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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B] 컨실러 한 통으로 몇 개의 점을 지울 수 있을까
<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7071_75710300_1.jpg"></p><p>//BYLINE//식욕 못지 않게 호기심이 폭발하는 기자 한 마리가 한번쯤 해보고 싶은 쓸데없는 일을 대신 해드립니다. 에이드실험실 po오픈wer.</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열다섯번째 궁금증: 대대손손 물려줄 나의 컨실러 </strong></span></p><p><br></p><p>기자는 블러셔와 같은 이유(피부가 매-우 건조함)로 컨실러를 안쓴다. 과거, 한 4년 전쯤 나도 어디 한 번 다크서클을 가려보겠다며 컨실러를 구입했으나 사용 첫 날부터 큰 좌절감을 느끼고 서랍에 고이 간직했다. (원래 또 이런 건 못버리잖아요...) 잘만 사용하면 잡티와 다크서클, 주근깨를 감쪽같이 가려주는 마법의 아이템 컨실러,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으니 어디 한 번 용량이나 파보련다. 컨실러 한 통으로 과연 몇 개의 점과 잡티를 지울 수 있을까? 제2의 아이라이너 실험이 될 것 같은 두려움을 안고 겸허히 출발.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실험대상 </strong></span></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65217_98660400_1.jpg"></p><p><br></p><p>이번 실험의 주인공. 더 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1.5호 내추럴 베이지. 가격은 5000원. 선정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컨실러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더니 가장 먼저 결과가 나왔고 놀랍게도(?) 인터뷰를 하러갔던 삼청동 카페 1분 거리에 매장이 있었다. 운명의 데스티니. 용량이 용기에는 적혀있지 않아서 직원님께 물어봤다. 직원님이 매우 당황하며 "저, 저도 모르는데요"라고 대답했다. 더 샘 홈페이지에서 찾은 제품 용량은 6.5g. 굉장히 적은 느낌이지만 생각해보라, 아이라이너가 4g이었다. </p><p><br></p><p>얘 만으로는 실험을 진행할 수 없다. 강제로 가릴 점을 만들어야한다. 가짜 점을 만들어 줄 아이템은...</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65679_30522100_1.jpg"></p><p><br></p><p>...얩니다. 클리오 워터프루프 프레쉬 라이너 킬 블랙. 01호 블랙. 효리언니가 광고하던 바로 그것이다.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오래 전 구입했고, 한 서너번 사용했다는 것만 기억할 뿐. 찍을 도구를 찾았으니 이번에는 도화지를 선택해야 한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66621_54146100_1.jpg"></p><p><br></p><p>실험의 마지막 재료, 내 팔뚝 되시겠다. 짧지만(ㅠㅠ) 넓고, 내 팔뚝이니까 돈도 안든다. 사실 종이에 해볼까 했으나 흰 종이에 찍은 점을 커버하는 건 피부와는 꽤 차이가 있었다. 이 외에도 가짜 점과 컨실러를 지울 화장솜과 클렌징워터도 꺼내왔다. (사실상 컨실러보다 클렌징워터를 훨씬 많이 사용한 듯)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실험방법 </strong></span></p><p><br></p><p>매우 원시적이고, 비합리적이며, 의미없는 실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점을 찍고, 그 위에 컨실러를 찍고, 톡톡 두드리고, 지운다. 이렇게! (환공포증 주의)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67364_41206100_1.jpg"></p><p><br></p><p>생각보다 색이 짙어서 당황. 커버가 아주 완벽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사실 우리 피부에 있는 점이 저렇게 진하지도 않다. 방법을 정했으니 기나긴 실험 시작.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항생제와 함께하는 에이드실험실</strong></span></p><p><br></p><p>이왕 점을 찍을거라면 약간의 예술성(?)을 부여하고 싶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무것이나 그려봤는데,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강참치. 역시 참치는 동원이지.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7253_74164300_1.jpg"></p><p><br></p><p>강참치를 시작으로 기자의 뻘짓이 수도 없이 반복되는데...</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7526_52490300_1.jpg"></p><p><br></p><p>별별 것들을 다 써봄. 믿기지 않겠지만 뉴스에이드 맞고요...코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하트도 쪼개 봤다. 대체 왜 떠올랐는지 모르겠지만 떠오른 김에 로다주도 한 번 지워줬다. 로다주, 하우아유?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7697_86361100_1.jpg"></p><p><br></p><p>왜 정신을 놨다 생각해보니 이날 기자는 사랑니를 발치했다. 아팠다. 에프엑스의 '첫사랑니'는 사랑니를 너무 쉽게 본 노래인 것 같았다. 사랑니에 대한 분노도 아이라이너로 표현해봤다.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규격화 시도 </strong></span></p><p><br></p><p>이런저런 '뻘짓'을 하던 중 규격화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일단 점들을 개수를 일일이 세는 것이 너무나 귀찮았고, 이걸 적었다가 나중에 계산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매우 뒤늦게 깨달았다. 