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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대 오른 이병헌, ‘터미네이터5’ ‘협녀’로 韓관객 마음 돌릴까
[뉴스에이드 양수지 기자] 지난 해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배우는 아마도 이병헌일 것이다. 약 1년 전 이른 바 ‘50억 협박 사건’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후 많은 이들이 그를 손가락질했고, 또 비난했다. 대중의 화살을 고스란히 견뎌야 했던 이병헌이 올 여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 이하 터미네이터5)’ ‘협녀: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으로 돌아온다. 두 편의 영화 중 뚜껑은 ‘터미네이터5’가 먼저 열린다. 영화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을 연기한다. T-1000은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역으로, ‘터미네이터2’ 당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병헌 역시 이번 영화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병헌은 ‘터미네이터5’ 공식 홍보 일정은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각) 2'터미네이터5' LA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는 참여한 것과 관련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은 '터미네이터5' 레드카펫 행사에만 참석한 후 곧바로 뉴올리언즈 인근의 영화 ‘황야의 7인(감독 안톤 후쿠아)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하루 왕복 12시간을 이동하는 강행군이지만 홍보도 촬영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소속사 측은 "현지 날씨로 촬영 스케줄이 미뤄져 7월 초 귀국은 힘들 듯"이라며 다음 달 2일 진행되는 ‘터미네이터5’ 내한행사에는 불참할 것임을 알렸다. 한국배우 이병헌은 없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만 참석할 예정이다. 사실 상 이병헌과는 별개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워낙 인기가 높기 때문에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협녀’는 ‘터미네이터5’와 다르다. 이병헌은 전도연, 김고은과 함께 타이틀롤을 맡은 상황이며 싫든 좋든 간에 관객들과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다. ‘협녀’는 100억 규모의 사극 대작으로 지난 해 2월 촬영을 마치고, 그해 겨울 개봉이었으나 이병헌의 ‘50억 협박 사건’이 불러온 파장으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촬영을 마친 지 약 1년 반 만에 개봉하는 ‘협녀’를 위해 이병헌은 홍보 일정에 협조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다. 소속사 측은 “‘황야의 7인’ 촬영 일정을 조정해 ‘협녀’ 일정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그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다해도, 한 번 돌아선 대중의 마음이 쉽게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논란이 논란인만큼, 말 한 마디에도 신중을 기울여야 할 때다. 그러나 긍정적인 여론도 있다. 이병헌은 이 사태가 있기 전까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기력 극찬을 받았었다. 그만큼 자타공인 연기력은 인정 받은 배우이기 때문에 두 편의 영화 개봉으로 배우로서 다시 기사회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연 이병헌의 복귀가 그에게 약이 될지, 대중의 마음을 더 굳게 닫게 만드는 독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제공=티피에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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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오늘(29일)부터 극장 동시 서비스 시작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하드보일드 멜로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이 IPTV와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봉 이후 마니아 관객층을 형성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무뢰한'이 오늘(29일)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SK Btv, KT olleh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포털사이트와 웹하드, 모바일 hoppin, T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무뢰한'을 만나볼 수 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로 사랑에 상처 받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묵직한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진짜배기 사랑의 감정’을 보여주며 상영 중이다. 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제공=사나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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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충무로 최고 실력파가 모였다
