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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러 와요', 강예원 이어 이상윤 캐스팅 확정..크랭크인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영화 '날 보러 와요''가 강예원에 이어 이상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3일 전격 크랭크인 했다. '날 보러 와요'는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화재사고를 추적하는 방송국PD 나남수(이상윤)가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강수아(강예원)를 만나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유건, 김종수, 조재윤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서울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강예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칠고 강렬한 스릴러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미스터리한 여자 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은,거칠고 메마른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화재사고에 가려진 살인사건을 파고드는 PD 남수 역은 이상윤이 맡았다. 방송국PD 역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차갑고 날카로운 날 선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명품 조연의 입지를 다진 바 있는 최진호가 병원 원장 장형식 역을, 유건이 수아의 남자 친구인 이우진 역을 맡았다. '미생'에서 김부장 역으로 주목받은 김종수가 차국장 역을, 신 스틸러로 활약해 온 조재윤이 박형사 역에 합류하며 모든 캐스팅이 확정됐다. 크랭크인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고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출연배우들을 비롯 제작진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해 대박을 기원하며 출발을 축하했다.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은“열심히 노력해서 대박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우 강예원은“첫 리딩도 좋았고,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안전하고 즐겁게 촬영을 잘 마치겠다”고 전했다. '날 보러와요'는 서울 촬영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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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 스릴러 '이클립스', 최태준-김시후-문가영 캐스팅 확정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영화 '이클립스'(가제, 감독 정희성)가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13일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평범한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충격적 사건을 담은 범죄 스릴러 '이클립스'가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을 캐스팅, 오는 8월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는 어느 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윤재가 기존에 있던 묘한 분위기의 학생 세준과 어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다. 평범한 고등학생의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진땀이 흐를 정도의 팽팽한 전개가 매력적인 영화다. 최태준이 극의 중심을 이끄는 윤재 역을 맡았다.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해 '빠담빠담', '대풍수', '페이스 메이커'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2013년 '못난이 주의보'로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했다. 현재 KBS2 새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도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여기에 김시후가 내면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세준’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끌 예정이다.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테랑'에 이어 '이클립스'(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학교 후배이자 사건의 중심 인물이 되는 은영 역에는드라마와 영화로단역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온 문가영이 캐스팅됐다. 최근 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서 모태솔로 홍조녀 지연희 캐릭터를 맡아 망가짐을 불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정희성 감독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을 하고 영화계에서 주목 받는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리턴' '아이들' 등을 연출한 이규만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오는 2016년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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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개봉 첫 주 75만 돌파..제 2의 ‘겨울왕국’ 될까
