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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여기야·여기어때?…인기 숙박어플 전격해부
//BYLINE// 오빠가 ‘손만 잡고 자겠다’는 바로 그 공간. 이왕 갈 거라면 조금이라도 특별했으면 좋겠다. 깨끗했으면 좋겠고 인테리어도 내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이럴 때 이용해야 할 것이 ‘숙박어플’. 당신은 어떤 어플을 설치했는가. 모델 신동엽, 오달수, 유병재의 매력이 아무리 치명적이어도 홀라당 넘어가지 말고 내게 맞는 어플을 직접 골라보자. # 당일예약이 편리한 ‘야놀자 숙박’ - 회원가입 : 이메일 아이디, 닉네임, 비밀번호 기입 - 카테고리 : 홈, 지역, 내주변, 테마존, 무료권 - 세부사항 지역별, 역주변, 조건별로 모텔 검색이 가능하다. 이중 조건별 검색은 지역, 테마, 입실구분(대실, 숙박),원하는 금액대까지 직접 입력하면 업체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나를 위한 맞춤형 숙박업소를 찾기에 제격. 테마존을 클릭하면 신축시설, 추천 숙박, 편의시설, 파티룸, 야구장 근처 숙박, 바다전망, 온천, 조식, 수영장, 영화관 등 여러 테마가 나타난다. 원하는 테마를 클릭하면 테마에 특화된 모텔을 추천해준다. 무료권을 클릭하면 주중 무료 대실권, 숙박권 응모페이지가 등장한다.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위치정보 이용약관 동의표시를 체크하면 응모 완료. - 회원혜택 1. 회원인증권을 업체 프론트에 제시하면 가격 할인2. 적립한 풍선으로 풍선존에서 커피, 피자, 치킨 등 구매 가능 - 특징 : 당일예약서비스. 전화 없이도 바로 빈 방을 확인해 모바일결제하면 예약 완료돼 급할 때 이용하기 편하다. 당일예약 시 할인되는 업체가 많다. - 홍대/신촌/은평 지역 기준 등록업체 수 58개 (2위)※ 모텔 밀집지역인 홍대, 신촌 등을 기준으로 각 어플에 등록된 업체수를 비교해봤다. - 애플 앱스토어 별점 ★★★★★ /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별점 4.4 #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여기야’ - 회원가입 : 페이스북, 카카오톡 로그인이 가능, 편리하다. - 카테고리 : 여기야(이벤트, 골드샵, 긴 대실, 낮 숙박, 빠른 입실, 연박, 가족/파티룸, 여기야 호텔), 내주변, 핫딜 - 세부사항 검색은 최근검색, 지역검색, 역주변, 상세검색으로 나뉜다. 상세검색에서는 모텔/호텔/게스트하우스, 지역, 대실/숙박여부, 가격, 테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테마는 씨네호텔, 거울룸, 게임, 노래방, 당구대, 무한대실, 간식, 스카이뷰, 물침대 등 25가지다. 이벤트란에서는 무료 숙박, 대실권은 물론 램프스피커, 마스크팩 등에 대한 다양한 응모가 가능하다. 대실이 긴 곳, 입실이 빠른 곳을 알려준다. 연박, 한 달 숙박 되는 곳을 찾아볼 수도 있다. - 회원혜택 1. 가입 즉시 6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메일로 발송해준다. (파일 쿠폰, 엔진오일 할인권 등 활용도가 아주 높은 상품권은 아니다)2. 업체 방문 시 프론트에서 스탬프 받으면 골드가 적립된다. 해당 골드로 음료, 버거, 피자, 케이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 특징 : 다양한 이벤트가 매력적인 어플. 일부 업체는 당일예약도 가능하다. 단 UI 디자인이 산만하고 다소 촌스러운 느낌. - 마포/서대문/은평 지역 기준 등록업체 수 41개 (게스트하우스 포함, 3위) - 애플 앱스토어 별점 ★★★☆☆ /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별점 4.4 # 연애·성 커뮤니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여기어때?’ - 회원가입 :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이메일을 통해 가능. 편리하다. - 카테고리 : 홈, 내주변, 검색, 여기톡 - 세부사항 검색은 지역별, 테마별, 역주변으로 나뉜다. 테마는 스파/월풀, 트윈베드, 커플 PC, 거울룸, 파티룸, 미니바, 무인텔, 야외테라스, 노래방, 복층룸, 빔프로젝터, 욕실 TV, 3D TV 등 26가지로 매우 다양하다. - 회원혜택 1. 프론트에 앱을 보여주면 5000원이 할인되고 이용시간이 연장된다. (안 되는 업체도 있음) 2. 회원가입 즉시 5000원 영화이용권이 발급된다. 3. 이용후기를 작성하면 2000원이 적립된다. - 특징 : 연애 커뮤니티 ‘여기톡’과 연결돼있다. 연인 사이 문제나 성생활 고민 등을 털어놓을 수 있다. - 홍대/신촌/은평 지역 등록업체 수 62개 (1위) - 애플 앱스토어 별점 ★★★★★ /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별점 4.6 사진 = '야놀자 숙박', '여기야', '여기어때' 어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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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남자가 여초회사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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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만 가득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걸 두려워한다. 30초도 견디기 힘든데 매일 같이 여자들이 가득한 사무실로 출근한다는 건 어떨까. 어떤이는 생각만으로도 고개를 내저을 지도 모르겠다.
여기 제 발로 여성이 가득한 사회에 걸어들어간, 혹은 걸어 들어갔던 사내들이 있다. 흔히 '여초회사'라고 말하는 조직을 경험해본 다섯 명의 남자들. 이들이 경험한 여자들의 기업문화는 어땠을까. '여초 좀 겪어 봤다는' 남자들을 뉴스에이드가 만나봤다. (본 기사는 개별 인터뷰 진행 후 대담형식으로 재구성 했습니다.)
