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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예쁘면 전부? "그건 아니죠” ①
‘기상캐스터’ 했을 때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아마도 ‘화려함’ ‘몸매’ ‘친절한 말투’ 정도가 아닐까. 간단한 몇 마디 말로 방송을 마치는 예쁜 인형 같은 존재? 그들의 삶은 정말 편하고 화려하기만 할까. 김정연 기상청 기상캐스터를 만나 기상캐스터로서의 삶에 대해 낱낱이 물었다. /사진 최지연 기자 Q. 본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는 기상청 기상캐스터 김정연입니다. 매우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예요. 하하. 2011년 머니투데이방송 리포터로 방송일을 시작했고 이후 남인천방송 아나운서, 포항 MBC 기상캐스터를 거쳐 이 자리까지 왔지요. Q. 기상캐스터, 왜 선택했어요? 남인천방송 아나운서 재직 중 기상캐스터 임무를 수행하게 된 적이 있어요. 주변에서 뉴스 할 때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죠. 제가 워낙 흥이 많은 사람이고 밝아서 그런 말을 들은 것 같아요. 그때부터 ‘아, 기상캐스터를 직업 삼아도 나쁘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Q. 캐스터들의 방송분량은 1~2분 정도로 짧은 편이죠. 실제 업무시간과 업무량은 어때요? 기상청의 경우 오전 8시~오후 3시, 오후 2시~8시, 오후 8시~오전 8시 3교대 체제예요. 저는 일주일에 4일 정도 근무해서 주위에서 ‘꿀직장이다’ 하는데, 야간스케줄이 있어 마냥 편하진 않아요. 방송국 기상캐스터는 주 5~6일 정도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기상청 방송화면 캡처 /일기예보 제작과정. 본인 제공 출근 후에는 매 5시, 11시 발표되는 통보문을 확인하고 중점사항을 체크, 틀을 잡습니다. 원고작성 후 PD에게 CG 도안을 보여주고 제작물을 받아 직접 프롬프터를 작성해요. 방송시간이 되면 녹화에 들어갑니다. 완성된 영상은 1분30초 정도에 불과하지만 준비시간은 최소 1시간 반에서 3시간까지도 소요돼요. Q. 기상청vs방송국 기상캐스터, 다른 점이 있나요? 방송국은 기상청의 통보문을 받아 방송을 제작하죠. 반면 저희는 일선(?)에 있다고 해야하나? 예보관이 예보토의하는 과정을 참관하며 통보문 나오는 과정 전반을 살펴봐요. 하루 6번 나가는 기상예보 중 메인방송 2회는 예보관의 검토를 받게 됩니다. 용어나 원리를 잘 모를 경우 예보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어 좋고, 대신 기상 관련 정보가 많아 공부를 엄청 해야 돼요. 방송국 기상캐스터는 발음, 발성, 비주얼 등 전달 관련 사항에 비중이 많이 쏠린다면 기상청 기상캐스터는 전문적인 내용전달에 더 의미를 두는 편이지요. /사진 최지연 기자 Q. 어떤 점이 가장 힘들어요? 아무래도 전문분야인데다 방송국과 달리 데스크가 없어 혼자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부담이 커요. 예를 들면 CG에서 강수량 mm, 적설량 cm 등의 단위를 누락할 경우 정말 아찔하죠. 또 날씨 변동이 많은 날 몇 시간 동안 준비한 내용과 방송 당시 기상상황이 다르면 정말 순식간에 정보를 바꿔치기 해야 하는데, 식은땀이 줄줄 흐릅니다. (울상) 또 방송하는 직업이 다 그렇겠지만 개인사정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 아파 쓰러졌을 때도 링거를 맞던 도중 스튜디오에 올라 웃으며 방송해야 했던 적도 있네요. Q. ‘날씨를 왜 이렇게 못 맞히냐’는 지적, 실제로도 많이 받나요? 어휴, 엄청나죠. 분노하시는 분들도 이해하구요. 저조차 타 방송사에서 기상캐스터 할 때는 ‘기상청이 왜 이렇게 날씨를 못 맞히나’ 매번 의문이었어요. 그런데 직접 일해 보니 아무리 시스템이 뛰어나도 분, 초 단위로 바뀌는 날씨를 100% 정확히 예측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기상청에서는 매 시간 각 지역 예보관이 화상회의를 열어 관측센터 모니터를 관찰하며 보다 정확한 날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요. 그래도 사람 힘으로 자연섭리를 어떻게 다 알겠어요. 우리 기상캐스터들도 불확실성을 감안해 ‘한때’ ‘가끔’ ‘오락가락’ 표현을 써가며 예보해요. 현재 외국의 기상예보시스템을 적용 중인데, 한국형 예보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들었어요. 그땐 좀 더 적중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웃음) Q.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관리하세요?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다 보니 피부트러블 방지에 가장 신경을 써요. 하하. 혹시 모를 트러블에 대비한 약품을 구비해두고 사람들이 사소하게 생각할 이유로도 피부과를 찾아요. 목 관리도 중요하니 더워도 스카프를 두르고 자고요. 또... 옷은 평소 협찬 쇼핑몰을 잘 둘러보고 TV에서 나와 잘 어울릴 듯한 옷을 보면 검색해서 정보를 얻어두죠. 이런저런 이유로 신경을 엄청 써야 하고 지출도 큰 것은 사실이에요. Q. 기상캐스터의 의상이나 몸매, 늘 화제죠. 옷차림, 화장, 네일 등에 제약은 없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어요. 시청자들 눈에 거슬릴 만한 차림새나 행동은 알아서 피하는 거고. 단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액세서리는 거의 착용하지 않고요. 요새는 단정함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추세예요. 모 기상캐스터가 착용해 화제가 됐던 ‘엉뽕’! 실제 착용해 마른 몸매를 보완하는 동료들도 가끔 있긴 해요. (웃음) Q.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나날로 커져서 부담되겠어요. 솔직히 좀 서운해요. 많은 사람들이 기상캐스터가 얼마나 날씨를 잘 이해하고 전달하는지, 얼마나 공들여 예보를 준비했는지 등에는 관심이 없고 얼마나 짧은 치마를 입었나, 얼굴이 예쁜가, 몸매가 좋은가 등으로만 평가하더라고요. 내가 이러려고 공부하지 않았는데, 회의감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또, 어느 순간 남들에게 지적 받기 싫어 평소보다 외모에 신경 쓰게 되는 나 자신을 보면 또 한숨이 나오고 그러네요. 기상캐스터, 예쁜 게 전부 아니에요. 저희 노력도 좀 알아주세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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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운동과잉, 불면증을 겪었던 ‘정종’