한 줄 요약: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첫 주말(11일~12일) 이틀 동안 75만104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이 개봉 첫 주말 흥행 강세를 나타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인 사이드 아웃’은 개봉 첫 주 75만104명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과시했다. 주말 이틀 동안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수치 또한 지난 1월 개봉해 280만 관객을 동원한 ‘빅히어로’(56만3574명)를 비롯 ‘드래곤 길들이기’(51만6565명), ‘장화신은 고양이’(50만9116명), ‘토이 스토리3’(34만4134명) 보다 높다. ‘인 사이드 아웃’은 개봉 당일인 9일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하며 힘을 쓰지 못했으나, 주말 이틀 동안 무서운 관객 운집력을 과시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알려진 만큼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신드롬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다이안 레인, 에이미 포엘러, 카일 맥라클란, 민디 캘링, 빌 헤이더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몬스터 주식회사' '업'을 연출한 피트 닥터가 메가폰을 잡았다.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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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ing] 남자 쿠션팩트 4종을 직접 써봤다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8/20151228_1451266330_81114300_1.jpg"></p><p><br></p><p>//BYLINE// 남자가 화장한다고 ‘쉬쉬’하던 때는 지났다. 외모, 그중에서도 잘 정돈된 피부 결은 ‘호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현무암 같은 피부 결도 순식간에 도자기 피부로 만들어버리는 대세 남성 쿠션팩트 4종을 직접 써봤다. </p><p><br></p><p><b><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 아이템 선정</span> </b></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471_52179500_1.jpg"></p><p><br></p><p>쿠션팩트가 뷰티계의 스테디셀러라고는 하지만 남성을 타겟으로 출시된 제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매거진과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랑받고 있는 남성 쿠션팩트 4종을 선정했다. </p><p><br></p><p>선정된 제품은 XTM 스타일옴므의 ‘올인원 쿠션’, 클리오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앰플 쿠션’,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아크웰 포맨 ‘올인원 썬 쿠션’.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앰플 쿠션’은 여성용이지만 04호 진저 컬러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맞다는 수많은 테스트 후기를 참고해 추가했다.</p><p><br></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 XTM 스타일옴므 : 올인원 쿠션</b></span>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600_06919100_1.jpg"></p><p><br></p><p><b>가격</b> : 20,000원</p><p><b>용량</b> : 15g</p><p><b>디자인</b> : 무광 블랙의 플라스틱 용기로 스타일리시함이 느껴진다. 에어퍼프가 내장돼 있으며 기획제품인 ‘퍼펙트 클렌징 폼’이 세트로 구성됐다. </p><p><br></p><p><b>효능·효과</b> : 수분,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SPF50+), 피부톤 보정, 피지 컨트롤, 쿨링</p><p><br></p><p><b>특징</b> : 올리브영과 배우 이진욱이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으로 이진욱이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하며 느꼈던 피부 고민과 노하우를 담았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660_81514900_1.jpg"></p><p><br></p><p><b>커버력</b> : 남성 쿠션팩트 치고 커버력이 상당하다. 결점 커버는 물론 피부톤도 상당히 개선되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의 피부톤이 너무 어둡지만 않다면 남성이라면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687_79567200_1.jpg"></p><p><br></p><p><b>사용감</b> : 남성들이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색상이다. 올인원 쿠션의 경우 자연스럽게 피부톤이 보정돼 햇빛 아래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건성일 경우에 매트할 수 있지만 중성 이상의 경우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 클리오 : 킬커버 리퀴드 파운데이션 앰플 쿠션 (04호 진저)</b></span></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738_79589400_1.jpg"></p><p><br></p><p><b>가격</b> : 32,000원</p><p><b>용량</b> : 15g</p><p><b>디자인</b> : 금빛이 도는 스킨톤 컬러에 블랙 테두리로 마무리 됐다. 여성용이지만 남성이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선택된 제품 중 가장 두툼하다. 본 제품과 같은 용량의 리필팩이 포함돼 있다. </p><p><br></p><p><b>효능·효과</b> : 자외선 차단(SPF50+), 미백, 주름개선, 24시간 수분 지속</p><p><br></p><p><b>특징</b> : 여성용 제품이지만 컬러가 남성 피부톤에 가깝다. 테스터들 사이에 ‘수분감과 커버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실크 아미노산 성분을 포함해 52% 이상의 보습 성분이 24시간 이상 촉촉하게 유지된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793_42902500_1.jpg"></p><p><br></p><p><b>커버력</b> : 가히 ‘커버의 끝판왕’ 답다. 