닥터 드레: 홍보대행사, 6년차, 과거 남초회사 1년 미만 경험, 현 회사 남성 비율 약 20%
아이언맨: 마케팅, 4년차, 여초회사에서 남초회사로 이직, 전 회사 남성비율 약 30%
방울이: 홍보대행사, 3년차, 현 회사 남성비율 약 5%
미국돼지: 영업, 4년차, 현 회사 남성비율 약 25%
다니엘 헤니: 마케팅, 5년차, 과거 남초회사 1년 미만 경험, 현 회사 남성비율 약 10%
# 여초회사 입사기
뉴스에이드: 다들 입사하기 전 기억나요? 곧 여자가 많은 회사에 출근해야한다는 기분, 어땠어요?
다니엘 헤니: 일단 저는 누나가 두 명 있어요. 여자가 더 많은 환경에는 이미 익숙한 사람이었죠(웃음).
아이언맨: 그냥 막연히 기대가 되는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남자들이라면 다 그렇지 않나? 물론 그 안에 내가 속해 있는다는 건 불편할 것 같다는 걱정은 있었어요. 여자들 많은 곳에 남자가 혼자 있다는 건 아무래도 주저하게 되는 게 있으니까.
방울이: 전 솔직히 기대를 좀 많이 했었어요. 이모뻘, 누나뻘 되는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기 않을까 하는(웃음).
닥터 드레: 대행사는 사실 대부분이 여자가 많아요. 저희 회사라고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미국돼지: 저도 회사에 여자가 많다는 것에 대해서 별로 기대나 걱정이 없었어요. 영업직은 대부분 각자 일하고 남자나 여자나 하는 일이 비슷하니까.
뉴스에이드: 그래서 입사 해보니, 기대 혹은 걱정이 현실이 됐나요?
아이언맨: 일단 들어가자마자 처음 본 사람도 여자였고, 절 안내해준 사람도 여자였고, 처음으로 같이 일한 상사도 여자였고...
방울이: 맞아요. 딱 사무실 들어가는 순간 모든 시선이 나에게 꽂히는 기분? 다들 여자인데 저 혼자 눈에 띄는 것 같으니까 한동안은 이게 진짜 고역이었어요.
아이언맨: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터를 잡은 곳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간다는 건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남자들은 보통 새로운 사람이 오면 한 번 더 질문을 한다던지 관심을 좀 가져요. 그런데 여자들은 먼저 다가가지 않는 이상 가까워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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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일점은 '해결사'가 된다
뉴스에이드: 여초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을 생각해보면 '힘쓰는 일, 기계 다루는 일은 다 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요.
다니엘 헤니: 아무래도 몇 안 되는 남자들은 항상 기본 인력이죠.
방울이: 저희 팀 일이 아니라더라도 제 이름은 항상 불려요(웃음).
다니엘 헤니: 그래도 저희팀은 그 만큼 보상을 해주는 편이에요. 다른 업무에서 빼준다던지, 커피라도 한 잔 사준다던지. 그래서 별로 불만은 없어요.
아이언맨: 전 처음에는 내가 더 많이 힘쓰는 것에 대해서 별로 불만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당연하게 여기는 거예요. 심지어 개인 짐까지 부탁하고. 자기들 끼리 순번까지 정했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힘 쓰는 건 남자'라는 기조가 있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오히려 여직원이 적은데도 짐 옮기는 걸 스스로 하려고 해요. 주변 사람들이 다 각자 알아서 하니까 자기들도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걸 보면 얼른 도와주죠.
닥터 드레: 팀 분위기의 차이인가? 저희 회사는 여직원이라고 짐 안 옮기고 그러지 않아요. 오히려 '난 여자라서 못해' 이런 자세가 보이면 주위 여직원들이 더 싫어해요.
방울이: 힘 쓰는 남자가 더 힘이 세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포털사이트만 검색 해보면 다 알 수 있는 엑셀 수식이나 소프트웨어 설치하는 것 같은 것도 자연스럽게 제 담당이 되어 있더라고요. 가끔 제 업무에 방해를 받기도 하니까 솔직히 좀 싫어요.
뉴스에이드: 그럼 반대로 '소수의 남자'여서 챙김을 받는 경우는요?
방울이: 발렌타인데이에는 굉장했어요(웃음). 살면서 초콜릿을 그렇게 많이 받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니엘 헤니: 발렌타인데이에 많이 받아도 문제인게, 주는 분들은 한 두개 준비하는 건데 저희는 화이트데이에 전체를 챙겨야 하잖아요. 진짜 돈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한 두해 챙기다가 자연스럽게 서로 챙기지 않게 됐어요.
# 여자와 함께 일한다는 것
뉴스에이드: 남자들에 비해 여자직원들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선입견도 있어요. 동의해요?
다니엘 헤니: 관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개인주의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일과 내 생활의 밸런스를 잘 맞춘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아이언맨: 일단 단적인 예로 여자들은 워크샵 같은 걸 되게 싫어하잖아요. 굳이 왜 쉬는 날 1박 2일로 회사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하느냐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남자들은 보통 그냥 놀러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요.
방울이: 저희 회사에는 남자 과장님이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이 정말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세요. 그분 보면 꼭 여자가 더 개인주의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미국돼지: 아무래도 업무 이후에는 각자 사생활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있어요. 따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할 일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만약 가정이 있는 남자라면 오히려 이쪽이 좋은 수도 있죠. 그치만 맥주 한 잔 생각날 때는 아쉽기도 해요.
다니엘 헤니: 처음 1년 정도는 전 적응을 못했어요. 제 일을 다 했는데 선배들이 아직 퇴근을 안했으면 왠지 퇴근하면 안될 거 같고, 반대로 전 업무가 많이 남았는데 먼저 퇴근하는 사람들 보면 야속하기도 했고. 그런데 적응이 되고 나니까 이게 서로 편한 길이더라고요. 진짜 도움이 필요한 일은 '의리'에 기대는게 아니라 위에 정식으로 지원 요청을 하면 되니까요.
뉴스에이드: 여자와 남자,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다른 점이 있다면?