/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 문1. 자, 매주 목요일은 <조선왕조실록>과 <동의보감>을 통해 <왕의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원장님, 지난주에 태조 이성계를 알아봤으니 오늘은 2대 정종 순서이겠군요? 답1. 네 맞습니다. 원래 태조에게는 총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첫째의 이름이 ‘이방우’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첫째는 왕이 되지 못합니다. 태조 2년 12월 13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진안군(鎭安君) 이방우(李芳雨)는 임금의 맏아들인데, 성질이 술을 좋아하여 날마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써 일을 삼더니, 소주(燒酒)를 마시고 병이 나서 졸(卒)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술 때문에 왕위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놓친 경우지요. 그래서 둘째아들인 ‘이방과’가 대신해서 왕위에 올라, 2대 정종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정종은 왕위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서, 동생인 태종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만 했다고 합니다. 문2. 원장님, 이 때 왕위 계승과 관계되어 일어난 사건이 바로 이른바 ‘왕자의 난’인거죠? 답2. 네 맞습니다. 정종은 ‘1차 왕자의 난’때도 왕위를 거절하다가 억지로 등 떠밀려 왕위에 올랐었는데요, 다음 해인 정종 2년에 다시 또 ‘제 2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자, 그 난을 일으킨 동생 정안대군을 아예 왕세자로 책봉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채 일 년도 되기 전에 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는데, 이 왕이 바로 3대 태종입니다. 사실 원칙적으로 왕의 동생이니까 ‘왕세제’라야 마땅한데, 정종을 무시하고 태조의 아들이라는 의미로 ‘왕세자’로 책봉한 것부터, 정종은 거의 왕으로 인정받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상왕으로 물러난 정종은 63세의 나이에 승하하였습니다. 문3. 원장님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이 46세인 것에 비하면, 정종은 비교적 장수한 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장수의 비결이 따로 있었을까요? 답3. 네 맞습니다. 조선시대 왕들 중에 60세 이상 장수한 임금이 딱 여섯 분인데요, 그 중의 한 분이 바로 정종입니다. 정종의 장수 비결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조선시대 임금 중에서 정종은 광적으로 운동을 좋아했던 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왕조실록> 곳곳에서 ‘격구(擊毬)’라는 운동을 가지고 신하들과 입씨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종 1년 8월 29일과 10월 13일의 기록에는 왕이 앓던 병이 낫자마자 바로 격구놀이를 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심지어 정종 1년 5월 1일의 기록에는 ‘격구 폐지를 요청하는 상소문’을 올린 신하들에게 징계를 내리기까지 했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문4. 그 정도면 상당히 집착을 하는 수준인데 말이죠, 정종이 그렇게 심하게 격구를 한 이유가 있는지요? 답4. 네 정종 스스로가 그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요. 정종 1년 1월 9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과인(寡人)이 병이 있어 수족이 저리고 아프니, 때때로 격구를 하여 몸을 움직여서 기운을 통하게 하려고 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3월 13일의 기록에는 “내가 무관(武官)의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산을 타고 물가에서 자며 말을 달리는 것이 습관이 되었으므로, 오래 들어앉아서 나가지 않으면 반드시 병이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잠정적으로 격구하는 놀이를 하여 기운과 몸을 기르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팔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운동요법을 택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문5.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산으로 들로 다니던 사람이 좁은 궁궐에 갇혀있는데다, 하기 싫은 왕까지 억지로 하고 있었으니, 정종의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답5. 네 맞습니다. 정종 1년 3월 13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왕이 스스로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매일 새벽에야 잠이 들었기 때문에 항상 늦잠을 자서 가족들에게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였는데, 왕에 즉위한 이후로는 좀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되어 괴롭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그 원인 또한 밤마다 마음속으로 번민하여 괴로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정종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문6. 네, 예나 지금이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군요. 자, 원장님 말나온 김에 이러한 불면증을 치료하는 한약이나 침도 있는지요? 한약 중에도 수면제나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들이 있는지요? 답6. 네 직접 잠이 오게 하는 약재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잠이 오지 않게 된 근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쪽으로 치료를 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과잉으로 심기(心氣)가 부족해진 경우에는 심혈을 보강하는 처방을 사용하여 마음에 여유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몸에 쓸모없는 화나 열이 많아져서 잠을 이루지 못할 때는 그 화나 열을 식혀주는 처방을 사용합니다. 