이건 다 강참치 때문이다. 그래서, 남은 기나긴 실험이나마 편리하도록 규격화를 시도했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8002_93829300_1.jpg"></p><p><br></p><p>이렇게 한 줄에 10개의 점, 총 30개의 점을 한 판(?)에 작업하기로. 재미는 줄었지만 효율은 늘었다. 일단 죽어라 찍고, 덧바르기를 반복. 처음에는 마를 때 까지 기다렸는데 점점 견딜수가 없어졌다. 마르기 전에 지워버리는 걸로 나와 극적 타협. </p><p><br></p><p>여하간 죽어라 바르고 지우기를 반복, 1000회를 가뿐하게(?) 돌파했다. 슬프게도 아직도 컨실러 팁은 촉촉했다. 얼마나 줄었나 열심히 케이스를 흔들어봤는데...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8903_40125700_1.jpg"></p><p><br></p><p>"안알랴줌" </p><p><br></p><p>벽에 묻어있는 컨실러들때문에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 반쯤 왔는지, 아니면 아직 멀었는지도 모르는 채 다시 실험 재개 ㅠㅠㅠㅠ <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4/20160204_1454578544_68534900_1.jpg"></p><p><br></p><p>이렇게 팔뚝을 지운 화장솜이 점점 무덤을 형성하게 되는데...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2일차 돌입 </strong></span></p><p><br></p><p>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실험은 2일차로 넘어갔다. 그럴 줄 알았다. 눈물을 머금고 다시 실험 시작.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5/20160205_1454635489_81987400_1.jpg"></p><p><br></p><p>2일차 실험의 서막을 알리는 점들을 지우는 것으로 시작...</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5/20160205_1454653785_66610100_1.jpg"></p><p><br></p><p>규격화 된 3줄로 끊임없이 실험...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니 다 똑같이 생겨서 대체 뭐가 언제쯤 찍은 사진인지 혼란스러웠다. <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5/20160205_1454635460_31646200_1.jpg"></p><p><br></p> <p>역시나 쌓여가는 화장솜. 점점 실험은 클렌징워터 한 통으로 몇 개의 팔뚝을 지울 수 있을까로 변질되어 가는데...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5/20160205_1454654550_72169400_1.jpg"></p><p><br></p><p>경축!! 바닥비침!!!! 이걸 굳이 찍겠다고 온갖 앵글을 잡아봤다. 일단 바닥은 보였으나 벽면에 남아있는 것이 대체 얼만큼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어서...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5/20160205_1454656273_02284800_1.jpg"></p><p><br></p><p>...털어봄. 격렬하게. 꽤 많은 양이 나왔다. 울면서 다시 실험을 진행해서 도출된 총 사용 횟수는!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05/20160205_1454656639_97879300_1.jpg"></p><p> </p><p>...총 3278개의 점을 지웠다. 물론 사용환경에 따라, 지우려는 점 혹은 잡티의 크기에 따라 사용량은 달라질 수 있다. 팁을 종종 세척하는 깔끔한 사람이라면 사용횟수는 더 적어질 것이고, 점이 아니라 다크서클 커버를 위한 사용이라면 아마도 적어질 것이다. 여하간 4000번을 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작은 행복을 느끼며...는 개뿔, 힘들다!!!!! </p><p><br></p><p><span style="color: rgb(0, 85, 255);"><strong># 결과보고</strong> </span></p><p><br></p><p>실험일시: 2016년 2월 3일~4일 </p><p>실험주제: 컨실러 한 통으로 몇 개의 점을 가릴 수 있을까? </p><p>실험결과: 3278개의 점을 커버 가능. (사용 방법에 따라 물론 유동적임) </p><p><br></p><p>기타보고사항 </p><p><br></p><p>1. 다크서클 가리기에 최고 좋은 촉촉한 컨실러 좀 추천해주세요. 제발. </p><p>2. 팔뚝 피부가 의외로 매우 별 문제 없었다. 벅벅 문질러서 벌겋게 된 걸 빼곤...</p><p>3. 모 선배가 틴트 실험 언급을 무려 세 번이나 하셨다. 조금 두렵다. </p><p><br></p><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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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제작과정 A to Z
<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5125_019894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임영진 기자] 컴백 한 달 전, 해당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기획사들의 직원들은 아마 새벽 퇴근이 일상화 돼 있을 것이다. 아티스트도 예외는 아니다. </p><p><br></p><p>한 장의 앨범이 나오기까지, 신곡 한 곡이 발표되기까지 가요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뼛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경험담을 들어봤다.</p><p><br></p><p>그 전에 기억해야 할 것 한 가지. 회사의 특징에 따라 계획의 형태가 상이하다는 사실이다. 프로듀서의 역량, 아티스트의 인기, 회사 내에 관리 시스템 유무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진다. 따라서, 아래 내용은 가장 포괄적이고 이상적인 부분만 의미한다. </p><p><br></p><p><strong>1. 