[뉴스에이드=양수지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최고 베테랑 스태프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매 작품마다 리듬과 템포가 살아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진일보한 액션, 허를 찌르는 유머와 연출력으로 한국 액션 영화의 지평을 넓혀 온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촬영, 조명, 미술, 의상, 무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최정상급 제작진들이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먼저 '베테랑'은 '베를린'을 통해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최영환 촬영 감독이 합류해 파워풀한 에너지와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창조해냈다. '베를린'에서 강도 높은 촘촘한 액션을 세련된 카메라 워크로 담아내며 청룡영화상, 대종상 촬영상을 수상한 최영환 촬영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캐릭터와 타격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리얼한 액션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의 액션은 최영환 촬영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 배우들의 협업이 완성해낸 결과물이다. 최영환 촬영감독의 힘 있는 영상으로 클라이맥스에서 정말 몸이 부숴질 것 같은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베를린'에 이어 다시 한 번 류승완 감독과 조우한 김호성 조명감독은 현실감 넘치는 영상과 어우러지는 빛의 조율로 한층 섬세하고 디테일한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신세계' '감시자들'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작품에 꼭 맞는 공간을 창조해 온 조화성 미술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광역수사대 본부, 재벌 3세의 사무실 등 일상성이 살아 있는 세트 디자인은 '베테랑'의 현실감을 높인다. 명동 한복판, 부산항 등 다양한 로케이션은 물론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대조되는 공간은 긴장감 넘치는 추격에 힘을 더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화성 미술감독은 “'베테랑'의 공간은 각 인물과 상황의 목적을 최우선에 두고 디자인했다.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집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는 광수대 본부는 리얼하고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자 했고 재벌 3세가 활동하는 공간은 세련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 '피도 눈물도 없이' '짝패'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해 '군도:민란의 시대'로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한 조상경 의상감독은 서민적이고 활동적인 광역수사대와 타이트하게 정돈된 재벌 3세의 의상을 통해 캐릭터의 극명한 대비를 표현해 몰입을 배가시킨다. 류승완 감독의 영원한 짝패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정두홍 무술감독은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액션부터 격렬하고 위험천만한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위적이거나 폭력적인 액션은 철저히 배제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캐릭터와 인물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베테랑'만의 호쾌한 액션은 짜릿한 쾌감에 방점을 찍는다. 정두홍 무술감독은 “'베테랑'은 캐릭터 그 자체와 유쾌함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 현실감 있는 액션, 긴박감 속에서도 코믹함이 살이 있는 액션이라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짝패' '주먹이 운다'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방준석 음악감독은 광역수사대가 등장할 때 흐르는 강렬한 기타사운드를 비롯 경쾌한 재즈풍의 음악, 귀에 익숙한 올드팝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음악 연출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듣는 즐거움까지 더해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8월 5일 개봉.양수지 기자 news@k-stylereport.co.kr/ 사진제공=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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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타신상털이] 김종국, 1%의 근육과 99%의 의리로 구성된 남자