잠이 오지 않게 막던 원인이 해결되면 잠은 저절로 온다고 보는 것이지요. 문7. 네 물고기를 주는 것도 좋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된다든 뜻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몸에 화나 열이 많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얘기는 흥미롭네요. 실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말하시는 건가요? 답7. 실제 체온계로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례로 몸속에 진액성분이 부족해지면 음양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나 열이 많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허열이나 허화라고 부르는데요, 감기 걸렸을 때처럼 고열이 나는 것이 아니라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율신경 계통으로 보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경우와 유사하다고 하겠는데요, 역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열대야 현상이 되면 다들 잠이 안와서 시원한 한강둔치를 찾게 되는 것도 비슷한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반대로 눈밭에서는 잠들지 않으려고 버티다 잠들어 얼어 죽는 경우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이유기도 합니다. 문8. 심한 불면증은 물론 병원에서 치료해야 하지만,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환경과 습관만 바꿔줘도 개선시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마지막으로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몇 가지만 짚어주시지요. 답8. 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약간의 피로감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약간 미지근한 온수로 가볍게 샤워를 해서 몸을 이완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목욕을 하게 되면 오히려 각성효과가 나타나 더 잠을 못잘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술의 도움을 청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잠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역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동민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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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개] 2탄. 강아지가 사람을 불러요
반려동물도 생각합니다. 기쁘고 슬프고 때론 화도 납니다. 지금 당신, 반려동물의 행동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요?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반려동물 애정지수! 당신은 몇 점? 사연) 저희 강아지는 필요할 때 방에서 왕왕 짖어 사람을 불러요. 적반하장이죠.. 나이는 11살이고 가족 중 제게만 그렇게 행동하네요. (눈물) /셔터스톡 1) 이유가 뭘까요? ① 심심해서 같이 놀아 달라고.② 몸에서 냄새가 나니 목욕시켜 달라고. ③ 배가 고파서 먹을 간식을 달라고.④ 놀지 말고 공부하라고. 2)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① 그냥 무시한다.② 왜 짖냐고 물어본다.③ 빨리 요구사항을 해결해준다. ④ 부모님을 모시고 온다. 1번 답 ①, ③2번 답 ③ [수의사’s say] 강아지가 사람을 부를 때에는 짖음을 통해 자기 의사표시를 합니다. 강아지의 짖는 톤과 강도는 기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자신의 강아지를 잘 관찰하여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들이 짖는 이유는 지루해서, 욕구불만이 쌓여서, 요구 사항이 있어서, 기분 좋아서 흥분해서, 두려워서,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험한 신호를 감지해서, 분리불안 때문에, 고통스러워서, 불편 사항을 호소하기 위해서 등으로 굉장히 많으며, 영리한 개일수록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가 자신의 요구사항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잘 판단해 요구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이 제일 현명한 대처라고 볼 수 있지만, 무조건 ‘오냐오냐’하면서 다 들어주면 안 됩니다. 심하게 짖을 경우 단호하게 야단을 쳐서 못 짖게 해 주위(이웃)에 주는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양현국동물병원 양현국 원장 ※ 사고뭉치 반려견, 반려묘 때문에 고민이시라고요? 사랑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사랑해야할지 모르시겠다고요? 질문을 보내주시면 뉴스에이드가 고민을 직접 해결해드립니다. 마음으로 낳은 자녀, 제대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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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교통수단으로만 이용하지 마세요”