디지털 싱글</strong></p><p><br></p><p>(물론 홍보용 CD가 만들어지긴 하지만) 앨범도 없고, 가끔 뮤직비디오도 없으니 슝 나오는 것 같겠지만 최소 3개월을 소요시간 마지노선으로 본다. 제대로 나오려고 하면 정규, 미니와 비교할 때 시간이 대단히 적게 들지도 않는다. </p><p><br></p><p>물론, 미리 준비된 음원에 목소리만 입혀서 하루에 3개 음원을 녹음했다는 이야기가 풍문처럼 업계에 존재하기는 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168_97882900_1.jpg"></p><p><br></p><p><strong>1) 발매 6개월 전 : 기획</strong></p><p><br></p><p>넉넉하게 시작된다면 그렇다. 먼저 곡 수집을 한다. 대부분의 기획사에서는 항상 곡을 수집하고 있는데, 이 때부터 좀 더 열심히 한다. 노래를 부를 가수의 보컬 이미지와 잘 맞아야 하니 많은 노래를 듣고, 또 잘 나간다는 작곡가와 접촉하며 맹렬하게 곡을 모은다. </p><p><br></p><p><strong>2) 발매 3~4개월 전 : 녹음</strong></p><p><br></p><p>녹음을 한다. 보컬 녹음을 하고 세션 녹음에 들어간다. 그 사이에 피처링 또는 듀엣 파트너 섭외에 들어간다. 곡을 들어보고 분위기에 맞는 아티스트를 찾아 연락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p><p><br></p><p>성사됐다고 해도 상대 가수가 음원을 들어보고 세부 내용이 정리되는 시간이 있으니 여유있는 기간은 아니다. 이 과정은 최소 음원 발매 2~3주 전에는 마무리가 돼야 한다. </p><p><br></p><p>예외적으로, 세션과 보컬 녹음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정말 급하게 음원을 내야 할 때 이런 작업 방식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OST 쪽에서 이런 일이 많다. 일단 모든 과정을 마무리 해놓고 가수가 와서 보컬만 입힐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놓는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정말 급해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607_30684100_1.jpg"></p><p><br></p><p><strong>3) 발매 2주 전 : 뮤직비디오</strong></p><p><br></p><p>예능 프로그램이 끝나고 마지막에 살포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이 시간을 잡기 위해 매니지먼트 팀은 '빡세게' 움직인다. 넣어 주겠다 안 된다를 따지기 전에 뮤직비디오 심의부터 나야 한다. 심의가 안 나면 제작진과 협의가 끝났다고 해도 들어갈 수가 없다. 이 심의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통 1주일 정도로 본다. 그 전에 뮤직비디오 제작이 마무리돼야 한다. 이 부분은 미니든 정규든 다 해당되는 부분이다.</p><p><br></p><p>비슷한 시기에 재킷 촬영을 진행한다. 티저, 이미지 사진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단계는 자주 생략된다. 아이돌그룹이거나 가수의 얼굴에 음원 성적이 좌우되지 않는다면 디자인팀을 활용한다.</p><p><br></p><p><strong>4) 발매 1주 전 : 홍보</strong></p><p><br></p><p>앨범마다 다른데 홍보 자료가 길게는 2주 전부터 풀리는 곳도 있다. 아이돌그룹의 경우는 스틸, 티저 영상, 재킷 사진, 비하인드 컷 등등 풀릴 게 많으니 여유있게 잡는다. 그렇지 않다면 1주일로 충분하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248_06342400_1.jpg"></p><p><br></p><p><strong>2. EP/정규</strong></p><p><br></p><p>최근 디지털 싱글과 함께 가장 애용되는 앨범 발매 형식이 EP, 가수로서 의미를 부여하는 앨범 발매 방식이 정규가 됐다. 디지털 싱글이 ‘간보기’ 용이 많다면, EP, 정규는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다. ‘이번에 안되면 끝’이라며 사활을 걸기도 한다.</p><p><br></p><p>이제부터 현실 가능성이 20% 미만인 동시에 관계자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플랜을 나열해 보겠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480_03232300_1.jpg"></p><p><br></p><p><strong>2-1. 이상적인 경우</strong></p><p><br></p><p><strong>1) 발매 1년 전 : 기획</strong></p><p><br></p><p>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기획사라면 기본적으로 연간 계획이 존재한다. 데뷔하는 팀이 있을 수 있고, 싱글을 몇 장, 미니를 몇 장, 정규를 몇 장으로 해서 배분을 해야 한다. 유통사와 사전 합의가 있어야 한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385_26985000_1.jpg"></p><p><br></p><p><strong>2) 발매 6~4개월 전 : 녹음</strong></p><p><br></p><p>EP를 내고 활동 중인 인기 가수가 동시에 다음 앨범을 녹음하는 경우가 있다. 3~4개월 전부터 진행을 해야 차근차근, 수정도 하고 보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일정들도 있으니 미뤄지면 그만큼 서로 힘들어진다. 녹음은 튠→ 믹싱→ 마스터 순으로 진행된다.</p><p><br></p><p>동시에 콘셉트, 비주얼 등과 관련한 기획 회의에 들어간다. 녹음 진행 상황과 맞물려 모든 작업이 속도를 낸다고 보면 된다. </p><p><br></p><p><strong>3) 발매 2개월 전 : 후반 녹음 </strong></p><p><br></p><p>녹음은 중반을 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콘셉트를 구체화하고, 비주얼 메이킹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세한 논의에 들어간다. 1달 여를 남겨놓고는 포토그래퍼 섭외, 뮤직비디오 트리트먼트 공유, 안무팀 섭외를 마무리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동시에 이뤄진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488_99190800_1.jpg"></p><p><br></p><p><strong>4) 발매 3~4주 전 : 뮤직비디오</strong></p><p><br></p><p>마지막 달까지 음원 믹싱, 마스터링 등 후반 작업이 이어진다.