피부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이 주기능인 남성 쿠션팩트와 달리 파운데이션 제품이기 때문에 퍼프를 몇 번 두드리기도 전에 왠만한 결점은 모두 사라진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808_16558800_1.jpg"></p><p><br></p><p><b>사용감</b> :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른 남성 제품에 비해 커버력이 좋지만 그만큼 ‘화장한 티’가 날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에 바르고 저녁까지도 촉촉함이 유지되며 지성의 경우 다소 리치할 수 있다.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 아이오페 : 맨 에어쿠션</b></span> </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903_27175400_1.jpg"></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br></b></span></p><p><b>가격</b> : 27,000원</p><p><b>용량</b> : 15g</p><p><b>디자인</b> : 스테인리스 커버가 세련됨을 선사하며 용기 부분은 짙은 남색 컬러가 가미돼 남성적이다. 작고 가벼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며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 ‘갓퍼프’로 불리는 에어퍼프가 내장돼 있다. </p><p><br></p><p><b>효능·효과</b> : 미백 기능성, 자외선 차단(SPF50+), 주름 개선, 피부톤 정돈 </p><p><br></p><p><b>특징</b> : 쿠션의 원조 아이오페 ‘에어쿠션’의 남성용 버전. 국내 최초의 남성 쿠션팩트며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이규한을 비롯해 출연진들이 사용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8926_11994800_1.jpg"></p><p><br></p><p><b>커버력</b> : 쿠션 선블록을 표방하는 만큼 커버력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피부톤과 결점을 커버해주며 피지를 꽉 잡아줘 한층 깨끗해 보이는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9659_28482100_1.jpg"></p><p style="text-align: center;"><br></p><p><b>사용감</b> : 즉각적인 쿨링감이 느껴진다. 여성용 제품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향이 좋으며 ‘정말 화장한 티가 나는게 싫다’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선택된 쿠션팩트 중에 가장 자연스러우며 ‘커버’ 보다는 ‘보정’용에 가깝다.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 아크웰 포맨 : 올인원 썬 쿠션</b></span>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9013_25757500_1.jpg"></p><p><br></p><p><b>가격</b> : 27,000원</p><p><b>용량</b> : 15g</p><p><b>디자인</b> : 은은하게 펄이 가미된 다크 초코 컬러로 브랜드 네임이 커다랗게 각인 돼 있다. 내장된 쿠션의 입자가 다른 제품에 비해 촘촘하며 XTM 스타일 옴므의 ‘올인원 쿠션’가 거의 동일한 크기를 자랑한다. </p><p><br></p><p><b>효능·효과</b> : 주름개선, 미백, 모습, 자외선 차단(SPF50+), 피부톤 보정 </p><p><br></p><p><b>특징</b> :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지만 테스트 후기 별점이 후하다. 작약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보습과 기초기능 정상화에 도움을 준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9044_96897500_1.jpg"></p><p><br></p><p><b>커버력</b> : 자연스럽게 커버가 된다. 피부톤 보정에 상당히 효과가 있으며 두껍게 발리는 느낌이 아니라 처음 쿠션팩트를 접하는 남성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9/20151229_1451329058_98698800_1.jpg"></p><p><br></p><p><b>사용감</b> : 옐로우보다는 핑크 베이스에 가깝지만 막상 발라보면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화장한 티’가 나지는 않지만 피부톤이 어둡다면 ‘티’가 날 수 있으니 목 경계선까지 꼼꼼히 두드려 줘야 한다. 세범 컨트롤 BB파우터 성분으로 인해 번들거림이 적은 편이다. </p><p><br></p><p><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b># 총평</b></span> </p><p><br></p><p>· <b>완벽한 커버력을 원한다면</b> : 클리오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앰플 쿠션’</p><p>· <b>‘화장한 티’가 나는게 싫다, 효능이 더 중요!</b> :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p><p>· <b>자연스러움+커버력 둘 다 원한다면</b> : XTM 스타일옴므의 ‘올인원 쿠션’, 아크웰 포맨 ‘올인원 썬 쿠션’</p><p><br></p> <p><br></p> <p><br></p>
연예
시집 언제 가냐고요? 제 손금에 따르면..