//BYLINE// ▲ 생각버스(Thinking Bus) 기획자 이혜림 씨 인터뷰 서울버스를 애용하는, 남들보다 관찰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버스에 비치된 ‘생각버스(Thinking Bus)’를 발견했을 것이다. 버스번호를 귀퉁이에 달고 있는 정겨운 색감의 소책자. 생각버스는 20대 중반의 풋풋한 여성 두 명이 만들어내는 무가지다. /사진 최지연 기자 생각 하나. 생각버스가 뭐야? 생각과 버스의 조합이라니. 그 의미와 탄생배경이 궁금하다. 기획·제작을 맡은 이혜림(25) 씨는 “버스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입을 뗐다. 자신들이 거주하는 서울이지만 이곳에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아무도 별 관심 없어 보였다는 사실 또한 생각버스 제작에 한 몫 했단다. 그의 고등학교 동창인 디자이너 이예연(25) 씨가 발길을 함께 했다. 둘은 ‘서울버스가 서울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될 수 있게 해보자’는 결심으로 2012년 9월, 생각버스 발행을 시작했다. /사진 최지연 기자 생각 둘. 제작원리가 궁금해 광고를 주 무기로 삼는 무가지들도 점점 생명을 잃어가는 판에 광고 하나 없는 (게다가 예쁘기까지 한) 무가지라니. 제작원리가 궁금할 수밖에. 이 씨는 “초기에는 워낙 소규모로 시작된 사업이라 크라우드 펀딩, 책자나 물건 제작판매 등으로 제작비를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화가 시작된 건 지난해 4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한 260번 ‘벚꽃엔딩’호부터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즌2의 152번 책자는 동아운수가 지원) 발행부수도 초기 1000부의 10배인 1만부로 늘었다. 워낙 기획의도가 좋고 유용한 정보를 담아내 관심과 지원이 확대된 것이다. 생각 셋. 어디에서 볼 수 있어? 그는 “초기에는 동네 출판서점, 카페 등에 두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난해 4월부터는 허가를 받고 버스 내 정식으로 비치를 시작했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152번 노선을 담은 책자는 152번 버스에 비치되는 식이다. 생각 넷. 생각버스가 지나온 노선들 /사진 최지연 기자 /그래픽 안경실 디자이너 ※ 시즌2부터는 휴대성을 살리기 위해 크기를 줄였고 활자는 키웠다. #버스생각 #000버스 #버스타그램 #서울버스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버스에 얽힌 이야기, 느낌 등을 소통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생각 다섯. 일곱 개의 노선과 함께하는 가을 특별히 이달에는 소책자 대신 정식 책 <버스로 서울여행 : 버스여행가를 위한 일곱 노선 서울여행법>이 발간된다. 예술문화분야 전문 출판사 지콜론북에서 제의 받은 덕이다. 이 책에는 143번, 472번, 7011번, 406번, 7022번, 2224번, 110번 등 7개 노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수록됐다. 사치 부리고 싶은 젊은이를 위한 패션공간과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곳, 산책길과 휴식공간, 폐공장지대 내 조성된 예술공간 등이 담겨있다. 부록으로는 각 콘셉트 관련 전문가인터뷰가 실려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생각버스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씨는 “아직 독자들의 반응을 명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이 고민”이라며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생각버스를 홍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버스 외관에 생각버스에 관한 내용을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내년 1월에는 대흥역 근처 문화공간 ‘숨도’에서 개인전을 열 계획. 전시에서는 생각버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그래픽, 패턴 등을 공개해 생각버스만의 또렷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싶단다. 생각버스’ say“목적 없이 그냥 버스를 타보세요.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서울의 역사가, 숨결이 느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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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 별 잘 어울리는 ‘모자’ 따로 있다
<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618_91551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얼굴에 가장 가까이 자리하면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액세서리 ‘모자’. 어떤 디자인의 모자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얼굴형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1. 각진 얼굴형</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633_00419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각진 얼굴형은 시선을 모자로 분산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빳빳하고 긴 챙은 각진 부분을 더 강조하기 마련. 챙을 살짝 구부려 굴곡을 연출해주는 게 좋다. 한결 부드러운 느낌을 나타낼 수 있으며, 긴 챙의 그림자가 얼굴의 각진 부분을 가려준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51_312897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또는 챙이 넓고 둥근 모양의 와이드 플로피 햇도 제격. 모자의 산이 둥글고 풍성할수록, 밝고 화려한 컬러감일수록 위로 시선을 붙잡아두기 좋다. 크고 둥근 베레모도 각진 얼굴형에 부드러움을 가미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2. 역삼각형 얼굴</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65_12307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넓은 챙의 모자를 쓰면 볼을 더 홀쭉해 보이도록 한다. 광대가 더 도드라지는 격. 역삼각형의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그늘질 염려 없는 짧은 챙의 모자를 활용해 얼굴형을 드러내는 편이 낫다. 모자의 산과 챙이 짧고 둥근 ‘보터’나 짧은 챙의 페도라가 정답.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83_42508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챙이 긴 캡 모자나 스냅백은 역시 얼굴을 상당 부분을 그늘지게 하면서 역삼각형을 강조한다. 모자의 산이 낮고 챙이 짧은 볼 캡을 쓰되 이마와 헤어 라인 사이에 살짝 걸쳐 써주면 얼굴형 보완 효과가 2배.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3. 긴 얼굴형</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794_66960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긴 얼굴형은 시선을 얼굴 가운데로 모아주는 게 중요하다. 