다니엘 헤니: 확실히 여자들이 합리적이에요. 남자들은 내가 회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과시하고 싶어하고,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하는데 여자들은 달라요. 결과로 보여주죠. 시간을 오래 투자한다고 결과가 항상 잘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내 삶을 포기하고 회사에 헌신한다고 나한테 그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아이언맨: 전 아무래도 남자들하고 일하는 게 편하다고 느꼈어요. 확실히 여자들이 꼼꼼하긴 한데, 가끔 그 꼼꼼함 때문에 정말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힘이 빠져버리기도 해요. 남자들은 일의 우선순위가 있고 중요도가 낮은 일은 러프하게 넘어가기도 하는데, 여자들과 일 할 때는 작은 일에서 계속 브레이크가 걸리고 진짜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이미 지쳐버릴 때가 있었어요.
# 회식에 대한 호불호
뉴스에이드: 회식 문화는 어때요?
다니엘 헤니: 팀마다 다르긴 한데 저희 팀은 거의 9시면 회식이 끝나요. 회식 장소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와인바를 가기도 하고요. 진짜 가끔 한 잔 더 하러 가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런 건 열 번 중 두 세번 정도예요. 저도 일단 피곤하니까 일찍 들어가고 싶고요.
미국돼지: 우리 팀도 분위기 좋은 곳 위주로 가는 편이에요. 소개팅에서나 갈법 한 곳들(웃음). 그런 점은 좋아요.
닥터 드레: 이건 상사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희 팀은 팀장이 여자지만 팀원들끼리 진하게 술 마시고 같이 부대끼는 걸 좋아하시거든요.
방울이: 저는 원래 TV에서 흔히 보는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회사 근처 와인바에 가고 그러더라고요. 아직도 제가 원하던 회식은 못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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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 이럴 때 정말 무섭다!
뉴스에이드: 여자들에게 둘러쌓여 일하면서 느낀 여자들의 무서운 점은 뭐가 있을까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아이언맨: 좋은 의미로는 남자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꼼꼼함? 그리고 세세한 것 까지 준비하는 철저한 준비성. 와, 이건 진짜 승부가 안되는 부분이구나, 타고난 능력이구나 하고 느껴져요.
닥터 드레: 진-짜 꼼꼼한 남자라도 보통 여자의 꼼꼼함과 비슷한 정도지 웬만해서는 여자들 따라가기 힘들어요. 반대로 무서웠던 건, 뒷담화와 평소 모습의 갭? 점심시간에 정말 신랄하게 뒷담화를 했는데 막상 그 사람 앞에서는 생글생글 너무 살가운 걸 보고 '와, 무섭다' 생각했어요. 여자들은 아무래도 남자들보다 말투나 표정이 더 살가우니까 그 격차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이언맨: 맞아요. 분명 굉장히 친해보였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없을 때는 뒷담화가 오고가기도 하고.
뉴스에이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초 조직이 '소문'이 더 빨리 퍼지는 것 같아요?
닥터 드레: 음...빠르긴 한 것 같은데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홍보일을 해서 그런가? 뭔가 알리는 일을 해서 그런건지(웃음).
아이언맨: 소문이 빠른 건 남초 조직이나 여초 조직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소문이 퍼지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요. 남자들이 오픈된 형태로 대놓고 퍼진다면 여초회사에서는 점조직 형태로(웃음).
뉴스에이드: 어느 회사나 사내정치가 있기 마련인데, 여초회사와 남초회사의 다른 점은 뭔가요?
아이언맨: 남자들은 사내정치의 목적이 확실하게 보여요. 승진이라던지, 내 위치를 고수하기 위한 목적의 정치라면 여자들의 사내정치는 감정적인 기싸움의 비중이 남자들보다는 좀 더 큰 것 같아요.
다니엘 헤니: 전 진짜 우리 회사에 사내정치가 없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4년 차 쯤 되서야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그런 일이 있었어?'하고 놀랐어요. 표면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분명히 있긴 해요. 저는 잘 모르는 저-기 깊은 지하세계에. 대체로 남자들이 권력욕이 강하긴 하지만 여자 중에도 분명 권력욕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사내에 있다면 남자건 여자건 자연스럽게 사내정치가 생길 수 밖에 없죠.
# 내가 외로워지는 순간
뉴스에이드: 가끔 수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낄 때도 있어요?
닥터 드레: 저는 남자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분명 여직원들 중에도 저와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을 거고, 그런 공통점을 공유할 수 있으니까요. 여자들이 더 잘아는 얘기도 '그게 뭔데?'하고 물어보면 다들 대답 해주고요.
다니엘 헤니: 전 담배 한 대 피우러 가면 다 해결돼요(웃음). 스포츠처럼 남자들이 더 열광하는 얘기는 남자직원들하고 담배 피우면서 주고 받는 편이에요.
방울이: 일을 할 때는 잘 모르는데 점심 먹으러 갈때 가끔 소외감을 느끼긴 했어요. 그들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끼기 힘든 그런 느낌?
아이언맨: 일부러 소외되는 게 더 편할 때도 있어요. 점심은 같이 먹되, 커피 마실때는 적절히 빠져준다던지. 여초회사라고해서 꼭 여자의 주제나 분위기에 따라가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 스틸
뉴스에이드: 몇 안 되는 남성동지들끼리 단결하게 되는 면도 있겠는데요?
아이언맨: 만약 여초 회사에 남직원이 몇 명만 있다면 그들끼리 억지로라도 뭉치려고 할거예요. 뭉쳐야 안정감, 내지는 방어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요(웃음). 어떤 회사는 '맨즈 나이트'라고 해서 남직원들끼리 노는 날도 있대요.
닥터 드레: 지금은 아니고 예전에 회사 규모가 더 작았을 때는 남직원들끼리만 공유하는 메일계정도 있었어요. 그 남자들 중에서도 대표는 제외하고 받는 메일도 따로 있었고. 남자들끼리만 모여서 날 잡고 술을 마시기도 했는데, 회사에서는 안 그러던 사람들이 갑자기 마초가 되더라고요(웃음).