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가끔 ‘음원 전량 폐기’ 등과 같은 보도가 있는데, 콘셉트가 완전히 뒤집어진 경우다. 결과물이 영 아닐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p><p><br></p><p>이와 함께 안무 연습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p><p><br></p><p>녹음과 안무연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됐을 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대개 음원 발매 2주 전부터 하루 또는 이틀에 1번 꼴로 보도자료가 배포된다.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잘 나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400_60504300_1.jpg"></p><p><br></p><p><strong>2-2. 일반적인 경우</strong></p><p><br></p><p>이 모든 것들이 한 달 내지는 한 달 반 만에 이뤄진다. 후루룩~이다. 워낙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단계를 나누기도 애매하다. </p><p><br></p><p>곡 수집은 매우 오래 전부터 진행된다. 이 부분에 대한 여지는 없다. 다양한 장르, 편곡, 창법으로 부른 버전을 축적시키며 발표를 기다린다. </p><p><br></p><p>음원은 저장이 가능하지만 비주얼은 저장이 불가능하다. 1년 전이라고 해도 아티스트의 상태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새로 촬영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상태가 좋을 때 몰아치듯 소화한다. </p><p><br></p><p>2박3일 밤 새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안무가 안 나와서 군무만 먼저 맞춰보기도 한다. 안무 연습은 고사하고 그날 현장에서라도 합을 맞출 수 있다면 다행이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410_33787200_1.jpg"></p><p><br></p><p><strong># 수많은 변수</strong></p><p><br></p><p>1) 소요시간</p><p><br></p><p>정규 앨범은 일단 곡수가 많으니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진다. 곡 수집, 프로듀싱 작업 기간까지 더하면 몇 달 내에 마무리 될 작업이 아니다. 또한 그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서사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문제(콘셉트, 스토리텔링 등)에 관한 논의가 추가된다. 어느 곡도 막무가내로 넣는 곡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요되는 기간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아티스트가 하기 싫다 그러거나, 주식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아티스트가 나가야 한다거나 하는 내부 문제로 인해 연기되거나 당겨질 수 있다. </p><p><br></p><p>2) 진행 순서</p><p><br></p><p>순서는 기획(앨범 방향, 콘셉트, 곡 수집/ 곡 수집, 콘셉트, 앨범 방향 등 유동적), 녹음 등 실무 작업, 후반 작업, 홍보 등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인터뷰 보다 쇼케이스를 여는 추세. 이 쇼케이스를 할지 말지를 두고도 입씨름이 벌어진다. </p><p><br></p><p>처음부터 끝까지 ‘후루룩’ 끝내고 나도 끝이 아니다. 방송이 있다. 방송을 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간간이 들어오는 인터뷰 요청을 어떻게 현명하게 정리할 것인지, 팬들 유입을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지, 만들어진 콘텐츠를 SNS에 어떻게 뿌릴지도 제작에 포함되는 후반 과정이 됐다. </p><p><br></p><p>이런 경우도 있다. 혼자 앨범 준비를 다 하는 경우다. 혼자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라면 여기에 해당한다. </p><p><br></p><p>소속사가 없다면 대중 없다. 기획하고 싶을 때 하고, 녹음하고 싶을 때 하고, 음원 발매일만 유통사하고 정리하면 된다. 소속사가 있다고 해도 혼자 다 하기 때문에 2달 전에 모여서 프로모션 회의를 한 차례 갖는 정도다. 다만 곡 수집(작곡 포함)에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보컬 녹음, 믹싱, 마스터링은 길어야 2~3달이다. </p><p><br></p><p>3) 작업속도</p><p><br></p><p>작업 일정은 회사 규모가 클 수록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내보내야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으니 직원들이 쉴 틈이 없다. 나은 경우는 아티스트별 TF 팀이 존재하는 경우다. 일년 내내 한 가수에 집중 할 수 있으니 양질의 결과물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새벽 퇴근을 감수해야 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503_78149400_1.jpg"></p><p><br></p><p>아래는 크기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세 가요기획사 관계자의 이야기다.</p><p class="바탕글"><p><br></p><p>“기본적으로 잘 나가는 그룹이지만, 잊혀지지 않고 계속 콘셉트를 각인시키는 게 중요하니까 묵직하게 음악을 하는 친구들도 앨범을 자주 많이 내는 추세가 됐죠. 