<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3/20151223_1450865891_35505600_1.jpg"></p><p><br></p><p><br></p><p>//BYLINE// 지금은 ‘런닝맨’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이 남자.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이자, 현재는 능력자로 불리며 그 옛날 ‘당연하지’ 게임의 레전드로 꾸준히 회자되는 한 남자 김종국이다. </p><p><br></p><p>대중이 갖는 김종국에 대한 인상은 세대에 따라 예능인과 가수로 나뉜다. 그룹 터보 시절의 그를 알고 있는 경우와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에서의 그를 먼저 인식하는 쪽이다.</p><p><br></p><p>1995년 가수로 데뷔한 김종국은 터보로는 댄스, 솔로로는 발라드를 섭렵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밀리언셀러 기록은 물론 지상파 3사의 가요 대상을 휩쓴 대단한 인기였다. 근육질 몸매에 하이톤 미성이라는 전무후무한 반전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개성 강한 음색이 도드라지는 호소력 짙은 히트곡들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p><p><br></p><p>이후 김종국은 가수 활동 보다는 다수의 예능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우직하게 입지를 다져온 가운데, 현재는 ‘런닝맨’의 글로벌한 흥행에 힘입어 ‘능력자’ 한류스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4/20151224_1450944087_37571500_1.jpg"></p><p><br></p><p><br></p><p><br></p><p><b><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 김종국의 사람들이 말하는 김종국</span></b></p><p><b><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br></span></b></p><p>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3인조 터보의 컴백을 생각할 만큼 든든한 동료애에서 엿볼 수 있듯이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의리남으로 통한다. 김종국의 ‘국’이 진국의 ‘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p><p><br></p><p>그렇다면 과연 김종국의 지인들은 그를 어떤 사람으로 표현했을까? 직접 물어봤다.</p><p><br></p><p>가장 먼저 시원스레 답변을 준 건 ‘X맨’ 시절부터 그를 지켜봐온 임형택 PD였다. 변함없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 의식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p><p><br></p><p>“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굉장한 프로의식을 가지고 임하는 스타일이에요. 자기 관리가 유재석씨 만큼이나 철저한 사람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물론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본인에게도 굉장히 엄격하고 주변 관리를 잘해요. 의리도, 잔정도 많고 인간적인 면이 굉장히 큰 사람이에요.” - SBS ‘런닝맨’ 임형택PD</p><p><br></p><p>‘런닝맨’ 동료들과 김종국의 절친도 빠질 수 없다. 한결같이 철저한 그의 ‘자기관리’를 칭찬하며 유쾌한 덕담들을 건넸다.</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4/20151224_1450943940_03663000_1.jpg"><br></p><p><br></p><p>“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고 모든 면에서 굉장히 스마트한 사람이에요. 나태함을 보지 못했으며 배울 게 굉장히 많은 형이자 좋은 동료죠. 언제 어디서나 잘 살 것 같아요.(웃음)” - 리쌍 개리</p><p><br></p><p>‘런닝맨’ 절친 이광수는 일등신랑감 김종국의 장점을 대신 어필했다.</p><p><br></p><p>“‘종국이 형과 결혼하는 여자 분은 정말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많아요. 종국이 형은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제일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 배우 이광수</p><p><br></p><p>특히 김종국의 용띠클럽 절친이자 이번 터보의 컴백 앨범 뮤직비디오에도 함께한 차태현은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김종국의 행보에 뿌듯함을 전하기도 했다.</p><p><br></p><p>“20년 지기 친구. 친구지만 참 배울 게 많은 놈이에요. 자기 관리 하는 거나 열심히 공부하는 거나 어떨 때보면 인간이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들죠. 