<p>추석에 고향 가기 두려운 자들이여. 이번에는 또 무슨 말로 결혼 잔소리를 피할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공격을 피해보자. 손금과 관상을 이용하는 거다. “나도 너무 답답해서 이걸 봤더니~” 하면서 화제를 돌려보자. 혹시 아는가. 귀여워서라도 웃어 넘겨주실지. </p><p><p> </p><p>※ 본 내용은 재미를 위한 것으로 맹신하시면 큰일 납니다. </p><p> </p><p>■ 손금으로 점치는 연애/결혼운 </p><p>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924/20150924_1443065858_41290300_1.jpg"></p><p> </p><p>자료제공: 손금닷컴(<a href="http://www.sonkum.com">www.sonkum.com</a>)</p><p> </p><p> </p><p>1번 : 연애를 하긴 하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많은 손금. 이 선은 비단 연애뿐만 아니라 하는 일의 정체나 건강의 이상, 인간관계의 이상 등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선이 제법 굵거나 길다면 무시할 수 없다. </p><p> </p><p>2번 : 생명선 안쪽으로 작은 선들이 생명선과 합류하고 있는 모양. 연애의 결실이 있을 것을 암시한다. 때론 결혼으로 골인할 수 있다. (자세히 봐야한다) </p><p> </p><p>3번 : 생명선 바로 위쪽에서 수직으로 올라간 선으로 일명 ‘노력선’으로 불린다. 이 노력선은 본인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선이다. 결실은 학업일 수도 있고 취직이나 주택구입이 될 수 있으며 결혼도 될 수 있다. 생명선에서 이렇게 상향으로 올라간 선들은 모두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p><p> </p><p>4번 : 운명선이 끊어진 모양이지만 자세히 보면 서로 겹쳐있다. 운명선이 끊어지면 실업자가 되거나 하는 일에 실패를 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지만, 이와 같이 겹쳐진 경우에는 환경변화의 가능성을 알리는 측면이 강하다. 인생을 바꿀 정도의 변화이니 결혼도 포함된다. 특히 수상학자들은 여성들에게 이런 손이 있을 때 결혼을 나타낸다고 한다. 하지만 끊어진 윗부분의 선 모양이 좋아야 변화가 성공적이다. </p><p> </p><p>5번 : 생명선 윗부분으로 체크무늬가 있는 경우. 삼각관계를 암시. 모양이 좋을 경우 두 사람으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는다는 의미다. </p><p> </p><p>6번 : 생명선 안쪽으로 길게 평행하게 나타나는 선으로 일명 ‘영향선’이라고 한다. 이 영향선은 연애의 강도를 나타낸다. 선이 왼손에 있을 때는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사랑을 받는 것이고, 오른손에 있다면 내가 상대방을 더 뜨겁게 사랑한다는 의미. 이 선이 나타날 동안에는 잉꼬부부처럼 뜨겁게 그 사랑을 유지하지만 아주 자세히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하며, 끊어질 경우 연애관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p><p> </p><p>7번, 9번 : 운명선에서 위로 상향하는 지선이 있는 경우. 자신의 인생에 발전이 있다는 뜻으로 매우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7번같이 태양구나 수성구로 나간다면 그 발전은 대개 금전적인 것이나 인간관계적 측면의 의미가 강하고, 9번같이 목성구로 간다면 명예나 지위상승등과 같은 의미다. 결혼으로 인생이 꽃피는 경우도 포함된다. </p><p> </p><p>8번, 10번 : 연애결혼이냐 중매결혼이냐를 판단할 때 보는 것. 8번과 같이 월구에서 올라온 선이 운명선과 합류하고 있으면 반드시 연애결혼으로 좋은 운을 맞이하게 되며, 10번과 같이 생명선과 운명선 사이, 혹은 생명선 바로 위에서 나온 선이 운명선과 합류하고 있으면 주변사람들의 주선으로 사람을 만나서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운명선과 합류하는 바, 운명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 다만 윗부분 운명선의 모양이 좋아야 그 의미가 있고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의미는 반감된다.</p><p> </p><p>11번 : 결혼가능성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선. 생명선에서 나온 하강지선이 운명선과 만나는 경우로 선이 확실히 보이면 곧 결혼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선이 생기고 난 위쪽의 운명선에 상향지선이 있다면 그 결혼이 행복하게 될 것이라는 암시다. </p><p> </p><p> </p><p>■ 관상으로 알아보는 연애운</p><p> </p><p>손금이 엉망인가! 그렇다면 관상에 희망을 가져보자. 2013년 12월 온스타일 ‘겟잇뷰티’ 관상편에 출연한 관상전문가 퀴니에 따르면 연애관상의 중요포인트는 눈썹, 눈, 입술이다. 먼저 내가 연애운을 방해하는 관상의 소유자는 아닌지 점검해볼 것.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924/20150924_1443065989_68660900_1.jpg"></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924/20150924_1443065994_81126500_1.jpg"></p><p> </p><p><p>한 마디로 고집 있고 까칠한 인상 대신 유들유들한 인상을 가지라는 얘기다. 서글서글한 사람에게 이성의 호감이 쏠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 터. 그렇다면 연애운을 부르는 관상이 따로 있을까? </p><p> </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924/20150924_1443065939_89282300_1.jpg"></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924/20150924_1443065948_04678400_1.jpg"></p><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0924/20150924_1443065953_75581300_1.jpg"></p><p> </p><p><p><p><p>다행히 관상은 메이크업으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매력포인트를 잘~살리되 관상이론을 조금 가미하는 수준으로 변신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지. 연애하고 싶은 솔로들이여! 힘을 내요, 힘을 냅시다! </p><p> </p><p> </p><p> </p><p> </p><p> </p><p> </p><p> </p><p> </p>
연예
[르포] 부모님 노후와 맞바꾼 가수의 꿈②