활동과 동시에 다음 활동 준비를 합니다.”(가요 관계자 A)</p><p><br></p><p>“앨범 제작 기간은 정해놓고 볼 수가 없어요. 오래 준비하는 사람은 2~3년도 하니까요. 쭉쭉 뽑아줘야 하는 아이돌이면 짧게 하는 경우가 많죠.”(가요 관계자 B)</p><p><br></p><p>“우리는 단계랄 것이 없어요. 직접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보니 신곡을 들을 때는 마스터링 할 때 정도예요. 프로모션도 직접 구상해오면 정말로 할 일이 없는 경우도 있죠.”(가요 관계자C) </p><p><br></p><p>이렇게 다르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590_72703200_1.jpg"></p><p><br></p><p><strong># 공통사항</strong></p><p><br></p><p>각 기획사마다 연간 플랜이 있다. 유통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1년에 몇 개 앨범/신곡을 내겠다는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3개월에 앨범 1개를 내겠다고 이야기가 되면 여기에 맞춰 소속사도 움직인다. 이 계획은 최소 6개월 전에 정리가 돼야 하고, 최소 1달 전에는 음원 발매 날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 예외는 존재한다. </p><p><br></p><p>참고로, 1~2곡이 실리고 앨범 제작이 안되면 디지털 싱글이다. 3~4곡까지도 싱글로 들어간다. 5~7곡까지는 미니앨범이다. 8곡부터는 정규로 분류된다. 이것도 통상적인 경우다.</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622_08807500_1.jpg"></p><p><br></p><p>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앨범 준비 기간은 대체로 2개월, 여건이 된다면 3개월 전으로 잡는다. 그 안에 비주얼 디렉팅부터 콘셉트, 앨범 발매 형태, 곡 수집, 편곡, 믹싱, 안무, 방송일정, 홍보(인터뷰, 쇼케이스 포함) 등이 모두 결정된다. </p><p><br></p><p>이렇게 한 아티스트를 내보내기 위해 스태프들은 밤낮없이 움직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의 속도로 발을 움직이는 백조가 바로 가요 기획사 직원들이다. 밤낮이 바뀔 때쯤 그렇게 공 들인 앨범이 완성된다. </p><p><br></p><p>*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p><p>사진 = SM엔터테인먼트, NGemg, 미스틱(에이팝)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안테나 제공, '올 포 유(All for you)' MV 캡처<br></p><p>저작권자=shutterstock.com</p><p><br></p><p><a href="mailto:plokm02@news-ade.com">plokm02@news-ade.com</a></p><p><br></p> <p><br></p> <p><br></p> <p><br></p> <p><br></p>
연예
[영화 속 맛집①] 황정민 이정재 현빈이 다녀간 중국집을 가봤다
<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2974_149532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부산, 하수정 기자] 밀면, 돼지국밥, 비빔당면, 씨앗 호떡 등 유난히 먹거리가 넘치는 부산. 누구라도 부산에 왔으면 ‘먹방’ 투어를 찍어야지 진정한 부산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p><p><br></p><p>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취재차 부산에 내려온 뉴스에이드! 지난해 ‘수요미식회’ 돼지국밥집 방문기에 이어 올해는 영화 속 인상 깊었던 부산 맛집을 주제로 ‘신세계’에 등장한 부산의 유명 중국집 화국반점을 찾았다. 부산 3대 반점 중 한 곳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p><p><br></p><p>지난 6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중앙역 인근에 있는 화국반점 도착. 첫인상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간판과 입구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028_85841300_1.jpg"></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029_57219500_1.jpg"></p><p><br></p><p>사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보다 빨리 오전 10시쯤에 찾아갔으나,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해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는 슬픈 얘기가...인터넷 블로그에 화국반점의 영업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이라고 적혀있는데 그건 예전 영업시간이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915_09152800_1.jpg"></p><p><br></p><p>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힘들어져 일하는 시간을 조금 줄였다고 한다. 요즘에는 오전 11시 30분에 개점해 오후 9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참고로 주말에는 바쁘지만, 평일에는 줄 서지 않고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177_95191400_1.jpg"></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234_27251900_1.jpg"></p><p><br></p><p>얼른 입구 사진을 찍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화국반점 안으로 입성! 테이블, 의자, 장식품, 조명, 액자 등 인테리어부터 ‘나는 중국집이다’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한자로 적힌 메뉴판 발견. 