그리고 연예계는 잘하는 사람이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가는 사람이 잘하는 거라는 걸 정확히 보여줬어요. 하나 더 말하자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뜻하지 않았던 행운도 온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친구에요. 중국에서도 계속 흥하길 바랄게!(웃음)” - 배우 차태현</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3/20151223_1450865993_53530600_1.jpg"><br></p><p><br></p><p>그렇다면 의리남 김종국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스태프들은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까? 최측근 스태프인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마케팅, 홍보 담당 등 사무실 식구들에게 김종국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하니 모두들 “솔직하게 쓰고 싶다”며 익명을 요구하고는 웃음기 가득한 답변을 전해왔다.</p><p><br></p><p>“흔한 착하다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착하고 인간적이고 성품이 훌륭하며 의리 있는데... 조금 깝깝해요.(웃음)” - 최측근 스태프A</p><p><br></p><p>“점점 한 해 한 해 시어머니 김종국이 되어감을 느낌.. 본인은 알까 잔소리가 심하다는 걸?(폭소)” - 최측근 스태프B</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4/20151224_1450944395_54642900_1.jpg"><br></p><p><br></p><p>이렇듯 때론 과한(?) 꼼꼼함에 스태프들이 애교 섞인 불만을 토로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세심함이 결국 김종국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특히 몸에 밴 배려심과 상대를 향한 진심어린 태도는 모든 이들이 빼놓지 않고 언급하기도 했다.</p><p><br></p><p>“디테일한 사람? 지나가는 말, 사소하게 넘어가는 거 같은 것도 기억하고 챙겨줘요.” - 최측근 스태프C</p><p><br></p><p>“으레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이 많은데 오빠는 그게 아니라 진짜 마음을 담아서 사람을 대하는 게 한 번씩 느껴져요. 힘들고 지칠 때 마다 오빠의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정말 큰 힘이 되죠.” - 최측근 스태프D</p><p><br></p><p>“스태프들도 신경 써주고 의식 있는 의리남! 자기관리 철저한 의리남! 그러면서 겸손하고 인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의리남입니다.” - 최측근 스태프E</p><p><br></p><p>“기본적인 됨됨이가 묻어나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편하고,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맘이 생겨요.” - 최측근 스태프F</p><p><br></p><p>“상남자 같은 매력 뒤에 따스함과 자상함이 흘러넘침. 김종국이란~!! 딱 한 단어, 배려다.” - 최측근 스태프G</p><p><br></p><p>“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했던가.. 정말 겪어보면 볼수록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 수가 있어요.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귀여움과 다정함은 가까운 동료들만 알겠죠? 자기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듬직하고 의리의리한 남자.” - 최측근 스태프H</p><p><br></p><p>“십년을 넘게 함께하면서 언제나 겸손하고 상대를 위해주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 진국인 사람이다.” - 최측근 스태프 I</p><p><br></p><p>“김종국 주변엔 오랫동안 함께한 스태프들이 많아요. 이것만 봐도 김종국의 됨됨이를 알 수 있죠. 많은 말이 필요 없는 한 남자, 김종국이다!” - 최측근 스태프J</p><p><br></p> <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51224/20151224_1450944146_68895300_1.jpg"><br></p><p><br></p><p>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두 사람. 다시 만난 터보의 마이키와 김정남이 보는 김종국은 어떤 사람일까?</p><p><br></p><p>“종국이형은 제 친형이나 다름없죠. 터보 시작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면서 항상 저를 챙겨주시는 우리 형. 항상 고맙습니다. 언제나 고맙고 특히 이번에 우리 생각해서 이런 기회 너무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 터보 마이키</p><p><br></p><p>18년 만에 다시 만난 김종국으로 인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된 김정남 역시 고민 끝에 메시지를 전했다. 근육보다 단단한 의리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김종국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p><p><br></p><p>“종국이는 항상 웃고 있습니다. 늘 주변을 편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동생입니다. 웃는 마음이 보이는 남자라고 할까? 그래서 저도 늘 종국이 옆에 있으면 웃게 됩니다. 종국이를 통해서 마음으로 진정으로 웃는 게 어떤 건 지 알게 됐습니다.” - 터보 김정남</p> <p><br></p> <p><br></p> <p><br></p>