방울이: 꼭 모두가 뭉치는 건 아니더라도 마음이 맞는 남직원이 한 명 쯤 있는 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마음이 정말 잘 맞는 남자 직원이 있어서 좀 더 오래 이 회사에 다닐 수 있었거든요.
# 이런 남자, 절대 여초회사 적응 못한다
뉴스에이드: 절대 여초회사에 적응하지 못할 유형도 있을까요?
닥터 드레: 음...꼼꼼하지 못한 사람은 힘들 수 있어요. 아무래도 여자들의 꼼꼼함은 못 따라가죠. 상명하복식 조직에 익숙하고 센스있게 움직이기보다는 우직하게 시키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여초회사보다는 남자가 많은 분야가 어울릴 거예요.
다니엘 헤니: 퇴사한 분 중에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랐고, 여자랑 뭔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분은 같이 고생한 날은 술 한 잔 하며 풀어버리고, 거칠게 욕먹으며 혼나더라도 어깨 한 번 두드려주고 그런 걸 기대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문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힘들 수 있어요.
# 이런 남자, 여초회사 적극 추천한다
뉴스에이드: 반대로 여초회사에 잘 적응할 것 같은 남자는요?
방울이: '오지라퍼!'(웃음) 이미 형성된 여자들의 무리에 들어가는데 오지랖 넓고 적극적인 사람이 훨씬 유리해요. 전 여자들의 틈에 끼는데 5개월 정도 걸렸는데, 오지랖 넓은 다른 친구는 거의 2주 만에 적응했어요.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요.
미국돼지: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탄 듯, 있는 듯 없는 듯한 사람(웃음). 그냥 자기 할 일 잘 하는 사람?
아이언맨: 제 생각엔 오히려 아주 남자다운 스타일이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내 기싸움에 휘말리지 않을만한 자기 주관이 있는 사람이면 더 좋고. 남자들 중 여성성이 강해서 여자들과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선 굵고 투박한 사람이 여자와는 완전히 달라서 서로 보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니엘 헤니: 상명하복식 업무보다 합리적인 일 진행을 원하는 사람. 전 솔직히 여초회사의 문화가 더 잘 맞아요. 합리적이고 일 처리가 깔끔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외국 기업의 문화가 대체로 여초 회사의 기업 문화와 비슷한 것 같아요.
# 여초회사에서 살아(?)남는 법
뉴스에이드: 참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마지막으로 여초회사에 입사 할, 혹은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다니엘 헤니: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웃음). 절대로 멋대로 해석하고 맞장구를 치면 안돼요. 그들이 하는 얘기는 A인데, 남자들은 듣다가 B로 맥락을 이해할 수도 있어요. 멍청하다는 말을 들을 지언정 처음 듣는 얘기인 척, 모르는 척 하는 게 편할 수도 있어요.
닥터 드레: 듣고보니 저도 비슷하게 살고 있네요. 어떤 사람에 대한 얘기가 돌 때 딱히 의견을 내려고 하지 않는 건 있는 것 같아요. 제 나름의 팁이라면, 성별을 나누지 않은 거예요. 성별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나 지점이 있잖아요. '이 사람이 여자니까 그루밍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지' 이런 걸 신경쓰지 말고 인간 대 인간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아이언맨: 우선 일을 잘해서 인정을 받는 게 제일 중요하죠. 원론적인 얘기지만.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도와주는 관계가 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내가 못하는 건 도움이 많이 받고, 내가 남자로서 잘 할 수 있는 부분은 빨리 캐치해서 움직여주면 돼요.
방울이: 오히려 나서서 하면 솔선수범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생겨요. 그게 결국은 저에게 플러스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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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꿈인 당신, ‘전자책’ 도전해볼까
//BYLINE// 작가가 꿈이지만 차마 책 출간까지는 엄두 내지 못했던 당신이라면 ‘전자책’에 관심을 가져보자. 전자책은 말 그대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만들어진 형식의 책이다. 도전기회도 열려있으며 출간도 비교적 빠른 편. 어떤 절차를 밟아야 전자책 저자가 될 수 있는지 다산북스 디지털콘텐츠팀 서대진 팀장을 통해 알아봤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2013년 전자책브랜드 ‘몬스터’를 출범, 운영 중이다) /다산북스 '몬스터'에서 출간한 전자책들. 홈페이지 캡처. Q. 전자책은 어떻게 기획되나. A. 종이책, 전자책의 출간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저자가 직접 원고를 작성해 출판사에 투고한 후 논의를 거쳐 출간되는 방식이고 나머지는 출판사에서 직접 책을 기획해 저자에게 의뢰하는 방식이다. 별개로 ‘셀프 퍼블리싱(self publishing)’이라고 해서, 직접 출판사를 만들거나 유통사, 관련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직접 책을 내는 경우도 있다. 미국 아마존 등에서도 활성화된 방식이다.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맞선’의 경우도 실제 미국 블로거가 블로그 연재글을 아마존에 직접 판매해 대박친 케이스다. Q.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각 출판사의 사이트, 메일을 통해 투고하면 담당 편집자가 검토 후 출간 가능 여부를 답변하는 식이다. 출간이 확정되면 함께 자세한 내용과 책 디자인 등을 논의하게 된다. /'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Q. 전자책에는 주요 장르가 있다고 들었다. A.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소설류(웹소설 중심)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의 장르다. 네이버 챌린지리그, 조아라, 문피아 등 사이트에서 연재하다 출판사에 투고하거나 출간제의를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머지는 전자책으로만 출간하는 일반도서다. 현재는 소설류의 판매, 활성화가 훨씬 잘 돼있는 상황이다. Q. 어떤 콘텐츠의 채택가능성이 높은가. A. 일단 판매를 염두에 둬야하니 상품성이 중요하다. 전자책에 적합한 방식의 콘텐츠라면 출간하는 경우도 있다. 모바일콘텐츠 특성상 빠르게 읽을 수 있고 ‘스낵컬쳐(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형식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가 채택되고 다수에게 읽힐 가능성도 많다. Q. 기획부터 출간까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나. A. 출판사의 역량이나 스케줄에 따라 달라진다. 다산북스의 경우 빠르면 한두 달 안에 출간되기도 한다. Q. 저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있나. A. 출간대행사를 통해 자비출판하는 경우 출간과정에 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출판사에서 기획, 편집, 디자인, 마케팅을 맡게 되면 저자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출판사에서는 도서를 판매해 얻은 수익을 일정 비율로 저자와 나눈다. Q. 인세는 어떻게 지급되나. A. 출판사마다, 작품마다 다르다. 도서 정가를 기준으로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 유통 수수료를 빼고 입금 받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퍼센티지(백분율)를 계산하기도 한다. 저자와의 협의, 출판사의 기준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Q. 출간된 전자책은 어디서 볼 수 있나. A. 해당 출판사가 거래하고 있는 서점이나 구글 등을 통해 유통된다.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전자책은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리디북스, 인터파크 도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티스토어 등 약 19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P.S 전자책 출간 전 체크해보기 1. 예상 독자층 확실히 하기 2.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인지 점검해보기3. 상품성이 있는 내용인지 고려하기 4. 합리적인 도서정가 고려해보기 (독자가 납득 가능할 수준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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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달 살기’ 풍족 버전vs알뜰 버전