모자 산이 높으면 위아래로 얼굴이 더 길어 보이는데 벙거지 스타일의 버킷 햇은 얼굴을 짧아 보이게 한다.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3/20161103_1478150384_82688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캡을 쓸 때도 마찬가지. 모자의 높이가 낮아야 얼굴이 짧아 보인다. 역시 이마와 헤어 라인 사이에 살짝 걸쳐 쓰면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굿.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3, 0, 0);"><b>4. 둥근 얼굴형</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17_534963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둥근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챙이 크고 넓은 모자가 좋다. 화려한 패턴, 컬러감이 각진 얼굴형을 커버해주는 것처럼 얼굴이 아닌 모자로 시선을 붙잡는 게 포인트.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이때 각 잡힌 베레모를 활용하면 시선을 분산시키는 데 더욱 탁월한데, 역시 모자를 살짝 띄워 쓰거나 베레모를 정수리 뒤 쪽으로 자리하게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31_37970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둥근 얼굴형 보완에는 ‘각’이 생명이다. 얼굴을 많이 가리지 않으면서 둥근 느낌을 해소해줄 빳빳한 직선 챙의 스냅백을 활용해보자. 베레모와 마찬가지로 시선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준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color: rgb(103, 0, 0);">5. 계란형 얼굴</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47_476521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계란형 is 뭔들. 머리에 밀착돼 얼굴형을 강조하는 니트 소재의 모자도 거뜬히 소화한다. 큼지막한 방울이나 진주가 포인트 된 모자, 앙증맞은 사이즈의 니트 모자 모두 깜찍하게 연출해낸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101/20161101_1477991858_344395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계란형 얼굴의 비니 소화력은 갑 오브 갑. 이외에도 머리 전체를 감싸는 헌팅캡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얼굴형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그래픽 = 계우주</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leeohui@news-ade.com</p> <p><br></p> <p><br></p>
연예
남자 아이돌이 겨드랑이 털을 관리하는 방법
<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132_585135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강효진 기자] 있어도 왠지 이상하고 너무 없어도 괜히 이상한 것.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불편한 그 것. 겨드랑이 털.</p><p><br></p><p>썩 반가운 존재가 아닌 이 털들에 대한 시선은 요즘 들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젠 여성들에게만 관리의 압박을 주는 부위가 아닌, 남성들도 미관상 신경 써야하는 부위인 거다.</p><p><br></p><p>물론 보통 남자들은 여전히 겨드랑이까지 관리하는 경우가 드물다지만, 남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다르다. 외적인 모습이 중요한 사람들이라 이 털들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가장 빨리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p><p><br></p><p>특히 여성 팬들이 많은 남자 아이돌의 경우, 민소매 의상과 격렬한 안무로 해당 부위가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져서 점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764_91383900_1.jpg"></p><p><br></p><p><br></p><p>물론 관리의 기준이라는 게 아직까지는 애매하다. 여성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어서다. </p><p><br></p><p>바로 ‘털이 보이는 게 민망하다. 깔끔하게 제모 해줬으면 좋겠다’는 쪽과 ‘털이 없이 민둥민둥한 게 오히려 더 휑하고 이상하다. 남성미를 위해 자연스럽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쪽이 나뉘고 있는 것. </p><p><br></p><p>그래서 실제로 남자 연예인들은 겨드랑이 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봤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21_770608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첫 번째 방법 : 완전 제거</b></span></p><p><br></p><p>본인이 말끔함을 추구하거나 꽃미남 이미지를 고려해 털을 없애기로 마음먹은 남자들은 여자 연예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제모 시술을 받는다. </p><p><br></p><p>여기에는 최근 여성 팬들이 꽃미남 아이돌의 수북한 겨드랑이 털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추세도 한 몫을 했다. </p><p><br></p><p>“여성 팬들이 겨드랑이 털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예인이라면 남자들도 흉하지 않게, 예뻐 보이게끔 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A)</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027_54348000_1.jpg"></p><p><br></p><p><br></p><p>“제거 방식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털이 좀 굵고 이런 친구들은 웬만하면 레이저 시술을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알아서 밀거나 하는 식으로 관리를 해요. 