연예
음반 제작과정 A to Z
<p> </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5125_01989400_1.jpg"></p><p><br></p><p>[뉴스에이드 = 임영진 기자] 컴백 한 달 전, 해당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기획사들의 직원들은 아마 새벽 퇴근이 일상화 돼 있을 것이다. 아티스트도 예외는 아니다. </p><p><br></p><p>한 장의 앨범이 나오기까지, 신곡 한 곡이 발표되기까지 가요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뼛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경험담을 들어봤다.</p><p><br></p><p>그 전에 기억해야 할 것 한 가지. 회사의 특징에 따라 계획의 형태가 상이하다는 사실이다. 프로듀서의 역량, 아티스트의 인기, 회사 내에 관리 시스템 유무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진다. 따라서, 아래 내용은 가장 포괄적이고 이상적인 부분만 의미한다. </p><p><br></p><p><strong>1. 디지털 싱글</strong></p><p><br></p><p>(물론 홍보용 CD가 만들어지긴 하지만) 앨범도 없고, 가끔 뮤직비디오도 없으니 슝 나오는 것 같겠지만 최소 3개월을 소요시간 마지노선으로 본다. 제대로 나오려고 하면 정규, 미니와 비교할 때 시간이 대단히 적게 들지도 않는다. </p><p><br></p><p>물론, 미리 준비된 음원에 목소리만 입혀서 하루에 3개 음원을 녹음했다는 이야기가 풍문처럼 업계에 존재하기는 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168_97882900_1.jpg"></p><p><br></p><p><strong>1) 발매 6개월 전 : 기획</strong></p><p><br></p><p>넉넉하게 시작된다면 그렇다. 먼저 곡 수집을 한다. 대부분의 기획사에서는 항상 곡을 수집하고 있는데, 이 때부터 좀 더 열심히 한다. 노래를 부를 가수의 보컬 이미지와 잘 맞아야 하니 많은 노래를 듣고, 또 잘 나간다는 작곡가와 접촉하며 맹렬하게 곡을 모은다. </p><p><br></p><p><strong>2) 발매 3~4개월 전 : 녹음</strong></p><p><br></p><p>녹음을 한다. 보컬 녹음을 하고 세션 녹음에 들어간다. 그 사이에 피처링 또는 듀엣 파트너 섭외에 들어간다. 곡을 들어보고 분위기에 맞는 아티스트를 찾아 연락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p><p><br></p><p>성사됐다고 해도 상대 가수가 음원을 들어보고 세부 내용이 정리되는 시간이 있으니 여유있는 기간은 아니다. 이 과정은 최소 음원 발매 2~3주 전에는 마무리가 돼야 한다. </p><p><br></p><p>예외적으로, 세션과 보컬 녹음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정말 급하게 음원을 내야 할 때 이런 작업 방식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OST 쪽에서 이런 일이 많다. 일단 모든 과정을 마무리 해놓고 가수가 와서 보컬만 입힐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놓는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정말 급해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607_30684100_1.jpg"></p><p><br></p><p><strong>3) 발매 2주 전 : 뮤직비디오</strong></p><p><br></p><p>예능 프로그램이 끝나고 마지막에 살포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이 시간을 잡기 위해 매니지먼트 팀은 '빡세게' 움직인다. 넣어 주겠다 안 된다를 따지기 전에 뮤직비디오 심의부터 나야 한다. 심의가 안 나면 제작진과 협의가 끝났다고 해도 들어갈 수가 없다. 이 심의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통 1주일 정도로 본다. 그 전에 뮤직비디오 제작이 마무리돼야 한다. 이 부분은 미니든 정규든 다 해당되는 부분이다.</p><p><br></p><p>비슷한 시기에 재킷 촬영을 진행한다. 티저, 이미지 사진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단계는 자주 생략된다. 아이돌그룹이거나 가수의 얼굴에 음원 성적이 좌우되지 않는다면 디자인팀을 활용한다.</p><p><br></p><p><strong>4) 발매 1주 전 : 홍보</strong></p><p><br></p><p>앨범마다 다른데 홍보 자료가 길게는 2주 전부터 풀리는 곳도 있다. 아이돌그룹의 경우는 스틸, 티저 영상, 재킷 사진, 비하인드 컷 등등 풀릴 게 많으니 여유있게 잡는다. 그렇지 않다면 1주일로 충분하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248_06342400_1.jpg"></p><p><br></p><p><strong>2. EP/정규</strong></p><p><br></p><p>최근 디지털 싱글과 함께 가장 애용되는 앨범 발매 형식이 EP, 가수로서 의미를 부여하는 앨범 발매 방식이 정규가 됐다. 디지털 싱글이 ‘간보기’ 용이 많다면, EP, 정규는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다. ‘이번에 안되면 끝’이라며 사활을 걸기도 한다.