메뉴판도 뭔가 남다르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249_84141800_1.jpg"></p><p><br></p><p>내부를 재빨리 스캔해 ‘신세계’에서 황정민과 이정재가 앉은 자리를 찾았다. 뭔가 내가 황정민, 이정재가 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317_29591200_1.jpg"></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318_27740300_1.jpg"></p><p><br></p><p>옆으로는 화국반점의 상징 빨간 액자가 보이고,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자리다. 다른 손님이 없다면 꼭 저 자리에 앉아서 먹길 추천한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360_43191200_1.jpg"></p><p><br></p><p>중국집에 왔으니 일단 주문부터 하는 게 순서. 화국반점의 대표메뉴 간짜장은 무조건 시켜야 하고, 중국집에 왔으니 안 먹고 가면 섭섭한 탕수육과 짬뽕도 함께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380_56086000_1.jpg"></p><p><br></p><p>음식이 나오기 전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니 눈에 들어오는 톱스타들의 사인. 중국집 내부가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해서 그런지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비롯해 최근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도 일부 장면을 화국반점에서 촬영했다. 황정민, 하정우, 현빈, 유해진의 사인은 물론 지난해 SBS ‘백종원의 3대 천왕’도 촬영돼 백종원의 사인도 보였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413_31924200_1.jpg"></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414_02202500_1.jpg"></p><p><br></p><p>잠깐 스타들의 사인만 구경했을 뿐인데 초스피드로 탕수육이 나왔다. 화국반점 최고의 장점은 주문 후 음식이 아주 빨리 나온다는 것.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527_37395300_1.jpg"></p><p><br></p><p>탕수육의 첫 비주얼에 놀란 뉴스에이드! 이렇게 깨끗하고 맑은 탕수육 소스는 태어나 처음이다. 내 마음도 비칠 것 같은 투명한 소스였다. 소스만 찍어서 맛을 보니 간도 세지 않고, 단맛은 느껴졌지만 신맛은 거의 없었다. 오이와 당근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소스에 절여진 오래된 채소가 아니라 생오이와 당근이 들어간 느낌이었다.(아삭 아삭)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542_45161800_1.jpg"></p><p><br></p><p>그리고 짜장vs짬뽕만큼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인 탕수육 부먹vs찍먹. 화국반점에서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따로 주문을 하지 않는 이상 부먹 형태로 나온다. 부먹을 질색하는 ‘찍먹파’들은 주문 전에 꼭 사장님께 얘기 해야 한다. ‘눅눅하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탕수육 한 점을 입에 넣었는데,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게 튀겨져 눅눅한 탕수육은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바삭함이 남아 있었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583_34267900_1.jpg"></p><p><br></p><p>이어 등장한 전설의 간짜장. 부산 간짜장의 특징은 면 위에 올라간 계란후라이다. 뜨거운 기름에 튀기듯이 부쳐낸 계란후라이는 부산의 어느 중국집을 가도 똑같다.(식욕을 자극하는 좋은 스멜~)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609_82325200_1.jpg"></p><p><br></p><p>간짜장 소스만 먹으면 조금 짭짤하지만, 노른자가 흘러나오는 계란후라이와 섞으면 맛이 부드러워지고 조화를 이룬다. 화국반점 간짜장은 정말 계란후라이가 신의 한 수다. 계란후라이 때문에 간짜장을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을 정도.(메뉴에 계란후라이가 없어서 좌절ㅋㅋ)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631_06085100_1.jpg"></p><p><br></p><p>또한, 평소 단무지 없이는 짜장면을 못 먹는 1인인데, 이곳 간짜장은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단무지가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양파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서 느끼한 맛을 잡아줬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651_63199200_1.jpg"></p><p><br></p><p>마지막으로 맛본 짬뽕은 한 마디로 엄청 깔끔했다. 양파와 마늘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671_82277800_1.jpg"></p><p><br></p><p>대신 새우와 조개, 버섯 등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입에 넣었을 때 씹는 맛이 있었다.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서 자극적인 짬뽕과는 달랐고, 채소가 적당히 있어서 오히려 깔끔했다는 게 사진 기자의 평이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07/20161007_1475803816_83926400_1.jpg"></p><p><br></p><p>탕수육, 간짜장, 짬뽕의 맛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깔끔했지만, 아쉬운 점은 단맛이 강하고 양이 조금 적다는 것.