몸 좋은 사람들이 요새 민소매 셔츠를 입을 때 관리 많이 하잖아요. 똑같이 하죠.” (가요 기획사 관계자 B)</p><p><br></p><p>“남자 아이들도 전부 제모 시술을 받습니다. 알아서 미는 친구들도 있지만, 피부과 에스테틱을 통해 관리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수염부터 겨드랑이 털까지 전부요. 여자들보다 더 합니다.”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64_29570500_1.jpg"></p><p><br></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두 번째 방법 : 자연 그대로, 날 것의 느낌을 유지</b></span></p><p><br></p><p>이번엔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경우다. 걸그룹과는 달리 보이 그룹의 겨드랑이 털까지는 특별하게 관리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p><p><br></p><p>“저희는 따로 관리하는 친구는 없어요. 그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요. 민소매 의상을 입는 친구가 몇 명 있는데, 남성미 부각 차원에서도 전혀 터치하지 않아요. 팬들도 오히려 미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물론 이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기획사여도 다리털은 예외다. 이 부분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을 쓰면서 관리를 한다고 한다.</p><p><br></p><p>“그렇지만 다리털은 멤버들이 직접 신경 써요. 숱이 많은 친구들은 다 밀거나, 숱을 치거나 하더라고요. 이건 샵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57_68504700_1.jpg"></p><p><br></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세 번째 방법 : 디자인</b></span></p><p><br></p><p>혹은 좀 더 섬세한 방식을 선택한 이들도 있다. 남성미와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보기에는 지저분하거나 흉하지 않게 다듬는 거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눈썹처럼 모양까지 관리해야 할 하나의 부위로 인식하는 셈이다.</p><p><br></p><p>“그 곳이 무성한 친구들은 숱을 쳐내죠. 레이저 제모나 컷을 하고 솎아낸다고 해요. 완전 제모를 하는 친구는 별로 없어요. ‘너무 많다’ 하는 경우에는 정리가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사실 있는 게 정상이니까요. 너무 없고 좀 민둥산(?)이어도 좋아하지 않잖아요. 남성미가 결여되어 보이기도 하고….”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에스테틱에서는 미관상 예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당히 컷을 하거나 지속 가능한 제모를 위해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뽑아주는 식으로 관리를 해준다고 해요. 이런 일을 스타일리스트나 스태프들이 해주는 경우는 없어요. 정말 긴급한 상황이지 않고서야 그런 일 까지 맡기지 않죠.” (배우 기획사 관계자 E)</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884_52667600_1.jpg"></p><p><br></p><p><br></p><p>개인의 특성에 따라 털이 많은 경우엔 겨드랑이는 물론 전신의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특히 춤을 추는 게 일이다보니 털이 많은 친구들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늘 전신을 가리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기에 ‘아육대’처럼 단체복을 입거나,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되는 편한 의상에서 신체 일부가 보일 여지도 많아서 더더욱 관리가 필요하다.</p><p><br></p><p>“자연스러운 모습이 공개될 때 털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까요. 미관상은 이런 이유로 관리를 하고, 그게 아닐 땐 춤을 추는 친구들이 땀을 많이 흘리고 할 때 많은 털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등이나 이런 곳 까지 깔끔하게 싹 제모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28_90124800_1.jpg"></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 네 번째 방법 : 선택받은 천사들</b></span></p><p><br></p><p>마지막은 자유 의지와 관계없이 말끔한 겨드랑이를 유지하게 된 이들이다. 원래 겨드랑이 털이 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유형은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드물지만 종종 만날 수 있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1993_29079500_1.jpg"></p><p><br></p><p><br></p><p>이런 경우 보통 남성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꽃미남 아이돌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기도 하다. 뽀얀 인상의 낭창낭창한 몸매를 가진 멤버에게는 자신만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만들 때 타고나길 매끈한 겨드랑이가 의외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p><p><br></p><p>“겨드랑이 털이 안 나는 애들을 본 적이 있죠. 그래서 ‘천사 날개가 돋느라 안 나는 것이냐’고 했었어요. 팬 분들은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가요 기획사 관계자 C)</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23/20160923_1474620968_55043500_1.jpg"></p><p><br></p><p><br></p><p><br></p><p>*사진은 예시일 뿐 해당 인물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p><p><br></p><p>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강심장' 캡처</p><p>bestest@news-ade.com</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연예
종아리 얇아 보이는 최적의 굽 높이는?