//BYLINE// ‘제주아일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애정은 날로 커져만 간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기준 올해 제주도 방문객은 무려 902만5061명. 어마어마한 숫자다. /제주 '비양도' 풍경 /제주 '한림항' 풍경 /각종 포털과 SNS에는 ‘제주도 한 달 살기’에 대한 질문이 종종 올라온다. 네이버 화면 캡처. “제주 가서 딱 한 달만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내비치는 이들도 꽤 많아졌다. ‘제주 한 달’. 삶의 터전을 모두 버려야하는 부담은 없으면서도 왠지 반(半)이주민의 느낌은 만끽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다면 ‘제주 한 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돈에 구애받지 않고 풍요롭게 즐기다 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버전과 경제적 부담 없이 알뜰히 다녀오고 싶은 사람을 위한 버전, 두 가지로 나눠 알아봤다. ■ 풍족한 버전 # 비행기 : 10월 평일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일반석 편도 7만원 선, 주말 일반석 편도 11만원 선. (시간과 계절, 공휴일 영향에 따라 변화 폭이 크다) 비즈니스석은 주말 편도 기준 17만원 정도다. # 거주공간 : 호텔, 렌트하우스(lent house), 일반 가정집 정말 돈에 전혀 구애 받지 않는다면 호화로운 호텔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숙박료가 1박 기준 수십만 원에 달하니 비용은 논외로 한다. 요즘 ‘제주 한 달’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렌트하우스도 많이 생겨났다. 펜션처럼, 자신의 집처럼 원하는 평수의 공간을 자신과 동행인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렌트비는 한 달 기준 70~150만원 선. 단 보증금은 별도 지불해야하며 깨끗하고 예쁜 시설일수록 렌트비가 비싸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위한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자신의 집을 단기임대로 내놓은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평범한 가정집에서의 생활을 원한다면 이런 곳을 선택하는 곳도 좋다. 비용은 집주인 마음대로! 숙소를 고를 때는 바닷가 근처인지 도심인지,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인지 등을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제주맛집 # 먹거리 : ‘제주 맛집’을 검색하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쏟아지는 정보가 어마어마하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되 고급레스토랑이 아닌 경우 한 끼 평균 1만원~1만5000원 정도 예산을 잡으면 된다. # 교통수단 : 그렌져, 제네시스 등 고급차량은 한 달 렌트비가 100~200만원 정도 든다. 주유비, 보험비는 별도로 계산할 것. SUV차량은 100~150만원 정도다. (렌트카 업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 총 예산 : 항공권 약 20만원 + 렌트하우스 약 100만원 + 식사비용 약 80만원 + 렌트비 약 150만원 + 기타 비용 약 50만원 = 약 400만원 ■ 알뜰한 버전 # 비행기 : 10월 평일 기준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일반석 편도 4~7만원, 주말 일반석 편도 7~10만원 선. 단 오픈마켓, 항공사 이벤트란에 올라오는 특가항공권은 편도 2~3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 거주공간 :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 쉐어하우스(share house) /제주 '라디오 게스트하우스' 풍경 게스트하우스 1일 숙박료는 2만원 정도다. 단 부엌과 침실 등 모든 공간을 타인과 나눠 써야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다. (대신 저녁마다 펼쳐지는 만남의 장에서 친교 쌓기는 좋다) 제주도민이 자신의 집을 ‘쉐어하우스’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 쉐어하우스는 한 달 30만원 정도면 비교적 깔끔한 곳을 이용할 수 있다. 침실을 혼자 쓸 수 있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먹거리 : 풍족한 버전과 동일. 제주만의 먹거리를 탐내지 않는다면 5000~7000원 정도의 식사도 가능하다. # 교통수단 : 대중교통 (시내버스 기본요금 1200원, 마을버스 기본요금 1000원, 시외버스 요금 아래 표 참고), 경차 한 달 렌트비 30~40만원 선. (업체에 따라 다름. 주유비 등 별도) 단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기는 매우 힘들다. 배차간격이 매우 넓고 날씨, 교통상황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아르바이트 : 게스트하우스에서 단기알바생으로 일하면 숙박을 무료로 해결할 수 있다. (식비가 제공되는 곳도 있다) 또, ‘제주도 한 달 살기&일 년 살기’ 카페 등을 이용하면 다양한 구인구직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카페 알바부터 각종 과외교습 등이 주로 올라온다. # 총 예산 : 항공권 약 12만원 + 숙박료 약 50만원 + 식사비용 약 50만원 + 교통비 약 20만원 + 기타 비용 약 20만원 = 약 152만원 물론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예산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아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상 이동경로, 여가를 보내는 방법 등을 미리 계획한 후 떠날 것. 더 자세한 사항은 관련 커뮤니티나 아래 책을 참고하면 된다. ■ 참고) 제주생활을 테마로 한 책 1.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전은주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03월 2. 「제주, 살아보니 어때? : 제주 이주민들과 선주민들의 리얼 인터뷰」 홍창욱 지음 / 글라 / 2015년 09월 3. 「제주도 무작정 오지 마라 : 제주도에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40가지 이야기」 오동명 지음 / 시대의창 / 2014년 04월 4. 「제주도 살고 싶다 : 평범한 도시인 두나의 리얼 제주도 정착기」 이두나 지음 / 시공사 / 2012년 09월 5. 「제주 보헤미안 : 자유로운 영혼 13인의 제주 정착 리얼 다큐」 김태경 지음 / 시공사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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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자기야, 또 그 자세야? '식상해'"