(절대 뉴스에이드 기자들의 위가 커서 그런 게 아닙니다.) 큰 포만감을 체험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곱빼기로 주문하는 게 어떨지. </p><p><br></p><p>화국반점의 사장님과 직원은 모두 중국인이라서 음식을 먹다 보면 중국어도 심심찮게 들린다. 사장님이 주방에 주문을 알려줄 땐 중국어로 말해서, 부산에서도 차이나타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속 맛집 화국반점 체험기였다. </p><p><br></p><p>사진 = 최지연 기자, SBS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span><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백종원의 </span><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3</span><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대 천왕</span><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font face="굴림">캡처</font></span></p><p><br></p><p>ykhsj00@news-ade.com </p><p><br></p> <p><br></p>
연예
승무원 유니폼+올림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638_76916800_1.png"></p><p style="text-align: center;"><br>작고 갸름한 얼굴과</p><p style="text-align: center;">호리호리한 몸매를 자랑하는 스타들!</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그래서인지 딱 붙는 <strong>승무원 유니폼</strong>도 </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과감한 올림머리</strong>도 잘 소화해낸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최근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strong>제복 핏</strong>을 뽐낸<br>여자 연예인을 모아봤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카리스마와 청순미가 공존하는<br>제복 핏을 살펴보고 있으면<br>다이어트 욕구까지 절로 샘솟을 것!! </p><p style="text-align: justify;"><br>#1 이다해</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700_354548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최근 SBS ‘착한마녀전’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단아한 유니폼 자태를 뽐내고 있는 <strong>이다해!</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허리선이 강조된 A라인 재킷과 </p><p style="text-align: center;">단정한 H라인 스커트, 실키한 스카프가 어우러져</p><p style="text-align: center;">성숙한 여성미를 어필하고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789_502864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그의 유니폼 소화력은</p><p style="text-align: center;">과거 MBC ‘호텔킹’에서 입증된 바 있다.</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역시 과감하게 머리를 높이 올려 묶어 </p><p style="text-align: center;">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자랑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2 혜리</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815_428255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지난 2016년 ‘응답하라 1988’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당시 승무원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했던 </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혜리</strong>도 빼놓을 수 없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p><p style="text-align: center;">짙은 메이크업과 올림머리를</p><p style="text-align: center;">자연스럽게 소화했기 때문!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890_62889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정수리를 봉긋 세운 헤어스타일과</p><p style="text-align: center;">환한 미소가 유니폼의 밋밋한 느낌을</p><p style="text-align: center;">채우고도 남았더랬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3 수애</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926_34226000_1.jpg"><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수애</strong>는 지난해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밝고 가벼운 역할이었지만, </p><p style="text-align: center;">유니폼과 올림머리로 인해</p><p style="text-align: center;">수애 특유의 ‘단아미’가 폭발했던</p><p style="text-align: center;">캐릭터이기도 하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6974_134729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p><p style="text-align: center;">쨍한 립 포인트 하나 없이</p><p style="text-align: center;">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으로도</p><p style="text-align: center;">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였다는 것..!