움을 가미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2. 역삼각형 얼굴</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65_12307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넓은 챙의 모자를 쓰면 볼을 더 홀쭉해 보이도록 한다. 광대가 더 도드라지는 격. 역삼각형의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그늘질 염려 없는 짧은 챙의 모자를 활용해 얼굴형을 드러내는 편이 낫다. 모자의 산과 챙이 짧고 둥근 ‘보터’나 짧은 챙의 페도라가 정답.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83_42508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챙이 긴 캡 모자나 스냅백은 역시 얼굴을 상당 부분을 그늘지게 하면서 역삼각형을 강조한다. 모자의 산이 낮고 챙이 짧은 볼 캡을 쓰되 이마와 헤어 라인 사이에 살짝 걸쳐 써주면 얼굴형 보완 효과가 2배.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3. 긴 얼굴형</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94_66960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긴 얼굴형은 시선을 얼굴 가운데로 모아주는 게 중요하다. 모자 산이 높으면 위아래로 얼굴이 더 길어 보이는데 벙거지 스타일의 버킷 햇은 얼굴을 짧아 보이게 한다.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3/20161103_1478150384_82688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캡을 쓸 때도 마찬가지. 모자의 높이가 낮아야 얼굴이 짧아 보인다. 역시 이마와 헤어 라인 사이에 살짝 걸쳐 쓰면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굿.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4. 둥근 얼굴형</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17_53496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둥근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챙이 크고 넓은 모자가 좋다. 화려한 패턴, 컬러감이 각진 얼굴형을 커버해주는 것처럼 얼굴이 아닌 모자로 시선을 붙잡는 게 포인트.&nbsp;</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이때 각 잡힌 베레모를 활용하면 시선을 분산시키는 데 더욱 탁월한데, 역시 모자를 살짝 띄워 쓰거나 베레모를 정수리 뒤 쪽으로 자리하게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31_37970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둥근 얼굴형 보완에는 ‘각’이 생명이다. 얼굴을 많이 가리지 않으면서 둥근 느낌을 해소해줄 빳빳한 직선 챙의 스냅백을 활용해보자. 베레모와 마찬가지로 시선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준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color: rgb(103, 0, 0);">5. 계란형 얼굴</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47_476521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계란형 is 뭔들. 머리에 밀착돼 얼굴형을 강조하는 니트 소재의 모자도 거뜬히 소화한다. 큼지막한 방울이나 진주가 포인트 된 모자, 앙증맞은 사이즈의 니트 모자 모두 깜찍하게 연출해낸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58_34439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계란형 얼굴의 비니 소화력은 갑 오브 갑. 이외에도 머리 전체를 감싸는 헌팅캡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얼굴형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그래픽 = 계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leeohui@news-ade.com</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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