<p>[르포] 아이돌 연습생의 현실은 이렇다①에 이어.</p><p><br></p><p>//BYLINE//</p><p><br></p><p><b><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3. 데뷔 문턱을 넘지 못한 아이들</span></b></p><p><br></p><p>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에서 오는 성공의 격차는 모 아니면 도다. 이 시장에 뛰어드는 지망생들에게는 너무 잔인할 만큼 극과 극이다. </p><p><br></p><p>연습생이 되기도 어렵지만 힘든 연습 시스템을 거쳤음에도 데뷔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들의 좌절감은 더욱 크게 남는다. 특히 데뷔 코앞에서 최종 탈락한 경우 말도 못할 상실감에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p><p><br></p><p>태어나 가장 열심히 해왔고, 가장 잘하는 일이 춤과 노래였던 이들이 데뷔라는 꿈을 잃어버렸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이 있을까. 이제 와서 다른 꿈을 찾는 일 조차 절망적인 상황. 데뷔의 빛을 본 소수의 행운아들의 뒤에서 그림자가 되어버린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308/20160308_1457416755_94369400_1.jpg"></p><p><br></p><p><br></p><p>지난 달 16일에 만난 김지훈(가명, 남, 22세)씨는 어딜 가도 눈에 띌 법한 훤칠한 키에 듬직한 체격, 서글서글한 눈웃음이 인상적인 인물이었다. 이 외모에 소문난 노래 실력까지 갖췄으니 대형 기획사에서 보이 그룹 메인보컬 감으로 탐낼 법도 했다. 그는 청소년 가요제 수상 직후 캐스팅 제안을 했던 대형 기획사 C에서 3년의 계약을 맺고 연습생 생활을 했다.</p><p><br></p><p>지훈 씨는 본인이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인 덕분인지 대형기획사에서의 데뷔를 포기한 선택에 대해서는 미련이 없다며 웃어보였다. 다른 꿈이 있어 회사를 나온 뒤 연습생 동기들이 데뷔하는 모습에 뼈저리게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작은 기획사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고. 그가 속해있던 데뷔 조는 이제 곧 런칭을 앞두고 있다.</p><p><br></p><p>본인처럼 스스로 퇴사를 결심한 경우도 있지만 방출된 연습생들도 수없이 봐왔던 그는 “물론 가수 데뷔만을 바라보고 연습생 생활에 청춘을 내던진 사람들에게도 선택의 책임이 있지만 회사가 참 너무하구나 싶은 생각이 한 번씩 들 때가 있었다”고 했다.</p><p><br></p><p>“연습생에서 잘리면 그냥 끝. 남남이에요. 회사에서 체중 관리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고 나온 친구가 나중에는 회사 관리도 없으니 더 심하게 무너진 경우가 있어요. 나중엔 다른 회사 가기에도 버거워진 거예요. 어느 오디션에 가도 전 회사에서 지적받은 이유로 잘리는 거죠. 물론 회사가 부모도 아닌데 ‘내 인생 책임져주겠지’ 싶은 생각을 하는 애들도 잘못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 친구들을 그냥 매정하게 내보내는 회사도 좀 너무하지 않나요?”</p><p><br></p><p>이처럼 데뷔 조에서 탈락하거나 회사에서 방출될 경우 다른 회사에서의 데뷔도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에도, 새로운 꿈을 찾기에도 어렵고 차마 해왔던 길을 포기하는데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p><p><br></p><p>“여자애들은 예쁜 외모를 가진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승무원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이런 식으로 확실히 포기하고 나가는 경우엔 차라리 잘 된 일이지만, 회사를 나와서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한참을 방황하거나 여전히 예비 가수인 것처럼 행동하는 연습생들이 상당히 많아요.”</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308/20160308_1457416768_78622400_1.jpg"></p><p><br></p><p><b><br></b></p><p><b><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4. 저를 위해 부모님 노후를 버리신 거죠 </span></b></p><p><br></p><p>연습생이 되겠단 꿈으로 부푼 지망생들은 유명 연예인의 이름만 듣고 덜컥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 나이의 소속사 선택은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을 만큼 결정적이다. </p><p><br></p><p>지난 달 18일에 만난 이은영(가명, 여, 26세)씨는 한류 붐이 불던 당시 일본에 건너가 데뷔했던 경력이 있다. 그는 수많은 소녀들 중에서도 도드라진 외모와 재능을 가진 덕에 남부럽지 않은 조건에서 시작을 했다.</p><p><br></p><p>그러나 당시 소속사의 내부 사정이 갑자기 꼬이면서 국제 미아처럼 붕 떠버렸고, 이후 약 6년 간 제대로 된 활동도 하지 못하고 회사의 계약에 묶여 있었다. 은영 씨의 계약은 지난 해 말에서야 끝이 났다고 했다. </p><p><br></p><p>“당시 일본 내에 한국인 연습생들이 엄청 많았어요. 다들 제2의 보아를 꿈꾸고 간 거죠. 비자 문제로 강제출국 당한 애들도 있고 저 역시 워킹 비자 등 쓸 수 있는 건 다 썼어요. 계속 일본에서 살려면 일본인이랑 결혼을 해야 할 정도죠. 결국은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로 한국에 들어왔어요.”</p><p><br></p><p>일본에서의 계약으로 활동 노선이 완벽하게 차단당한 탓에 은영 씨는 한국에 돌아와서 다른 소속사의 문을 두드리기는커녕 오디션 프로그램에 조차 마음대로 지원할 수 없었다. </p><p><br></p><p>“너무 착잡해요. ‘이젠 어떡하지’ 싶기도 하고요. 일본 계약 끝나면 뭔가 될 줄 알았거든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회사에 들어가야 했는데 이제는 계약이 풀렸어도 나이가 많아서 문을 안 열어줘요. 일본 계약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시간만 가고 나이는 먹어버린 거죠.”</p><p><br></p><p>은영 씨처럼 회사와의 계약에 묶인 채 무기한 활동 보류된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있다. 회사에서 활동이 가망 없다는 판단을 내려 잠정적 해체가 됐어도 계약 기간이 남아있을 경우 멤버들은 소속사를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 얼굴이 노출되는 아르바이트를 제한받을 때도 있고, 원치 않는 행사나 스케줄에 동원되는 경우도 흔한 일이다.</p><p><br></p><p>걸그룹 D로 데뷔했던 E양은 회사의 계약에 묶여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회사였지만 그 이름은 걸그룹 활동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회사에서는 잠정적인 해체로 결론을 내렸고 활동은 더 이상 없었다. 