</p><p><br></p><p>이제부터 현실 가능성이 20% 미만인 동시에 관계자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플랜을 나열해 보겠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480_03232300_1.jpg"></p><p><br></p><p><strong>2-1. 이상적인 경우</strong></p><p><br></p><p><strong>1) 발매 1년 전 : 기획</strong></p><p><br></p><p>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기획사라면 기본적으로 연간 계획이 존재한다. 데뷔하는 팀이 있을 수 있고, 싱글을 몇 장, 미니를 몇 장, 정규를 몇 장으로 해서 배분을 해야 한다. 유통사와 사전 합의가 있어야 한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385_26985000_1.jpg"></p><p><br></p><p><strong>2) 발매 6~4개월 전 : 녹음</strong></p><p><br></p><p>EP를 내고 활동 중인 인기 가수가 동시에 다음 앨범을 녹음하는 경우가 있다. 3~4개월 전부터 진행을 해야 차근차근, 수정도 하고 보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일정들도 있으니 미뤄지면 그만큼 서로 힘들어진다. 녹음은 튠→ 믹싱→ 마스터 순으로 진행된다.</p><p><br></p><p>동시에 콘셉트, 비주얼 등과 관련한 기획 회의에 들어간다. 녹음 진행 상황과 맞물려 모든 작업이 속도를 낸다고 보면 된다. </p><p><br></p><p><strong>3) 발매 2개월 전 : 후반 녹음 </strong></p><p><br></p><p>녹음은 중반을 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콘셉트를 구체화하고, 비주얼 메이킹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세한 논의에 들어간다. 1달 여를 남겨놓고는 포토그래퍼 섭외, 뮤직비디오 트리트먼트 공유, 안무팀 섭외를 마무리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동시에 이뤄진다. </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488_99190800_1.jpg"></p><p><br></p><p><strong>4) 발매 3~4주 전 : 뮤직비디오</strong></p><p><br></p><p>마지막 달까지 음원 믹싱, 마스터링 등 후반 작업이 이어진다.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가끔 ‘음원 전량 폐기’ 등과 같은 보도가 있는데, 콘셉트가 완전히 뒤집어진 경우다. 결과물이 영 아닐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p><p><br></p><p>이와 함께 안무 연습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p><p><br></p><p>녹음과 안무연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됐을 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대개 음원 발매 2주 전부터 하루 또는 이틀에 1번 꼴로 보도자료가 배포된다.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잘 나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400_60504300_1.jpg"></p><p><br></p><p><strong>2-2. 일반적인 경우</strong></p><p><br></p><p>이 모든 것들이 한 달 내지는 한 달 반 만에 이뤄진다. 후루룩~이다. 워낙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단계를 나누기도 애매하다. </p><p><br></p><p>곡 수집은 매우 오래 전부터 진행된다. 이 부분에 대한 여지는 없다. 다양한 장르, 편곡, 창법으로 부른 버전을 축적시키며 발표를 기다린다. </p><p><br></p><p>음원은 저장이 가능하지만 비주얼은 저장이 불가능하다. 1년 전이라고 해도 아티스트의 상태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새로 촬영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상태가 좋을 때 몰아치듯 소화한다. </p><p><br></p><p>2박3일 밤 새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안무가 안 나와서 군무만 먼저 맞춰보기도 한다. 안무 연습은 고사하고 그날 현장에서라도 합을 맞출 수 있다면 다행이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4410_33787200_1.jpg"></p><p><br></p><p><strong># 수많은 변수</strong></p><p><br></p><p>1) 소요시간</p><p><br></p><p>정규 앨범은 일단 곡수가 많으니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진다. 곡 수집, 프로듀싱 작업 기간까지 더하면 몇 달 내에 마무리 될 작업이 아니다. 또한 그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서사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문제(콘셉트, 스토리텔링 등)에 관한 논의가 추가된다. 어느 곡도 막무가내로 넣는 곡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요되는 기간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아티스트가 하기 싫다 그러거나, 주식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아티스트가 나가야 한다거나 하는 내부 문제로 인해 연기되거나 당겨질 수 있다. </p><p><br></p><p>2) 진행 순서</p><p><br></p><p>순서는 기획(앨범 방향, 콘셉트, 곡 수집/ 곡 수집, 콘셉트, 앨범 방향 등 유동적), 녹음 등 실무 작업, 후반 작업, 홍보 등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인터뷰 보다 쇼케이스를 여는 추세. 