</p><p style="text-align: justify;"><br>#4 김선아</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7007_259179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잔머리 없이 깔끔한 올림머리 일색이었던 </p><p style="text-align: center;">과거 드라마 속 승무원들과 달리,</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최근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strong>김선아</strong>처럼 </p><p style="text-align: center;">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u>스타일 역시 한층 화려해졌는데!</u></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7033_80728100_1.jpg"><br></p><p style="text-align: center;"><br>새빨간 유니폼이 등장하는가 하면</p><p style="text-align: center;">시크한 숏컷으로 차도녀의 매력을 엿보게 한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작품마다 숏컷을 유발하는 김선아는 </p><p style="text-align: center;">이번에도 열일 중!</p><p style="text-align: center;"><br>뽀얀 피부와 레드 룩이 어우러져 <br>시크미가 배가됐다. </p><p style="text-align: left;"><br>#5 김하늘</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7077_847601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지난 2016년 KBS ‘공항 가는 길’에서 </p><p style="text-align: center;">미디엄 단발이었던 <strong>김하늘</strong>도</p><p style="text-align: center;">색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u>일명</u><strong><u> 소.라.머.리.</u></stron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7122_23643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뒷머리를 소라처럼 둘둘 말아</p><p style="text-align: center;">정수리를 힘있게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또한, 김하늘의 시그니처 가르마 </p><p style="text-align: center;">7:3을 살려 세련된 느낌을 주고</p><p style="text-align: center;">앞머리로 얼굴 외곽을 가려 얼굴을</p><p style="text-align: center;">더 작아 보이게 했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여기에 핫한 핑크 립으로 포인트를 주면<br>김하늘 표 승무원 룩이 완성된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6 김희선</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7174_681106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스타들의 유니폼 자태를 논하는 데</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김희선</strong>이 빠질 수 없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지난 2003년 SBS ‘요조숙녀’ 이후 </p><p style="text-align: center;">14년 만인 지난해 SBS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p><p style="text-align: center;">또다시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착용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80423/20180423_1524447211_017664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유니폼과 헤어스타일만 다를 뿐</p><p style="text-align: center;">세월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는</p><p style="text-align: center;">‘동안’이 인상적이다.</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무려 15년 전이지만 </p><p style="text-align: center;">자유분방한 느낌의 앞머리로 포인트를 줬던</p><p style="text-align: center;">모습이 눈에 띈다.</p><p><br></p><p><br></p><p>사진 = 이다해, 혜리, 왕빛나 인스타그램, 제이에스픽쳐스, 커튼콜 미디어, 콘텐츠 케이, SM C&C, 스튜디오 드래곤, 드라마하우스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tvN ‘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 KBS ‘공항 가는 길’ 캡처, SBS 홈페이지</p><p><br></p><p>이소희 기자 <a href="mailto:leeohui@news-ade.com">leeohui@news-ade.com</a><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