현재 E양도 계약 기간이 흘러갈 때 까지 손발이 묶인 채 다른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p><p><br></p><p>계약에 묶여 20대 대부분을 보낸 은영 씨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거나 다시 태어난다면 ‘음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물론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크게 투자를 받을 만큼 재능도 출중했으며, 집안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지만 감수해야 할 시간의 대가는 너무나 컸다.</p><p><br></p><p>“집안에서 엄청나게 지원이 컸어요. 일본까지 갔다 온 데다 학원비도 있었고 프로필만 찍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거든요. 저를 위해 노후를 버리신 거죠. 지금 소원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게 1번이에요. 이력도 준비해놓고 프로듀싱 공부도, 가이드 알바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곧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이든, 어떻게든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잡고 싶어요.”</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308/20160308_1457416801_21125600_1.jpg"></p><p><br></p><p><br></p><p>이런 계약 문제를 비롯해 악질 소속사에 대한 여러 가지 풍문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파다하게 퍼져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폰서 편에서는 걸그룹 연습생들의 성상납이라는 극단적으로 암적인 부분을 다루기도 했다. </p><p><br></p><p>지난 달 17일에 만난 서윤진(가명, 24세, 여)씨는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연습생이다. 긴 생머리에 큰 눈, 선명한 이목구비까지. 길에서 스친다면 뒤를 돌아볼 법한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10대 중반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연예 관계자들에게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던 그는 수험생 시절 대학에 특례 입학을 시켜주겠다는 제의도 있었다고 했다. </p><p><br></p><p>“19살이면 대학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나이잖아요. ‘네 조건 다 받아줄게. 앨범만 같이 하자. 어느 어느 대학도 보내줄게’하는 얘기도 들어봤어요. 계약서를 본 건 아니고 결국 응하지 않았으니 진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에는 좀 충격이었죠.”</p><p><br></p><p>윤진 씨의 친구들 중에는 이미 성공적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있다. 친구들은 ‘제발 이 일을 안 할 수 있으면 안했으면 좋겠다’고 자주 얘기한다고 했다. 조곤조곤한 말투로 이야기를 해나가던 윤진 씨는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아요. 직접 봤다는 애들도 있는데 안 좋은 쪽일 거라고 추측만 하는 거죠”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흐렸다. </p><p><br></p><p>트레이너 경력이 있을 만큼 출중한 노래 실력에 어느 걸그룹에 들어가도 뒤지지 않을 외모였지만 여태껏 데뷔하지 않은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그는 “그런 식의 좋지 못한 점을 먼저 보고 깨달아서 그런지 선뜻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며 국내에서 좋은 데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끝까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뒤늦게 데뷔를 결심한 이유는 간단했다. 데뷔하지 못한 가수가 먹고 살 길은 희박했기 때문이다.</p><p><br></p><p>“어릴 땐 보아를 보면서 저도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노래는 선택의 여지없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자신 있는 꿈이었거든요. 정식으로 음악을 시작했을 땐 연예계에 대한 나쁜 점부터 듣게 됐고 두려워서 데뷔를 포기했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결국은 좋아하는 노래로 책임감을 갖고 돈을 벌려면 이 기회가 저한테는 가장 빠른 거예요. 좀 더 어릴 때 이것저것 해보고 차라리 실패해봤으면 어땠을까 싶어요.”</p><p><br></p><p><b><br></b></p><p><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5. 재능 있는 아이들과 가망 없는 아이들</b></span></p><p><br></p><p>성인으로서 자립해서 먹고살 수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시기인 10대에 아이돌이 되기 위해 춤, 노래에 올인한 아이들은 데뷔가 무산될 경우 허공에 붕 뜬 존재가 된다. 이건 국가대표가 되지 못했거나 재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운동선수 혹은 악기 연주자들의 사례처럼 1등이 되지 못한 수많은 예체능 학생들이 겪는 고민이기도 하다. </p><p><br></p><p>특히 아이돌은 데뷔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수록 데뷔의 문이 점점 좁아지게 된다. 20대 후반에 접어들면 트로트 장르가 아닌 이상 아이돌로의 데뷔는 쉽지 않다. 이들이 꿈을 지키면서 경제활동을 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p><p>10년차가 넘는 수많은 알앤비 발라드 가수들 역시 “계속 음반을 내고 노래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국내 가요 시장이 불안정하고 좁기 때문이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308/20160308_1457416816_12118900_1.jpg"></p><p><br></p><p><br></p><p>보컬 트레이너 류현준(가명, 남, 28세) 씨는 그나마도 대학 간판 덕분에 트레이너의 길이 열린 케이스다. 