<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4/20161014_1476408783_459268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하이힐을 신으면 각선미가 살아난다. 그러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럴까. 44, 55, 66 사이즈의 기자들이 나섰다. 직접 신어보면 알지! 알이 튀어나오지 않는 매끈한 각선미를 연출하고 싶을 때 어떤 굽 높이의 구두를 신어야 할까?</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2, 0, 255);"><b># 준비물</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먼저 굽 높이별 구두를 준비. 디자인이 뭣이 중한가. 높이가 중요하지.</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4769_34572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3cm, 5cm, 7.5cm, 9cm. 다양한 굽 높이의 구두들을 어렵게 섭외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4787_069211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다리도 준비한다. 각 사이즈를 대표하여 가장 빼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3인(때마침 내근중이었던 기자 3인)을 선발. 무작정 신을 벗기고 구두를 신겨봤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2, 0, 255);"><b># 실험1. 44기자 </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4879_003505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호리호리한 몸매를 소유한 가장 늘씬한 기자. 맨바닥에 섰을 땐 겉보기에 알이 보이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3cm 굽> </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4879_55474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5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4880_09532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p><p><b><7.5cm 굽> </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4880_619277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9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41006_60120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종아리 둘레가 가장 얇아지는 굽은 9cm.</p><p> </p><p style="text-align: justify;">맨바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알이 굽이 높아질수록 튀어나오기 시작했지만 가장 높은 굽이 종아리를 가장 늘씬하게 만들어줬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2, 0, 255);"><b># 실험2. 55기자</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5371_523209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44기자와의 종아리 둘레 차이가 0.2cm 밖에 나지 않는 55기자. 꽉 끼는 스키니를 입고 와서 다리가 부은 것이라 우겼지만, 툭 튀어나오는 알 없이 매끈.<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b><3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5372_277095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5cm 굽> </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5372_826716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7.5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5378_444149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9cm 굽> </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5378_947897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신기하리만치 굽 높이-종아리 둘레의 상관관계가 모호했다. <br><br>3cm 로퍼를 신으면 종아리 둘레가 늘어났다가 굽이 높아질수록 줄어들더니 9cm 하이힐에서는 다시 알이 툭. 그러나 최대 0.2cm의 근소한 차이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굵기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color: rgb(102, 0, 255);"># 실험3. 66기자</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6165_71309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평소 운동으로 꾸준히 키워 온 알. 이렇게 써먹는구나. 비장하게 실험에 나선 66기자.<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3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6166_30206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p><p><b><5cm 굽> </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6171_816911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7.5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6172_359194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9cm 굽></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6172_88259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신발을 신는 순간부터 둘레가 0.6cm 늘어났다. 신발만 신었다 하면 얇아지기는 커녕 종아리 알이 점점 굵어졌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주목해야 할 것은 알의 형태와 옆모습이다. 3, 5cm 굽에서는 넓게 퍼져있던 종아리가 7.5cm, 9cm 굽에서는 알이 커지는 대신 다른 부위가 슬림하게 정돈되는 모습. 특히 옆모습에서 그 차이가 확연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2, 0, 255);"><b># 실험 결과</b></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4/20161014_1476408813_69566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44기자는 9cm 굽을 신었을 때 최대 0.7cm가 얇아졌고, 55기자는 7.5cm 굽을 신었을 때 동일, 66기자는 계속 굵어졌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둘레의 증감 정도와 보이는 각선미와는 차이가 있다. 이제 문제가 생겨나는데.. 어떤 다리를 슬림하다, 예쁘다고 볼 것인가.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4/20161014_1476408830_973884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44기자 : </b></p><p style="text-align: justify;">"평소에는 3cm 로퍼를 즐겨 신는데 이렇게 보니 5cm 굽이 제게 딱 맞는 것 같아요.. 제 다리에 이렇게나 알이 튀어나올 줄은 미처 몰랐네요.."</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55기자 : </b></p><p style="text-align: justify;">"종아리가 제일 얇아지는 굽은 7.5cm인데 저는 9cm 다리가 마음에 들어요. 높은 굽이 종아리는 조금 굵어지지만 전체적으로 키가 커지면서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66기자 :</b></p><p style="text-align: justify;">"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얇아진다는 것은 불변의 법칙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이렇게 보니 체형에 따라서 다리 라인이 예뻐지는 굽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3cm 굽을 신으니 오히려 종아리가 퍼지는 게... 5~7.5cm 정도 굽이 저한테는 적당하겠는데요?"