<p> </p><p>//BYLINE// 남녀의 몸이 결합해 시도할 수 있는 섹스체위는 수백 가지. 이중 당신이 애용하는 체위는 얼마나 될까? 세 가지? 다섯 가지? 섹스가 식상해졌다면, 또는 섹스 때마다 뭔가 힘겹거나 아프다면 가장 먼저 체위를 바꿔보자. </p><p> </p><p> </p><p><strong># 기본체위 제대로 알기 </strong></p><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664_405557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정상위 : 여성이 바로 누우면 남성이 위에서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696_688598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여성상위 : 남성이 바로 누우면 여성이 위에서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737_689592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역방향 여성상위 : 남성이 바로 누우면 여성이 남성 위로 바로 누운 채 삽입하는 자세</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759_262258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배위 : 남녀가 모두 뒤돌아 반쯤 엎드린 상태로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12_648279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측위 : 둘 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43_389584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측위 : 일명 스푼자세. 둘 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67_312825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좌위 : 앉은 채 마주보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6995_978847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좌위 : 앉은 채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013_464768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입위 : 남성이 일어선 상태에서 여성을 들어 안고 삽입하는 자세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031_250553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후입위 : 둘 다 일어선 상태에서 여성이 상체를 바닥에 기울이고 남성은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 </p><p> </p><p> </p><p><strong># 남녀가 선호하는 체위는? </strong></p><p> </p><p>男 : ‘후배위’와 ‘여성상위’. </p><p> </p><p>임경성(가명·28세) "후배위는 주도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며 절정에 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p><p>오기훈(가명·34세) "여성상위는 지배당하는 느낌에 흥분되기 때문" </p><p> </p><p>女 : ‘정상위’와 ‘여성상위’. </p><p> </p><p>김은혜(가명·29세) "정상위는 스킨십 부위가 많아져 심리적 만족도가 높다." </p><p>장은희(가명·29세) "여성상위는 클리토리스에서 오는 자극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절정에 이르기 쉽다."</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7480_81696500_1.jpg"></p><p><p><p>/셔터스톡</p><p> </p><p> </p><p><p><strong># 맞춤형 체위추천 </strong></p><p> </p><p>- 체력이 약한 사람, 노인 : 후측위(스푼자세, 99자세). 체력소모가 가장 적은 체위다. 손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어 더 좋다. 꾀죄죄한 얼굴을 보이기 싫은 모닝섹스 때도 유용한 자세. </p><p> </p><p>- 임산부 : 좌위. 삽입 정도를 조절하며 피스톤운동 할 수 있어 자궁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p><p> </p><p>- 유연성이 부족한 여성 : 좌위. 골반, 무릎 주위 근육이 유연하지 않아도 편하게 취할 수 있는 자세. </p><p> </p><p>- 살집이 많은 여성 : (테이블, 침대 끝에서) 정상위. 엉덩이를 테이블이나 침대 끝에 맞춘 채 누우면 남성이 일어서거나 무릎 꿇은 자세로 피스톤 운동한다. 체중부담이 가지 않는 체위. 역방향 여성상위로 엎드린 자세도 추천. 클리토리스 자극은 더해지고 뱃살은 보이지 않는다. </p><p> </p><p>- 조루남성 : 측위. 남성 성기에 가해지는 자극이 약해져 오래 지속할 수 있다.</p><p> </p><p>- 위로 솟은 음경을 가진 남성 : 정상위. 여성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좋다. </p><p>- 아래로 꺾인 음경을 가진 남성 : 후배위. 여성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좋다. </p><p> </p><p> </p><p><strong># 체위별 소모칼로리 </strong></p><p> </p><p>‘sexercise’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섹스는 효과 만점 운동이다. 다음은 레드홀릭스에서 공개한 체위별 남녀 소모 칼로리. (기준 5분)</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823/20150823_1440318086_09091400_1.jpg"></p><p> </p><p>표에 따르면 입위(후입위) 체위가 힘든 만큼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p><p> </p><p>이밖에 부산정보대학 스포츠과학부 김종인 교수의 저서 '섹스 다이어트!'에서는 체위별 운동효과를 자세히 다뤘다. </p><p> </p><p>- 정상위(남성상위) : 뱃살 제거, 허벅지 안쪽 근력 향상</p><p>- 여성상위 : 허벅지와 엉덩이 군살 제거</p><p>- 측위 : 허리를 긴장시키고 목과 가슴을 아름답게</p><p>- 후측위 : 날씬하고 가는 허리를 위해</p><p>- 좌위 : 근골격계 유연성 향상, 복부근력 강화</p><p>- 후좌위 : 엉덩이를 날씬하게, 허벅지 군살 제거</p><p>- 후배위 : 힙업, 등의 군살 제거</p><p>- 입위 : 종아리살 제거, 각선미 살리기</p><p> </p><p> </p><p><strong># 여성이 조심해야 할 체위</strong></p><p> </p><p>"후배위, 양다리를 넓게 벌리는 체위, 양다리를 높게 올리는 체위" </p><p>질과 자궁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질염, 자궁경부염증, 냉증 등을 유발. 질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 (도움말 : 솜씨좋은 산부인과 윤호주 원장) </p><p> </p><p> </p><p> </p><p> </p><p> </p>
연예
[남자의 키를 말한다①] 남자 배우와 훤칠한 키의 상관관계