그는 톱3 실용음악과(서울예대, 동아방송예술대, 호원대)에 진학하면서 ‘먹고 살’ 방법은 마련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가수 지망생들은 졸업 후 음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털어놨다. </p><p><br></p><p>“하려고 노력하고 버티는 애들도 지쳐서 떨어져 나가요. 오디션 붙고 데뷔 못하면 걔는 그거밖에 배운 게 없잖아요. 톱3 간판조차 없다면 그 조차도 어중간하기 때문에 할 게 없죠. 구제 장치가 없기 때문에 카페, 고기집 아르바이트나 휴대폰 세일즈 등 당장에 다른 기술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p><p><br></p><p>가요 관계자 F씨 역시 어린 연습생들이 데뷔 무산으로 진로를 잃어버린 이후의 인생 노선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우려했다.</p><p><br></p><p>“오랫동안 연습생만 해온 애들은 집하고 연습실만 오가는 편이라 현실적인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걸 잘 모르고 성인이 됐을 때 세상물정에 밝지 않은 편이죠. 그런 애들이 사회에 섞여서 살아나가야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안타깝긴 해요. 스스로 대비책은 꼭 챙겨놨으면 좋겠어요.”</p><p><br></p><p>이건 선택받은 소수의 재능 있는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지극히 평범한 연습생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모든 연습생들이 데뷔할 만큼의 재능을 타고난 건 아님에도 그들 역시 꿈과 열정, 운에 인생을 내던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거다.</p><p><br></p><p>국내 대형 기획사 출신의 G대표는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들이 넘쳐나는 이 상황이 5년 후 쯤엔 사회적 문제로 불거질 거라고 봤다. 그 때 쯤엔 이 연습생들이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중후반에 접어들기 때문이다.</p><p><br></p><p>“저는 가수가 되겠다는 아이들 10명 중 8명은 돌려보내요. 가망 없는 친구들에게는 ‘너는 다른 일을 찾는 게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해주지만 그 중에 절반은 끝까지 남아있어요. 모두가 반대하는 와중에 기적처럼 성공하는 게 근성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왜냐면 옆에 있는 친구들이 실제로 데뷔하는 걸 보니까 자신도 끝까지 버티면 언젠간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건 어느 정도 연습생 본인과 부모님의 허영심도 있다고 봐요. 스타가 되겠단 희망 하나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거예요.”</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308/20160308_1457417068_43964300_1.jpg"></p><p><br></p><p><br></p><p>이 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엠넷 ‘프로듀스 101’이다. 101명의 기획사 연습생들을 모아 경쟁시키고 그 중 최종 11명을 선발해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기획이다.</p><p><br></p><p>안타깝고 공감이 가거나 노골적이고 잔인하다는 반응이 오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에도 데뷔의 가능성이 보이는 연습생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보이게 된다. 모두가 기적 같은 역전극을 기대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p><p><br></p><p>프로그램 밖의 수많은 연습생들도 이 같은 재능의 피라미드에 올라있다. 그리고 그 연습생의 트레이너들도 딜레마에 휩싸인다. 데뷔까지는 재능이 없어 보이는 학생에게 음악을 포기할 것을 권해야 할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재능이 있을 거란 믿음으로 끝까지 붙잡아야 할지에 대해서다.</p><p><br></p><p>그 갈등에는 트레이너의 생계고민도 담겨있다. 트레이너의 수요가 포화상태다보니 학생을 유치하려는 경쟁도 심해진다. 그러니 학생 한 명 한명이 트레이너의 밥줄이 되고 그래서 재능 없는 아이들을 차마 놓지 못하는 일부 트레이너도 있다고 했다. 그들에게도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p><p><br></p><p>물론 학생의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트레이너들의 고민은 조금 다르다. 노래에 재능이 없어 보이는 학생을 빨리 놔 주면 다른 일을 찾을 텐데 싶은 마음과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내일이라도 확 바뀌어 올 것만 같은 기대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거다. 현준 씨도 그랬다.</p><p><br></p><p> “허황된 꿈이 애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긴 해요. 그런데 그래도 안 되는 친구들이 분명히 있어요. 전 그냥 운이 안 따랐다고 생각해요. 내가 조금만 더 잘 가르쳐주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를 갖는 거죠. 가망 없어보여도 진짜 하고 싶다고 하면 그 학생의 인생이 달려 있는데 어떻게 쉽게 얘기를 하겠어요.”</p><p><br></p><p>윤진 씨는 본인의 경우라면 음악을 포기하라고는 못하겠지만 이 실력으로 힘들다고는 직설적으로 인지시켜줘야 한다고 했다. 다만 학생의 꿈에 트레이너가 간섭할 자격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그런 와중에 기적처럼 잘 되는 경우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으니 누군가의 삶이 품은 가능성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선택은 오롯이 학생 본인에게 넘어간다.</p><p><br></p><p>[르포] 기획사에서도 연습생은 도박이다③에서 계속.</p><p><br></p> <p><br></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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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비치고 안 비치고.. 이렇게 달라?