<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1013/20161013_1476337534_299610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2, 0, 255);"><b># 총평</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102, 0, 255);"><b><br></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 슬림해지는 굽 높이 :</b> 44기자(9cm), 55기자(없다), 66기자(없다).</p><p style="text-align: justify;"><b>- 알이 차오르는 굽 높이 : </b>44기자(없다), 55기자(5cm, 9cm), 66기자(3cm, 9cm).</p><p style="text-align: justify;"><b>- 예뻐 보이는 굽 높이(본인 만족) : </b>44기자(5cm), 55기자(9cm), 66기자(7.5cm)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종아리의 둘레 차이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세 실험자가 각 사이즈를 대표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 굽이 제격이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법.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대신 애초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얇아질 것이라는 가설은 뒤집었고. 굽 높이에 따라 종아리 둘레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얻어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실험은 종아리 ‘알’ 둘레에 국한했으나 실험자 모두 하이힐 굽 높이가 높아질수록 전체적으로 몸매에 탄력이 생긴 듯하고 하체 전체가 슬림해 보이는 효과는 동일했다. 그런데 종아리 알은 어떻게 빼나요.</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그래픽 = 계우주</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 = 최지연</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leeohui@news-ade.com</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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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없는 단발,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면
<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21_61211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앞머리 없는 단발머리는 얼굴형과 두상이 강조돼 상상했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30_916542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어쩐지 단발병이 퇴치될 것 같지만)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에도 앞머리 없는 단발머리에 도전해볼 만한 이유는 있다! 최근 여자 스타들은 웨이브 혹은 가르마 변화를 통해 앞머리 없는 단발머리를 한결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u>후회 없는 스타일 변신에 도전해보자!</u></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17, 65, 141);"><b><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Style 1</span></b></span> <span style="color: rgb(255, 0, 127);"><b>볼륨감 있는 C컬 펌</b></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46_825643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55, 0, 127);"><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한예슬 |</b> 쿠션 펌이라고도 불리는 C컬을 가미해보자. 어떠한 룩도 부드러운 여성미를 가미해주는 마성의 펌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17, 65, 141);">Style 2</span></b> <b><span style="color: rgb(255, 0, 127);">발랄한 바깥 C컬 펌</span></b></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55_790806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윤아 |</b> 얼굴이 둥근 형이라면 끝만 살짝 바깥으로 마는 C컬을 연출해보자.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머리를 한쪽만 귀 뒤로 넘기면 얼굴형 커버에도 제격!</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17, 65, 141);"><b>Style 3</b></span> <span style="color: rgb(255, 0, 127);"><b>레이어드 컷 C컬 펌</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65_348321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고소영 | </b>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레이어드 컷을 해 산뜻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볼드한 주얼리와도 조화롭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17, 65, 141);"><b><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Style 4</span></b></span> <span style="color: rgb(255, 0, 127);"><b>중단발 물결 펌</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73_22399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이유리 | </b>스타일링 하기 애매한 중단발 기장이라면 물결 펌을 연출해보자. 우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타일이다. 언밸런스로 컷 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17, 65, 141);"><b>Style 5</b></span> <span style="color: rgb(255, 0, 127);"><b>이지적인 보브 단발</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89_783132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클라라 |</b> 가르마를 6:4 이상으로 내어 한쪽에 무게를 실어주듯 사선으로 보브 컷해보자. 한 쪽 귀 뒤로 머리를 넘기고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주면 섹시미까지 사수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17, 65, 141);">Style 6</span></b> <b><span style="color: rgb(255, 0, 127);">러블리 베이비 펌</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380_556854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서효림 | </b>어려 보이고 싶다면 단연 탱글 거리는 베이비 펌이다. 얇은 롤로 펌하거나 디지털 펌으로 뚜렷한 웨이브를 넣으면 머리숱이 적어도 부담 없다. 어려 보이면서 발랄해 보이기까지!</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17, 65, 141);"><b>Style 7</b></span> <span style="color: rgb(255, 0, 127);"><b>레이어드 컷 뿌리 펌</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1012/20171012_1507798400_026794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justify;"><b>나나 | </b>앞머리가 없는 단발머리는 축 처지면서 두상과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할 수 있다. 나나처럼 가르마를 내어 정수리, 뿌리부터 볼륨을 한껏 살려 시크미를 내뿜어보자.</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그래픽=계우주 기자 </p><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뉴스에이드 DB, KBS ‘연예가중계’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까르띠에, 김종학 프로덕션, 콘텐츠와이 제공</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By. 이소희 기자 </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