<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17/20160217_1455669453_14852900_1.jpg"></p><p><br></p><p>//BYLINE// 한 인기 아이돌그룹 관계자가 말했다. </p><p><br></p><p>“같은 그룹 멤버들 간에도 키에 따라 드라마 출연료가 다르다”라고. </p><p><br></p><p>남자의 키가 출연료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건지,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연예인들도 키라는 굴레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하다.<br></p><p><br></p><p>예를 들어 우리에게 익숙한 남녀 주인공들의 포옹신을 보자. 큰 키의 남자 주인공 품에 여주인공이 한 품에 쏙 안겨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치즈인더트랩’만 봐도 그렇다. 186cm의 박해진(유정 역)이 김고은(홍설 역)을 끌어 안는다. 사실, 이러한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유명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키가 작은 남자 주인공을 쉽게 떠올릴 수 없으니 말이다.</p><p><br></p><p>여기서 궁금해진다. 키가 작은 남자배우는 캐스팅에 제약을 받을지, 여배우와 멜로 연기에 걸림돌이 되는지 말이다. 남자배우의 키와 작품 출연의 연관성에 대해 짚어봤다.</p><p><br></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 멜로 속 키의 영향? 무시 못 하는 현실</b></span></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17/20160217_1455644443_16823500_1.jpg"></p><p><br></p><p>대중에게 ‘로코킹’으로 알려진 남자 배우들은 대부분 키가 훤칠하다. 예를 들어 소지섭(<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182cm)</span>, 공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184cm)</span>, 김수현<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180cm)</span>만 봐도 결코 작은 키가 아니다. 멜로물에서 키가 작은 남자 배우를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p><p><br></p><p>“멜로는 결국 남자와 여자의 감정을 그리는 거잖아요. 남배우와 여배우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대중에게 보이는 것’도 포기할 수는 없는 거죠. 만약 상대 여배우가 먼저 캐스팅 된 상태라면, 남배우의 키는 더욱 중요하죠. 키 큰 여배우가 캐스팅이 됐는데, 키 작은 남배우를 섭외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배우 소속사 관계자 A씨)</p><p><br></p><p>멜로물은 남녀 간의 감정 교감, 그리고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만큼 남자 배우들의 키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p><p><br></p><p>“‘원톱’ 주연이거나, 액션 연기라면 상관없지만 멜로 연기를 할 때 남자의 키가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상대 여배우와 함께 하는 연기니까요. 캐스팅에 있어서 제약 조건은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 B씨)</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17/20160217_1455677789_99986400_1.jpg"></p><p><br></p><p>그렇다면 현재 20~30대 시청자들을 겨냥한 미니시리즈 속 남자 주인공들의 키는 얼마나 될까. 이 여섯 명의 평균 키는 181cm이다. 이들 중 키가 180대가 아닌 남자 배우는 유승호와 이제훈 단 두 명이다. 평균적으로 키가 큰 배우들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p><p><br></p><p>남자 배우들도 상대 여배우와 이상적인 키 차이가 아닐 때는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최근 급부상한 남자배우 A는 키 큰 여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기피한다고 알려져 있다.</p><p><br></p><p>“남자배우 A는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키 큰 여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안 나오는 걸로 알려져 있죠. 최근 촬영한 드라마 작품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모두 다 (상대 여배우가) 아담한 스타일이었죠.” (배우 소속사 관계자 C씨)</p><p><br></p><p>이런 사례도 있다. 몇 년 전 종영한 한 스포츠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B의 키가 상대적으로 작아 여배우 두 명은 촬영 내내 하이힐을 한 번도 신지 못했다. 남자 주인공보다 키가 큰 여주인공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란다. 당시 드라마 관계자는 “남자 배우 B의 키가 여배우 두 명에 비해 너무 작았다. 스포츠 드라마라는 명목 하에 여배우들은 하이힐 한 번 신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p><p><br></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 연예기획사, 왜 모델을 좋아할까</b></span></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b><br></span></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17/20160217_1455644466_94955400_1.jpg"></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br></b></span></p><p>최근 몇 년 동안, 모델 출신 배우들의 입지가 커졌다. 이종석, 김우빈, 김영광, 이수혁, 성준 등 모델 출신 남자 배우들이 여성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음과 동시에 모델과 함께 일을 하는 대형 기획사들도 늘어났다. </p><p><br></p><p>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 2014년 모델 컴퍼니 K플러스와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해 말,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과 손을 잡았다. </p><p><br></p><p>“모델 출신 배우들이 잘 된 경우가 많잖아요. 신인들이 모델 에이전시에서 많이 발굴이 돼서 전략적 제휴를 맺는 거죠. 키 큰 남자도 곧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아요. 모델 출신 배우들이 일단 비주얼이 좋아서 1차적으로 작품 출연이 쉽긴 하니까요.”(배우 소속사 관계자 D씨)</p><p><br></p><p>키 큰 남자가 트렌드가 된 현재 시점에서 연예 기획사들 역시 모델 출신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p><p><br></p><p>“기본적인 '기럭지'와 신체 비율이 너무 좋다 보니, 연예 기획사 입장에서도 이를 외면할 이유가 없는 거죠. 연기는 나중에 잘하면 ‘대박’이 나는 거고요. 일단 키가 크면 오디션에서도 유리한 게 사실이니까요.”(배우 소속사 관계자 E씨)</p><p><br></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 키가 우선일까, 끼가 우선일까</b></span></p><p><br></p><p>아무래도 큰 키가 장점인 시대라는 건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이제 막 시작 단계인 신인들에게 작은 키는 어쩔 수 없는 걸림돌로 작용될까. 아니면, 끼가 있으면 작은 키도 보완이 가능할까. </p><p><br></p><p>전자를 주장한 이들은 신인들의 키는 곧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키 큰 이들이 사랑 받는 추세인 만큼 키는 ‘스타’가 되기 위한 중요 요소라는 것이다.</p><p><br></p><p>“키가 너무 작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물론 그런 신인들도 있지만, 어느 정도 핸디캡을 안고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배우들이 또 워낙 키가 크잖아요. 어깨 깡패도 너무 많고요. 요즘은 오디션도 180cm 이상만 보는 경우도 있어요. 키가 180cm여도 깔창을 신기는 경우도 많고요.”(배우 소속사 관계자 D씨)</p><p><br></p><p>“신인을 발굴함에 있어서는 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제 측근에도 지망생이 있는데, 늘 최종 오디션에서 ‘조금만 키가 크면 좋겠다’는 말을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검증이 되지 않은 신인을 뽑을 때는 비주얼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 B씨)</p><p><br></p><p>물론, 신인 발굴에 있어서도 끼가 우선이라는 의견도 있다. 비주얼이 중요하다 해도 잘 갖춰진 재능을 외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p><p><br></p><p>“(신인의) 비주얼을 무시할 수는 없죠. 