이 쇼케이스를 할지 말지를 두고도 입씨름이 벌어진다. </p><p><br></p><p>처음부터 끝까지 ‘후루룩’ 끝내고 나도 끝이 아니다. 방송이 있다. 방송을 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간간이 들어오는 인터뷰 요청을 어떻게 현명하게 정리할 것인지, 팬들 유입을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지, 만들어진 콘텐츠를 SNS에 어떻게 뿌릴지도 제작에 포함되는 후반 과정이 됐다. </p><p><br></p><p>이런 경우도 있다. 혼자 앨범 준비를 다 하는 경우다. 혼자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라면 여기에 해당한다. </p><p><br></p><p>소속사가 없다면 대중 없다. 기획하고 싶을 때 하고, 녹음하고 싶을 때 하고, 음원 발매일만 유통사하고 정리하면 된다. 소속사가 있다고 해도 혼자 다 하기 때문에 2달 전에 모여서 프로모션 회의를 한 차례 갖는 정도다. 다만 곡 수집(작곡 포함)에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보컬 녹음, 믹싱, 마스터링은 길어야 2~3달이다. </p><p><br></p><p>3) 작업속도</p><p><br></p><p>작업 일정은 회사 규모가 클 수록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내보내야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으니 직원들이 쉴 틈이 없다. 나은 경우는 아티스트별 TF 팀이 존재하는 경우다. 일년 내내 한 가수에 집중 할 수 있으니 양질의 결과물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새벽 퇴근을 감수해야 한다. </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503_78149400_1.jpg"></p><p><br></p><p>아래는 크기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세 가요기획사 관계자의 이야기다.</p><p class="바탕글"><p><br></p><p>“기본적으로 잘 나가는 그룹이지만, 잊혀지지 않고 계속 콘셉트를 각인시키는 게 중요하니까 묵직하게 음악을 하는 친구들도 앨범을 자주 많이 내는 추세가 됐죠. 활동과 동시에 다음 활동 준비를 합니다.”(가요 관계자 A)</p><p><br></p><p>“앨범 제작 기간은 정해놓고 볼 수가 없어요. 오래 준비하는 사람은 2~3년도 하니까요. 쭉쭉 뽑아줘야 하는 아이돌이면 짧게 하는 경우가 많죠.”(가요 관계자 B)</p><p><br></p><p>“우리는 단계랄 것이 없어요. 직접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보니 신곡을 들을 때는 마스터링 할 때 정도예요. 프로모션도 직접 구상해오면 정말로 할 일이 없는 경우도 있죠.”(가요 관계자C) </p><p><br></p><p>이렇게 다르다.</p><p><br></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590_72703200_1.jpg"></p><p><br></p><p><strong># 공통사항</strong></p><p><br></p><p>각 기획사마다 연간 플랜이 있다. 유통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1년에 몇 개 앨범/신곡을 내겠다는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3개월에 앨범 1개를 내겠다고 이야기가 되면 여기에 맞춰 소속사도 움직인다. 이 계획은 최소 6개월 전에 정리가 돼야 하고, 최소 1달 전에는 음원 발매 날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 예외는 존재한다. </p><p><br></p><p>참고로, 1~2곡이 실리고 앨범 제작이 안되면 디지털 싱글이다. 3~4곡까지도 싱글로 들어간다. 5~7곡까지는 미니앨범이다. 8곡부터는 정규로 분류된다. 이것도 통상적인 경우다.</p><p><br></p><p><img src="http://news-ade-img.tvreportcdn.de/images/20160909/20160909_1473386622_08807500_1.jpg"></p><p><br></p><p>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앨범 준비 기간은 대체로 2개월, 여건이 된다면 3개월 전으로 잡는다. 그 안에 비주얼 디렉팅부터 콘셉트, 앨범 발매 형태, 곡 수집, 편곡, 믹싱, 안무, 방송일정, 홍보(인터뷰, 쇼케이스 포함) 등이 모두 결정된다. </p><p><br></p><p>이렇게 한 아티스트를 내보내기 위해 스태프들은 밤낮없이 움직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의 속도로 발을 움직이는 백조가 바로 가요 기획사 직원들이다. 밤낮이 바뀔 때쯤 그렇게 공 들인 앨범이 완성된다. </p><p><br></p><p>*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p><p>사진 = SM엔터테인먼트, NGemg, 미스틱(에이팝)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안테나 제공, '올 포 유(All for you)' MV 캡처<br></p><p>저작권자=shutterstock.com</p><p><br></p><p><a href="mailto:plokm02@news-ade.com">plokm02@news-ade.com</a></p><p><br></p> <p><br></p> <p><br></p> <p><br></p> <p><br></p>