<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79_42057800_1.jpg"></p><p style="text-align: justify;"><br></p><div style="text-align: justify;"><p>[뉴스에이드 = 이소희 기자] 계절과 상관없이 사랑받는 아이템 ‘검정 스타킹’. 원단의 굵기를 나타내는 데니어에 따라 살이 살짝 비치는 반투명, 타이즈, 레깅스 등 불투명 등으로 나뉜다.</p><p><br></p><p>원단이 굵어질수록 보온성은 높아질 터. 그렇다면 데니어별 각선미 차이는 얼마나 있을까. 스타들의 데니어별 스타킹 스타일링! 그 한 끗 차이들을 모아봤다.</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박신혜</b></span></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71_15649600_1.jpg"></p><p><br></p><p>짧은 스커트나 원피스를 즐기는 박신혜. 단아한 페미닌룩을 연출하고 때에 따라 검정 스타킹으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인다. </p><p><br></p><p>화려한 레드립과 레드 코트를 연출할 땐 시크한 광택이 돋보이는 반투명 스타킹을, 단정한 원피스에는 높은 데니어 스타킹을 택해 깔끔한 느낌을 더한다. </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김하늘</b></span></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57_93870600_1.jpg"></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r></b></span></p><p>김하늘은 반대다. 오히려 자칫 무겁고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코트 룩에 낮은 데니어의 스타킹을 신었다. 답답한 느낌과 무게감을 한층 덜어낸 모습.</p><p><br></p><p>그에 반해 블링블링한 아우터에는 심플한 불투명 스타킹을 신어 스타일링의 강약을 조절했다. 시선이 아우터로만 집중되게 하면서 다리는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한 신의 한 수!</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효연</b></span></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47_53796100_1.jpg"></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r></b></span></p><p>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효연의 스타킹 활용법도 다채롭다.</p><p><br></p><p>그는 최근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두툼한 무스탕에 높은 데니어의 스타킹을 신고 등장했다. 역시 아우터의 핏이 과하거나 광택이 돋보일수록 하체는 깔끔하게 연출한 모습이 눈에 띈다. </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크리스탈</b></span></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39_26762600_1.jpg"></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r></b></span></p><p>유독 검정 스타킹 곧잘 신는 크리스탈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데니어의 스타킹을 활용하는데 T 스트랩 하이힐에는 낮은 데니어 스타킹으로 섹시미를 배가한다.</p><p><br></p><p>로퍼와 재킷으로 연출한 보이시한 룩에는 높은 데니어의 스타킹을 매치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클래식한 체크 재킷룩에서도 마찬가지. </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하니</b></span></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27_18639300_1.jpg"></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r></b></span></p><p>최근 SBS ‘가요대전’에서 파격적인 스타킹 패션을 선보인 EXID.</p><p><br></p><p>그중 하니의 스타킹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훤칠한 키는 물론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가 돋보였는데.</p><p><br></p><p>이처럼 가죽 뷔스티에, 메탈 힐, 패치워크 데님 팬츠, 그래픽 티셔츠 등 아이템 하나하나 개성이 넘칠 땐 오히려 과감한 디자인의 스타킹을 택하는 것이 하니의 팁. </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현아</b></span></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219_60377100_1.jpg"></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r></b></span></p><p>범상치 않은 패션 감각 보유한 현아는 오히려 수수한 일상 패션을 즐기는 편. 공식 석상에서는 레이스를 활용한 란제리룩, 망사 스타킹 등 화려한 스타일링을 한껏 선보인다.</p><p><br></p><p>반면, 맨투맨, 니트 모자,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공항패션에서는 역시 높은 데니어의 스타킹(레깅스)이나 가죽 레깅스 등을 활용한다.</p><p><br></p><p><br></p><p><span style="color: rgb(103, 0, 0);"><b># 수지</b></span></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70105/20170105_1483577184_91233400_1.jpg"></p><p><span style="color: rgb(103, 0, 0);"><b><br></b></span></p><p>그렇다면 블랙 앤 화이트, 비슷한 룩을 착용했을 때 스타킹의 데니어 차이는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p><p><br></p><p>화이트 셔츠와 블랙 플레어스커트로 세련미 뽐낸 수지를 살펴보자. 오른쪽 스웨이드 소재의 스커트에는 계절감을 살릴 수 있도록 한층 높은 데니어의 스타킹을 착용했다. 한결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각선미의 차이는 보이지 않는 듯..</p><p><br></p><p><br></p><p>그래픽 = 계우주 기자</p></div><p style="text-align: justify;">사진 = 뉴스에이드 DB</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leeohui@news-ade.co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