요즘은 키 큰 배우들을 선호하는 추세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키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아요. 물론, 비주얼이나 재능이 다 애매모호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굳이 키가 작다고 해서 결격사유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배우 소속사 관계자 F씨)</p><p><br></p><p>“연기 잘 하는 친구들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신체 비율도 중요하긴 하지만요. 너무 작으면 매력이 떨어질 것 같긴 한데, 1차적으로 보는 건 연기에요.”(배우 소속사 관계자 E씨)</p><p><b><br></b></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 그래도, 매력이 있다면</b></span></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b><br></span></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217/20160217_1455644493_19641500_1.jpg"></p><p><span style="color: rgb(34, 116, 28);"><b><br></b></span></p><p>키가 작다고 해서 멜로 연기를 절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 매력이 돋보인다면, 멜로 역시 가능하다. 이병헌, 조승우는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멜로연기에 능통하다. 결국 ‘기승전’ 연기력이라는 것이다.</p><p><br></p><p>“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아닐까 싶어요. 이병헌 씨 같은 경우도 키가 크지 않잖아요. 물론 키가 크면 여주인공과 비주얼이 보기 좋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멜로 연기는 감정이 주축이기 때문에 연기력이 먼저죠. 물론 키가 작으면, 여성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100% 만족시키지는 못하겠지만요.” (드라마 제작사 대표 G씨)</p><p><br></p><p>이병헌, 조승우에 이어 요즘 핫한 스타들 중에는 임시완이 작은 키를 극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지목되고 있다. 제작사, 기획사 관계자들은 임시완의 매력과 연기력을 칭찬하며 ‘키가 작아도 잘 된 예’로 꼽았다.</p><p><br></p><p>“임시완은 차별화 된 매력이 있죠. 풍기는 분위기도 그렇고, 연기력도 그 나이 또래들 중에서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영화 제작사 대표 G씨)</p><p><br></p><p>“배우는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임시완은 목소리나 발성도 참 좋고 눈빛도 다른 것 같아요. ‘해를 품은 달’ 아역 역할부터 시작했잖아요. ‘트라이앵글’에서 보여준 연기만 봐도 멜로도 가능해 보였고요.” (‘연기돌’그룹 소속사 관계자 B씨)</p><p><br></p> <p>사진=tvN 제공<br></p><p>그래픽=이초롱</p><p><br></p> <p><br></p> <p><br></p> <p><br></p> <p><br></p>
연예
관심 없던 남사친, 이럴 때 남자로 보인다
<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209/20161209_1481272694_778178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하수정 기자] 이성의 감정이 없었던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내 남사친!</b></span></p><p>그런데 두둥! </p><p>어느 날 나도 모르게 새로운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p><p><br></p><p>평범하던 남사친이 </p><p>좀 더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특별하게</b></span> 보이는 순간을</p><p>단계별로 나눠보자.</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127); font-size: 18pt;"><b>유형 1. 매너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심쿵’</b></span></p><p><br></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255, 228, 0);"><b>기본적인 매너</b></span>에 해당하는 행동은 </p><p>친하지 않아도 </p><p>모르는 사람이라도 </p><p>충분히 해줄 수 있다. </p><p><br></p><p>근데 알면서도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228, 0);"><b><span style="color: rgb(0, 0, 0);">순간적으로 ‘심쿵’ </span></b></span>한다. </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209/20161209_1481272285_82373000_1.jpg"></p><p><br></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127); font-size: 18pt;"><b>유형 2. 예상 못 한 스킨십 ‘두근두근’</b></span></p><p><br></p><p>남사친이 내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94, 0);"><b>머리를 쓰다듬고</b></span></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94, 0);"><b>어깨동무</b></span>까지 하면 10명 중 9명은 오해한다. </p><p><br></p><p>‘얘가 왜 이러지? 별 의미 없는 거겠지?’</p><p><br></p><p>이런 행동 아무한테나 하면 안 된다. </p><p>오해하기 쉬우니까!</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209/20161209_1481272303_97514300_1.jpg"></p><p><br></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127);"><b><span style="font-size: 18pt;">유형 3. 내 남사친이 이렇게 괜찮았나?</span></b></span></p><p><br></p><p>어제 본 남사친과 오늘 본 남사친은 </p><p>분명 똑같은 사람인데</p><p>왜 이렇게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168, 196, 13);"><b>다른 사람</b></span> 같은지...</p><p><br></p><p>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168, 196, 13);"><b>감동 받고</b></span></p><p>확 달라진 모습에 새삼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168, 196, 13);"><b>놀란다.</b></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209/20161209_1481272356_42004000_1.jpg"></p><p><br></p><p><br></p><p><span style="color: rgb(255, 0, 127); font-size: 18pt;"><b>유형 4. 여친 생겼다는 고백에 멘붕</b></span></p><p><br></p><p>남녀 관계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던데</p><p>정말 그런 걸까?</p><p><br></p><p>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b>여친 생겼다</b></span>는 말에 </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b>심장이 ‘덜컹’</b></span> 내려앉는 기분이다.</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209/20161209_1481272448_07373700_1.jpg"></p><p><br></p><p><br></p><p>그래픽 = 안경실 </p><p>사진 = 저작권자/Shutterstock.com</p><p><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